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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삼성테크윈·토탈·탈레스·종합화학 매각…"위로금 그룹에서 결정할 문제 아니다"

삼성그룹이 한화에 매각한 삼성토탈, 삼성테크원,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등 4개사의 위로금에 대해 일단 선을 그었다. 삼성그룹은 4일 한화그룹의 빌딜로 매각을 앞둔 삼성테크윈, 삼성토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등 4개사 임직원의 고용보장과 위로금 등 협의 진행 상황과 관련해 "계열사별로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그룹 차원에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결국 삼성그룹 차원에서 손을 놓고 지켜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삼성그룹이 계열사 매각을 진행할 경우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위로금을 지급했던 모습과 대조적이다. 그동안 삼성그룹은 남다른 '통큰 위로금'을 지급해왔다. 또 지난 2013년 삼성코닝정밀소재를 미국 코닝사에 팔 때는 임직원들에게 1인당 6000만원 선에서 합의를 봤다. 또 선택권을 줘 잔류 희망자 300여명을 삼성그룹 계열사에 전환배치했으나 이번 빅딜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또 4개사가 매각을 반대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기존 생각과 변화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이준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매각과 관련해) 그룹차원에서 입장 변화는 없다"며 "언론을 통해서 보니까 4자 간 대화가 시작, 의견의 간격을 좁혀나가는 노력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5-02-04 14:38: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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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銀 합병절차 중단하라"…법원, 가처분 결정(상보)

하나·외환은행의 합병 절차가 잠정 중단된다.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외환은행과 하나은행간의 합병절차에 대해 잠정 중단을 명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린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외환은행 독립을 5년간 보장하는 내용의) 2.17 합의서는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해 오랜 시간 논의와 절충을 거쳐 신중하게 작성된 것"이라며 "이를 위반해 외환·하나간 합병절차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점과 합병이 완료될 경우 외환 노조로서는 더 이상 2.17 합의서에 기한 권리를 행사하기 어렵게 될 우려가 있는 점 등에 비춰 가처분결정을 낼 필요성이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당장 합병하지 않으면 외환은행의 생존이 위태로운 상황도 아니므로 합의서의 효력이 실효됐다고 볼만한 사정변경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법원이 외환은행 노동조합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앞서 외환은행 노조는 지난달 19일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을 상대로 ▲합병인가 신청 ▲합병관련 주주총회 ▲직원 간 교차발령 등 2.17 합의서 위반 행위의 잠정적인 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은 오는 6월 30일까지 금융위에 두 은행 합병을 위한 인가를 신청하거나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등 일체의 조기통합관련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게 된다. 노조 측은 법원의 결정에 대해 "법과 원칙에 입각한 사법부의 용기있는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노사정 합의를 휴지조각으로 취급하며 경영권을 남용하는 행태가 시정됨으로써 노사정 화합을 위한 올바른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법원의 결정으로 하나·외환은행 조기 통합은 미궁에 빠지게 됐다. 하나금융은 최근 하나·외환은행 예정 합병기일을 올해 3월 1일에서 4월 1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두번째 공시 변경이 이뤄진 것으로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해 연말 하나은행과의 합병기일을 기존 2월1일에서 3월1일로 연기한 바 있다. 주주총회 예정일도 2월 27일로 미뤄졌다. 조기 통합 난항은 하나금융이 지난달 19일 노사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채 금융위에 하나·외환은행 합병 예비인가 승인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재촉발됐다. 외환 노조는 금융당국의 최후 통첩(합의 없이도 신청서 처리 가능성 시사)에 60일간 본협상을 진행하자고 제안했지만 사측은 금융당국에 합병 예비인가 승인 신청서를 내고 나서 타협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계획을 고수한 것. 현재 외환 노조는 108배투쟁과 위원장 삭발 투쟁, 외부 집회·공청회 등을 열며 금융위원회의 예비인가 강행방침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2015-02-04 14:32:36 메트로신문 기자
현대百 부산점 식품관, 리뉴얼 오픈

현대백화점은 부산점 식품관에 대한 약 4개월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오는 6일 리뉴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백화점 측은 부산점 식품관이 '프레쉬 마켓(FRESH MARKET)'이라는 명칭으로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차별화되고 업그레이드된 매장으로 탈바꿈했으며,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 또한 유럽풍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점 식품관은 리뉴얼 오픈을 통해 부산을 비롯한 전국 유명 먹거리를 중심으로 하는 델리매장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기존의 푸드코트를 없애고 개별 델리매장의 특색 및 콘셉트를 강화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으며 전체 브랜드수도 41개로 기존 대비 13개나 확대했다. 기존의 정통 동경식우동인 서귀포 동경우동, 부산시가 선정한 명품 빵집 '루반도르', 사직구장 유명 먹거리 '야구장 통닭' 뿐만 아니라 일본식 수제 함박스테이크 '다카라 함바그' 홍대 유명 빵집인 '프랑스에 다녀온 붕어빵'등 부산을 비롯한 전국 유명 맛집 먹거리를 대거 입점시켰다. 이원근 현대백화점 부산점 판매기획팀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의 강점이었던, 청육 청과, 생선 등 신선식품뿐 아니라 다양하고 품격있는 델리매장을 통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식품관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5-02-04 14:23:04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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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밸런타인 초콜릿은 '명품' 선호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수입 브랜드나 수제 초콜릿 등 상대적으로 고가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G마켓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최근 일주일(1/27~2/2)동안 초콜릿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2배 이상(111%) 늘었다. 특히 초콜릿 중에서도 고급 상품군으로 분류되는 수입 및 수제 초콜릿 판매가 전년 대비 26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품목별로는 벨지안, 길리안 등의 수입 초콜릿 판매가 9배 이상(840%) 늘었고 수제 초콜릿은 5배 이상(423%) 증가했다. 고급 초콜릿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초콜릿 상품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수입, 수제 등 고급 초콜릿의 경우 지난해 초콜릿 상품군 판매량 중 28%를 차지했으나, 올해에는 48%로 지난해 보다 20%포인트나 늘어났다. 반면 초콜릿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일반 초콜릿의 경우 지난 해 54%에서 올해는 42%로 비중이 감소했다. 백민석 G마켓 마트실 상무는 "불황에도 먹거리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이른바 '먹거리 작은 사치'가 늘어나면서 초콜릿 등 디저트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양보다 맛을 우선시하는 고급 초콜릿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2-04 14:17:36 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