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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총현장]참석주주 "합병 반대" 고성..운영진 "마이크꺼달라"

[메트로신문 김종훈 기자]17일 오전9시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가 서울 양재동 aT센터 5층에서 열리기로 했지만 주주들의 입장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행사 시작이 늦어지고 있다. 7시30분부터 입장을 시작한 주주들은 신분 확인 후 주총의안설명서와 OMR카드 3장을 교부받았다. OMR카드로 3개 의안에 대한 찬반 의사를 표시한다. OMR카드에는 주민등록번호와 본인소유 주식수, 주총 안건에 대한 찬반 여부 표기 항목 등이 명기돼있다. 이날 임시주주총회는 개회를 시작으로 출석주주 및 주식수 보고, 의장 인사가 끝난후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지만 행사가 늦어지자 일부 주주들은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먼저 입장한 한 주주는 "삼성물산 합병안을 반대한다"고 외치자 주변 상당수 주주들은 박수로 응대했다. 이날 주총에서 다루게될 안건은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 '회사가 이익배당의 방법으로 현물배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의 개정', '주주총회 결의로도 회사가 중간배당을 하도록 결의할 수 있는 근거를 정관에 두도록 개정하며, 중간배당은 금전뿐 아니라 현물로도 배당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 등 3건이다. 안건별로 주주의사 진행발언과 함께 투표가 바로 진행되고, 이어 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결과는 현장에서 발표된다. 결과는 주총 의장인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발표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행사가 늦어져서 죄송하다. 행사장이 5층 행사장이 좁아 4층에 접수창구를 이용하면된다. 위임장이 속속 도착하고 있어 기다려야된다. 죄송하다"고 거듭 말했다. 한편 이날 5시30분부터 국내외 언론들이 속속 모여들어 9시 현재 200여명이 넘는 취재진과 주주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

2015-07-17 09:15:01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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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반대 의결권 행사 촉구"

시민단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반대 의결권 행사 촉구"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국민연금기금의 합병안 반대 의결권 행사를 요청했던 경제민주화실현전국네트워크(결실련)과 참여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시민단체가 제일모직과의 합병에 대한 주주들의 의사를 묻는 삼성물산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 앞에서 17일 약식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두 번에 걸친 성명을 통해 국민연금기금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의 3대 세습 목적 이외에 아무런 정당성을 갖지 못한 합병에 대해 반대의결권을 행사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으나 국민연금은 중대하고 민감한 사안은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치도록 한 규정조차 어기면서 사실상 합병 찬성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무노조경영 방침에 따라 여전히 노조파괴 전략을 고수하고, 삼성의 사업장에서 일하다 직업병에 걸린 수많은 노동자들의 고통을 방치해 왔으며, 정계와 관계, 사법, 언론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을 통해 특권을 누리고 반칙을 일삼아온 삼성 총수일가의 명분 없는 합병은 부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삼성물산에 지분도 없는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 강화 목적 하나를 위해 다른 주주들의 이익을 희생시키는 잘못된 합병에 반대"한다며 주주총회에서 뜻있는 모든 주주들에게 합병안에 대한 반대 의결권 행사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단체는 "삼성은 정당하지 못한 합병의 문제를 가리기 위해 마치 이 논쟁이 해외투기자본 엘리엇매니지먼트 대 민족자본 삼성의 대립 구도인 것인 냥 여론을 호도하고 있지만, 이 문제는 이재용 부회장으로의 승계 과정에서 일어난 수많은 불법과 편법, 반칙의 연장선일 뿐"이라고 말했다.

2015-07-17 09:02:54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