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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마진관리·높은 배당수익률 긍정적"-유진

유진투자증권은 9일 기업은행에 대해 양호한 마진관리와 배당주로서의 매력도가 높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500원을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1분기 이자이익은 1조 1503억원을 예상한다"며 "원화대출성장이 전분기보다 2.0% 오른 반면 분기 NIM은 4bp 하락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비이자이익은 554억원(흑자전환qoq)을 전망한다"며 "당기 계절적요인에 따른 KT&G와 이마트 관련 배당금 310억원 예상과 전분기 환율 관련 평가손실, 대출채권매각손실 700억원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손충당금전입은 전분기보다 14.4% 커진 3120억원이 될 것"이라며 "전분기 대출채권 매각 관련 충당금 환입 1560억원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건전성 관리가 잘되고 있어 향후에도 경상적으로 분기 3,000억원 내외의 안정적인 충당금전입이 예상된다"며 "1분기 순이익은 3252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 3,274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 3월 기준금리 25bp 인하에 이어 5~6월 중 1회 추가 인하 예상된다"며 "기업은행은 중금채 조달비중이 50% 수준이어서 기준금리 인하를 비용에 즉시 반영함으로써 타 시중은행대비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우려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획재정부가 대주주이므로 정부의 배당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함에 따라 2015년 주당배당금은 450원, 배당수익률 3.5%가 예상된다"며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은행주 내 NIM 관리가 가장 양호할 것으로 예상돼 이자이익도 가장 견조할 전망"이라며 "주가도 1만8350원을 고점으로 하락해 투자매력가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15-04-09 08:59:2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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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미국 온실가스 기준 달성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미국 당국이 제시한 온실가스·연비 목표를 달성했다. 9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최근 공개한 2013년형 승용차·레저용차량(RV) 온실가스 배출 현황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EPA는 현대차에 1마일(1.6 ㎞) 주행 시 이산화탄소를 263g 이하로 배출하라고 요구했으나 현대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이보다 27g 적은 236g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는 주요 자동차 제작사 13곳 가운데 EPA가 제시한 목표치와 실제 배출 수치의 차이가 가장 컸다. EPA는 각 사마다 다른 목표치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배출량 절대 수치에서도 마쓰다(251g), 닛산(260g), 스바루(264g) 등 다른 12개 업체보다 적었다. 기아차 역시 EPA로부터 제시받은 기준(1마일당 이산화탄소 259g 배출)보다 낮은 주행 1마일당 248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 13개 제작사 가운데 현대·기아차와 포드, GM, 도요타, 스바루, 닛산, 혼다, 마쓰다 등 9개사는 EPA의 온실가스 목표를 달성했으나 피아트 크라이슬러, 메르세데스, BMW, 폴크스바겐 등 4개사는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13개 제작사 전체로는 EPA가 요구한 수준(1마일당 이산화탄소 292g)과 비교해 1마일당 이산화탄소를 12g 적게 배출했다.

2015-04-09 08:57:29 이정필 기자
"하나금융, 업황 우려 감안해도 낮은 주가…기준금리 인하 반영에 이익추정치↓"-NH투자

NH투자증권은 9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업황 우려를 감안해도 낮은 주가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최근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연간 이익추정치를 하향하며 기존 4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조정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1분기 그룹 지배주주순익은 315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 일회성 손실요인보다 이익요인이 크고 대손비용과 비이자이익 부문이 양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1분기 그룹 NIM은 1.82%로 전분기 대비 6bp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3월 기준금리 인하와 안심전환대출 4조9000억원 취급에 따른 마진하락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3분기에 바닥 확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분기 대손비용은 2,4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전년 1분기에는 KT ENS 관련 660억원과 STX조선 관련 190억원 등 일회성 충당요인이 컸기 때문에 정상화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또 "지난 4분기말 대비 원달러 환율 변동이 크지 않아 외화환산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포스코 보유주식 감액손 약 120억원과 삼성차 위약금 승소 관련 영업외이익 370억원 발생한데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매매익 발생 가능성도 있어 이번 분기 일회성 이익요인이 손실요인보다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우려와 더불어 안심전환대출 취급 등 은행주 투자심리 악화되며 주가가 약세이나 현 주가는 2015년 기준 PBR 0.37배(PER 7.5배)에 불과하다"며 "금융위기 당시보다 낮아 추가 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4-09 08:52:2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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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사부문, 매출 9.5%↓...김신 대표 성과급 500%↑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매출액 급락에도 김신 삼성물산 대표이사(사장·사진)의 성과급은 고공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작년 연봉으로 24억4200만원을 수령했다. 이중 성과급은 17억7500만원이었다. 삼성물산은 성과급과 관련, 설·추석 연휴에 급여의 100%지급, 부서별 목표 달성도에 따른 인센티브, 회사손익 초과시 성과 지급 등의 기준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김 대표는 작년 급여 6억6100만원과 함께 상여금으로 17억75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에 받은 성과급 2억9500만원에 비해 501.7% 오른 수치다. 그러나 삼성물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저조했다. 김 대표의 성과급의 기준이 되는 2014년 삼성물산의 매출액은 13조5720억원으로 전년(2013년)대비 9.5% 감소했다. 같은 해 영업이익도 831억원으로 전년대비 26억원이 줄었다. 특히 김 대표는 2013년 성과급으로 2억9500만원을 수령했다. 이때 기준이 되는 2013년 실적도 저조했다. 2013년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1조3906억원 감소한 14조9921억원이었다. 매출액 등 영업실적이 뒷걸음질 쳤음에도 김 대표의 연봉은 고공상승을 이어간 것이다. 특히 삼성물산 연봉책정과 관련, 회사내 건설부문과 상사부문이 구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지난해 삼성물산 내 건설부문의 매출액은 14조8735억원이었다.이는 상사의 13조5720억원보다 1조300억원가량 높은 수치다. 또 지난해 건설부문의 영업이익도 5693억원이었다. 상사부문은 831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전체 영업이익의 비중은 건설 부문이 87.3%를 차지했으며 상사부문은 12.7%에 그쳤다. 이와 관련, 삼성물산 상사부문 관계자는 "김 대표의 작년 연봉은 올해 초 지급된 성과급을 포함한 연봉"이라며 "성과급 지급은 2014년 실적을 바탕으로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4-09 08:38:26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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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1시간…한적한 봄꽃 여행지로 떠나볼까?

포근한 봄기운에 서울 도심에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목련, 산수유 등이 한꺼번에 피어나며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명소인 여의도에는 이달 10~15일 봄 꽃축제가 펼쳐지며 남산은 순환도로를 따라 온갖 봄꽃들이 4월 내내 향연을 펼치게 된다. 도심속 봄꽃 명소들은 찾아기가 쉬운 대신 많은 인파와 교통체증으로 인해 여유로운 봄꽃 감상이 쉽지 않다. 이처럼 번잡한 꽃나들이가 싫다면 호젓한 섬으로 봄꽃 여행을 떠나자. 서울역~인천공항역을 운행하는 공항철도 노선 주변에는 도심에서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아름다운 섬들이 많아 봄꽃 나들이와 섬 여행을 동시에 즐길수 있다. ◇신도 구봉산 벚꽃 ·진달래 공항철도 운서역을 통해 쉽게 갈수 있는 신도는 인근 시도, 모도와 연도교로 이어져 있다. 이들 세섬이 '삼형제섬'으로 불리는 이유다. 맏형격인 신도에는 해발 178m의 구봉산이 있는데 4월 중순을 전후해 벚꽃과 진달래, 개나리 등 봄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구봉산에는 정상으로 오르는 임도를 따라 7천여그루의 산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화려한 벚꽃동산을 이룬다.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임도 주변으로 개나리, 진달래도 함께 피어 봄 트레킹의 묘미를 더해준다. 특히 정상길목의 구봉정에서 정상입구까지의 등산로 주변에는 진달래가 대규모 군락을 이뤄 장관을 이룬다. 구봉산 벚꽃과 진달래꽃 개화시기는 기상상황에 따라 달라지나 보통 4월중순을 전후해 절정을 이룬다. 구봉산은 경사가 완만해 선착장 입구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트레킹을 해도 좋다. 구봉산 입구에서 정상까지 가볍게 도보 트레킹하는데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구봉산 봄꽃 구경후 반대편으로 하산해 다리로 연결된 시도, 모도를 함께 구경하는 것이 좋다. △운서역 → 221-1번 버스(매시 40분 출발) → 삼목선착장(도보10분) → 신도 → 등산로 입구 △선박운행 : 신도행 매시 10분 출발(1시간 간격), 신도 출발 매시 30분 / 왕복기준 대인 4000원, 소인 2600원. ◇장봉도 벚꽃길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쉽게 갈수 있는 장봉도는 도로 주변에 벚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특히 옹암해변부터 국사봉 자락의 말문고개까지 2km에 이르는 도로 양쪽으로 아름드리 벚나무길이 이어져있어 만개시 화려한 벚꽃터널이 연출된다. 특히 이곳 벚꽃길은 꽃잎이 바람에 떨어질 때 도로위에 하얀 눈이 내린 듯 더욱 환상적이다. 매년 4월 중순 이곳 벚꽃길에서 옹진군 북도면 주관으로 "장봉도 벚꽃맞이 가족건강 걷기대회"가 열려 벚꽃놀이도 하고 섬여행도 즐기는 일석삼조의 여행코스가 된다. 장봉도는 서쪽 해안을 일주하는 트래킹 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윤옥골~가막머리 구간의 해안에는 협곡과 해식 동굴,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이 이어져 색다른 묘미를 안겨준다. 썰물 때면 해안길 곳곳에 게, 소라, 고둥이 지천으로 널려있어 갯벌체험도 함께 즐길수 있다. △운서역 → 221-1번 버스(매시 40분 출발) → 삼목선착장 → 장봉도 → 마을버스 이용. △선박운행 : 장봉도행 매시 10분 출발(1시간 간격), 장봉도 출발 매시 정각 / 왕복기준 대인 6000원, 소인 4000원. ◇무의도·실미도 벚꽃 공항철도 용유임시역에서 가까운 무의도는 하나개해변과 실미해변 진입로 주변에 벚나무가 많다. 비록 짧은 구간이지만 좁은 도로 양쪽으로 화려하게 핀 벚꽃들이 사방이 벚꽃동산인양 강한 인상을 남겨준다. 하나개해변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 등 촬영세트장으로 유명하다. 실미도는 영화 '실미도'의 촬영장소이자 실제 실미도 사건이 주역들이 훈련받던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실미해변을 찾을땐 해변에서 실미도를 잇는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대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재미있는 섬여행을 즐길수 있다. △주말 및 공휴일: 서해바다열차 용유임시역 →도보 15분 → 잠진도 선착장 → 무의도 도착후 마을버스 이용. 평일에는 인천공항역에서 인천공항 3층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후 2-1, 222번 버스 이용후 잠진도 선착장 하차. △선박운행 : 무의도행 매시 15, 45분 출발(30분 간격)/ 왕복기준 대인 3000원. 소인 2100원.

2015-04-08 19:22:13 이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