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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2만600TEU급 컨테이너선 3척 수주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는 6일 프랑스 해운사 CMA CGM으로부터 2만600TEU(1TEU는 약 6미터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 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400m, 폭 59m, 깊이 33m 규모다. 배 한 척에 20피트짜리 컨테이너 2만600개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갑판 면적은 축구장 4개 넓이에 달한다. 적재된 컨테이너 박스를 일렬로 놓으면 서울에서 강원도 횡성까지(126km) 이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컨테이너선의 경우 규모가 커질수록 비용은 줄고 수익이 증가해 운항효율이 높아진다. 최근 컨테이너 선사들 간 운임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대형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조선사들은 선형 개발에 나서는 형국이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여부는 조선소 평가의 새로운 잣대가 되고 있다.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의 경우 길이 550m, 폭 135m에 이르는 세계최대 크기의 도크를 보유하고 있다. 2만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동시에 건조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진중공업은 선주의 요구에 부응해 2만600TEU급 컨테이너선을 건조하기 위해 피로설계 수명을 늘리는 등 선체구조를 강화했다. 최신의 고효율 엔진 장착과 추진기 설계, 에너지 저감 장치 개발 등 친환경 성능에 공을 들였다. 사측은 해당 선박을 필리핀 수빅조선소에서 건조한 뒤 2017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2015-04-06 10:41:3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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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현대제철 사망사고에 "'현대판 에밀레종' 만들 셈인가"

환경단체, 현대제철 사망사고에 "'현대판 에밀레종' 만들 셈인가" 현대제철에서 또다시 산재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후 6시쯤 인천시 동구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쇳물 주입 작업을 하던 이 모씨(43)가 쇳물 분배기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화학섬유연맹은 5일 성명서를 통해 "현대제철은 노동자 주검을 삼킨 쇳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이며 '현대판 에밀레종'이라도 만들 작정인 듯하다"며 "수 없이 많은 노동자가 사망에 이르고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현행법을 위반하고 있는 현대제철의 총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2013년 사내하청 사고 이후 고용노동부가 당진공장 특별 점검을 한 결과 현대제철 898건, 협력업체 156건, 건설업체 69건 등 총 1123건의 산업안전법 위반 사항이 적발된 바 있다. 이번 사고 현장에서 조사를 진행한 금속노조 인천지부와 현대제철지회 안전보건담당자들은 "조사결과 현장에 안전난간이 설치되지 않았으며, 추락방지 조치가 미비했다. 이는 산업안전법 제23조 안전조치 위반, 산업안전보건기준에관한규칙 제13조 안전난간의 구조 및 설치요건위반·제43조 개구부 등의 방호조치 위반 사항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작업장 바닥에 쇠볼과 철분진이 깔려있어 미끄러질 수 있는 위험 존재했다"며 "이는 산업안전법 제 23조 안전조치, 산업안전보건기준에관한규칙 제4조 작업장의 청결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사고로 숨진 이씨는 쇳물 분배 설비를 하던 중 2.5m 아래에 있는 쇳물 분배기에 추락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설비에는 1500~2000℃의 쇳물이 담겨 있어 고인의 시신도 수습하기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2015-04-06 10:29:53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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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의 삼성 갤럭시S6,엣지..중국 샤오미, 미국 아이폰7 협공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글로벌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에게 또 반갑지 않은 소식이 전략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3월31일 샤오미가 출범 5주년을 맞아 신제품을 무더기로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삼성의 최강 경쟁자인 애플이 곧 신형 아이폰을 내놓는다는 뉴스가 현지 매체들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 6일 외신을 종합해보니, 샤오미는 베이징에서 열린 설립 5주년기념 신제품 발표회에서 여성들을 위한 '샤오미노트 핑크'와 10만원대의 극저렴 스마트폰 '홍미2A(Redmi 2A)' 등 신제품 5종류를 발표했다. 샤오미노트 핑크는 스냅드래곤 801과 5.7인치 FHD 화면을 채택하고, 급증하는 셀카 수요층에 먹힐만한 손떨림 방지기술을 탑재한 카메라도 탑재했다. 샤오미는 또 파격적인 가격인 599위안 (약 10만7000원)짜리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2A'도 내놓았다. 지난 1월 발표된 홍미2(약 12만4000원)를 한번 더 단순화해 가격을 낮춘 모델이다. 갤럭시S6SK 갤럭시S6엣지 1대 값이면 홍미2A 7~8대를 살 수 있는 셈이다. 홍미2A는 쿼드코어 Cortex A7 1.5GHz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모바일D램은 1GB LPDDR이다. 4.7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전후방에 각각 200만,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10만원대 저가폰으로 치부하기엔 스펙이 만만찮다는 평가다. 중국에서 이미 대세로 자리잡은 온라인 판매망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샤오미의 신제품 공세를 삼성 갤럭시S6 시리즈가 과연 무난히 극복할 수 있을 지 우려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 큰 걱정은 미국 시장이다. 지난 3일 미국의 스마트폰 보험상품 판매회사인 스퀘어트레이드는 자사 유튜브계정을 통해 갤럭시S6엣지의 압력 내구성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결론은 갤럭시S6엣지의 경우 지난해 9월 이른바 '벤드게이트'로 홍역을 치룬 애플 아이폰6플러스보다 되레 구부리는 압력에 약하다는 것이었다. 삼성전자는 아이폰6플러스의 벤드게이트 당시 애플을 조롱하는 트윗을 다수 날린 전력이 있는데, 미국 전문가들은 이것이 이번에는 갤럭시S6 및 엣지의 북미 흥행에 적잖은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기도 별반 다를 게 없으면서 곤경에 빠진 경쟁자를 비웃은 결과가 됐고, 미국인들은 기업의 이런 영업행태에 대해 정서적으로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스퀘어트레이드의 동영상이 부활절 연휴가 시작되는 3일(현지시간) 알려져 미국의 대부분 주요 언론사 기자들이 펜을 놓은 상태였던 것이 삼성으로서는 그나마 행운이었다. 이 와중에 지난 2일부터 솔솔 새나오고 있는 애플의 신형 아이폰에 대한 뉴스도 신상품을 론칭해야 하는 삼성으로서는 적잖게 신경쓰일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애플이 아이폰 후속작을 개발 중인데, 처음에는 6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한 수준을 목표로 했으나 결과를 놓고 보니 완전히 새로운 폰이 생긴 것이나 진배없어 7시리즈로 직행하기로 했다는 게 요지다. 가칭 아이폰7의 가장 특징적인 성능은 '포스 터치(force touch)기술'이라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애플의 포스터치는 신형 맥북과 애플워치에도 적용된 것으로 디스플레이에 가해지는 손가락의 누르는 힘을 기기가 스스로 인지해 그에 맞게 어플을 작동시키는 기술이다. 같은 어플이라도 게임이나 동영상 보기 등에서 약하게 누를 때와 강하게 누를 때 각기 다른 플레이가 펼쳐지는 식이다. 하지만 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7에 적용하려는 포스터치 기술은 신형 맥북 등에 적용한 것과는 또 다른, 이 보다는 진일보한 기술이라는 게 KGI증권 애널리스트이자 애플 전문가인 구오 밍치의 전언이다. 맥북에 적용된 기술은 손가락이 화면을 누르는 힘의 크기로 압력을 측정하지만, 아이폰7에서는 손가락이 터치하는 면적을 인지해 압력을 계산하는 기술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애플이 언제 아이폰7을 출시할 지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전문가들은 9월로 점치고 있다. 신형 아이폰에 대한 이런 소문은 삼성전자에게는 갤럭시S6시리즈를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마케팅을 펼치는 데 적잖은 방해요인이 될 것이 분명하다. 미국인들이 자국 기업인 애플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아이폰 마니아층이 두터운데다 갤럭시S6나 엣지가 기존 아이폰6 및 6플러스에 견줘 별반 다를 게 없다는 현지 언론 평가가 많기 때문이다.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추이를 보더라도 삼성이 추락세를 제어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애플은 50%로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전체의 딱 절반을 차지했는데, 1년전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다. LG전자도 11%를 기록하며 전년동기에 견줘 3%포인트 점유율을 높혔다. 반면에 삼성전자는 2013년4분기 31%에서 지난해 4분기에는 26%로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뚝 떨어졌다.

2015-04-06 10:29:14 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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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證, '시니어 고객 패널' 위촉식…실버고객 서비스 강화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주진형)이 노년층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시니어 고객 패널' 위촉식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패널들은 '시니어 고객 패널'의 도입 취지와 역할, 활동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은 뒤 위촉장을 받았다. '시니어 고객 패널' 제도는 노년층 투자자의 니즈를 해당 세대로부터 직접 듣고 이를 적극 수렴해 고객 서비스를 향상하고자 마련돼 이달부터 시범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시니어 고객 패널'은 총 10명이며, 한화투자증권 내부 고객 5명과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 모집한 외부 참여자 5명으로 구성됐다. 만 60세 이상의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를 중심으로 금융투자 및 사회생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하고 활동적인 사람들이 선발됐다. 패널들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약 3개월 동안 팀을 구성해 TFT 형태로 각기 다른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각 팀은 한화투자증권과 타사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뒤 장단점을 비교해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노년층을 위한 특화 상품 및 서비스 요구에 대한 지인들의 의견을 취합해 발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권용관 한화투자증권 리테일본부 부사장은 "고령화로 인해 금융서비스에 대한 실버 고객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관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보완해나갈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노년층 고객의 관점에서 한화투자증권의 서비스, 상품, 채널, 투자정보 등과 관련해 개선할 부분을 찾아내고, 특화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실버 세대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시니어 고객 패널'이 앞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5-04-06 10:27:5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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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9회 청소년 희망보드 프로젝트' 실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천안에 위치한 재능연수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70여명이 참가하는 '제9회 청소년 희망보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9회째 진행되는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대학생 멘토와 함께 청소년들의 학업과 진로, 교우관계 등의 고민을 풀어보고 자신의 꿈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계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참가자 모두가 각자의 비전을 직접 그려보는 '희망보드 제작', 야외활동으로 리더쉽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슬라이딩 도어즈' 등이 있다. 각 프로그램은 토론을 통해 참가자 스스로가 고민하고 답을 찾도록 하는 특징이 있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2011년부터 약 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이 캠프에 참여해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공유하고 비전을 찾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진취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지난 2000년 3월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하여 지난 15년간 장학생 약 5600여명을 지원하고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1만1000여명, 경제교육 프로그램에 8만80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5-04-06 10:20:50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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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차 2만2280대 신규등록…폭스바겐 티구안 1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대비 32.9% 증가한 2만228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월(1만5733대) 대비 41.6% 증가한 규모다. 올해 1분기 누적대수(5만8969대)는 전년 동기(4만4434대) 대비 32.7% 증가했다. KAIDA에 따르면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4003대, 아우디(Audi) 3895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3639대, 폭스바겐(Volkswagen) 3264대, 포드(Ford/Lincoln) 924대, 렉서스(Lexus) 749대, 미니(MINI) 723대, 토요타(Toyota) 709대, 랜드로버(Land Rover) 680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629대, 혼다(Honda) 528대, 닛산(Nissan) 473대, 푸조(Peugeot) 444대, 볼보(Volvo) 420대, 재규어(Jaguar) 349대, 포르쉐(Porsche) 346대, 인피니티(Infiniti) 270대, 피아트(Fiat) 79대, 시트로엥(Citroen) 63대, 캐딜락(Cadillac) 47대, 벤틀리(Bentley) 40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6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307대(55.2%), 2000cc~3000cc 미만 8109대(36.4%), 3000cc~4000cc 미만 1199대(5.4%), 4000cc 이상 657대(2.9%), 기타 8대(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951대(80.6%), 일본 2729대(12.3%), 미국 1600대(7.2%)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5663대(70.3%), 가솔린 5829대(26.2%), 하이브리드 780대(3.5%), 전기 8대(0.0%)로 집계됐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2280대 중 개인구매가 1만3342대로 59.9% 법인구매가 8938대로 40.1%를 차지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569대(26.8%), 서울 3512대(26.3%), 부산 797대(6.0%) 순이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278대(36.7%), 경남 1560대(17.5%) 부산 1491대(16.7%) 등이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Tiguan 2.0 TDI BlueMotion(1046대), 아우디 A6 35 TDI(805대), 아우디 A6 45 TDI quattro(792대) 순이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3월 수입차 시장은 2월 대비 영업일수 증가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15-04-06 10:15:55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