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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교사 선발 규모 반토막...임용 절벽에 교원 단체 항의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공립(국립·사립) 유치원과 초등·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14일 공고했다. 공립학교 교사는 교원의 정년·명예퇴직, 학생·학급수 감축 등을 반영해 유치원 10명, 초등학교 115명, 특수학교(유치원) 10명, 특수학교(초등) 31명으로 총 166명의 교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유치원)는 지난 7월 29일 공고한 사전예고 인원보다는 총 18명(초등 15명, 특수(유치원) 3명) 증가했다. 교육청은 신규 임용 대기 인원 감소 현황 반영과 미래교육 대비를 위한 우수교사 확보의 필요성에 따른 선발 인원 확대를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한 결과 소수 인원이 증가됐다고 전했다. 사립학교 교사는 10개 학교법인(기관)으로부터 제1차 시험을 위탁받아 초등학교 4명, 특수학교(유치원) 1명, 특수학교(초등) 12명, 총 1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3년과 2022년 공고를 비교했을 때, 유치원 교사 157명, 초등교사 197명, 특수교사 544명 등 총 899명을 덜 뽑아 모집 규모를 대폭 감소했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수 만 개에 달하는 과밀학급 해소와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에 정면 배치되는 처사"라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 건강 보호,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원을 대폭 증원하고 신규교사 선발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특수교사 임용은 전년 대비 61%p나 감소하면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권 침해뿐만 아니라 특수교육 교사의 교권침해 문제도 심각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교총은 "현재 국회에는 유치원과 초·중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 감축 법률이 다수 발의돼 있고, 교육부도 교원정원 산정기준을 기존 교원1인당 학생수에서 학급당 학생수를 고려한 새로운 교원수급 모델로 전환해 교원수급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교원정원 산정기준을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의 관점에서 재설계하고 교원 증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는 공립과 동시에 시행하고, 제2·3차 시험(수업실연, 면접 등)은 학교법인(기관)별로 시행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국립학교는 한국우진학교의 요청에 따라 제1·2차 시험 전체를 위탁받아 특수학교(초등)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재되는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원서접수 불편사항 및 임용시험에 관한 사항은 서울교육콜센터(02-1396)로 문의하면 된다. 제1차 시험은 금년 11월 12일,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4일부터 5일까지 각각 실시된다. 시험 합격자 발표는 제1차 금년 12월 12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7일에 예정돼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14 16:06: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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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유류할증료 하락+방역 완화로 '웃음'. 고환율에 '눈물'

원달러 환율 '1400원대' 진출 눈앞 "성수기로 이익 올려도 환차손에 '고통'"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하락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하지만 '킹달러'(달러 초강세) 지속으로 항공업계의 시름은 깊어져만 가고 있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제유가 하락세가 반영돼 16일 발표예정인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번 달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도 "뉴욕행 편도 기준으로 18만원에서 20만원 초반대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선과 정비례해서 유류할증료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3개월 내에 형성됐던 가격대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유류할증료는 8월 정점을 찍고 9월부터 꺾인 모습이다. 10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편도 운임 기준 1만5400원으로 이달 책정된 1만8700원에 비해 3300원 감소했으며, 두 달 연속 하락 추세를 보였다. 이 같은 유류할증료 하락세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여파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대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항공사들은 운항비용의 30%를 차지하는 비싼 항공유가 여전히 부담스럽지만 역대 최고치였던 6월 배럴당 166.4달러 보다는 낫다는 입장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나올 변수와 산유국들의 만들어낼 변수가 상존하지만, 국제유가(WTI) 가격 변화 추세에 따라 함께 하락 안정화 궤도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8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을 기반으로 발표된다. 10월이나 11월에 늦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승객이라면 유류할증료가 낮아질 매달 1월을 노리면 조금이라도 여객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국내외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한층 완화되며 출입국 시 발생하는 비용이 절감되고 있다. 평균적으로 8~10만원 내외로 들었던 국내 입국 전 PCR 폐지는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발휘했다. 하지만 비상을 준비하는 항공업계의 발목을 잡은 건 다름 아닌 '고환율'이었다. 원/달러 환율이 14일 13년 5개월 만에 1390원 선을 돌파하며 우려했던 '1400원대' 진출을 코앞에 두고 있다. 달러 초강세인 '킹달러' 기조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강도 높은 긴축으로 지속될 전망이라는 게 경제계의 분석이다. 기재 리스비와 항공유를 달러로 지불하는 항공사는 달러가 오르면 실적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대한항공은 환율이 10원 오를 때마다 약 350억원, 아시아나항공은 284억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는 달러를 기반으로 영업이익과 손실이 잡히기 때문에 환율상승은 악재"라며 "항공권 가격은 물론 여행지로 나가서 쓸 환율이 부담스러워 승객들이 여행을 주저하게 될까봐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13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8일~12일)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여객(출·도착)은 총 31만9824명으로 지난해 추석 기간이었던 9월17일에서 22일보다 512.2% 급증하는 회복세를 보였다. 항공업계는 환차손은 걱정스럽지만 이러한 회복세에 힘입어 '늦여행' 프로모션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2022-09-14 16:03: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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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2분기 가계대출 7000억원↑…건전성 '빨간불'

국내 보험업권 대출채권 규모가 270조원을 넘어섰다. 보험업계의 기업대출이 증가세를 지속한 가운데 부실채권비율도 전분기 대비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6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험사의 전체 대출 잔액은 27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조1000억원 늘었다. 올해 6월 말 현재 국내 보험회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12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말보다 7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특히 부동산PF 대출 잔액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43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39조원)보다 4조3000억원 늘어났다. 보험사의 대출 연체율은 0.18%로 전분기말과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5%로 전분기말보다 0.03%포인트(p) 떨어진 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15%로 같은 기간 0.01%p 올랐다.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이 전분기말보다 0.02%p 상승한 0.33%를 기록한 영향이다. 상반기 보험사의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17%로 전분기말보다 0.04%p 높아졌다. 기업대출의 부실채권이 0.09%p 상승했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상승 등 경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유도할 것"이라며 "아울러 부동산 PF 대출 관련 사업장별 점검을 지속 실시해 건전성 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9-14 16:01: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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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 美 CPI…환율, 13년6개월 만에 1390원 '돌파'

원화값이 또 추락했다. 달러와 대비 원화 환율은 1390원을 넘어서며 연고점을 다시 갈아 치웠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3.6원)보다 17.3원 오른 1390.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30일 이후 1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9.4원 오른 1393.0원에 출발해 장중 1395.5원까지 올랐다. 장 시작부터 지난 7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388.4원)을 3거래일 만에 다시 돌파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도 2009년 3월 31일(1422.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이처럼 크게 오른 데는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돈 영향이 컸다. 지난 13일 미 노동부는 8월 미 CPI가 전년 동월 대비 8.3%, 전월 대비 0.1% 올랐다고 밝혔다. 전월 8.5%보다는 상승률이 둔화됐지만, 시장 전망치인 8.0%를 크게 상회했다. 물가가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했던 기대가 벗어난 것.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환율급등(원화값 급락)은 8월 CPI 쇼크 영향과 위험회피심리 고조 영향"이라며 "잭슨홀 미팅 이후 매파적 스탠스를 강조해 온 연준 입장에서 이번 CPI 결과는 금리인상 행보를 정당화하는 데이터로 1400원 수준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9-14 16:00:2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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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공식 출범...공공마이데이터 제공 대상 통신·의료 법인으로 확대

데이터 산업의 종합적인 육성 및 제도 혁신에 대한 산업 현장의 오랜 염원을 담아 지난 10월 제정된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과 새정부 국정과제가 추구하는 가치를 본격 실현하기 위한 추진 기반으로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국가 데이터 정책 전반을 종합·심의하는 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을 공동간사로 정부위원 15인과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 15인 등 총 30인으로 구성된다. 제1차 회의는 14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 사이언스 파크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데이터 신산업분야 규제개선 방안'과 '제1차 데이터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추진방향' 등이 중점 논의됐다. 우선 '데이터 신산업 분야 규제 개선 방안'으로 데이터는 디지털 경제 시대의 원유로 사회·경제 전반의 디지털 전환 중심에 자리매김했고,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메타버스·자율주행 등 신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국가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정부는 데이터 3법 개정 등 데이터 유통·활용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으나, 업계는 데이터·신산업 분야 규제해소와 제도보완이 더욱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따라 국무조정실,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기업 현장 간담회, 관계부처 장관회의 등을 통해 데이터 분야 8개 과제, 신산업 분야 5개 과제 등 총 13개 규제 개선과제를 발굴·검토했다. 현재 행정기관·은행 등으로 한정된 공공마이데이터 제공 대상을 통신·의료 분야의 법인 등으로 확대하고, 공공 결합전문기관에게만 허용된 제3자 제공 목적의 가명정보 자체결합을 민간 결합전문기관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상 이원화된 가명정보 결합제도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결합신청 서류를 표준화하고, 드론·자율주행차 등 급증하는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이용 기준을 신설할 계획이다. 메타버스·자율주행 등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문체부는 규제기관의 합리적이고 일관된 규제를 위해 게임물과 메타버스 구분 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연내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신산업인 메타버스에 대해 게임규제 가능성이 있어, 업계 부담 및 산업성장 저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메타버스의 경우, 게임물이 포함되더라도 '등급분류'를 받지 않도록 지정하는 한편,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해 용어정의, 자율규제 등을 포함한 메타버스 특별법, 메타버스 콘텐츠 진흥 법안 등이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최고속도 등 안전 기준에 따라 도심공원 내 자율주행차 상용 서비스를 허용하고, OTT 사업자가 시의성 있는 콘텐츠 제공에 어려움이 없도록 국회를 통과한 OTT 콘텐츠 자체등급분류 제도를 신속히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제1차 데이터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추진방향'으로 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민관 협력을 통해 전향적인 데이터 개방과 과감한 제도 혁신, 선제적 투자 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데이터 가치사슬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대폭 확충하고 전면 개방 ▲민간이 쉽게 참여하는 유통·거래 생태계 구축 ▲안전하면서도 혁신을 촉진할 데이터 활용기반 조성 ▲기업·인력·기술 등 데이터산업기초 체력 강화라는 중점 목표 아래, 정부는 민간이 필요로 하는 규제 혁신과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위원회가 협력해 세부 추진과제들을 구체화한 후, 제1차 데이터산업 진흥 기본계획으로 수립해 연내 확정·발표하기로 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현장 간담회를 통해 ICT 기업과 협·단체의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발목 잡는 규제를 지속 발굴하고 개선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정책 제안 및 수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실질적인 정책 집행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간과 공공, 부처와 분야를 초월한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14 16:00: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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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뚫린 환율…고환율 시대에 주목할 수혜주는?

지난 13일 일시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14일 다시 큰폭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 조선 관련주와 미국 공급망 재편에 수혜가 예상되는 친환경 관련주가 고환율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달러 강세로 하락했던 주식시장에서 자동차, 친환경 관련주는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5일 강달러 영향으로 하락했던 국내 증시에서 국내 대표 자동차주인 현대차는 약 7개월 만에 20만원을 회복했으며 4거래일 연속 20만원대를 이어가기도 했다. 기아도 8만원대를 회복하는 등 오름세를 보였다. 달러 강세로 인해 자동차 업계가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입 대비 수출 비중이 높으면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부각될 수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분기 강달러 추세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3분기에도 2분기 실적을 뛰어넘는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의 3분기 실적은 2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할 전망이다"라면서 현대차와 기아의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각각 23%, 12%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 공급망 재편에 수혜가 기대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및 전기차 배터리주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2차전지 관련주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이달 들어 각각 7.78%, 2.67% 올랐으며 포스코케미칼은 10.41% 상승했다. 신재생에너지주인 대명에너지는 9.03% 상승했고 태양광 관련주인 현대에너지솔루션은 14.16% 뛰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오는 21일(현지시간) 열릴 9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한층 고조됨에 따라 달러 강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역시 레벨 부담에 따른 속도 조절은 있겠으나 유의미한 방향성 전환은 겨울철 유로화 약세 심화와 맞물려 연말까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사의 기존 연간 상단(1380원)이 돌파된 만큼 1차 저항선은 1420원으로 판단하고 연내 환율 상단을 145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달러 강세로 인해 국내 증시가 한동안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강달러 수혜종목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 또한 투자 시 고환율에도 업황이 좋아지는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달러를 강하게 하는 요인, 유럽 에너지 위기, 중국 제로코로나 등이 근본적으로 변하지는 않았다"며 "중장기적으로 미국 공급망 재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대미수출 경쟁력이 높은 자동차·석유 제품 등으로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고환율 효과를 누릴 업종으로 정보기술(IT), 자동차, 조선, 화학 등을 꼽았다. 노 연구원은 "이들 업종은 환율 상승이 전화위복이 돼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9-14 15:59: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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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원석·한기정 인청보고서 재송부 요청…순방 전 임명 단행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사청문회법상 시한을 넘겼음에도 더불어민주당이 경과보고서 채택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인사청문회를 마치고도 민주당의 반대로 경과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 윤석열 정부 들어 이번이 10번째"라며 "후보자에 대한 찬반 평가를 있는 그대로 담는 것이 경과보고서다. 분명한 부적격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달리 채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법정시한까지 어겨가며 채택을 거부하는 것은 자칫 무분별한 국정 발목잡기로 비칠 우려가 있다"며 "정부 인선에 전혀 협조해주지 않으면서 인선이 늦어진다며 비판하는 것은 민주당이 스스로를 향한 셀프 비판이 될 수 있다"고 압박했다. 이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민생과 경제 상황이 위중한 이때, 소모적인 정쟁으로 국민께 누를 끼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조속히 경과보고서를 채택해주실 것을 거듭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순방 전 윤 대통령이 두 후보자를 임명할 가능성이 높은가'라고 묻자 "재송부 기한이 끝나면 저희가 판단할 부분이 있어 미리 말씀드릴 수는 없다"며 "다만, 이미 인사청문회가 끝났고, 여야가 의지만 있으면 오늘내일 충분히 경과보고서 채택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이 이 후보자와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을 오는 15일까지로 한 가운데, 두 후보자는 이미 지난 5일과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서 인사청문회를 마쳤으나 보고서 채택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보내고 20일이 경과해도 보고서가 송부되지 않으면 10일 이내의 기한을 정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고, 이 기한도 지나면 대통령은 해당일 다음 날부터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15일까지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윤 대통령은 순방 전 두 후보자의 임명을 단행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됐다.

2022-09-14 15:58:5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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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포 방사시스템, 포항제철소 정상화에 일등공신

이번 태풍'힌남노' 복구과정에서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분당 최대 7.5만 리터의 물을 배출하는 시스템으로 대형소방차 26대, 동력펌프 115대가 동시에 방수는 것과 맞먹는 수준을 갖춘 장비이다.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176억원들 들여 올해 도입돼 울산119화학구조센터에 배치됐다. 이 시스템은 방수포, 주펌프, 중계펌프, 수중펌프, 트레일러, 지게차 등 모두 17대의 특수장비로 구성돼 있다. 특히, 300mm 대구경 소방호스를 연결할 경우 분당 최대 7.5만 리터를 110m떨어진 곳까지 뿌릴 수 있는 소방장비이다. 이미,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지난 봄 울진산불 상황에서 한울원자력발전소 방어를 위해 현장에 출동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이번 태풍피해에 긴급 요청해 지난 6일 포항 우방 신세계 아파트에 투입, 약 5400톤의 물을 배수시켜 기적적으로 생존자를 구출해 내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태풍으로 전기설비가 있는 지하설비가 침수돼 공장가동이 중단된 상황에서 이철우 도지사의 긴급 요청으로 아파트 배수지원을 마치고 울산으로 돌아가던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다시 7일에 포항제철에 투입했다. 이를 통해 포항제철 지하에 들어찬 6.6만 여톤이 넘는 물을 짧은 기간에 배출해내는 위력을 발휘했고, 공장이 조기 가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까지 포항제철에는 대용량 방사포 2대를 포함한 총 265대의 장비와 소방인력 95명이 투입돼 97개소에 달하는 침수지역에 188만톤을 배수했고 배수 진행율은 90%를 넘겼다. 그 결과 10일에는 3고로, 12일에는 2˙4고로의 정상가동이 시작됐으며 13일 기준으로 일부 제강공장도 정상가동을 시작해 철강반제품 생산까지 가능하게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철강산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 포항제철이 있어 대한민국 자동차가 있었고 조선업이 있었다"며"국가의 근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피해 복구작업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09-14 15:57:5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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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C-KAERI,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 개발 MOU

한국석유공사(KNOC)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14일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 및 관련 부지 조사 기술 개발 ▲ 공동연구 진행을 위한 상호 기술 개발 등의 사항에 대해 인적·학술적 교류를 활성화해 양 사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계적으로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하고 영구적인 처분을 위한 관리시설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영구 처분시설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동굴방식의 심층처분 기술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심층처분 기술의 미래 불확실성을 고려해 대안 기술인 심부시추공 처분을 통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기술 확보의 중요성도 주목받고 있다. 동굴방식 심층 처분은 지하 수백m에 위치 한 지질학적으로 안정한 암반층에 처분터널을 건설해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하는 방식이다. 심부시추공 처분은 지표에서 수km 심도까지 대구경 시추공을 굴착하고, 이 시추공 내에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하는 방식이다. 석유공사는 그간 수백공의 석유개발 시추작업을 직접 수행해왔으며, 최대 심도 5800m 심부시추공을 성공적으로 굴착한 바 있다. 특히 국내 심층에 대한 다양한 시추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의 전반적인 암석·지층 분포 및 특성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이런 기술력·경험을 활용해 석유공사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한 처분 분야 대안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공사는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활용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적극 협력해 과학적 합리성을 기반으로 안전성을 담보할 국가 고준위 방폐물 관리정책의 성공적인 이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원석 원장은 "연구원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한국석유공사와 협력해 우리나라 고유 심부 환경에 맞는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09-14 15:57: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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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 포항제철소 살아난다··· "민관군 총력 지원 덕택" 감사 표해

- 7일부터 피해 복구 개시… 전국 50여 개 민·관·군 단체, 고객사, 협력사 등에서 총력 지원 - 경상북도, 소방청, 해병대, 고객사, 광양제철소 협력사 등에서도 적극 지원… 각종 장비 및 인력, 물품 지원 쇄도 -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포항제철소 초유의 위기상황서 도움 준 모든 분들께 감사… 제철소 조기 정상화로 보답할 것" [메트로경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와 냉천 범람으로 인해 제철소 대부분 지역이 침수되고 전 공정이 정전되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민·관·군 총력 복구 지원으로 큰 고비를 넘겼다. 7일부터 긴급하게 시작된 피해 복구작업에는 포항제철소 임직원은 물론 광양제철소,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이 총력을 다해 24시간 매진했고 이에 더해 경상북도, 소방청, 해병대, 고객사 등 전국 50여 개 민·관·군의 지원이 이어졌다. 포항제철소는 합동지원에 힘입어 자칫 더 큰 피해로 이어질 뻔한 위기 상황을 극적으로 넘겼으며 12일부로 전 고로 정상 가동 체제에 돌입하고 철강반제품 생산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포항제철소 초유의 위기 상황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포스코그룹 임직원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성원과 응원을 통해 국가 경제에서 우리 제철소가 가진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 느끼며, 제철소 조기 정상화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소방청은 7일 울산화학센터에 보유하고 있는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2대를 포항제철소에 배치했다. 국내에 단 2대뿐인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분당 최대 7만 5천 리터의 물을 배출할 수 있는 첨단장비로 제철소 주요 침수지역 배수작업의 속도를 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소방청 산하 경상북도 소방본부와 포항남부소방서는 8일부터 소방인력은 물론, 소방차량 41대와 소방펌프 224대 등을 투입했으며 배수작업 전반을 총괄하면서 장비 및 소방대원의 효율적인 배치와 더불어 철야작업 등 일 단위 작업 진도 관리를 도왔다. 해병대는 9일 소방펌프와 양수기, 분뇨수거차량을 지원하고, 11일에는 직원들의 근무복을 세탁해 주는 등 다방면에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해결사로 나섰다. 앞서 제철소 침수가 시작된 6일에는 장갑차를 투입해 제철소 내부 진입을 도우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고객사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이 이어졌다. 포스코 후판제품 최대 고객사인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는 소방펌프, 고압세척기, 발전기 등을 지원해 긴급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SK그룹의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는 3일간 밥차를 연결하여 지원했고,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세탁구호차량을 통해 직원들의 작업복 세탁을 지원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는 토페도카* 5기를 포항으로 급파했다. 침수로 사용이 어려웠던 포항제철소 토페도카를 대신해 현대제철의 토페도카가 포스코의 쇳물을 성공적으로 옮기면서 위기상황에서 철강업계 간 협심이 빛을 발했다. (* 토페도카(Torpedo Car) : 쇳물을 담아 운반하는 용기를 실은 차. 고로에서 생산한 쇳물을 토페도카에 담아 제강공정으로 이동시킨다.) 광양시에서도 든든한 지원군들이 포항제철소로 달려왔다. 광양제철소 약 20개 협력사는 370여 명의 전문 인력을 파견해 각종 수리 작업에 값진 일손을 보탰다. 광양제철소 협력사인 '광양기업'은 피해 복구 작업 개시 즉시 진공청소차량과 살수차량 등을 지원하고, 10일에는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을 위해 떡을 마련해 제공하기도 했다.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9일 포항제철소 복구 현장을 재차 방문하여 점검하던 중 포스코로부터 추가 복구 장비 지원을 요청받았고 이 지사는 현장에서 관계기관에 즉각적인 지원을 지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국방부, 포항시, 영덕군, 의성군, 한국도로공사, 철강관리공단, 포항상공회의소, 광양상공회의소, 육군 50사단, LS산전 등에서도 각종 장비와 물품, 식음료 등을 보내와 포항제철소의 안전하고 신속한 복구를 응원했다. 복구 작업을 지휘한 경북소방본부 이영팔 본부장은 "영롱하게 빛나던 포항제철소 야경이 꺼진 모습을 보고 심장이 무너지는 듯 마음이 아팠다"며, "포항제철소가 타격을 입으면 지역경제와 국가경제가 다 같이 무너진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복구작업 참여자인 중앙119구조본부 울산119화학구조센터 박홍출 센터장은 "극도로 피곤한 일정이었지만 국가 기간산업 수호에 대한 사명감으로 대원들이 헌신적으로 임했다"라며, "형산강 너머 다시 포항제철소의 완전한 불빛을 볼 수 있을 때까지 응원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포스코는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24시간 복구작업을 지속해 조업 정상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규정된 절차에 철저히 입각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침수피해로 가동이 중단됐던 제철소 내 식당을 14일부로 다시 열고 복구 작업 인력들에게 도시락 대신 정식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냉천의 범람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본 포항제철소 압연지역은 약 90% 정도 배수가 완료되어 일부 공장은 전기 공급이 시작됐다. 포스코는 배수작업과 지하시설물 점검이 완료되면 피해규모 추산 및 압연라인 가동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2022-09-14 15:57:35 권택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