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한화S&C' 김승연 회장 한화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으로 부상

현대차그룹, SK그룹 등 대기업의 지배구조 개편이 현실화되며 김승연 회장의 한화그룹 지배구조 개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S&C는 한화의 지배구조 이슈에서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S&C도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를 흡수합병하거나 지분을 매입하는 형태로 오너 3세의 경영기반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한화S&C는 2001년 한화의 정보사업부문이 분사돼 설립된 비상장 정보기술(IT)서비스업체다. 김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김 회장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상무가 지분 50%, 차남 김동원 한화그룹 디지털팀장이 25%, 삼남 김동선 한화건설 매니저가 지분 25%를 갖고 있다. 한화S&C가 (주)한화와 합병한다면 세 아들은 자연스럽게 (주)한화의 주요 주주가 돼 오너 일가의 그룹 지배력도 함께 커진다. 합병을 위해서는 한화S&C의 몸집 불리기가 앞서야 한다. 현 상황에서 합병을 할 경우 김 회장의 세 아들은 합병한 회사에서 충분한 지분을 확보하기 힘들다. 실제로 한화S&C의 주당 순자산가치는 2011년 4만3000원에서 2013년 9만3000원 수준으로 두 배가 넘게 성장했다. 매출액 역시 2002년 832억원에서 지난해 9664억원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합병에 기름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넘어야할 산이 높다. 높은 내부 거래 비율이다. 한화S&C가 2005년 흑자전환한데는 한화계열사의 도움이 컸다. 2013년 기준 한화S&C의 계열사 거래규모는 254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5.3% 수준이다. 2010년과 2011년 60.4%와 58.1%, 2012년에는 46.5%를 기록했다. 내부거래의 높은 의존도는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올해 2월부터 시작된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제재에 한화S&C는 내부거래 비중을 낮춰야한다. 한화S&C는 지난해 한화건설과 ㈜한화를 대상으로 하는 내부거래 규모를 각각 22.9%, 42.1% 줄였다. 동시에 매출액은 4116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48% 감소했다. 실적악화로 한화S&C의 기업가치가 하락할 경우 김동관 3형제의 승계작업 역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화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관측에 대해 한화그룹측은 "현 상황에서 한화와 한화S&C 합병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입장이다. 한화S&C 관계자 역시 "(한화S&C의) 그룹 내부거래 비중을 줄이기 위해 신사업 영역의 투자에 전력하고 있다"며 합병설을 부인했다.

2015-04-23 06:00:00 양소리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스마트폰 시장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3위 수성

LG전자 스마트폰 시장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3위 수성 LG전자가 글로벌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친다. LG전자는 올해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 라인업을 축소한 반면 제품마다 프리미엄 기능을 적용해 가격대비 성능을 극대화하는 등의 차별화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22일 LG전자 관계자는 "보급형 제품은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다는 틀을 깨고 제품마다 특정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며 "지난해 G3 파생 모델을 대거(6종) 출시하면서 라인업 확장하는데 집중했지만 올해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제품에서 느낄 수 있다. 지난 17일 출시한 볼트는 중장년 층을 타깃으로 내놓은 제품이다. 20만원대 초저가 제품이지만 3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곡면 기술을 적용해 DMB와 동영상 시청을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이어 22일 선보인 'G 스타일로'는 50만원대로 5.7인치 대화면과 '스타일러스 펜' 기능을 적용해 젊은 소비자와 중남미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전작 'G3 스타일러스'가 중남미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만큼 전작 대비 0.2인치 커진 G 스타일로도 5월부터 주요 해외지역에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LG전자가 오는 29일 공개하는 전략 스마트폰 G4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제품이기도 하다. 조준호 LG전자 MC 사업본부장(사장)이 올해 사업 실적 목표로 '의미 있는 3등'을 내건 만큼 기존 물량 공세를 넘어 차별화 전략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LG전자는 2009년부터 급팽창한 스마트폰 시장 대응에 늦어 2010~2011년 암흑기를 보냈다. 그러나 LG전자는 작년 G3를 출시하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G3를 기점으로 작년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LG전자의 2014년 매출액은 15조574억원으로 전년 보다 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19억원으로 대비 342% 급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2010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2015-04-23 06:00:0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단독]이재용 부회장, 삼성SDI 중국공장 6월 신설..편광필름 물량 확대

[단독]이재용 부회장, 삼성SDI 중국공장 6월 증설..편광필름 물량 확대 이달 초 최종 결정, 중국 우시에 편광필름 4라인 신축..수익향상 기대 삼성SDI가 중국에 액정표시장치(LCD) 편광필름 라인을 신설하고 물량 확대에 나선다. 22일 삼성SDI 고위 관계자는 "내부 검토를 마치고 중국 우시에 편광필름 4라인 신설 계획이 확정 됐다"고 말했다. 삼성SDI의 이번 중국 신규설비 투자는 이달 초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미래전략실실장(부회장), 권오현 디바이스솔루션(DS) 대표(부회장)의 최종 'OK' 사인이 났다"고 했다. 편광필름 수요 증가에 따라 삼성SDI는 꾸준하게 중국공장 증설을 검토해왔다. 앞서 지난 1월 2014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송재국 삼성SDI 전자재료 지원팀장(상무)은 "지속적으로 생산성 향상 노력을 하고 있다"며 " 내부적으로 증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삼성SDI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삼성디스플레이 LCD 생산라인이 있는 중국 쑤저우를 신규공장 부지로 고려했다. 그러나 현지 지방정부와의 업무조율이 어긋나면서 우시로 방향을 튼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SDI의 우시 편광필름라인 투자규모는 2100억원 수준이다. 현지법인 설립 후 오는 6월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7월말 완공 목표다. 중국에서 삼성SDI의 편광필름 양산이 본격화될 경우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이와의 시너지 효과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시 라인에서는 대형 패널에 대응할 수 있는 광폭 편광필름을 생산할 예정이다. 전자업계는 초고해상도(UHD) TV 등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삼성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대형·고급 LCD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08년 32.6인치였던 LCD TV의 평균 크기는 지난해 38.6인치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2014년 40인치 이상 TV용 LC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보다 34%나 성장했다. 현재 삼성SDI는 청주사업장에서 편광필름 1·2·3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물량 대부분을 소화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에서 생산하는 32~55인치 TV에 적용되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 SDI의 편광필름 라인은 풀가동 상태"라며 "(편광필름 라인이)증설이 되면 회사의 매출과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편광필름은 LCD를 제조하는데 들어가는 필수 소재로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을 원하는 부분만 통과시키는 셔터 역할을 한다. TV는 물론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LCD가 탑재된 모든 제품에 적용된다.

2015-04-23 06:00:00 조한진 기자
기사사진
주택건설업체 67% "2분기, 1분기보다 더 좋아질 것"

국내 주택건설업체 10곳 중 7곳은 2분기 주택경기가 지난 1분기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최근 전국의 63개 회원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년 2/4분기 주택경기전망'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7%가 주택경기가 1분기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응답자의 32%(20개 업체)는 1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고, 1%만 침체한다고 답변했다. 지난 1분기 같은 질문에서 불변과 회복이라는 응답이 각각 49%와 35%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해 호전된 수준이다. 이는 1%대 금리인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의 영향으로 주택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주택업체들의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분기 부동산시장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29%가 '금리기조'를 꼽았다. 이어 ▲실물경기 호전여부 27% ▲개발부담금 한시적 감면기간 연장, 주택금융·세제규제 완화 등 부동산 정책변수 21% ▲가계부채 문제 해결여부 9% ▲미분양아파트 해소여부 8%, ▲글로벌 경제변수 6% 순으로 응답했다. 주택건설경기 조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부동산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35%가 '주택사업금융(PF대출) 보증 활성화'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개발부담금 한시적 감면기간 연장 24%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방안 보완 14% ▲공공건설임대주택 표준건축비 인상 10% ▲분양주택의 입주금 납부방법 개선 7% ▲주택조합원 자격요건 판단기준 개선 6% ▲공동주택 감리제도 및 하자담보책임제도 개선 3% 순이다. 또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참여 의향을 묻는 설문에는 절반이 넘는 62%가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보완이 되면 참여할 의향이 있다' 45%, '참여할 의향이 있다' 17%로 조사됐다. 반면 13%는 '참여할 의향이 없다', 25%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이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지에 대해서는 62%가 '그렇게 본다'고 응답했다. 36%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으로 전망했다.

2015-04-22 19:28:51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삼성·현대차 등, 해외 생산라인 이전(移轉) 자제에 반응 싸늘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국내 수출 주력 분야인 휴대폰과 자동차 업계의 '해외로 공장 이전(移轉) 자제'를 요구하고 나섰지만, 반응은 싸늘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중저가 제품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인건비가 싼 인력을 확보해야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이를 충족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노조문제도 고질적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 쌍용차 등은 저렴한 인건비를 확보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북부지역을 생산 거점으로 선택했다. 삼성전자는 인도네시아를 생산 거점으로 선택했다. 인도네시아 최저임금은 연간 1163달러(126만원)로 중국의 2472달러(268만원)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올초 인도네시아 치카랑에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다만 현지업체와의 가격 경쟁력을 위해 베트남에서 부품을 들여와 조립하는 방식으로 월 90만대, 연간 1000만대 이상을 현지 내수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베트남 박닝성 옌퐁공단과 타이응웬성 옌빈공단 등 2곳에서 휴대폰을 생산 중이다. LG전자도 베트남행을 선택했다. 베트남 북부 지역의 월 평균 임금은 중국 베이징의 3분의 1수준이고, 30세 이하의 젊은 생산인력이 전체 인구 9000만 명의 절반에 달한다.현대자동차는 현재 인도(연간 60만 대)와 중국(105만 대)에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이달 초 4공장 기공식을 연 뒤 본격 착공에 들어갔고, 하반기 5공장 착공을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주 수출무대였던 러시아가 경기 침체에 빠지자, 해외 생산 거점으로 중국을 꼽고 있다. 저렴한 인건비와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SUV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중국내 SUV시장은 2010년 130만대를 달성한 이후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을 지속하며 2013년에 3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409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승용차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10%에서 21%로 11% 증가했다. 2020년에는 연 700만대(점유율 27%)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기업이 현지 진출하는 이유로는 저임금도 있겠지만 요즘에는 관세나, 현지시장 확보 등의 이유가 더 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4-22 18:53:39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독일차 중 기부금 인심 제일 짜

국내에 진출한 독일 완성차업체 4사 중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기부금 인심이 가장 인색하고 BMW코리아가 가장 후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2조2045억원, 영업이익 1221억원의 실적을 냈다. 기부금은 11억원으로 매출의 0.04%, 영업이익의 0.90% 수준이다. 벤츠코리아의 2013년 기부금은 4억원으로 매출(1조3605억원)에 비해 인색했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2조2999억원, 영업이익 571억원을 기록했다. 기부금은 17억원이다. 매출의 0.07%, 영업이익의 2.97% 규모로 4사 중 가장 많은 기부금을 냈다. BMW코리아는 2013년 기부금으로 16억원을 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2조6619억원, 영업이익 546억원을 올렸다. 기부금은 2억원으로 매출의 0.007%, 영업이익의 0.36% 수준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013년에도 2억원을 기부했다. 이 같은 독일차 4사의 기부금 규모는 한국에서 거둔 실적에 비해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BMW(4만174대)와 벤츠(3만5213대), 폭스바겐(3만719대), 아우디(2만7647대) 등 독일차 4사는 모두 연간 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 이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국내 매출은 현대차(18조293억원)와 기아차(9조3112억원)에 이어 빅3에 입성하며 한국지엠(2조5026억원의)을 사상 최초로 넘어섰다. BMW코리아와 벤츠코리아도 국내 매출에서 르노삼성(2조1250억원)을 앞서 5~6위를 기록했다. 국내 수입차 업체들은 지난해 이익의 40% 수준인 800억원을 배당으로 챙겼다. 매출 상위 10대 수입차 업체들의 지난해 매출은 8조6258억원으로 전년(6조3110억원)보다 36.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13년 798억원에서 지난해 1977억원으로 147.8% 급증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대주주 배당금을 2013년 173억원에서 지난해 484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렸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다임러AG와 홍콩 소재 스타오토홀딩스 등 외국법인이 각각 51%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 소재 아우디AG가 회사 지분 100%를 보유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004년 설립부터 배당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BMW홀딩B.V.가 발행주식의 100%를 소유하고 있는 BMW코리아 역시 지난해 배당을 하지 않았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드라이빙센터 운영 등 국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최근 3년간 배당을 하지 않고 서비스 확대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5-04-22 18:41:51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뉴타운·재개발 28곳 직권해제…나머지는 맞춤지원

서울시가 2012년부터 진행해온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을 마무리하고, 아직 진로결정이 안 된 구역 등에 대한 적극적인 맞춤형 관리에 들어가는 2단계 뉴타운 출구전략을 22일 발표했다. 시는 수습방안 발표 이후 지난해 말까지 3년간 착공 전 단계에 있던 683개 구역 중 324개 구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약 36%인 245곳이 주민 뜻에 따라 해제됐다. 시는 나머지 438개 구역 중 추진주체가 있는 327곳을 A·B·C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추진주체가 없는 111곳에는 일몰제를 적용한다. A(46%) 유형은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 곳으로,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적·재정직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개발 면적이 5만㎡ 미만이면 공원·녹지 개발을 면제해주고, 녹색건축인증·빗물관리시설 설치·역사문화 보전 등을 통해 허용용적률(20%)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추진위원회와 조합의 운영자금 융자금 한도를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재개발 후 임대주택은 시가 기존보다 높은 비용으로 매입한다. 특히 현재 정상가의 65%가량밖에 되지 않는 임대주택 매입가를 국토교통부 관련 용역 결과에 따라 최대한 정상화할 예정이다. B(40%)는 찬·반 주민갈등, 조합과 시공사간 자금지원 중단 등으로 사업이 정체된 구역이다. 조속한 진로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파견된다. 전문가들는 갈등해소 지원 및 정체요인에 맞는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주민합의를 도출해 사업정상화를 우선 지원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대안사업 전환을 적극 유도한다. 현재 정비사업, 도시행정, 건축, 변호사, 시민활동가 등 100여 명을 확보했다. C(14%)는 정비예정구역 또는 정비구역의 지정 목적을 상실했거나 주민의 과도한 부담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구역이다. 방치할 경우 주민 피해가 가중되는 곳들이다. 시는 1단계로 28곳을 직접 해제하고, 2단계는 대안사업 전환유도와 병행해 구체적 기준을 마련한 후 구역해제를 추진한다. 직권 해제 대상은 5년 이상 예정구역 상태로 남은 구역 중 추진주체가 활동을 중단했거나 건축행위 제한이 해제돼 건물 신축이 이뤄지는 곳이다. 수유 1-1·4-1·4-2, 미아 16, 봉천 6-1·9-1, 독산 4·5, 가산1, 쌍문 1·11, 장안 3·4, 남가좌 12, 북가좌 3·4, 홍은동 411-3, 동선3, 삼선3, 신월2, 불광동 445-10, 신사3, 필운1, 체부1, 누하1, 면목 172-1, 묵3, 중화1, 공덕 18구역이 해당된다. 시는 주민 스스로 해제하는 추진위원회에만 매몰비용을 지원할 수 있지만 행정기관이 직권해제할 때도 비용을 보조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3년간 주민들이 스스로 진로를 결정하고 투기 광풍이 낳은 주민갈등과 고통을 해소하고자 했다"며 "아직 진로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구역에는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공공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관리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22 18:41:35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