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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밀폐용기도 클릭"…온라인·모바일에 힘주는 생활용품

[메트로신문 김수정기자] 주방·생활용품 업계가 온라인과 모바일에 사활을 걸었다. 홈페이지 리뉴얼·결제 시스템 구축 등으로 자사 몰을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 몰로 유입하기 위해 타 브랜드 제품까지도 판매하고 있다. 5일 락앤락에 따르면 락앤락 몰의 6월 매출이 리뉴얼 전인 4월 보다 10% 늘었다. 특히 같은 달 쿡방(요리 방송)프로그램 인기에 프라이팬 등 쿡 웨어 제품 매출이 전달 보다 3배 이상 뛰었다. 락앤락은 자사 몰인 락앤락 몰을 통해 대표 제품 밀폐용기부터 조리용품·수납용품·유아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락앤락은 2002년 첫 락앤락 몰을 연 이래 4차례 리뉴얼을 진행했다. 지난 5월 리뉴얼을 통해 타 브랜드 입점몰 시스템을 구축, 자사가 갖고 있지 않은 카테고리의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세제 헨켈·주방용품 브랜드 실리트·캠핑용품 버팔로 등과 같은 국내외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모바일 앱도 별도 구성, 모바일 몰 경쟁력을 강화했다. 삼광글라스도 '시트램' '베카' 등 해외 브랜드의 국내 공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신제품이 나오는 데로 자사 몰 '유하스 몰'을 통해 첫 공개하고 있다. 최근 호응이 높은 냄비·프라이팬 등 쿡 웨어 라인업을 보강하고 홈쇼핑 판매 구성을 자사 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에도 잰 걸음이다. 타파웨어는 지난 6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도입 후 7월까지 온라인 몰의 평균 매출액이 1∼5월 대비 27% 증가했다. 업계는 모바일·온라인 쪽 판매채널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집에서 클릭만 하면 되기 때문에 장을 보러 나가기 힘든 평일에 온라인 매출이 높다"며 "유통 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과 모바일로 넘어오고 있어 그동안 자사 몰에 소극적이었던 생활용품 업계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8-05 17:28:32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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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0호점 돌파

[메트로신문 김수정기자]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호텔신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10번째 결실을 맺었다. 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는 지난 6월 초 10호점으로 선정된 '천보식당'에 메뉴 개발·조리법 전수·서비스 교육·주방 설비 개선 등의 토탈 기부를 제공해 5일 재개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천보식당'(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앙로 위치)은 영업주 강순옥(여·65)씨가 운영해온 59㎡(18평) 규모의 영세한 동네식당이다. 2012년부터 오리 요리와 국수 음식을 주 메뉴로 식당을 운영해 왔지만 하루 평균 고객 10명에 매출은 15만원 정도로 영업이 저조했다. 호텔신라는 주변상권 조사와 식당운영자와의 면담을 통해 10호점만의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해 조리법을 전수하고, 주방 공간 확대와 노후화된 시설물 전면 교체 등 식당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TF는 주변상권과 관광객 선호도를 조사해 국수류 등 기존 음식은 없애고, 오리 요리로 특화시켜 '오리진흙구이'와 '정식'을 메인 메뉴로 결정했다. 이날 '맛있는 제주만들기' 10호점 재개장 행사에는 1∼9호점 영업주들과 서귀포시 현을생 시장, 제주도청 오종수 보건위생과장, JIBS 김양수 사장, 호텔신라 송성호 인사지원실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재기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2015-08-05 17:27:11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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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한식뷔페 확대, 제동 걸리나?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신세계푸드의 '올반', CJ푸드빌의 '계절밥상', 이랜드의 '자연별곡 등 국내 대기업이 운영하는 '한식뷔페' 사업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기존의 패밀리 레스토랑 뷔페 형식의 매장들이 부진을 겪으면서 새롭게 부상한 한식뷔페는 저렴한 가격에 웰빙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소로 인기를 끌면서 대기업들이 앞 다퉈 사업에 진출하고 매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지역 상권에 심각한 영향을 주면서 정치권에서 대기업 한식 뷔페 사업 진입 및 확장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5일 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최근 대기업의 한식뷔페를 비롯한 대규모 점포 확장을 억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등을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동반성장위로 하여금 적합업종 권고의 이행실태와 문제점 등을 매년 점검하고, 개선할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권고사항을 변경하는 등 즉시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했다. 또 동반성장위 또는 중소기업 및 관련단체의 개선요구가 있는 경우 대기업이 성실하게 협의에 응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포함했다.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도 '적합업종 권고기한 내 예외조항 개선'을 위한 상생법을 비슷한 취지로 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동반성장위에서 대기업의 적합업종 합의 이행 상태에 대해 중소기업청에 사업 조정을 신청할 때 조정 기간을 현행 1년에서 2개월로 대폭 줄이는 내용이다. 이 개정안은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상정돼 소위에서 두 차례 논의를 거쳤다. 박지원 의원실 관계자는 "유통 대기업의 신규진출로 중소 음식점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상생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동반성장위가 관계 당사자 간 합의를 도출해 음식점업 권고기간 만료(내년 5월말)전이라도 개선된 권고를 적용할 수 있게 돼 중소기업이나 영세 자영업자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2015-08-05 17:26:04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