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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생보 공동 사회공헌 출연 약정식 개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4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56개 사회복지·공익단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 총 230억원의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활동 출연금을 전달하는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김성수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등 12개 사회복지·공익단체 대표와 생명보험회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출연금 중 80억원은 사회연대은행 등 56개 사회복지·공익기관과 함께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 어린이·청소년, 다문화 등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어린이집 건립 및 보육사업, 자살예방사업, 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사업 등의 사업에도 80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남은 70억원은 노후준비문화 확산사업, 금융보험교육사업, 생명존중 공익성캠페인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사용된다. 이수창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 출연금이 우리 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에 쓰여 소외된 이웃들이 공동체의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은 생명보험회사들이 2007년부터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437억원이 출연됐다.

2015-02-04 18:00:02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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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중국 매출 1억8000만 달러… 역대 최고

농심은 지난해 중국시장 매출이 전년보다 28% 증가한 1억8000만달러를 기록,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농심의 해외사업 매출액 4억9000만달러의 37%에 해당한다. 농심은 신라면을 앞세워 중국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베이징과 상하이뿐 아니라 시안, 청두, 충칭 등 서부 내륙 시장 개척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농심은 지난해 서부 내륙 시장에서 특약점(농심 제품을 취급하는 중간도매상) 수를 2배 이상 늘리고, 매출도 2배 이상 신장시켰다. 또 알리바바(타오바오)를 중심으로 현지 온라인 사업에 진출해 1년만에 125% 성장률을 보였다. '별에서 온 그대' 등 한국 드라마 열풍도 신라면을 비롯한 한국 라면 인기에 한몫했다. 농심은 지난해 말 중국사업부문을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격상하고, 중국전략팀을 신설했다. 올해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 화동지역(소주·항주·남경 등) 판매조직을 강화하고, 생수 '백산수' 마케팅을 강화해 중국 시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올해 백산수의 중국 매출 목표는 2800만달러다. 농심은 올해 중국사업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31% 증가한 2억3500만 달러, 전체 해외매출 목표를 6억5000만달러로 잡았다. 농심 관계자는 "연간 라면 462억개가 팔리는 세계 최대의 라면시장 중국을 전초기지로 삼아 해외에서 신라면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5-02-04 17:51:12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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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월세 전환 시 부담, 서울·세종 낮고 경북 높아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할 때 서울과 세종시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경북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2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아파트 6.0%, 연립다세대주택 8.1%, 단독주택 9.1% 순으로 높게 나왔고 지역별로는 지방(8.7%)이 수도권(7.4%) 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을 말하며 이 비율이 높으면 월세로 전환시 월세 부담이 전세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임대인의 월세전환에 따른 전세물량 부족 현상이 전세가격 상승세를 이끌며 2011년 대비 전월세전환율은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7.7%를 기록한 전월세전환율은 지방(8.7%)이 수도권(7.4%) 보다 높았고 서울과 세종이 가장 낮은 6.9%, 경북이 가장 높은 10.8%로 조사됐다. 아파트의 경우 수도권이 6.0%, 지방이 6.7%로 나타나 지방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대구와 서울이 가장 낮은 5.5%, 강원이 가장 높은 8.7%를 기록했다. 서울 중에서도 송파구가 가장 낮은 4.6%를 기록해 월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았고 중랑구가 가장 높은 6.5%를 보였다. 아파트 공개지역 가운데 강원도 속초는 가장 높은 10.3%로 서울 송파구보다 5.7%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규모별로는 소형이 6.7%, 중소형이 5.6%로 소형의 전월세전환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지방의 소형아파트는 7.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의 경우 전세금 대비 월세 보증금 비율이 낮은 소액보증금 일수록 전월세전환율이 높게 나와 월세 부담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립다세대주택은 서울이 가장 낮은 6.6%를, 전북은 가장 높은 11.6%를 기록했다. 단독주택도 서울이 가장 낮은 7.8%를 기록한 가운데 경북이 가장 높은 12.0%로 상대격차는 4.2%포인트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단독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가운데 부산, 전북, 제주는 연립다세대의 전월세 전환율이 높게 나타났다. 전용면적 30㎡ 이하 소규모 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환율이 낮은 60㎡초과 주택과의 격차는 연립다세대 2.2%포인트, 단독주택 3.3%포인트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0월 아파트 전월세전환율 발표에 이어 전국 시도별·생활권별 연립·다세대 및 단독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을 확대 발표했다"며 "앞으로는 전월세 실거래정보를 활용한 지역·주택유형별로 세분화 된 전월세전환율을 월별 작성해 제공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5-02-04 17:50:4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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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예비인가 신청 철회…"하나·외환銀, 조기통합 잠정중단"(종합2보)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외환은행의 합병 예비인가 신청을 철회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 은행의 조기 합병은 미궁에 빠질 전망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난달 19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합병 예비인가 승인 신청을 이르면 오는 5일 철회하기로 했다. 법원이 양 은행의 합병 절차에 대해 잠정 중단을 명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린데 따른 것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외환은행 독립을 5년간 보장하는 내용의) 2.17 합의서는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해 오랜 시간 논의와 절충을 거쳐 신중하게 작성된 것"이라며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또 "하나금융이 합의서를 위반한 채 외환·하나간 합병절차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점과 합병이 완료될 경우 외환 노조로서는 더 이상 2.17 합의서에 기한 권리를 행사하기 어렵게 될 우려가 있는 점 등에 비춰 가처분결정을 낼 필요성이 있다"며 "당장 합병하지 않으면 외환은행의 생존이 위태로운 상황도 아니므로 합의서의 효력이 실효됐다고 볼만한 사정변경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앞서 외환은행 노조는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을 상대로 ▲합병인가 신청 ▲합병관련 주주총회 ▲직원 간 교차발령 등 2.17 합의서 위반 행위의 잠정적인 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재판부는 다만 급격한 국내외 경제·금융 여건의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가처분 인용의 효력 시점을 제한했다. 이에 하나금융은 오는 6월 30일까지 금융위에 두 은행 합병을 위한 인가를 신청하거나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등 일체의 조기통합관련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게 된다. 만약 6월까지도 노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분쟁이 지속된다면 노조는 종전 합의서를 근거로 다시 가처분을 신청할 수는 있다. 이 경우 법원은 '현저한 사정변경의 유무' 등을 판단하게 된다 노조 측은 "법과 원칙에 입각한 사법부의 용기있는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노사정 합의를 휴지조각으로 취급하며 경영권을 남용하는 행태가 시정됨으로써 노사정 화합을 위한 올바른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 측은 "법원의 이번 가처분 결정을 존중하지만 금융산업은 여타 산업과 달리 선제적인 위기대응이 없다면 돌이킬 수 없는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의 경영진은 조직과 직원의 미래를 걱정하는 차원에서 양행 통합의 결단을 선택했다"고 반박했다. 또 "이번 가처분 결정에서는 이런 측면을 간과한 것으로 판단돼 이의 신청을 포함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2015-02-04 17:42:57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