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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성장세에 용기 사업도 好好

국내 화장품 시장이 커지면서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가 특수를 보고 있다.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중국인 등 해외 관광객 수요가 높아지자 용기 제조 업체의 매출과 생산량이 급증한 것이다. 19일 삼광글라스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용기 제조 매출은 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성장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5% 가량 높은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량 역시 2013년 1230만개에서 1400만개로 13.5% 증가했다. 올해는 1800만 개를 생산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스킨푸드와 네이처리퍼블릭 등과 거래하고 있다. 이도행 삼광글라스 대표는 "백색 병은 화장품 용기를 만드는 용도로 사용되는데 중국인들의 국내 화장품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백색 병의 수요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토니모리의 모기업이자 화장품 용기 제조 업체인 태성산업의 지난해 매출은 53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3%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49%나 뛰었다. 태성산업은 토니모리의 내수용뿐만 아니라 수출용도 생산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비화장품 계열사 퍼시픽글라스의 지난해 매출은 641억원으로 전년 대비 5% 늘었다.퍼시픽글라스는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해 에뛰드·이니스프리 등 계열사 브랜드 제품의 대부분의 용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 외에도 코리아나·소망화장품·엔프라니 등의 국내 화장품 기업과 거래하고 있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소매 판매액은 16조 2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8.9% 성장했으며 12조원대였던 2010년 보다 4조원 가량 늘었다.

2015-04-19 14:45:47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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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롯데닷컴, 롯데백화점 상품 28개국에 선봬

글로벌 롯데닷컴(대표 김형준)은 20일부터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의 28개국 해외배송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롯데닷컴은 롯데닷컴의 해외 버전으로, 지난해 2월 해외 역직구족을 위한 쇼핑사이트다. 이번에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입점시키고, 이에 맞춰 배송서비스 국가도 기존 19개국에서 28개국으로 늘렸다. 글로벌 롯데닷컴은 해외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유아동 브랜드와 홍삼, 패션잡화 등 100여개 브랜드 선정해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프린세스·스톤헨지·메트로시티 등 잡화브랜드, 커밍스텝 등 영패션 브랜드, 헤지스, 시리즈 등 남성패션 브랜드 등이다. 유아동 브랜드로는 프랜치캣·블루독·베네통키즈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상품도 판매한다. BRTC·프리비아·루바니 등 10여개의 브랜드로 해외고객의 선호도를 고려해 선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이번에 롯데백화점 상품을 판매하면서 매월 특정기간 배송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중국고객을 대상으로는 웨이보와 바이두를 통한 홍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4-19 14:44:0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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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코스피 상승세 유지…그리스 불확실성 '주목'

이번주(20~24일)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오는 24일 예정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결과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 대형주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는 것도 주요 관심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코스피지수는 5일 연속 상승하며 2143.50으로 마감했다.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8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7년 4개월 만에 최고치인 706.9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비중은 200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올 들어 11%를 넘어섰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승 랠리는 외국계 자금 때문이다. 이번주 증시도 글로벌 유동성에 따라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지만 그리스 리스크가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는 24일 유로존 재무장관협의체 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72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분할금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만약 이번 회의에서 그리스의 경제개혁안 승인이 좌절될 경우 글로벌 증시의 투자심리는 크게 위축될 우려가 있다. 앞서 지난 2월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에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4개월 연장해 주기로 합의했지만, 그리스가 제출한 경제개혁안 승인이 지연되면서 분할금 지원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상황이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해결책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발언한데다 그리스 역시 '굴욕적인 협상은 하지 않겠다'고 한 상황"이라며 "그리스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 우려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그러면서도 "현재 시장은 리스크에 둔감한 모습"이라며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우호적인 투자 심리를 고려할 때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주에는 21일 포스코를 시작으로 대형주 중심의 1분기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략적인 측면에서 코스피 숨고르기 과정에서 전개될 업종별 순환매 장세를 염두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낙폭과대 업종군인 은행, 유통, 조선이 관심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2015-04-19 14:43:35 김보배 기자
농협생명, 변액보험 인기에 '울상'

저금리 장기화로 수익률 높은 변액보험 수요 늘어 보험사 잇따라 관련상품 내놔 최근 잇딴 기준금리 인하와 증시 활황으로 수익률이 높은 변액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이 잇따라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라이센스가 없는 농협생명은 관련상품을 판매할 수 없어 울상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식에 투자하는 171개 변액보험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평균 5.95%에 달했다. 미래에셋생명의 프리미엄포커스주식형 펀드(12.59%), ING생명의 국내주식형 펀드(10.1%), AIA생명의 중소주식형 펀드(12.57%) 등은 연초 이후 수익률이 10%를 웃돈다. 최근 1년 동안 ACE생명보험의 알파덱스 펀드1(11.93%), BNP파리바카디프의 SRI주식형 펀드(8.23%) 등은 비교적 높은 수익을 거뒀다. 지난해 4월 출시한 KB생명의 'KB골든라이프ELS변액보험'의 경우 지난달 말 현재까지 339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받았다. 출시부터 현재까지 5억5000만원의 초회보험료 실적을 기록한 것. 보험사의 관련 상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ING생명은 지난 6일 '무배당 오렌지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생명도 지난 13일 연금보험으로 전환하거나 투자 손실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한화생명 플랜UP 변액적립보험'을 출시했다. 이 밖에도 푸르덴셜생명은 '무배당 VIP 변액연금보험'을, 교보생명은 '국군사랑 변액연금'을 출시했다. 이처럼 최근 보험사의 잇따른 변액보험 상품 출시에도 농협생명은 변액보험을 내놓을 수 없다. 지난해 우리아비바생명(현 DGB생명)을 인수해 변액보험을 판매할 수 있었지만 바로 매각해 변액보험 라이센스가 없는 것. 농협생명이 변액보험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당국에 변액보험 라이센스를 신청해야 한다. 농협생명이 우리아비바생명을 매각할 당시에는 변액보험의 수요가 많지 않았다. 변액연금보험의 수입보험료는 지난 2011년 11조2000억원 이후 매년 감소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2.2% 감소한 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 증가율도 2012년 14.9%, 2013년 10.5%, 2014년 6.3%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였다. 농협생명 한 관계자는 "우리아비바생명을 매각할 당시 변액보험의 가치가 높지 않고 매각 이후에도 필요하면 당국에 라이센스를 신청하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변액보험의 경우 10년 이상 투자해야하는 상품으로 현재의 인기는 일시적일 수도 있다"면서 "당분간 당국에 변액보험 판매 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보장성보험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5-04-19 13:54:58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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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승승장구, 400만원 초읽기

액면분할 전 기대 '상승'…포스코 제치고 시총 7위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390만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시가총액도 포스코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헤라, 라네즈 등 화장품 브랜드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시아 시장 유통구조 확대에 따른 매출 상승기대, 액면분할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으로 아모레퍼시픽 성장세에 탄력이 붙고 있다. 지난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일대비 6만원(4.27%) 오른 391만원에 장을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장중 한때 395만8000원까지 치솟아 400만원 턱밑에 다가서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은 22조8572억원으로 포스코(22조2326억원)와 네이버(22조520억원)를 넘어섰다. 지난 16일 이들 기업에 뒤져있던 아모레퍼시픽 시총 규모는 단 하루 만에 9000억원 가량 늘며 단숨에 7위로 올라섰다. 6위인 현대모비스(23조4111억원)와의 격차는 50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이 다음달 8일 액면분할을 예고하면서 분할 후 주가가 더욱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모레퍼시픽의 유통주식을 늘리기 위해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에 나선다. 액면분할로 오는 22일부터 신주권변경상장 전날(7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투자 매수를 부채질하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지난 15일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기존 41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은정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인 5430억원보다 10% 많은 59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 관광객들의 선호도 상승, 요우커 유치를 위해 내년 1월부터 단체 관광객을 위한 전자비자 발급이 허용되는 점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면세점 매출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증권도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대비 32%, 49% 오른 1조2323억원과 2608억원으로 추정하고 목표주가를 430만으로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기존 333만원에서 453만원으로 상향하고 "2015~2017년 글로벌 업종 연평균 매출액 및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10%, 15%에 불과할 때 아모레퍼시픽은 연평균 20%, 35%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전년대비 면세채널 매출이 70% 급증하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올해 6월 이후 2곳의 신규 시내면세점 사업자 예정으로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고, 아시아권 수출역시 급성장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풀이했다.

2015-04-19 13:54:25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