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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제9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포스코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9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11일 개최해 다양한 벤처 기업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고형권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 포스코패밀리 사장단, 벤처투자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벤처 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한 벤처기업을 투자자에게 연결해주거나 직접 투자하는 포스코의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 개소한 포스코창조경제센터와 연계해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포스코가 선발·육성한 12개 벤처기업은 △㈜인진 △㈜플렉센스 △엠버저 △㈜바이오필리아 △㈜로빈첨단소재 △알앤씨 △악어스캔 △포셉 △ 기가월렛 △케이조인스 △넥스트랙 등으로 에너지,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됐다. 이 업체들은 지난 4월 9기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후 외부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아왔다. 선정된 기업 중에는 20대 청년 창업자뿐만 아니라 은퇴 후 도전하는60대 창업자도 포함돼 벤처 창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에너지, 바이오 관련 벤처들이 눈길을 끌었다. 파력발전 기업인 인진은 파도가 상하, 수평으로 움직이는 운동 에너지를 모두 이용해 낮은 수심에서도 파력을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파력발전은 태양광, 풍력에 비해 발전 원가가 낮고 에너지 효율성도 높아 섬 등 도서지역의 값비싼 디젤발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이라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질병과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 업체들도 주목 받았다. 플렉센스는 나노 센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시료 분석 장비보다 비용은 20%수준, 분석속도는 50배 이상 빠른 일회용 센서를 개발했다. 또 다른 바이오 기업인 바이오필리아는 각종 감염성 질환과 병원균을 현장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속하게 진단해 초기에 감염의 확산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키트를 내놓았다. 이날 행사장에서 벤처기업들은 심사위원과 일반 청중을 대상으로 사업내용 설명회를 가졌다. 이어 즉석에서 투자의향 투표도 진행했다. 9기 프로그램 대상기업에 선정된 이근화 엠버저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아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었고 투자자와 일반인 앞에서 사업 설명회를 가져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02개 회사를 육성했다. 이 중 41개사에 약 69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또한 약 250억원의 외부 연계투자를 유치해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가 투자·지원한 기업들은 투자시점 대비 매출이 68% 성장했고 353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일으키고 있다. 이어 포스코는 지난해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창업기획사 운영사로 선정돼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육성된 벤처기업들은 정부지원금을 함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5-06-11 17:57:18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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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vs 포스코건설 청라지구 3천억 소송전 막바지 치닫나

손해배상 및 토지대금을 반환 청구 결과 19일 발표 2008년 이후 금융위기 이후 좌초될 위기에 빠진 청라국제도시 사업을 두고 개발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출자사인 건설사의 공방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청라국제업무타운이 LH를 상대로 제기한 3047억원 규모의 민사소송 결과가 19일 발표된다. 청라국제업무타운은 주관사인 포스코건설을 포함해 롯데건설과 두산건설, KCC건설, 한라, 서희건설, 코오롱글로벌, 신세계건설, 쌍용건설, 삼환기업 등 10개 건설사가 외국계 펀드인 마운틴블루와 함께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회사(SPC)다. 이번 소송 결과에는 최근 LH가 이들 출자사들에게 맞소송(반소)한 1935억원도 포함될 예정이어서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소송의 발단은 용도변경 건이었다. 건설사들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LH가 무리하게 기존 원안대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10개의 출자사 중에서 쌍용건설은 워크아웃 중이었고, 삼환기업은 법정관리가 진행 중이었다. 이 때문에 건설사들은 전체 면적의 30%인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오피스텔 등으로 용도를 바꾸고 호텔과 카지노ㆍ백화점 대신 비즈니스호텔과 대형마트ㆍ지식산업센터를 허용해달라고 LH에게 요구했다. 하지만 LH는 자본금 축소와 외국인 투자비율 하향, 지식산업센터 허용 등을 수용한 만큼 더 이상의 용도변경은 힘들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또 지난 2013년 4월에는 청라국제업무타운과의 토지매매계약을 해지했다. 총 6171억원의 토지대금 중 네 차례에 걸쳐 납부해야 할 중도금 1630억원을 연체했고, 사업협약이행보증금 1860억원도 내지 못했다는 게 그 이유다. 문제는 이번 소송에 걸린 손해배상액이 거액이라 패소하는 쪽에게 큰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LH가 패소할 경우 출자사들에게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토지대금 1781억원과 사업무산 등으로 인해 손해금액 1266억원 등 총 3047억원에 달한다. LH의 지난 말 기준 부채는 137조원이 넘는다. 자본 대비 부채를 나타내는 부채율도 408%에 달한다. 최근 몇 년간 부채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자본보다 부채가 4배 이상 많은 것이다. 여기에 이번 소송에서 패소하면 3047억원의 부채가 추가된다. 출자사들도 마찬가지다. 최근 주택경기 호조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건설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주관사인 포스코건설은 지난 1분기 11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여기에 올해 7월과 12월에 각각 1000억원의 만기도래회사채를 갚아야하는 상황이다. 출자사 중 하나인 쌍용건설도 올 3월 법정관리에서 벗어났지만 아직 원활한 영업활동을 하기까지는 시일이 필요하다. 출자사 관계자는 "금융위기로 건설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LH는 원론만 고집했다"며 "LH는 사업무산에 대한 책임으로 출자사에게 배상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반면 LH 관계자는 "청라국제업무타운은 이행보증금 3099억원을 한 푼도 내지 않는 등 정상적인 사업을 할 수 없게 만들었다"면서 최근에 낸 소송은 이행보증금 지급을 요구하기 위해 취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난 4일 한양건설, 부동산보험업인 미국의 타워에스크로우, 코리아신탁 등으로 구성된 한양컨소시엄을 청라국제금융단지의 사업 후보자로 선정했다. 한양컨소시엄은 총 사업비 1조2000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사업 대상지 16만㎡(4만8000여평)에 세계적 수준의 국제업무 및 금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조만간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15-06-11 17:27:53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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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성 삼성 팀 수렁속으로…'오기' 아닌 현실적 대안 모색해야

엘리엇 '진흙탕 전략'에 말려든 삼성…"국제소송 가면 불리" 최지성 삼성 컨트롤 타워, '오기' 아닌 현실적 대안 모색해야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공세에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삼성 컨트롤 타워가 갈팡질팡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11일 엘리엇은 삼성물산의 자사주 처분이 불법이라며 삼성물산과 이사진 및 KCC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전날 '백기사'를 자처한 KCC가 삼성물산 자사주 전량(899만여주)을 취득해 지분 5.79%를 확보한 데 대한 대응이다. 엘리엇이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엘리엇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삼성물산이 제일모직과 합병을 하기로 한 것은 합병공시에서 스스로 밝혔듯이 '두 회사의 노하우와 경쟁력, 인프라를 결합해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물산의 공시대로라면 향후 자사 주주가치도 당연히 올라갈 것이라고 스스로 예상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향후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자사주를 '합병가결을 위해' 다 팔아치웠으니, 논리적으로 회사에는 미래 이익에 대해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리엇이 자사주 매각을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삼성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현행 안대로 끌고가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자사주 매각을 통해 우호지분을 19.95%로 늘렸지만 주총에서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9.98%)을 아군으로 끌어들여도 우호지분은 30%가 되지 않는다. 모든 주주가 주주총회에 참석한다고 가정하면 합병 가결 요건인 3분의 2( 66.6%)에 턱없이 모자른다. 70% 정도의 주주만 총회에 참석한다고 해도 삼성물산에겐 우호 지분이 17% 가량 더 필요하다. 7월17일 주총에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안이 통과돼도 불안요소는 남는다. 엘리엇의 법정 공세가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엘리엇이 이후에도 삼성물산 주식 매집을 계속해 지분을 늘인 다음 독자적으로 임시주총을 소집요구하거나 영국이나 미국 법정에 합병무효나 배임 소송을 끌고 갈 수 있다. 주주가치를 우선하는 미국과 영국 법원으로 갈 경우 삼성물산이 불리할 수 있다. 삼성측에서는 엘리엇이 문제삼은 합병비율을 미국에서는 합병당사자 회사들끼리 자율적으로 협의해서 결정하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영미법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다.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합병사와 피합병사가 합병비율을 정할 때 최근 주가를 중심으로 하는 것은 맞지만 자산가치 및 수익가치도 주요한 참고사항으로 하는 게 일반적이라는 조언이다. 미국·영국 증권당국은 한 기업 주주 가치가 일방적으로 훼손된다고 판단될 경우 합병승인을 보류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영미법계 국가에서는 법원도 주주가치에 보다 철저한 경향이 있다. 결국 이번 건이 현행 합병비율대로 강행된 채 미국이나 영국의 법정으로 갈 경우 엘리엇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11일 종가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삼성물산이 0.86, 제일모직이 3.92다. 결국 삼성물산의 기업가치가 턱없이 낮게 주가에 반영된 시점에 합병을 강행한 것은 일종의 배임행위라는 주장을 엘리엇은 국내외에서 집요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성 부회장과 삼성 수뇌부의 빠른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피해의식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삼성물산 일반 주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합병비율의 재산정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지적도 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번 합병이 종국적으로 실패할 경우 이재용 부회장 중심으로의 지배구조 개편에 큰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엘리엇의 진흙탕 싸움 전략에서 삼성이 조속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배주주의 지분율이 다소 낮아지더라도 원활한 합병추진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최 부회장이 결단을 내리는 것이 시급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15-06-11 17:25:39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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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신규 ETN 4종목 상장

[메트로신문 이정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신한 인버스 브렌트원유 선물 ETN(H)(종목코드: 500005), 신한 인버스 금 선물 ETN(H)(종목코드: 500006), 신한 인버스 은 선물 ETN(H)(종목코드: 500007), 신한 인버스 구리 선물 ETN(H)(종목코드: 500008)을 오는 18일 신규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새로 출시하는 4종의 ETN(상장지수채권) 상품은 각각 브렌트 원유, 금, 은, 구리 선물가격의 일간 수익률을 음의 1배(-1배)로 연동하는 상품이다. 신한 인버스 브렌트원유 ETN(H)의 투자자는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에서 거래되는 브렌트 원유 선물가격 하락시 투자수익이 발생한다. 인버스 금, 은, 구리 선물 ETN(H) 투자자는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각각의 상품선물 가격이 하락할 경우 수익이 발생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30일까지 신한 ETN을 일일 종목별로 3000주 이상 거래하는 고객 중 선착순 6명에게 현금 3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기존에 상장된 신한ETN 4종(신한 K200 USD 선물 바이셀 ETN, 신한 USD K200 선물 바이셀 ETN, 신한 인버스 WTI 원유 선물 ETN(H), 신한 브렌트 원유 선물 ETN(H))과 이번에 상장되는 4종 ETN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진행되는 이벤트다. 김홍기 신한금융투자 에쿼티본부장은 "이번 ETN 거래소 상장은 금 은 구리 등 원자재 가격 하락시 수익을 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상장 상품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미국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글로벌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시장 상황에서 적합한 투자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6-11 17:23:09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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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정보' 한번에 조회 가능"…금융당국, '통합연금포털' 구축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앞으로 자신이 가입한 연금정보를 온라인에서 한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국민 스스로 노후준비 상태를 진단하고 노후설계를 할 수 있도록 '통합연금포털(http://100lifeplan.fss.or.kr)'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통합연금포털은 본인이 가입한 전 금융회사의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사용자는 12일 오전 9시부터 사이트를 통해 본인이 가입한 연금 종류와 가입회사, 상품명, 연금개시(예정)일, 적립금·평가액(직전 월말)등 연금계약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만기까지 계속 납입할 경우 각 연금의 연령(55~99세)별 예시연금액을 표나 그래프 형태로 볼 수 있다. 연금액을 비교·분석해 필요한 추정납입액을 안내받아 노후 대비 재무설계도 할 수 있다. 이는 최초로 통합연금포털을 이용할 경우, 본인의 연금정보를 확인하는 기간이 3일(영업일)소요되지만 추후 다시 이용할 경우 공인인증서로 인증만 하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연금포털이 국민이 미래를 대비하는데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노후 준비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금감원, 금융회사와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11 17:22:40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