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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주총, 차분한 분위기속 17분만에 '삼성물산 합병' 승인

참석 주주 85.8%, 삼성물산과 합병 대부분 찬성 웃음 띤 윤주화 대표 "주주에게 보답"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17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생명 빌딩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일모직 주주총회 현장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제일모직 임직원들은 삼성생명 빌딩 문 앞에서부터 주주들을 맞이했고 컨퍼런스홀 앞에는 주주 명부확인과 입장이 신속하게 이뤄졌다. 주주들은 7시부터 입장하기 시작해 총회 시작 30분전인 8시 30분께 300석이 가득찼다. 주총에는 위임장을 제출한 주주를 포함해 2773명(9949만9830주)이 참석했다. 전체 의결권이 있는 주식의 85.8%다. 제일모직 측에선 주총 의장인 윤주화 패션부문 대표와 김봉영 리조트 부문 사장 등 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11일 기준 제일모직 전체 주주는 4만8894명, 1억3500만주이고 의결권이 있는 주식은 1억1596만6200주다. 9시부터 시작된 주총에서는 별다른 잡음 없이 삼성물산과의 합병계약서 승인 건이 상정돼 승인됐다. 주총을 시작한 지 17분 만이다. 참석 주주들은 삼성물산과의 합병 안건에 대한 찬성의 뜻을 밝히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윤주화 의장은 "이의 없으십니까, 질문 없으십니까 정말 없으십니까?"라며 웃었다. 현물배당, 정관변경(주총결의를 통한 중간배당) 안건 승인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260억원에 달하는 합병회사의 이사 보수 한도안과 권재철 한국고용복지센터 이사장에 대한 감사위원 신규 선임안도 별 다른 이견없이 통과됐다. 주총은 25분 만에 폐회됐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지난 5월 26일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비율은 주가비율에 따라 제일모직이 1 대 0.35로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방식이다. 사명은 삼성그룹의 창업전신을 승계하는 차원에서 삼성물산을 사용하기로 했다. 주총을 마친 윤주화 의장은 "주주들이 원하던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열심히 해서 회사를 잘 만들어 나가겠다. 회사가치도 많이 올려서 주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물산 주주총회 결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만큼 잘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015-07-17 11:12:51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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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총] "합병비율 잘못", "주주이익 침해" 등 반응

[메트로신문사 김종훈 기자]삼성물산 합병안에 대해 주주총회에 참석한 개인주주들이 '반대' 입장과 조건부 찬성 등 의견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17일 오전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삼성물산 임시 주총에서 상당수 개인주주들은 발언기회를 통해 이번 합병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삼성물산 2421번 양두석 주주는 발언을 통해 "(이번 합병안에 대해) 주주로서 주주권리 행사이다. 최치훈 회장은 주주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셔야된다"며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자체는 재벌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지배구조를 개선하려는 의도와 이재용 승계에 대해선 모두가 다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합병을 6개월이던 특정기간 미루면된다"며 "최치훈 의장과 감사위원회든 다수의 소액주주를 보고하고 육성해야되는데 얼토당토 안한 합병비율을 승인했다. 의안설명서 15페이지 보면 최치훈씨 등 소액주주 의견을 말살한 사람들이 삼성물산을 위해서 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합병을 연기해서 다시 주총을 열면된다"며 "발언자체를 막고 서둘러 진행하려고만 하는 것은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위임권 의결과 관련해서 삼성물산측 관계자는 "양쪽에서 의결권 위임 권유에 따라서 일어난 것이다"며 "저희들이 엘리엇 변호인들에게도 말을했 듯 회사에서 의사결정을 하고 진행하지만 가급적 주주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검토도하고 있다. 엘리엇측 변호인도 참여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소액주주 연대 회원은 "만명에 가까운 삼성물산 직원들이 직장에 찾아와 위임장을 써달라며 수박과 화장품세트를 돌리는 등 과거 자유당시절 부정선거 보다 더하다. 불안감을 느낀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니다. 불안해서 위임장써주거나 무서워 써줬다. 21세기 이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한국의 유대 정서에 해외언론과 해외주주들은 우려를 표시한다. 이병철 회장이 쌓은 평판은 한달간 무너졌다." 고 합병을 반대했다.

2015-07-17 11:03:19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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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총] 엘리엇 측 "이건희 회장 위임장 제출했느냐" 질문

[삼성물산 주총] 엘리엇 측 "이건희 회장 위임장 제출했느냐" 질문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 측이 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의결권에 의문을 제기했다. 1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삼성물산 주총에서 엘리엇 측 법률대리인은 "건강상의 문제로 이건희 회장이 참석하지 못했다. 회장님이 계셨다면 이런 합병안이 나왔을까 싶다"며 "위임장을 제출하셨는지, 제출하셨다면 몇월 몇일, 어떤 방법으로 제출했는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의장을 맡은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이 회장의 의결권은 포괄적으로 위임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사장은 "2015년도 정기 주총에서도, 이전에도 기존 포괄 위임에 의해 대리 행사되고 있다. (이번에도) 기존처럼 의결권이 행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엇 법률대리인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냐. 이건희 회장의 의사를 정확하게 확인했느냐"고 되물었다. 이와 관련해 삼성물산의 법무팀장은 "의결권 부여 여부는 회사가 합리적 기준에 따라 결정한다"며 "(이건희 회장의 포괄적 대리권에 대해) 본인 또는 대리인 의사를 소명하는 자료가 접수됐다. 의결권 행사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답했다.

2015-07-17 10:48:4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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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총]삼성물산 개인주주 상당수 "합병 반대", "비율 불공정"

[메트로신문사 김종훈 기자]삼성물산 합병안에 대해 주주총회에 참석한 개인주주들이 '반대' 입장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17일 오전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삼성물산 임시 주총에서 상당수 개인주주들은 발언기회를 통해 이번 합병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삼성물산 한 주주는 발언을 통해 "(이번 합병안에 대해) 합병비율을 이렇게 하면 누가 동의 하겠냐"며 "스스로 합병을 철회하고 다시 비율을 조정해서 합병을 철회할 의가가 없냐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이라는 기업이 엘리엇에 발목을 잡힌 것은 삼성 사내이사들의 책임이니 사퇴할 의사가 없냐"며 "중복 위임장이나 중복 투표는 무효인데 삼성이 유리한 쪽으로 끌고 가려는 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이 절차에 대해 투명하게 고지할 것인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측 관계자는 "양쪽에서 의결권 위임 권유에 따라서 일어난 것이다"며 "저희들이 엘리엇 변호인들에게도 말을했 듯 회사에서 의사결정을 하고 진행하지만 가급적 주주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검토도하고 있다. 엘리엇측 변호인도 참여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소액주주 연대 회원은 "만명에 가까운 삼성물산 직원들이 직장에 찾아와 위임장을 써달라며 수박과 화장품세트를 돌리는 등 과거 자유당시절 부정선거 보다 더하다. 불안감을 느낀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니다. 불안해서 위임장써주거나 무서워 써줬다. 21세기 이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한국의 유대 정서에 해외언론과 해외주주들은 우려를 표시한다. 이병철 회장이 쌓은 평판은 한달간 무너졌다." 고 합병을 반대했다.

2015-07-17 10:48:08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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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매주 금요일 '한화 물고기공원 음악회' 개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본사 1층 로비에서 '한화 물고기공원 금요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7~8월에는 장마와 무더위 때문에 옥외공연을 진행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실내공연을 하기로 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5~6월 8회에 걸쳐 개최한 '한화 물고기공원 월요음악회'의 후속편이다. 공연일을 월요일에서 금요일로, 공연장소를 옥외에서 실내로 변경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일상에 지친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잠깐이나마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면서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연일 기획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 물고기공원 월요음악회'가 음악 위주로 진행됐다면 이번 '한화 물고기공원 금요음악회'는 좀더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됐다. 퓨전국악, 블루스, 재즈 등과 더불어 연극, 낭독, 마임, 퍼포먼스 등도 기획돼 여러 문화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자는 동양청년 김오키(색소폰, 7/17)를 시작으로 루팡매직(버블쇼, 7/24), 박상민 트리오(재즈, 7/31), 케빈(남녀성우 상황극, 8/7), 김마스타&CR태규(블루스, 8/14), 이산 외 3명(마임 연극, 8/21), 정민아(퓨전국악, 8/28) 등이다. 공연시간은 매주 금요일 낮 12시 20분부터 50분까지 30분간이다. 한석희 인사지원담당은 "실력은 있으나 공연을 할 무대가 부족해 아쉬운 예술가를 지원하면서 여의도의 직장인과 주민들께는 힐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를 전했다. 그는 "여의도 가까이에 있는 자생적 예술마을 '문래예술촌'의 예술가들이 참여하기로 했다"며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7-17 10:44:28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