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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준법감시시스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도입

대우건설이 준법 경영을 위한 자율적 준법감시시스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도입·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일 박영식 사장의 사내 담화문 발표를 시작으로 홍보포스터 부착, 운영규정 공지 및 뉴스레터를 전직원에게 배포했으며, 3일에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식적으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도입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 전 임직원은 ▲국·내외 법규 및 회사 규정을 숙지·준수하며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행위를 통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거나 사손을 끼치는 일을 하지 않으며 ▲회사의 준법경영과 윤리경영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위반시 일체의 책임을 진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컴플라이언스 실천서약서를 작성했다. 박영식 사장은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잘못된 문화를 과감히 버리고 대외신인도 제고는 물론 회사와 임직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앞서 지난해 6월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도입 지시 이후 발 빠르게 공정거래 자율준수 편람 및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 작년 말 조직개편을 통해 윤리경영팀을 컴플라이언스팀으로 변경했으며, 1차로 실·본부단위 시범운영 후 2016년부터 전체 팀·현장으로 활동을 넓힐 계획이다.

2015-02-03 17:34:5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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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업계, M&A시장 급성장에 대출펀드 속속 조성

국내 증권사 IB 진출 첫 작품격 대출금리, 은행보다 높은 수준 예상 국내 금융투자업계가 외국계 IB들의 전유물이던 기업간 인수·합병(M&A) 자금조달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들 회사는 M&A 대출펀드를 조성해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렵거나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기업에 인수 자금줄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금투업계의 이번 진출로 기존 은행권이 다루던 인수금융 분야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월쯤 5000억원 규모의 사모대출펀드(PDF)를 결성할 목표를 세우고 투자 유치에 나섰다. 국내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 중소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며 한국투자증권은 약 300억원의 자본금을 출자한다. 지난해 국내 M&A 시장이 3년새 4배 넘게 급증하며 사상최대치를 기록하자 금융권에서 앞다퉈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나섰다. 꾸준히 IB 영역 진출을 모색하던 차에 지난해 기업들의 매각과 대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국내 M&A 시장이 급성장하자 틈새시장을 노린 잰 걸음을 내딛었다. 신한은행과 하나대투증권은 지난해 각각 5650억원 규모의 '신한시니어론펀드'와 7000억원 상당의 사모부채펀드를 조성했다. KB자산운용도 이달 말까지 5000억~6000억 규모의 M&A 대출펀드를 결성할 것으로 전해진다. 송치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은 "IB 업무를 위해 자기자본을 늘여놓은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진출할 만한 비즈니스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M&A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실제로 수익성이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심사를 통해 적합기업과 사모펀드(PEF) 등에 대출이 이뤄질 것"이라며 "은행 대출이 어려운 신용등급을 보유한 기업이나 정보 보안 등 신속한 의사결정을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금투업계에서 M&A 시장의 자금줄 역할을 하던 PEF를 지원하는 역할이 기대된다. 국내 PEF들은 연기금과 공제회 등 자금 조달의 한계로 리스크가 있는 M&A를 회피하면서 유명무실해졌다는 우려를 받아왔다. 금투업계의 M&A 대출펀드 금리는 은행권 인수금융보다 대체로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수를 원하는 기업이 이곳저곳에서 자금을 모으기보다는 이러한 대출펀드를 통해 금리가 비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시장연구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M&A 시장은 797억달러(87조3000억원, 부동산 인수 포함) 규모로 전년(418억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시장 규모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0억달러대에서 주춤했다가 지난해 삼성그룹의 구조조정과 OB맥주, 다음카카오 등의 대형 M&A가 이어지면서 400억달러를 돌파하고서 급속도로 불어났다. 저금리로 인한 금융 여건도 기업 M&A 시장의 규모를 키우는 데 영향을 줬다. 국내 금투업계는 지난 2013년 자본시장통합법 개정안 시행으로 M&A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게 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증권사는 IB로 지정돼 기업대출 등 신규 업무를 할 수 있다.

2015-02-03 16:52:2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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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김포·청라·미사 등서 자이아파트 '시리즈' 공급

GS건설이 지난해 1차 사업의 성공 여세를 몰아 2차 분양에 나서는 '시리즈' 아파트를 잇달아 선보인다. GS건설(대표 임병용)은 이달 경기도 김포를 시작으로 인천 청라, 경기 미사강변, 서울 금호동 등에서 2차 아파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자이 아파트 시리즈 중 첫 사업은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 일원의 '한강센트럴자이2차'로 오는 2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이하 동일) 84~100㎡, 598가구 규모다. 1차 3481가구와 도로 하나를 두고 마주하고 있어 총 4000여 가구의 대단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두 번째 시리즈 아파트는 청라국제도시에서 선보인다. 지난 2007년 11월 분양한 '청라자이'에 이어 8년 만에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를 분양한다. GS건설의 첫 저밀도 저층단지 사업 진출로 특화평면을 도입할 예정이다. 총 646가구, 76~84㎡로 구성된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는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아파트가 나온다. 미사강변도시는 지난해 1차 1222가구를 2주 만에 완판했던 곳이다. 91~132㎡, 555가구 규모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한 배치와 설계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GS건설은 오는 4월께 서울 성동구 금호13구역을 재개발한 '신금호파크자이'를 공급한다. 2012년 1월과 7월 입주한 금호자이1차와 금호자이2차에 이은 세 번째 사업이다. 59~114㎡ 1156가구 중 84가구가 후분양 방식으로 일반에게 공급된다. 이 밖에도 하반기에는 광명역세권지구에서 '광명역파크자이2차' 사업이 예정돼 있다. 김민종 GS건설 건축분양관리팀장은 "지난해 수도권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완판 사업장이 많아 2차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하게 됐다" 며 "1차의 성공 여세를 몰아 높은 브랜드 파워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자이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15-02-03 16:49:40 박선옥 기자
"유가 하락에 환율 효과 겹호재" 여행주, 실적 개선에 상승

여행 관련주가 양호한 실적과 사업 다각화 기대감에 연일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여행업종의 대표주인 하나투어는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300원(8.41%) 급등한 9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처음으로 9만원을 돌파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2011년 말 3만원대 초반까지 내려왔다가 차츰 상승해 6만~7만원선을 유지해왔다. 올 들어선 단숨에 8만원을 넘어서더니 추가 상승했다. 모두투어도 지난해 7월 27일 1만7700원까지 밀렸으나 차츰 주가를 회복했다. 연초부터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타면서 이날엔 장중 2만95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거듭 경신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항공권 가격이 저렴해진 가운데 환율, 호텔·면세점 등 사업 다각화에 따라 여행업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았다. 여행사들의 최근 실적은 눈에 띄게 성장했다. 하나투어의 올 1월 송출객수는 전년 대비 30%, 모두투어는 지난 12월 기준 34.8% 증가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류할증료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지속 인하돼 항공권 단가가 낮아져 여행 수요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며 "엔저가 일본 여행 수요를 이끌고 있고 유로화 환율의 급락으로 유럽 여행 수요가 자극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부진했던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기저 효과인 측면도 있다"며 "그럼에도 지난 2013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가 더 실적과 성장 가능성이 큰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2015-02-03 16:47:42 이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