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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어려워도 설비투자 늘린다

철강업계, 어려워도 설비투자 늘린다 2015년 설비투자규모 전년대비 18.6% 증가할 전망 철강업계가 경기침체와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설비투자를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6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36개 철강업체의 올해 설비투자규모는 4조1473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3조4967억원보다 18.6% 증가한 수치다. 기존설비의 합리화와 유지보수 투자는 50%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구개발시설 및 정보화 투자도 전년대비 각각 4.3%, 6.8%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협회 측은 "철강재 공급 과잉과 수요산업 위축으로 인해 양적성장 보다는 질적성장을 추구하는 업계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주요 설비투자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5고로 1차개수(1023억원),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의 200t 열처리로 증대(3000억원)와 전기로 집진기 증설(3990억원) 등이 있다. 연구개발(R&D) 투자는 2015년 6329억원으로 2014년 6046억원 대비 4.7%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철강협회 측은 "이는 연구개발 확대를 통해 부가가치강 개발 등 현재의 불황을 극복하려는 철강사의 의지로 판단되며 향후 연구개발(R&D) 투자의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04-06 13:33:25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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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해롭고 금연 보조제 아냐"

전자담배의 안정성 및 금연 효과에 대한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지난 2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원탁회의인 'NECA 공명'을 열어 이 같은 결론을 내고 참석자들이 모두 동의한 '합의문'을 6일 발표했다. NECA 공명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사회적 쟁점이 되는 사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토론을 통해 결론을 도출해내는 공론의 장이다. 이번 NECA 공명에는 좌장으로 나선 조성일 서울대(보건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이성규 NECA 부연구위원, 김주연 NECA 부연구위원, 신호상 공주대(환경교육학과) 교수, 정유석 단국대(의대) 교수, 조홍준 대한금연학회장, 이철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서홍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 원석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사무총장, 김유미 보건복지부 사무관, 최현철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관 등 11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전자담배의 안전성에 대해 "궐련(연초담배)에 비해 적은 양이지만 발암물질이 검출되며, 궐련에 없는 유해성분이 포함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니코틴 양을 전자담배 사용자가 조절하는 경우 인체 유입량 예측이 어려워 직간접적 니코틴 노출에 의한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의견을 모았다. 전자담배의 금연 효과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전자담배의 금연효과에 관한 의학적 근거가 충분하게 확보되지 않았다"며 "전자담배를 금연보조제로 광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향후 규제 방안으로는 "전자담배가 궐련과 같이 규제되고 있으나 전자담배 기기 자체의 안전성과 니코틴 용액 농도 수준, 첨가물의 안전성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근거에 기반을 둔 전문가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동의했다. 전문가(대한가정의학회 소속 회원) 33명과 일반인 1000명(흡연자·비흡연자 절반 씩)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진행한 전자담배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전문가 97.0%는 '전자담배가 해롭다'고 생각했으며 87.9%는 '전자담배를 금연보조제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57.6%는 '금연효과가 없다'고 답했다. '전자담배의 판매와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57.6%였다. 일반인 중 '전자담배가 해롭다'고 생각한 사람은 71.6%였으며 '금연보조제로 효과가 있다'는 응답은 30.3%였다.  bkkim@yna.co.kr

2015-04-06 13:04:15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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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여성 당뇨위험 1.9배"

흡연 여성의 당뇨병 발생위험이 비흡연 여성의 1.86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루에 한 갑씩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전혀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률이 1.54배 높았다. 6일 질병관리본부의 '한국 성인의 10년간 당뇨병 발생과 위험요인' 보고서를 보면 운동 여부, 체질량지수(BMI), 음주 여부, 당뇨병 가족력을 고려해 흡연과 당뇨병 사이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비흡연군에 비해 하루 2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우는 흡연군에서 당뇨병 위험이 1.54배 높았다. 질병관리본부가 지역사회기반코호트 작업의 하나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2001년부터 2014년 말까지 서울 주변 중소도시인 경기도 안산과 농촌 지역인 경기도 안성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성인 7855명을 대상으로 했다. 2년 주기로 총 6차례에 걸쳐 당뇨병 진단 여부, 흡연 여부, 음주 여부, 신체활동 정도를 반복 조사했다. 그 결과 과거에 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는 과거 흡연군은 비흡연군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1.31배 높았고 현재 흡연군 중 하루 20개비 미만 흡연자군은 비흡연군에 비해 1.21배 당뇨병 위험이 컸다. 당뇨병 발생 위험에 끼치는 흡연의 영향력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뚜렷했다. 여성은 하루에 2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례자가 많지 않아 흡연군과 비흡연군을 단순 비교한 결과 흡연군의 당뇨병 발생위험이 비흡연군의 1.86배에 달했다. 하루 2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우는 남자 흡연군에서 당뇨병의 발생 위험은 비흡연군에 비해 1.45배 높았다. 음주 경험과 당뇨병 발생 위험은 과거 음주군과 현재 음주군 사이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비음주군보다 중등도 음주군(하루 알코올 섭취량이 남성 5∼30g, 여성 5∼15g), 과음주군(하루 알코올 섭취량이 남성 30g 이상, 여성 15g 이상)의 당뇨병 발생 위험이 각각 1.21배, 1.44배 높았다. 질병관리본부는 "'흡연자는 당뇨병의 간접적 고위험군'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당뇨병 관리와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생활 습관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5-04-06 13:03:41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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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다이어트' 롯데, 상반기 신입공채·인턴 1200명 채용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이 상반기 신입 공채·인턴 등 1200명을 채용한다. 롯데는 7일부터올해 상반기 롯데는 신입 공채 800명, 인턴 400명 등 모두 1200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채용부터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 표준) 기반의 능력 중심 채용을 강화하기 위해 입사지원서에서 사진, SNS 계정 등 기본사항 뿐만 아니라 IT 활용능력, 수상경력, 기타활동(동아리 활동, 어학연수 등)과 같이 직무능력과 무관한 항목들을 삭제했다. 모집 회사 및 직무의 특성상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어학 점수와 자격증 제출을 요구하지 않을 방침이다. 다음 달 채용을 진행하는 계열사의 경우 아예 이름·연락처 등 기본사항만을 바탕으로 지원자의 순수한 역량을 평가하는 '스펙초월 창의인재 채용(가칭)'을 진행한다. 그룹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주제를 부여하고 오디션이나 미션수행 같은 새로운 면접방식을 도입했다. 롯데는 이번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서도 여성·장애인 채용 확대와 학력 차별금지 등 다양성을 중시하는 열린 채용 원칙을 이어나간다. 여성 인력 확대를 위해서 이번 상반기에도 신입 공채 인원의 약 40%를 여성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유통·서비스 분야 뿐만 아니라 제조·석유화학건설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여성 인재 채용을 확대한다. 지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불합격자 대상 면접전형별 평가 결과 피드백 프로그램도 이번 채용에서 진행한다. 이번 상반기 롯데 지원서는 신입 공채의 경우 7일부터 16일까지, 하계 인턴의 경우 다음 달 12일부터 21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http://job.lotte.co.kr)에서 받는다. 모집 분야는 식품·관광·서비스·유통·석유화학·건설·제조·금융 등이다. 신입 공채 전형 절차는지원서 접수 → 서류심사 → L-TAB(인ㆍ적성검사) 및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5월말 최종합격자를 발표된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최근 스펙 쌓기 열풍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역량과 도전 정신을 가진 인재가 부담없이 롯데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능력 중심 채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입사 전형을 보강했다"며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많은 지원자들이 다양한 분야에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5-04-06 13:01:54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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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적십자간호대 인수 전권 행사…검찰 소환 검토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외압 행사한 정황이 포착된 중앙대와 적십자간호대의 합병 과정에서 중앙대 이사장인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에게 합병 추진 실무가 모두 위임된 사실이 6일 확인됐다. 당시 중앙대 이사진을 상대로 합병 과정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확인하기로 한 검찰은 박 이사장을 직접 소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수석의 직권남용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2011년 4월28일 중앙대 이사장실에서 열린 이사회 회의록 내용을 최근 면밀히 분석했다. 박 전 수석은 2011∼2012년 중앙대가 본교와 안성캠퍼스를 통합하고 적십자간호대를 인수합병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총장을 지낸 중앙대에 편의가 제공되도록 교육부 등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4월28일 이사회'는 외압 의혹 사건의 핵심을 이루는 캠퍼스 통합과 적십자간호대 합병 문제를 의결한 회의다. 이사회에는 박 이사장과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두산 이사회 의장이었던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등이 이사로 참석했다. 여기에 이태희 두산 사장과 이병수 전 두산기계 사장을 포함해 재적 이사 8명 중 5명이 두산가(家) 구성원 또는 두산 관계자였고 나머지 3명은 교수 출신 이사들이었다. 이사회는 캠퍼스 통합과 적십자간호대 합병안을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특히 안국신 당시 총장은 '적십자간호대 합병안의 세부 추진과정 일체를 박용성 이사장께 일임한다'고 제안했고, 이사들 모두 동의했다. 두산그룹의 중앙대 인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박 이사장이 적십자간호대 합병 실무도 도맡을 수 있도록 이사회가 힘을 실어준 셈이다. 적십자간호대 합병 추진 실무에는 정원 문제라는 걸림돌이 있었다. 법령상 전문대였던 적십자간호대를 4년제 종합대와 합병하려면 전문대 입학 정원의 60% 이상을 감축해야 했다. 중앙대에는 간호대 합병후 의대와 약대, 종합병원과 합친 복합의료기관을 구축한다는 계획에 차질이 될 만한 대목이었다. 하지만 교육부는 간호대 출범 직전인 2012년 2월 '대학설립·운영 규정'을 개정해 정원 예외규정을 신설하면서 이런 제약을 풀어줬고 같은 해 3월 중앙대는 기존 간호대 정원 300명을 고스란히 유지한 통합 간호대학을 출범시켰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박 전 수석이 교육부 측에 외압을 넣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박 전 수석과 중앙대, 두산그룹 사이의 유착 의혹도 살펴보고 있다. 이미 박 전 수석이 두산엔진 사외이사를 맡은 점이나 그의 부인이 정식 계약 기간이 아닌 때에 두산타워 상가를 임대 분양받는 점 등 '두산그룹 유착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황도 드러난 상태다. 이 때문에 적십자간호대 합병의 적법성 등을 가리고 관련 의혹들을 규명하려면 두산가 일원이자 합병에 전권을 행사한 박 이사장 소환 조사가 불가피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검찰은 박 이사장과 '4월28일 이사회'에 참석한 중앙대 이사 중 의혹과 관련된 사안을 깊이 아는 1∼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하기로 하고 선별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박 전 수석이 교육부에 외압을 행사하는 과정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이모(61) 전 청와대 교육비서관과 교육부 고위 관료 출신인 오모·구모씨 등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이번 주부터 본격화한다.

2015-04-06 12:10:27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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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현대차, 2015 서울모터쇼 참가 - 콘셉트카‘엔듀로(ENDURO)’세계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는 2일(목)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 이하 킨텍스)에서 열린 ‘2015서울모터쇼(Seoul Motor Show 2015)’ 언론공개 행사를 통해 도시형 CUV 콘셉트카 ‘엔듀로(ENDURO, HND-1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국산 업체로는 최초로 독자 기술 개발에 성공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지난 9월 독일 하노버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유러피언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SOLATI)’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현대차 김충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 중장기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톱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하는 기업,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은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문제가 생기면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며 오해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도시인의 감성과 열정을 담아낸 콘셉트카 ‘엔듀로(ENDURO, HND-12)’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도시형 CUV 콘셉트카 ‘엔듀로(ENDURO, HND-12)’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인한 열두 번째 콘셉트카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담아내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의지가 담긴 2도어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전장 4,271mm, 전폭 1,852mm, 전고 1,443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엔듀로(ENDURO)’는 2.0 T-GDi 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 트랜스 미션(DCT) 적용을 통해 최고출력 260마력(ps), 최대토크 36.0kg•m 등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부 현대자동차 고유의 헥사고날 그릴을 새롭게 해석해 그릴을 하단부에 위치, 시각적인 무게중심을 차체 하단으로 내림으로써 안정적이고 단단한 인상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과감하게 차체를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을 통해 전면부의 볼륨감을 부드럽게 이어받는 한편, 전•후면 휀더 부분을 반광택 플라스틱 재질로 마감 처리함으로써 역동적이고 날렵한 크로스오버 차량의 이미지를 갖췄다. 끝으로 후면부는 C필러와 테일게이트가 하나로 연결된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통해 넓고 강렬한 이미지를 확보했으며, 센터 머플러를 적용해 독창적이고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 디자인은 볼륨감 있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며, 강인함과 세련됨이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을 구현했다. ■ 전기주행거리 약 40km, 차세대 친환경차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아울러 현대차가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이하 쏘나타 PHEV)’는 국산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로, 작년 12월 국내에서 공개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함께 현대차의 핵심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는 전기모터와 배터리, 그리고 엔진의 혼용으로 구동되는 기존 하이브리드카의 특성에 외부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해 전기차 모드로 주행 가능한 거리를 연장시킬 수 있어 기존의 하이브리드카보다 효율성이 높은 진일보한 친환경차로 평가받고 있다. 전장 4,855mm, 전폭 1,865mm, 전고 1,475mm의 차체를 갖춘 쏘나타 PHEV는 가로바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쏘나타 PHEV’는 ▲156마력(ps)를 발휘하는 누우 2.0 직분사(GDI) 엔진과 ▲50kW 전기모터, 그리고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9.8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순수 전기차 모드만으로 약 40km의 거리를 주행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 자체 측정치임.) 특히 약 40km에 육박하는 전기주행거리는 일반 운전자들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인 35.8km를 상회하는 주행거리로, ‘쏘나타 PHEV’는 탁월한 경제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배기가스가 없는 순수 전기차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친환경성까지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쏘나타 PHEV’에는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자동으로 정차와 운행을 반복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S)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스마트 하이빔(HBA) 등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하는 등 높은 상품성을 확보해 고객의 다양한 기대를 적극 충족시켰다. 또한, ‘쏘나타 PHEV’에는 ▲정비 기록 등을 비롯한 다양한 차량 정보 ▲모드별 주행거리, 에너지 흐름도, 충전소 위치 등의 정보 ▲전력이 싼 시간대에 배터리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예약충전 시스템 기능 등이 탑재된 전용 8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해 운전자가 최적의 경제운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쏘나타 PHEV’를 소개한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의 장점에 ‘국민차’ 쏘나타라는 검증된 상품성을 더해 탄생한 차세대 친환경차”라며 “본격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대를 열어갈 첫 번째 모델인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의 단점으로 꼽히던 전기주행거리에 대한 제약을 극복함으로써 평일에는 전기차로, 주말 장거리 이동에는 하이브리드카로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 생활의 정답이 될 것”이라며 ‘쏘나타 PHEV’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쏘나타 PHEV’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데 이어 올 하반기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는 내년부터는 연간 6,000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1년 순수 독자 기술을 통해 개발한 쏘나타(YF)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2013년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의 양산 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 모터쇼에서 '쏘나타 PHEV'까지 선보임으로써 친환경차 라인업을 완비해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할 채비를 갖췄다. ■ 현대차 고성능 기술이 집약된 콘셉트카 RM15 등 다채로운 볼거리 마련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부산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고성능 콘셉트카 ‘벨로스터 미드십(RM)’을 기반으로 현대차가 축적한 고성능 기술을 집약시켜 성능을 한층 강화하고 내•외관 디자인을 다듬은 콘셉트카 ‘RM15(Racing Midship 2015)’를 공개했다. 고성능 콘셉트카 ‘RM15’은 전장 4,220mm, 전폭 1,865mm, 전고 1,340mm의 크기로, 터보차저를 장착한 고성능 세타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0마력(ps), 최대토크 39kg.m, 제로백 4.7초의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엔진을 운전석과 뒷 차축 사이에 위치시키고 뒷바퀴를 굴리는 ‘미드십’ 형식을 채택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대차는 고성능 기술에 대한 개발의지가 담긴 ‘RM15’의 서울모터쇼 출품을 필두로 고성능 기술에 대한 개발과 투자, 육성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난해 하노버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유러피언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SOLATI, H350)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라틴어로 ‘편안함’이라는 뜻을 지닌 쏠라티(SOLATI)는 스타렉스(12인승)와 카운티 버스(25인승)의 중간 차급인 세미본네트 소형 상용차급에 해당되는 차로, 국내에는 올 하반기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전장 6,195m, 전폭 2,038mm, 전고 2,700mm의 차체 크기를 지닌 쏠라티는 ▲170(ps)마력의 2.5 CRDi 디젤 엔진 적용을 통한 강력한 동력성능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 ▲운전자 중심의 인간공학적 실내 디자인 ▲강력하고 경제적인 동력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 볼거리 제공을 넘어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고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 꾸려 현대차는 ‘기술을 경험하다, 예술을 느끼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2015 서울모터쇼에서 승용관 5,000㎡(약 1,515평), 상용관 1,500㎡(약 454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승용 30대, 상용 12대 등 완성차 42대와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인다. 가로 86.2m, 세로 58m의 크기로 현대차 고유의 헥사고날 그릴을 형상화해 만든 현대자동차 승용관은 ‘진화하는 활력(Evolving Vitality)’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고연비, 신기술, 고성능 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존을 만들고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엔듀로(ENDURO)를 비롯해 쏘나타 PHEV, 올 뉴투싼 등이 전시된 하이라이트 존을 비롯해 ▲디젤 라인업 존 ▲모터스포츠/고성능차 체험 존 ▲드레스업카 존 ▲테크놀로지 전시 존 ▲친환경차 체험 존 ▲프리미엄 존 등 총 9개 구역으로 나누어 각종 차량과 전시물이 고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현대차가 고객들에게 더 낮은 자세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기회로 보고, 모터쇼를 찾는 관객들에게 단순하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이 직접 현대차의 기술을 체험하고, 현대차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현대차는 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쏘나타 PHEV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등 현대차의 앞선 친환경 기술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 내에 200m 가량의 체험 주행로를 마련하고 고객들이 직접 해당 차량을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4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매일 오후 2시에는 현대자동차 연구원들이 차량과 관련된 각종 고성능 기술, 차세대 미래 기술 등과 관련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인 ‘테크토크(Tech Talk)’ 콘서트를 갖고, 고객들이 차량 기술과 관련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풀고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11일(토)에는 자동차 디자인과 관련해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세계 유수의 해외 디자이너를 초청, 자동차 디자인에 관한 세계적인 트렌드와 ‘올 뉴 투싼’의 디자인 정체성에 관해 논하는 ‘투싼 디자인 포럼’을 개최한다. 끝으로, 현대차는 한국 자동차 산업을 넘어 국가 경제를 이끌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관련해 고객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의견이나 궁금한 점을 모터쇼 기간 동안 취합해 현대차 공식 블로그(http://blog.hyundai.com)를 통해 이에 대한 답변을 하는 ‘현대차에 말한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모터쇼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3차례에 걸친 예심을 통해 선정된 총 5대의 ‘드레스업 카 어워즈’ 결선 진출 차량을 ‘드레스업 카 존’에 전시하고 모터쇼 기간 동안 고객 투표를 진행, 베스트 카를 선정할 예정이며 ▲인생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자동차를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전시하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brilliant memories)' 작품을 고객라운지에 전시해 모터쇼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1,500㎡(약 454평)의 상용차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동급 최고의 안전성과 편의성,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으로 17년만에 새롭게 태어난 중형트럭 ‘올 뉴 마이티(Mighty)’ 4대와 유러피언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SOLATI, H350)’ 3대 등 완성차 12대와 각종 신기술 3종을 전시한다.

2015-04-06 11:31:14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