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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앞둔 현대차 투싼ix 후속(TL), 실내 이렇게 생겼다

현대차가 개발 중인 투싼ix 후속 모델(개발 코드명 TL)의 차체 일부가 국내외에서 카메라에 잡혔다. 특히 실내 사진이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현대차 '투싼ix 후속TL클럽'과 '월드카팬즈'에 따르면, 현대차는 TL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도로 주행테스트를 한창 진행 중이다. TL은 위장막으로 둘러싸여 자세한 외관을 볼 수는 없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 등장한 '인트라도' 콘셉트카와 유사한 스타일이다. 앞뒤 차체는 가운데를 돌출시킴으로써 날렵한 이미지를 살렸으며,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엔진 라인업은 다섯 가지 정도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6ℓ GDI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1.7ℓ과 2.0ℓ CRDi 디젤 엔진은 유럽 시장용으로, 2.0ℓ과 2.4ℓ GDi 가솔린 엔진은 미국 시장용으로 나올 예정이다. 또한 앞바퀴굴림을 기본으로 4륜구동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TL은 안전장비 면에서도 진일보했다. 후측방 감지시스템(BSM)을 비롯해 어드밴스드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유지감지장치(LDWS) 등 첨단장비가 탑재될 예정이다. 투싼 ix의 후속 모델은 2015년 가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며, 첫 데뷔 무대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유력하다.

2015-01-06 14:06:34 임의택 기자
은행권, 대출 연체이자율 내달 2%p 인하

내달부터 은행들의 대출 연체이자율이 인하돼 최고 이자율이 연 15%로 제한된다. 저금리 장기화로 시중금리가 계속 내려가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외환 등 국내 은행들과 스탠다드차타드(SC), 씨티은행 등의 외국계은행들은 현재 연 17~21%에 달하는 대출 연체이자율을 다음달 일제히 인하하기로 했다. 하나, 신한, 우리, 외환은행 등 4개 은행은 최고 연체이자율을 연 17%에서 15%로 낮춘다. 이들은 연체 기간별로 대출금리에 일정 가산금리를 더해 연체금리를 부과하는데, 그 가산금리도 이번에 내렸다. 1개월 이하 연체의 경우 대출금리에 7%포인트, 1~3개월 연체는 8%포인트, 3개월 초과 연체는 9%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더해 연체금리를 부과했는데, 그 가산금리를 각각 7→6%포인트, 8→7%포인트, 9→8%포인트로 낮췄다. 국민은행의 경우 최고 연체이자율이 다른 은행보다 다소 높은 연 18%였는데, 다음달부터 연 16%포인트로 낮춘다. 씨티은행은 최고 연체이자율을 기존 연 18%에서 연 16.9%로 낮출 방침이다. SC은행도 최고 연체이자율을 낮춘다. 가계 신용대출의 최고 연체이자율을 연 21%에서 연 18%로 인하한다. 그러나 가산금리는 현행 9~10%포인트를 유지하는 등 가산금리 자체는 건드리지 않아 대출자에게 별 도움이 안 된다는 평가다. 이번 인하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의 전반적인 연체이자율이 너무 높다는 비판도 있다. 기업은행은 2013년부터 가계대출과 중소기업대출의 최고 연체이자율을 각각 11%포인트로 낮췄다. 하지만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38%, 기업대출은 0.78%로 은행권 최하 수준을 유지할 정도로 연체 관리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은행권 가계대출 연체율은 평균 0.62%, 중소기업대출은 1.22%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은행의 최고 연체이자율이 연 11%인데도 연체율 관리에 성공했다는 것은 다른 은행들도 연체이자율을 그만큼 낮출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출자 입장에서 더 중요한 대출상환수수료 인하에 대해 은행들이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금융당국은 저금리 추세를 반영해 대출자들이 낮은 금리의 대출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대출상환수수료를 인하 방안을 2013년 말부터 추진했지만, 1년 동안 은행들은 '검토'만을 거듭하고 있다.

2015-01-06 13:48:10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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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농협금융회장 "올해 경영 키워드는 '수익성 개선·윤리경영 실천'"

NH농협금융이 올해 경영전략으로 '수익성 개선'과 '윤리경영 실천'을 내놨다. 6일 농협금융은 이날 서울 농협은행 본관에서 임종룡 회장과 김주하 은행장 등 자회사 CEO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임종룡 회장은 "명실상부한 4대 금융그룹으로 도약한 농협금융의 위상과 농업·농촌을 위한 수익센터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필요하다"며 올해 경영 키워드로 '수익성 개선'을 선언했다. 임 회장은 또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성과 창출, 자산건전성 제고 등을 추진해야 한다"며 "농협금융의 모든 역량을 수익성 개선에 우선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지난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직원을 선정하는 '농협금융인상'과 업무성과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분야에서 남다른 실적을 보인 직원에게 수여하는 '사회공헌상' 시상식도 열렸다. '농협금융인상'은 성과 중심의 문화를 확산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대상은 농협은행 권성현 계장에게 돌아갔으며 모두 7명의 우수직원과 특별상 2개 단체도 수상했다. 권 계장은 휴일에도 마술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창의적 1인 마케팅을 실시해 신용 카드 세일즈 우수직원에 선정된바 있다. '사회공헌상'은 사회공헌 대표 금융기관인 NH농협금융 임직원의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시키고 우수직원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부문에서는 20여년간 꾸준한 자원봉사와 기부활동을 실천해 온 농협은행 문태식 지점장과 지역주민을 위해 17년간 야학 수학교사로 활동해 온 농협생명 서상진 차장 등 2명이 선정됐다. 단체부문에서는 '울산농협 사랑나눔봉사단'과 NH투자증권 임직원 봉사 동호회인 '예분이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사회봉사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조직 전체의 경쟁력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임종룡 회장과 계열사 CEO 전원은 농협금융 임직원을 대표해 올해 윤리경영 실천을 서약하고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금융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윤리경영 의지를 천명했다.

2015-01-06 13:47:5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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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야기] 네트워크카메라 엑시스 임보경 차장…470일 배낭여행·스킨스쿠버

"조그만 일에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게 됐죠." 네트워크 카메라 솔루션 기업 엑시스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임보경 차장(40·사진)은 스킨스쿠버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삶 속에서 행복함을 찾아가고 있다. 직장인 이라면 누구나 취미 생활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지만 임 차장은 달랐다. 2003년 2월 스킨스쿠버를 처음 접한 그는 2009년 9년 동안 몸 담았던 회사를 그만두고 470일간 배낭 행을 다니며 스킨스쿠버를 즐겼다. 직장인들에게 꿈같은 이야기다. "6세 때 아동 과학 도서를 보면서 세계 7대 불가사의를 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장기간 여행은 갑작스럽게 결정했어요. 어느 날 내일 당장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장 하고 싶은 게 뭘까 생각했는데 그게 '여행'이었죠. 물론 남편과 6개월로 일정을 잡았지만 돌아올 때 계산해보니 470일이 됐더라구요." 그러나 오랜 시간 여행을 다니면서 그에게도 새로운 변화가 찾아왔다. 평소 자신의 삶 속에서 즐거움이나 행복함을 쉽게 찾지 못했던 그가 여행 후 작은 일에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성격으로 바뀌었다. 그는 "조그만 일에 쉽게 감동하지 않았는데 여행 중 세계 1대 다이빙 포인트인 '시밀란'에서 석양을 보면서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후 물속에서 스스로 해마를 찾거나 조그만 물고기를 만나더라도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여행을 다녀온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추진력과 결단력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았다. "배낭여행이나 장기여행을 계획하는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에게 질문을 받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두려워하지 말고 본인이 정말 좋아한다면 여행을 다녀와서 기존의 일상으로 돌아가거나 새로운 것을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죠. 단 지금 다니는 회사나 자신이 처한 상황을 피하는 도피성으로 가는 것은 막고 싶어요." 작은 일에도 행복을 느끼게 되면서 스킨스쿠버는 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매년 2~3회 새로운 곳을 찾아 다이빙을 즐기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에 대한 질문에 '아이슬란드 다이빙'을 꼽았다. 그는 "빙하가 녹아내린 곳이기 때문에 수온이 3도 정도인데 물이 정말 맑다. 민물에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는 것과 내가 볼 수 있는 곳까지 시야가 확보돼 답답한 가슴이 탁 트인다"며 "유라시안 대륙과 북미대륙의 지각이 충돌하면서 만들어진 지형의 아름다움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킨스쿠버를 취미로 즐기면서 업무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도 가져왔다. 엑시스 지사장과 본사(스웨덴), 협력업체에도 스킨스쿠버를 취미로 즐기는 직원들이 예상보다 많았던 것이다. 그는 "부사장님과 입사 다음날 북아시아에서 만났는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서로 스킨스쿠버와 스키를 취미로 즐긴다는 것을 알게됐다. 우연히 맞아 떨어졌지만 단시간에 굉장히 가까워 질 수 있었다"며 "이같은 사실을 직장 동료들이 알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논의할게 있으면 저를 앞세운다"라며 웃음지었다. '꿈 프로젝트' 첫 번째로 '470일 여행'을 다녀온 그에게 또 다른 꿈이 생겼다. 바로 스쿠버 다이버들의 로망인 고래상어를 만나는 것이다. 그는 "몰디브에서 고래상어를 만날 확률이 높다고 해서 적도까지 내려갔지만 만나지 못했다"며 "필리핀 오슬롭에서는 먹이를 주며 고래상어를 유도해 쉽게 만날 수 있지만 그것보다 우연히 만나서 교감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엑시스는 1996년 세계 최초로 네트워크 카메라를 출시한 영상 보안 카메라 전문업체다. 전세계 전체 감시 카메라 시장 1위 기업으로, 아날로그에서 네트워크로의 감시 카메라 시장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전세계 보완 시장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2015-01-06 13:33: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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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올해 자이아파트 1만7889가구 분양

지난해 총 1만4350가구를 공급한 GS건설이 올해는 1만7889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1만283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절반이 넘는 9000여 가구가 상반기에 나온다. 가장 먼저 2월 인천 청라지구에서 자이 브랜드를 단 최초의 저층 아파트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를 선보인다. 총 646가구 규모로, 테라스하우스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어 3월에는 지난해 성공리에 분양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한강센트럴자이'의 2차 물량이 선보인다. 미사강변도시 A2블록에 들어설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전용면적 91~132㎡, 555가구 규모다. 초·중·고교가 예정부지가 인접했고, 한강변에 위치해 일부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경기도 김포시에 총 407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 중인 '한강센트럴자이'는 지난해 3481가구 분양된 데 이어 올해 2차분 598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84·101㎡로 구성됐다. 이 외 상반기 평택 동삭2지구와 오산 부산동, 은평뉴타운 A11블록, 부천 옥길지구에서 성공 분양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는 "지난해 주택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는 분위기를 타고 신규 분양시장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며 "올해도 GS건설 자이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01-06 13:31:4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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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전문보험사 설립요건 완화...실효성 '의문'

자보 전문사 실적 저조…종합보험사로 변경 추세 금융당국이 여행자보험 등 전문화된 특정상품만을 판매하는 전문보험사의 설립요건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 내에서는 이들 전문보험사의 시장 안착에는 걸림돌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보험 인가제도를 변경해 특정 보험만 판매하는 전문 보험사가 설립허가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운영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여행보험사를 설립하려면 여행자보험과 관계된 상해(자본금 100억원)·질병(100억원)·도난(50억원)·배상보험 (50억원) 등 4가지 보험종목에 대한 인가를 전부 취득하려면 무려 300억원의 자본금이 필요했다. 이는 종합손해보험사 설립요건과 맞먹는다. 여행자보험만 판매하려고 해도 이렇게 많은 자본금이 필요하다 보니 전문 보험사의 등장이 힘들었다는 것이 금융위의 설명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여행자보험의 경우 직접적으로 전문보험사 설립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며 "이번 인가조건 완화로 포화상태에 이른 보험시장에서 건전한 경쟁이 가능한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 일부에서는 전문보험사의 설립과 국내시장 안착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동차보험(이하 자보) 전문사의 최근 영업악화는 대표적인 사례다. 온라인 자동차 전업 보험사인 현대하이카다이렉트가 10년 만에 모회사인 현대해상으로 흡수 통합된다. 통합의 가장 큰 원인은 최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다. 현대하이카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자보 외에도 운전자보험 등 스스로 전문보험사를 포기하고 실적개선을 꾀했지만 결국 올 상반기까지 통합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더케이손해보험은 최근 치매환자 간병 등에 대비하는 보장성 상품을 출시하는 등 자보 비중을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AIG손해보험은 최근 보장성 상품에서 벗어나 저축성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등 보험사들이 최근 상품분야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보험업계가 저금리 기조 유지와 정보유출 등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단일 판매채널과 단일 상품으로는 리스크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보험사들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전업보험사에서 종합보험사로 전향하는 곳이 많다"며 "전업보험사의 설립요건을 완화한다고 하더라도 종합보험사들이 막강한 자금력으로 영업망을 확보하면 시장에서 건전한 경쟁이 이뤄지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2015-01-06 13:12:33 김형석 기자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에 필지별로 주택 건축 가능

앞으로 택지개발지구 내의 블록형 단독주택은 용지 조성사업이 마무리된 후에는 개별 필지별로 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택지개발업무 처리지침' 개정안을 오는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신축적인 부지 조성과 주택 건축을 위해 적정 규모의 블록을 하나의 개발단위로 묶어 공급하는 용지를 말한다. 개정안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가 잘 팔리지 않는 사정 등을 고려해 일부 기준과 요건 등을 완화한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총 31개 지구(286필지·297만3000㎡) 가운데 70%(197필지·209만㎡)가 미매각 상태였다. 개정안은 이에 따라 50가구 미만으로 묶여 있던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별 수용가구 수의 상한선을 폐지했다. 사업시행자가 사업성과 단지 관리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 준공된 택지개발지구는 신도시의 경우 10년간, 일반 택지지구는 5년간 계획변경이 금지되지만, 최초 1회에 한해 제한기간 중에도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할 수 있게 했다. 개정안은 기반시설 등을 설치하는 용지 조성사업이 끝나면 지적을 분할해 개별 필지별로 건축물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단독주택을 모두 건설한 뒤에야 지적을 분할해 단독으로 소유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를 사들여 주택을 지을 때 각자의 자금 사정에 따라 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로 블록의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개별 필지별로 건축물 건축을 시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과거 동호회 등 공동소유의 블록인 경우 건축 전 개별 용지를 필지분할을 할 수 없어 장기간 건축물을 건축할 수 없었던 문제가 해소되는 등 매각된 용지에 대한 건축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은 이 밖에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때 2층 이하인 건물은 근린생활시설의 비율을 건축물 연면적의 2분의 1 미만으로 완화했다. 지금까지는 이 비율이 5분의 2 미만이어서 2층 건물이면 1층 전체를 근린생활시설로 쓸 수 없었다.

2015-01-06 13:09:22 김두탁 기자
동반성장 협약 참여 기업 늘어나나?

동반성장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이 늘어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중소기업중앙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의 의견을 들은 뒤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 절차·지원 등에 관한 기준'을 개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공정위는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상생협력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하기 위해 2007년 9월부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공정위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약을 체결하면 1년 뒤 공정위 관계자와 대학 교수 등이 대기업의 협약 이행 실적을 평가해 우수 기업에는 직권조사 면제, 표창 수여, 모범업체 지정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많은 기업이 이 제도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협약 내용의 불이행에 따른 제재나 불이익은 없다. 공정위는 이번에 식품 업종 대기업의 원물 생산자 지원, 협력사 위생 지원 실적 등을 평가 대상에 추가했다. 광고 제작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과정에서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한 대기업의 대가 지급 실적도 평가 대상이다. 중견기업의 평가 기준도 완화했다. 지금까지는 중견기업으로 분류되려면 연 매출액이 5000억원 미만이어야 했으나 앞으로는 7000억원 미만이면 된다. 공정위는 오는 12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협약 체결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번 개정 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2015-01-06 13:08:37 박성훈 기자
창업·혁신 늘리려면 규제 줄여라

규제 하나 줄면 기업정신 5단계↑ 규제가 한 단계 줄면 창업·혁신 욕구는 5단계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6일 미국 보스턴에서 미국경제학회(AEA), 한미경제학회(KAEA)와 공동개최한 조찬포럼에서 '경제성장과 규제개혁' 주제발표를 통해 규제개혁이 기업가 정신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의 규제경감도 지수와 글로벌 기업가정신지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규제경감도 지수가 1점 높아지면 글로벌기업가정신지수가 5.2점 상승했다. 글로벌 기업가정신지수는 세계기업가정신발전기구(GEDI)가 매년 120여개국을 대상으로 창업, 창의 교육, 사회적 환경, 금융환경 등을 평가한 결과로 지수가 높을수록 창업과 혁신, 나아가 경제활성화가 쉽게 이뤄진다. 권 원장은 "기업가 정신은 곧 창조경제의 원동력으로 규제개혁과 동반되는 개념이다. 그런데도 실효성 없는 규제, 경직적 노동시장, 미성숙한 법치주의로 우리나라 국제경쟁력 순위는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의 규제개혁 수준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세계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제조업규제 지수 분석 결과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영국, 독일 등 대부분의 선진국은 규제지수를 1.6점 미만으로 개선한 반면 우리나라는 1.88점으로 30개국 중 이스라엘 2.16점 다음으로 높았다.

2015-01-06 13:04:45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