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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실적악화로 임직원들 회사 떠난다

정유업계가 지난해 실적악화로 악몽의 한해를 보내면서 조직개편·희망퇴직·급여삭감 등을 통해 올해 실적만회를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은 영업이익이 2013년 1조4064억원에서 83.2% 감소한 2312억원을 기록하는 등 적자를 거뒀고 GS칼텍스(4563억원 손실)와 에쓰오일(2897억원 손실)도 최악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또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업계 4사의 직원 1인당 급여는 전년 대비 모두 감소한 상태다. SK이노베이션 1인당 직원 급여는 2013년 6174만원에서 지난해 1.8%줄어 6593만원을 기록했다. GS칼텍스 직원은 9107만원에서 8.8%줄은 8402만원을 받았다. 에쓰오일은 9460만원에서 8973만원으로 5.2% 감소했다. 현대오일뱅크 직원 급여도 6%감소한 79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급여 삭감 외에도 일부 정유사 임직원들은 조직개편과 명예퇴직 등으로 회사를 떠났다. GS칼텍스 직원 수는 2013년 기준 3209명에서 지난해 3156명으로 줄었다. 등기·미등기 임원수는 2013년 67명에서 지난해와 동일했다. 현대오일뱅크 직원 수는 1833명에서 1766명으로 1년 동안 80여명 감소했고 SK이노베이션 직원은 지난해 소폭 감소한 2013년 1892명에서 지난해 1878명을 기록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정유업계가 사업 구조조정을 시작했지만 올해에도 지분 매각 등을 포함해 구조조정이 더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04-19 18:36:57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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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BMW 미니, 스마트한 '미니 글래스' 운전중 문자메세지도…상하이서 첫 공개

BMW 미니(MINI)가 2015 상하이 모터쇼에서 스마트한 안경을 최초 공개한다. 운전자가 안경을 쓰면 차량 앞 유리창에 내비게이션과 안전표시, 감춰진 사각지대까지 보게 해주는 '증강현실 안경(MINI Augmented Vision)'이다. 구글글래스처럼 운전자에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19일 BMW 관계자에 따르면 미니 증강현실 안경은 BMW 그룹의 디자인웍스(Designworks)가 디자인을, IT 기술은 퀄컴사가 맡은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다. 고글모양의 이 안경은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단연 돋보이는 것은 내비게이션 기능이다. 운전자가 고개를 돌려도 데이터는 흔들림 없이 운전자의 시야를 따라 제공된다. 길안내는 물론 현재 위치 파악, 안전표시까지 보여준다. 휴대폰 블루투스 기능을 연결하면 운전중에도 문자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자동차 오디오를 통해 메시지를 들을 수도 있다. 렌즈에 장착된 카메라는 차량 외부의 카메라와 연동해 A 필러의 감춰진 부분을 투명하게 만들어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사각지대로 꼽히는 A필러와 도어를 투명하게 만들어 바깥 상황을 훤히 볼 수 있다. 주차할 때는 사이드미러를 통해 거리까지 파악 가능하다. 미니측 관계자는 "미니의 증강현실 안경은 향후 자동차 증강현실 기술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미니의 증강현실 안경 가격과 실제 생산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2015-04-19 18:28:56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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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상하이모터쇼 최초공개

BMW는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16회 상하이모터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X5 xDrive40e를 처음 공개한다. 또 뉴 그란 투어러(Gran Tourer)와 뉴 1시리즈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BMW의 상하이모터쇼 주요 출품차량은 △BMW X5 xDrive40e △BMW 뉴 그란 투어러 △BMW 뉴 1시리즈 △BMW 뉴 6시리즈 쿠페 △BMW 뉴 6시리즈 그란 쿠페 △BMW 뉴 6시리즈 컨버터블 △BMW 뉴 M6 쿠페 △BMW 뉴 M6 그란 쿠페 △BMW 뉴 R 1200 R △BMW 뉴 S 1000 RR 등이다. 다음은 사측이 소개한 모델별 특징이다. ◇ BMW X5 xDrive40e 상하이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BMW X5 xDrive40e는 BMW i 브랜드가 아닌 BMW 브랜드에서 출시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이다.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BMW의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eDrive 기술이 합쳐졌다. BMW 트윈 파워 터보 기술과 최첨단 BMW eDrive 구동 시스템 그리고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은 313 마력이다. 최대 토크는 가솔린 엔진와 전기모터가 각각 35.7kg.m와 25.5kg.m이다. 연비는 유럽기준으로 30.3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7g/km다. X5 xDrive40e는 배출 가스 걱정이 없는 전기 구동력을 갖췄다. ◇ BMW 뉴 그란 투어러 뉴 그란 투어러는 BMW의 또 다른 세그먼트 개척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콤팩트한 외형 크기에도 공간 활용력을 구현했다. 3열 시트를 통해 최대 7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최대 1905 리터의 적재능력을 갖췄다. 116마력에서 최고 192마력의 출력을 내는 5종류의 새로운 엔진이 제공된다. ◇ BMW 뉴 1시리즈 전 세계 판매량 약 200만대를 달성한 BMW 1시리즈 모델의 3도어와 5도어 두 트림이 모두 업그레이드됐다. BMW 뉴 116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의 경우 116마력의 3기통 엔진이 장착됐다. 연비는 유럽기준 29.4km/l이며, EU 테스트를 기준으로 1 km당 89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 BMW 뉴 6시리즈 쿠페 & 그란 쿠페 & 컨버터블 뉴 6시리즈의 전체 라인업이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처음 소개된다. 오픈탑 에어링을 선사하는 뉴 6시리즈 컨버터블과 뉴 6시리즈 쿠페, 뉴 6시리즈 그란 쿠페 등이 공개된다. 새롭게 디자인된 앞뒤 범퍼와 키드니 그릴은 차체의 넓은 폭을 강조한다. 신형 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됐다. 어댑티드 LED 헤드라이트가 옵션 제공된다. 자토바 메탈릭, 캐시미어 실버 메탈릭을 포함한 5개의 색상이 새롭게 추가됐다. 새로운 디자인의 20인치 경합금 휠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뉴 6시리즈는 450 마력의 8기통 가솔린 엔진, 320 마력의 6기통 가솔린 엔진, 313 마력의 6기통 디젤 엔진 등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3종류의 엔진을 제공한다. 세 모델 모두 BMW 트위파워 터보 기술과 함께 EU6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한다.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기어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BMW xDrive 인텔리전스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도 있다. ◇ BMW 뉴 M6 쿠페 & 그란 쿠페 고성능 모델인 BMW 뉴 M6 쿠페와 그란 쿠페는 LED 헤드램프와 같은 기본 장비들이 늘어났다. 새로운 디자인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블랙패널을 적용한 센터페시아가 적용됐다. 새로운 외장컬러와 가죽 옵션, 보색대비의 박음질과 블랙 크롬 컬러의 가죽 시트 등을 제공한다. 차량 전면부의 M 더블-바 키드니 그릴과 대형 공기 흡입구, 아가미 형태의 에어덕트인 'M 길즈(gills)'와 19" M 경합금 휠(M6 그란 쿠페는 20" M 경합금 휠) 등 M카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BMW 모터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4.4ℓ V8 M트윈파워 엔진은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69.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M-DCT 7단 변속기가 장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2초다. ◇ BMW 뉴 R 1200 R 뉴 R 1200 R은 수평대향 2기통 엔진을 장착한 도심형 다이내믹 로드스터다. 1170cc 공유랭식 2기통 DOHC 수평대향 엔진이 탑재돼 7750rpm에서 최고출력 125마력, 6500rpm에서 최대토크 12.74kg.m의 힘을 낸다. 주행 환경에 따라 4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기존 '레인(Rain)'과 '로드(Road)' 모드에 '다이내믹(Dynamic)'과 '유저(User)' 등 2개의 주행모드를 추가했다. 기본으로 ABS 시스템과 ASC, DTC(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됐다. ◇ BMW 뉴 S 1000 RR BMW 최초의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인 S 1000 RR은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호응을 받은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뉴 S 1000 RR에 장착된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은 최고 출력 199마력, 배기량 999cc, 1만500rpm에서 최대 토크 11.52kg?m의 출력을 낸다. 경량화된 흡기밸브를 장착해 엔진의 실린더 헤드 디자인을 변경하고, 덕트 구조와 흡기 캠샤프트를 개선해 출력과 토크를 향상했다. 배기 시스템의 무게를 3kg 줄이는 등 기존 보다 중량을 4kg 줄이며 차체 경량화를 실현했다. ◇ BMW i3와 i8의 활용성을 높이는 추가 서비스 BMW의 서브 브랜드인 BMW i 부문은 순수 전기차 BMW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의 출시에 이어 E-모빌리티에 관한 분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 BMW i는 전기차 모델을 기반으로 장기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조적인 제품군 제공에 힘쓰고 있다. 카쉐어링 서비스인 '드라이브 나우(DriveNow)'는 미국과 유럽 내 약 35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국제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미국과 독일, 중국에서 시범적으로 진행 중인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는 BMW i 차량의 수명이 다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추후 고정식 에너지 보관장치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차지나우(ChargeNow)는 전용카드로 충전소를 찾아 헤맬 필요 없이 도심 곳곳에서 빠르게 배터리 중천 및 결재까지 할 수 있는 BMW i의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다. 중국에는 2015년 상반기에 도입 예정이며 현재 전세계에 21개국 2만6000여개 충전소를 갖추고 있다. ◇ 중국 시장 겨냥한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신기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컨시어지 서비스와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스토어의 론칭 이후, 중국 시장을 위한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추가로 통합하는 것이다. 문자 및 음성 메시지와 POI(관심장소, point of interest)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BMW 소셜 커넥티드 앱, 약 7백만 개 이상의 음악 파일과 오디오 클립을 보유한 히말라야의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4백만 개 이상의 음악 파일을 제공하는 시아미 뮤직의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2015-04-19 17:28:51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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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땅콩회항' 조현아 항소심 결심공판 20일 열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항소심 결심공판이 20일 열린다. 조 전 부사장은 '땅콩 회항'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 받았다. 조씨는 항소심에서 1심 때와 달리 업무방해와 강요 혐의는 인정했다. 다만 최대 징역 10년까지 선고할 수 있는 항공보안법상 항로변경죄는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씨의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한다. 이달 1일 열린 첫 공판에서 재판부는 "다음 재판에서 사건 쟁점에 대한 피고인 측과 검찰 측 양쪽의 변론과 반론을 듣고 최종 변론과 피고인 최후진술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날 재판에서 이런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과 조씨의 변호인 측은 해당 항공보안법상 항로변경죄 위반 혐의를 놓고 법리 논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조씨 측은 항로변경 혐의에 대해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30분 분량의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건 발생 직후부터 증거인멸을 주도하고 국토교통부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모 상무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김모 국토부 조사관의 항소심 결심공판도 이날 열린다.

2015-04-19 16:50:12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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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개혁 성과에 '만족' 기업 7.8%뿐

정부가 규제개혁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경제규제 10% 감축, 규제 기요틴(단두대) 등 노력했지만 기업들 100곳 중 7곳만 정부의 규제개혁 성과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56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규제개혁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규제개혁 성과에 만족한다는 기업은 7.8%에 불과했다. 불만족 의견은 29.8%였고 보통은 62.4%였다. 규제개혁에 불만족한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핵심 규제개선 미흡'(34.5%), '보이지 않는 규제 강화'(24.3%), '중복·갈등 등 모순된 규정'(21.6%) 순으로 응답했다. 올해 정부의 규제개혁에 대해 어느 정도 기대하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기대 안함'(12.0%), '별로 기대 안함'(33.0%) 등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기대한다는 의견보다 많았다.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과제(중복응답)로는 '법령 개선 등 신속한 후속조치 추진'(55.5%), '공무원의 규제개혁 마인드와 태도 개선'(52.0%)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우선추진 과제는 '대기업 규제'(40.2%), '노동규제'(32.6%), '금융규제'(28.1%) 순이었다. 고용이 전경련 규제개혁팀장은 "규제개혁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다"며 "정부가 이달 내로 분야별 핵심과제를 확정하고, 규제시스템도 개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발표한 만큼 올해는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560개사 (대기업 256개사,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13일∼4월 3일까지 전화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 ±4.14%포인트다.

2015-04-19 16:19:40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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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대상 면세점 유치 경쟁 '앗 뜨거'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확보를 위한 중소기업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관세청은 오는 7월에 서울시내 3곳에 신규 면세점을 선정한다. 이 중 1곳은 중소기업에게 돌아가게 되는데 이를 차지하기 위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자재 전문회사인 유진기업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옛 MBC 문화방송 사옥에 시내면세점을 설립키로 하고 최근 MB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면세점 입점과 함께 향후 관광사업 활성화 및 문화콘텐츠 사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시내면세점 사업 진출을 계속 검토해 왔다"며 "사업권을 확보하면 면세점 외에도 기존 방송시설을 활용한 공연장이나 호텔 등 면세점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하이브랜드도 시내면세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면세점 진출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사업 준비를 해왔다. 하이브랜드 측은 취약한 상품 구색을 채우기 위해 외국 종합쇼핑몰과도 제휴도 추진하고 있다. 하이브랜드 관계자는 "시내 면세점 사업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며 "하이브랜드 인근에 농협 하나로클럽과 코스트코, 이마트 등 대형 할인매장도 많아 집객 면에서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인천공항 면세점에 진출한 엔타스듀티프리, 하나투어 등도 시내면세점 진출을 검토 중에 있다. 특히 하나투어는 지난 3월 토니모리, 로만손, 홈앤쇼핑 등 10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공항에 진출했지만 시내면세점은 단독 입찰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앞으로 시내 면세점에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참여할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소 면세점의 매출은 전체 면세점 비중에서 5% 미만이지만 신장률은 60%에 달한다"며 "내수 경기 침체 속에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도 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5-04-19 15:13:31 정은미 기자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수 '1000만명 돌파'…이유는?

전국의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수는 총 1019만980명으로 지난달(991만4229명)과 비교하면 27만6751명 증가했다.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1977년 청약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2순위 가입자 수(803만4607명)를 합한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 수 역시 지난달보다 28만1336명 늘어난 1822만5587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장별로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총 가입자 수가 전체의 86.6%인 1577만9천300명에 달했다. 청약예금 가입자(131만3277명), 청약저축(81만6057명), 청약부금(31만6440명) 순이다. 이처럼 청약통장 가입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청약 1순위 자격 요건이 대폭 완화된 데 기인한다. 정부는 지난해 9월 1일 청약제도 개편을 발표하고 올해 2월 27일부터 청약 1·2순위를 1순위로 통합했다. 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은 종전 통장가입 후 2년에서 1년으로, 2순위 자격은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했다. 건설사들이 올해 앞다퉈 분양물량을 쏟아내면서 내 집 마련 기회가 많아진 것도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청약통장의 금리도 추가로 인하됐지만 여전히 시중은행의 일반 예금 금리보다는 높다"며 "청약자격도 완화된 상태여서 통장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주택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인기 아파트의 청약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015-04-19 15:08:25 윤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