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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전략 스마트폰 G4용 5.5인치 QHD LCD 양산

LG디스플레이는 기존 제품보다 성능을 향상시킨 5.5인치 스마트폰용 QHD(Quad HD) LCD 패널 양산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QHD는 일반 HD(720×1280)의 4배인 1440×2560의 해상도를 지칭하며, 인치당 픽셀 수는 5.5인치 패널을 기준으로 538PPI(Pixels Per Inch)에 이른다. 이 패널은 LG전자가 29일 공개하는 전략 스마트폰 G4에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양산한 모바일용 QHD LCD 패널과 비교하면 기존 100% 색 재현율을 120%로 구현해 현실과 가까운 색깔 표현을 가능하게 했다. 물이 묻어도 터치한 지점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AIT(Advanced In-cell Touch) 기술도 적용됐다. 아울러 명암비를 50% 향상시켜 밖에서도 스마트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소비전력 증가 없이 휘도를 30% 높였다는 게 LG디스플레이의 설명이다. 이 패널은 인증전문기업인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색 재현율·휘도·명암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제품에 고색재현 LED, AIT, 광(光)배향 등 새로운 기술을 집약시켰다고 강조했다. 김병구 LG디스플레이 IT·모바일 개발그룹장 상무는 "이번 제품은 LG디스플레이가 축적한 최신 기술을 집약해 터치부터 화질까지 모바일 기기에 필요한 디스플레이 성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며 "앞으로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PC, 노트북 등의 사용자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03 17:45: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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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 석탄일 가석방 노린 언론플레이?

최근 들어 SK그룹의 사회적기업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이 부쩍 활발해졌다. 석가탄신일(5월 25일)을 두 달 남짓 앞두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이나 가석방을 염두에 둔 언론플레이라는 것이 정치권과 법조계, 시민단체 등의 분석이다.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지난달 30일 한국사회투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유망 사회적기업·소셜벤처 등 혁신기업의 성장 지원에 나선데 이어 1일에는 사회적기업의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보상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털어 만든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가 사회적기업가 5명을 첫 투자 대상자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투자행보를 알리기도 했다. 3일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현재 횡령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조기 석방' 이미지 제고를 위한 사전 군불떼기 아니냐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SK측은 "수년간 지속해왔던 사회공헌활동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지난해 최 회장이 옥중에서 받은 보수 전액을 사회에 환원한 이후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에 속도가 붙자 최 회장의 조속한 경영복귀를 바라는 SK그룹의 '총수 구하기' 일환이라는 것이다. 앞서 최 회장은 2013년 구속수감 상태에서 4개 계열사로부터 총 301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가 '경영에 참여하지 못한 최 회장이 거액의 보수를 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비판 여론이 일자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맞물려 지난해 말 '경제활성화' 논리를 앞세운 정치권과 재계를 중심으로 재벌총수에 대한 가석방, 사면복권 논의가 확산되면서 SK그룹은 최 회장의 가석방을 내심 기대했지만,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국민적 반감이 커지고 시민단체들의 비판이 더해지며 조기석방의 불씨는 현재 사그라든 분위기다. 특히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 법감정과 원칙을 내세워 기업인 가석방은 안된다고 반대하고 있고 박근혜 대통령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상 뜻을 같이 했다. 최근 이완구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도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하겠다"며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 총리가 해외자원개발을 부정부패척결 핵심사항을 지적했는데 국민 혈세 40조원을 낭비한 사업"이라며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산업) 수사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SK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최 회장의 선처 가능성을 무산시키고 있다. 가뜩이나 범죄를 저질러 수감중인데 더해 현재 SK건설, SK이노베이션, SK가스, SKC&C 등 SK 계열사들은 줄줄이 '사자방' 비리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거나 받을 처지에 놓여 있다. SK건설은 4대강사업 입찰담합으로 강도 높은 수사를 받고 있고 SK이노베이션과 SK가스는 해외자원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름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최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핵심 계열사인 SK C&C는 500억원대 방위사업 자금 횡령에 연루됐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방위사업청을 상대로 사기를 벌인 혐의로 SK C&C 권모 전 상무를 구속했고, 사업에 참여했던 SK C&C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재벌 총수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과 시민단체들의 반발 역시 SK그룹으로선 넘어야 할 산이다. 대한항공 회항 사건으로 재벌 총수 일가에 대한 국민적 반감도가 커진 탓에 기업인 사면·가석방을 바라보는 여론의 시선은 여전히 따갑다. 시민단체인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지난해 12월 30일 정부와 여당이 수감 중인 재벌총수들의 조기 가석방을 추진하는데 대해 '절대 불가' 입장이 담긴 의견서를 법무부에 제출했다. 홍성준 투기자본감시센터 사무처장은 "재벌 총수에 대한 가석방은 다른 수용자들에 비해 분명한 차별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이는 법 앞의 평등이라는 헌법적 질서와 국민 다수의 상식을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밝혔다. 그는 "경제활성화를 이유로 이들의 가석방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이들을 풀어준다고 해서 경제가 좋아지고 투자가 늘어난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며 "이들이 없으면 투자를 결정하지 못할 정도의 기업이라면 오히려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불법을 저질러 수감 중인 재벌 총수의 재범 확률이 높다는 점도 우려스럽다는 지적이다. 홍 사무처장은 "재벌 총수들은 단순한 형사사건으로 수감된 것이 아닌 횡령 등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고 재범 위험성도 있다"며 "재벌 범죄의 특징이 일반 형사사건과 비교할 수 없는 무수히 많은 광범위한 피해자를 양산하는 만큼 당연히 이들을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 회장은 2003년 1조5000억원대 분식회계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2008년 대법원에서 징역3년에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됐고, 그해 8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되면서 두 달여 만에 사면 복권됐다. 최 회장의 경우 2008년 풀려난 이후 비슷한 유형의 범죄를 저지른 재범이다. 특히 법무부가 재범을 가석방한 예는 찾아보기 힘들다. 기업인 가석방·사면에 부정적인 기류가 이어질 경우 재벌 총수로 역대 최장기간을 구속 수감 중인 최 회장은 자칫 징역 4년을 모두 채우고 만기출소하는 사상 첫 재벌 총수가 될 공산이 크다. 최 회장은 2013년 1월 횡령혐의로 기소돼 같은해 2월 징역 4년형이 확정, 2년 3개월째 수감 생활 중이다. 가석방이나 특별사면이 없는 이상 앞으로 2017년 1월까지 교도소에 복역해야 한다.

2015-04-03 17:15:55 이지하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연중 최고치 기록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연고점을 찍었다. 이란 핵협상 타결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투자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35포인트(0.81%) 상승한 2045.42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5일 연중 최고치였던 2042.81을 갈아치운 것이다. 외국인이 2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42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873억 매수 우위를 보여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122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6.98%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건설업(2.94%), 금융업(1.94%), 서비스업(1.64%), 운수창고(1.53%) 등이 뒤따라 오르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다만 의약품(-1.15%), 통신업(-0.60%), 전기전자(-0.17%) 등 3개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우증권(8.53%), 메리츠종금증권(8.05%), NH투자증권(6.67%), 삼성증권(6.54%), GS건설(6.07%)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BGF리테일(-3.78%), LG디스플레이(-2.32%), 메리츠금융지주(-2.21%)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7.47포인트(1.15%) 오른 658.04를 기록하며 동반상승했다. 지난달 25일 기록한 연고점 651.05를 넘어선 수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8억원, 5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 홀로 35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0.29%)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특히 기타제조(6.51%)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금융(4.14%), 오락문화(3.56%), 디지털컨텐츠(3.31%)도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웹젠(12.05%), 파라다이스(6.28%), 산성앨엔에스(6.15%) 등이 크게 올랐고 100억원 규모의 추징금 부과 소식에 약세를 보였던 셀트리온도 1.13%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시총 30위 종목 중 약세인 종목은 CJ E%M(-0.34%), 메디톡스(-2.13%), SK브로드밴드(-0.11%), OCI머티리얼즈(-1.68%), 포스코컴텍(-0.94%), 차바이오텍(-0.32%) 등 6개 종목이 전부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90원 내린 1095.50원로 장을 마쳤다.

2015-04-03 17:00:3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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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2분기 수출 둔화"…6년만에 첫 부진 전망

올 2분기 우리나라 수출이 해외 경기 부진과 맞물려 1분기보다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코트라(KOTRA)는 지난달 2∼13일 114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현지 구매자와 주재 상사 직원 등 22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산출한 2분기 수출선행지수가 48.5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1분기(52.0)보다 3.5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수출선행지수가 50 미만이면 해당 분기 수출이 직전 분기보다 부진하고, 50 이상이면 개선된다는 뜻이다. 수출선행지수가 50 밑으로 내려간 것은 코트라가 지수를 처음 산정해 발표한 2009년 4분기 이후 23분기 만에 처음이다. 수출 경기의 세부 동향을 나타내는 보조지수인 수입국경기지수는 48.8로 전분기(49.8)보다 1.0포인트 떨어졌으며, 가격경쟁력지수는 47.0으로 전분기(47.7)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수출 부진 전망의 주요 원인이 수입국의 경기 부진과 한국 제품의 가격경쟁력 저하에 있다는 것이다. 다만 품질경쟁력지수는 55.7로 전분기(55.5)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 수출선행지수를 보면 북미가 54.7로 가장 높았으며, 유럽(53.0), 중국(51.4)이 뒤를 이었다. 러시아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이 29.7로 가장 낮았고, 일본(40.3), 중남미(41.1), 아시아(48.5), 중동(49.5)은 50을 밑돌았다. 품목별로는 식품류(54.6), 컴퓨터(53.6), LCD(53.0), 가전(51.2) 등의 수출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 반면 자동차(48.9), 철강(47.4), 석유화학(44.2) 등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지금의 수출 부진은 수입국 경기 부진과 가격경쟁력 저하 외에 국제유가 하락, 중국 경제성장 둔화, 엔저(엔화약세) 현상, 일부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여러 대외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이럴 때일수록 해외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해외 마케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2015-04-03 15:46:45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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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부산~오사카·후쿠오카 노선 동시취항

제주항공은 3일 부산~일본 오사카 노선과 부산~일본 후쿠오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이날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마쓰이 사다오 부산주재 일본총영사와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김광회 부산관광공사 사장, 김종웅 김해세관장, 한상천 김해출입국관리사무소장, 이광희 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홍기호 부산광역시 교통국장과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했다. 최 사장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제주항공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김해국제공항에서 처음으로 일본 노선에 정기노선을 개설하게 됐다"면서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일본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진 만큼 시장이 더욱 성장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일본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주14회(1일 2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주7회(매일)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신규취항을 기념해 편도총액 기준 부산~오사카 7만4200원, 부산~후쿠오카 6만4200원부터 판매한다. 5월3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이날부터 5월 31일까지다. 제주항공은 8일 부산~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주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IMG::20150403000255.jpg::C::480::3일 김해국제공항 열린 취항식에서 제주항공 최규남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2015-04-03 15:28:15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