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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동수출 300만대 돌파…SUV · 대형차 '효자'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현대자동차는 중동지역 누적 수출 300만대 달성을 기념해 10월 1일부터 할인·사은품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사우디에서 가장 오래된 현대차를 소유하고 있는 고객을 선정해 신차로 무료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쿠웨이트와 레바논에서 차량 구매고객에게 최대 5000달러까지 할인해주는 등 중동지역 전역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1976년 바레인에 포니 40대를 수출하며 중동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그로부터 39년 만인 올해 9월 16일, 누적 수출 300만대를 달성했다. 300만번째 차량은 제네시스다. 현대차는 2008년 100만대, 2012년 200만대를 수출한 후 3년 만에 300만대를 달성함으로써 7년새 200만대를 수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기간 투싼, 싼타페 등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수출이 증가했다. 제네시스의 경우 2014년 3466대를 수출하는 등 SUV와 대형차가 중동 수출을 이끌었다. 현재 현대차는 사우디, UAE(아랍에미레이트공화국), 이스라엘, 오만, 시리아, 요르단 등 중동지역 15개국으로 엑센트, 아반떼(현지 수출명 엘란트라), 쏘나타, 제네시스, 투싼, 싼타페 등 18개 차종을 수출하고 있다. 가장 많이 수출된 나라는 사우디로 9월까지 120만대가 넘어 현대차의 중동수출 300만대 중 3분의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차종별로는 엑센트가 9월까지 총 69만3842대로 가장 많았다. 아반떼가 66만6444대, 쏘나타가 30만9263대, SUV인 투싼과 싼타페가 각각 24만3332대, 19만7498대로 그 뒤를 이었다. 제네시스는 2008년 914대가 수출된 이후 2012년부터 연간 3000대 이상 수출되고 있다. 올 9월까지 총 2만846대가 수출됐다. 현대차의 지난달까지 시장점유율은 14.2%로 2007년부터 토요타에 이어 중동지역 점유율 2위다. 현대차 측은 "중동 자동차 시장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대차는 300만대 돌파에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인 판촉을 통해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IMG::20150929000014.jpg::C::480::중동지역 수출 300만번째 차량인 제네시스가 선적되고 있다. / 현대차 제공}!]

2015-09-29 09:19:43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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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셋째 날 '귀경전쟁' 계속… 부산→서울 6시간 20분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연휴 셋째 날인 28일 추석을 쇠고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이 늘면서 전국 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이 귀경 정체로 빚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을 이룬 후 자정이 넘어서야 풀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대표 김학송)에 따르면 이날 정오 승용차로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향할 경우 6시간 20분(요금소 기준)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 기준 서울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목포 6시간 50분, 광주 6시간, 대전 2시간 50분, 강릉 3시간 50분 등이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은 부산까지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10분,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상행선에서 정체 구간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옥천나들목→대전나들목 14.9㎞ 구간, 천안삼거리휴게소→북천안나들목 12.3㎞ 구간,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4.6㎞ 구간 등 37.1㎞에서 시속 30㎞대로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서울방향으로 서김제나들목→군산나들목 19.5㎞ 구간과 목포나들목→목포요금소 6.8㎞ 구간을 비롯해 당진분기점→서평택분기점 37.5㎞ 구간, 광명역나들목→금천나들목 6.3㎞ 구간, 영광나들목→고창분기점 15.6㎞ 구간 등 88.2㎞가 시속 20㎞대로 거북이걸음 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양평방향) 김천분기점→상주터널남단 15.2㎞ 구간, 충주나들목→노은분기점 7.4㎞ 구간, 북충주나들목→충주분기점 5.8㎞ 구간 등 28.4㎞ 구간에서 시속 30㎞대 이하로 서행하고 있다.

2015-09-28 15:24:43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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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시리즈 혁신의 역사…4세대부터 6세대까지

BMW 3시리즈가 첫 출시된 지 40주년이 됐다. 1400만대 이상 판매된 3시리즈는 역대 BMW 차량 중 소비자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모델이다. 27일 사측에 따르면 4세대 3시리즈(E46, 1998~2006)는 뛰어난 핸들링과 세련된 실내, 유연한 디젤 엔진이 한데 어우러진 모델이다. 이전 세대보다 짧은 기간 생산됐지만, 판매 대수는 326만대를 넘어 역대 3시리즈 중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4도어 세단에 이어 2도어 쿠페와 투어링, 컨버터블이 차례로 추가됐다. 2004년까지는 3도어 해치백인 컴팩트도 판매됐다. 4세대 차체 강성은 3세대 모델보다 70% 높아졌다. 서스펜션 부품에 알루미늄 합금을 많이 쓰면서 스프링 아래 무게가 줄어 주행감각의 역동성이 커졌다. 휠베이스가 길어지면서 엔진 위치도 더 뒤로 옮겨져, 앞뒤 무게배분 비율 50:50을 유지할 수 있었다. 길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뒷좌석 공간은 이전보다 넉넉해졌다. 4세대 320d에는 직접 연료분사방식 디젤 엔진이, 318i에는 2중 밸런스 샤프트가 적용된 가솔린 엔진이 처음으로 쓰였다. 6기통 가솔린 엔진에는 흡기와 배기 밸브 모두 VANOS 시스템이 쓰인 더블 VANOS가 적용됐다. 6기통 디젤 엔진에 커먼레일 직접연료분사 기술이 처음으로 쓰인 것도 4세대 3시리즈부터다. 2001년에는 밸브 제어 기술인 밸브트로닉이 가솔린 엔진에 적용되기 시작해 성능과 연비 향상을 이뤘다. 신세대 4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처음 쓰인 것도 4세대 모델이다. xDrive는 일반적인 센터로킹 메커니즘 대신 자유로운 토크 배분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역동적 주행특성을 유지하면서 접지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솔린 엔진 상위 모델과 M3에는 6단 SMG 변속기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SMG 변속기는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해 스포츠 주행에 적합하게 조율됐다. 출시 때부터 기본장비에 포함됐던 ASC+T는 이후 더욱 발전된 주행안정 시스템인 DSC에 포함됐다. 2001년부터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되기 시작했다. ◇ 5세대 E90 (2005~2013) 사측은 역대 3시리즈 가운데 혁신적인 측면이 가장 돋보인 세대로 5세대 모델을 꼽는다.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편의장비를 적용했고, 고효율 친환경이라는 목표를 향한 노력도 뚜렷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200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5세대 3시리즈는 데뷔 당시부터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에서는 동급 모델을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모든 가솔린 엔진에 고정밀 직접 연료분사 기술인 HPI(High Precision Injection)가 쓰였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에는 양산차 처음으로 마그네슘-알루미늄 복합소재 크랭크케이스가 쓰였다. 2.0리터 디젤 엔진에는 커먼레일 기술과 더불어 가변 지오메트리 터보차저가 결합됐다. 아울러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과 온디맨드 방식 에어컨 컴프레서, 제동 에너지 재생 기술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모은 이피션트다이내믹스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었다. 이 패키지가 적용된 모델은 당시 동급 모델 중 연료소비량이 가장 적었다. 고성능 모델인 M3에는 4세대 모델에서 나오지 않았던 세단 모델이 다시 나왔다. 처음으로 V8 엔진이 쓰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새로운 V8 엔진은 420마력의 출력으로 성능을 이끌어냈다. 그 밖에도 버튼을 이용해 선택 가능한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 등 다양한 브레이크 제어 안전과 편의기술이 추가됐다. 실내에서 가장 혁신적인 점은 처음으로 iDrive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다. 이전까지 상위 모델에만 적용되던 iDrive가 대중적인 모델까지 확대된 시점이다. 그 밖에도 액티브 스티어링, 코너링 라이트 등 새로운 기술도 접목된 5세대 3시리즈는 2006년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 6세대 F30 (2012~) 2012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6세대는 5시리즈와 7시리즈의 스타일을 컴팩트 세단에 어울리도록 손질하면서 세련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1세대에서 3세대까지 이어진 디자인 특징인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을, 헤드램프를 넓힘으로써 새롭게 재현했다. 효율 향상을 위해 공들여 다듬은 차체 디자인 덕분에 공기저항계수는 역대 최소 수준인 0.26으로 낮아졌다. 2도어 쿠페와 컨버터블이 4시리즈로 분리되면서 3시리즈의 차체는 4도어 세단과 왜건인 투어링으로 정리됐다. 여기에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인 GT가 새롭게 추가됐다. 모델에 따라 스포트 라인, 럭셔리 라인, 모던 라인의 트림 구성을 마련해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게 한 것도 6세대 모델의 특징이다. 6세대 모델에는 4기통과 6기통 엔진 모두에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됐다.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 기본사항에 포함됐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전동 파워 스티어링도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스위치 하나로 섀시 특성을 조절, 선택할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도 기본사항에 포함됐다. 높은 효율과 성능이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3시리즈 액티브하이브리드(ActiveHybrid)도 선보였다. 3시리즈 역사상 첫 시판 하이브리드 모델인 이 모델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힘을 보태 총 시스템 출력 340마력의 힘을 낸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은 고성능 모델인 M3에도 적용됐다. BMW 전통의 직렬 6기통 엔진과 어우러짐으로써 이전 V8 엔진보다 더욱 높은 431마력의 최고출력을 얻을 수 있었다. 아울러 앞 유리에 주행관련 정보를 표시해주는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등 편리한 장비들이 새롭게 더해졌다.

2015-09-28 14: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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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공정위, 4대강 공사담합 한진중공업 시정명령 정당"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가 4대강 사업에서 다른 건설사와 담합해 공사 물량 지분을 나눈 한진중공업(대표 이만영)에 내린 시정명령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한진중공업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는 2012년 8월 한진중공업 등 19개사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업체별로 일정 지분씩 나누기로 합의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정부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하면서 지분이나 낙찰받을 건설공구를 합의하기 위해 내부 정보를 교환해서는 안 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한진중공업은 시정명령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고 1심을 맡은 서울고법은 시정명령 가운데 다른 부분은 타당하지만 '낙찰받을 건설공구'를 합의해서는 안 된다는 부분은 부당하다며 취소하라고 했다. 한진중공업이 공동행위에 참여했지만 4대강 사업의 1차 일괄수주공사(턴키) 15개 공구 중 13개 공구를 배분하기로 한 합의에는 현대건설 등 8개사만 참여했을 뿐 한진중공업이 가담했다고 보는 어렵다는 게 이유였다. 그러나 대법원은 공사 지분율 할당 합의와 낙찰받을 공구를 배분하는 합의는 밀접하게 연관돼 있고, 공정거래법 위반행위로 반복될 우려도 있는 만큼 시정명령으로 반복금지까지 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한진중공업이 낙찰받을 공구를 담합한 부분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시정명령을 취소한 것은 법리오해로 공정위 시정명령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2015-09-28 09:46:4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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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롯데그룹 오너일가, 계열사 이사직 과다겸직…신동빈·신영자 8개 '최다'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롯데그룹 오너 일가가 계열사 이사직을 지나치게 많이 겸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모두 8개의 계열사 이사직을 겸직하고 있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상직 의원이 롯데그룹으로부터 받은 '친족 등기임원 겸직현황' 자료를 보면 9월 현재 신 회장은 8개 계열사의 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10일 한국 롯데그룹의 지주사인 호텔롯데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을 비롯해 롯데케미칼·롯데제과의 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부산롯데호텔·롯데쇼핑·에프알엘코리아·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롯데정보통신 등 5곳에는 사내이사 혹은 기타비상무이사 직함을 갖고 있다. 신 회장의 누나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에스앤에스인터내셔날(대표)·롯데자이언츠(사내이사)·호텔롯데(사내이사) 등 모두 8개사의 임원이다. 이상직 의원은 "한 회사를 경영하는 것도 어려운데, 그룹을 이끄는 신동빈 회장이 무려 8곳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롯데 일부 계열사의 주주로 있는 국민연금공단이 과다 겸직을 이유로 신 회장의 이사 선임에 여러 차례 반대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연금공단은 롯데 계열사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면서 지난해 3월 21일 롯데제과, 올해 3월 20일 롯데케미칼, 다음날인 21일 롯데쇼핑 등 3차례 주총에서 신 회장의 이사 선임 등에 반대의견을 표명했다. 이 의원은 "웬만해서는 (주총 안건에) 반대의견을 내지 않는 국민연금공단조차 연이어 같은 이유를 들어 이사 선임을 반대했다"며 "신 회장이 약속한 지배구조 선진화가 진정성을 가지려면 과다 겸직부터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9-28 09:01:42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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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스트레스 날릴 수 있는 ‘안티-스트레스’ 아이템은?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회사원 최은혁 씨는 올해 추석이 아쉽기만 하다. 차표를 구하지 못해 운전대를 잡고 서울에서 충북 제천 고향집을 오고 가느라 진을 다 뺐고, 짧은 연휴 탓에 모처럼 만난 가족들과도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제대로 쉬지 못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생각에 스트레스만 쌓이고 있다. 2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취미 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안티 스트레스'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음악 감상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취미 생활 중 하나다. 지난 5월 영국의 한 대학교에서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한 결과 음악감상은 스트레스를 61% 줄일 수 있는 활동으로 나타나 독서(68%)와 함께 '안티 스트레스'에 가장 효과적인 취미 생활로 꼽혔다. 삼성전자의 '무선 360 오디오'는 블루투스 오디오 대비 뛰어난 음질을 즐길 수 있는 와이파이 연결 기능을 갖춰 음악 감상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여주는 제품이다. 한쪽 방향으로 소리가 나던 기존 오디오와는 달리 360도 전 방향으로 음향을 균형 있게 내는 것이 특징으로 독자적인 '링 라디에이터(Ring Radiator) 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 없을 정도의 세련된 디자인적 요소를 갖춰 보는 즐거움까지 제공한다. 커피에 대한 취향이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면서 자신만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커피 머신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프리미엄 커피 머신은 커피 본연의 맛을 최상으로 느낄 수 있는 기술을 탑재하고, 다양한 커피를 기호에 맞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주 가전브랜드 브레빌의 프리미엄 커피 머신 '오라클'은 전문가 수준의 '그라인딩', '도징', '탬핑' 기능이 모두 자동으로 이뤄져 홈카페 족에게 인기가 높다. 스테인리스 스틸 듀얼 보일러를 적용, 커피 추출과 우유 스티밍이 동시에 가능해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것 같은 다양한 커피를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 영화 감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이들이라면 집에서도 극장에서 영화를 즐기는 것처럼 좋은 화질을 꿈꾼다. 최근 SUHD TV가 뛰어난 색감과 몰입감으로 영화의 감동을 생생하게 제공해 영화 마니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 SUHD TV는 나노 크기의 미세입자를 정교하게 제어해 더욱 순도 높은 색을 보여주는 '나노 크리스털'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TV보다 최대 2.5배의 밝기를 구현해 더 깊은 명함비 표현이 가능한 HDR(High Dynamic Range)를 통해 영화 장면을 더욱 실감나게 보여준다. 최근 요리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홈메이드 요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주방 기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 다양한 특화 기능을 갖춘 오븐은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쉽게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점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삼성 스마트오븐은 찜, 구이, 반찬 등 160가지 요리를 자동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자동조리' 기능을 갖춰 다양한 요리를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다. 특허 받은 열풍 순환 방식으로 기름 없이 튀김 요리를 하는 '웰빙 튀김 기능', 요거트 등을 만들 수 있는 '발효 기능', 말린 과일이나 채소 등을 만들어 주는 '건조 기능' 등 다양한 웰빙 조리 기능을 갖추고 있다.

2015-09-28 06: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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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시리즈 발전의 과정…1세대부터 3세대까지

BMW 3시리즈가 처음 세상에 나온 지 40년이 됐다. 3시리즈는 1400만대 이상 판매되며 역대 BMW 모델 가운데 소비자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차량이다. 27일 사측에 따르면 1962년 등장한 노이에 클라세는 인기를 얻으며 BMW의 성장 동력이 됐다. 10년 이상 장수하며 BMW를 대표하는 모델이 됐다. 그러나 1970년대에 들어서며 BMW는 달라진 소비자의 취향과 새로운 기술을 반영한 현대적 모델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 더구나 1970년대 초반에는 전 세계를 휩쓴 석유파동으로 인해 경제성이 자동차 선택의 새로운 기준으로 등장하고 있었다. ◇ 1세대 E21 (1975~1983) 이에 BMW는 노이에 클라세에서 호평을 얻은 운전의 즐거움과 더불어 소비자가 원하는 경제성을 겸비할 수 있는 새 모델을 개발했다. 앞서 나온 5시리즈의 아래 모델로 3시리즈라는 이름을 얻은 새 모델은 1975년에 첫 선을 보였다. 6시리즈의 날렵한 앞모습을 단순화한 디자인,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담겨 있는 키드니 그릴과 원형 헤드램프, 전통의 호프마이스터 킥 등 BMW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이어받았다. 운전자를 향한 대시보드는 운전자 중심의 스포츠 세단이라는 차의 성격을 드러내 호평을 얻었다. 노이에 클라세보다 조금 더 커진 차체는 앞 맥퍼슨 스트럿, 뒤 트레일링 암 방식 서스펜션 덕분에 안정감과 더불어 세련된 핸들링이 돋보였다. 2도어 세단 중 한 종류의 차체로 나온 1세대 3시리즈는 세 종류의 4기통 엔진을 얹었다. 이 중 2.0 리터 엔진에는 당대 컴팩트 세단으로는 드물게 기계식 연료분사장치가 더해졌다. 세 자리 숫자로 된 모델명 뒤에 인젝터를 이용하는 연료분사방식 휘발유 엔진을 뜻하는 i자가 붙는 것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전통이다. 1977년에 첫 6기통 엔진을 얹은 323i가 더해졌다. 이는 동급 모델로는 처음으로 쓰인 고성능 직렬 6기통 엔진이었다. ◇ 2세대 E30 (1982~1994) 1세대 모델의 성공을 바탕으로, 2세대 3시리즈는 더욱 폭넓은 소비자를 아우를 수 있는 모델로 발전했다. 특히 BMW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의식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품질과 내구성을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모델 수도 늘어났다. 1세대와 마찬가지로 2도어 세단이 나왔고, 4도어 세단에 이어 컨버터블과 왜건인 투어링도 추가됐다. 디자인은 많은 부분에서 이전 세대와 닮아 있었지만, 그 안에는 변화가 담겨 있었다. 우선 공기역학적 특성이 한층 높아졌다. 수많은 풍동시험을 통해 다듬어진 차체 형태로 공기저항계수는 0.37 수준을 달성했다. 전체적 크기 변화를 보면 길이는 짧아진 대신 휠베이스는 늘어났고, 뒤 서스펜션은 세미 트레일링 암 방식으로 바뀌었다. 주목할 만한 새로운 기술도 3시리즈를 통해 폭넓게 선보였다. 첫 디젤 엔진 모델(324d), 첫 4륜구동 모델(325iX), 첫 실린더당 4밸브 구조 엔진(318is), 첫 촉매변환기 장착 모델(325e)도 모두 2세대 3시리즈를 통해 선보였다. 1987년에 등장한 324td에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쓰였다. 이 엔진에는 터보차저와 더불어 전자제어 연료분사 기술인 DDE(Digital Diesel Electronics)가 더해져 높은 효율과 성능, 친환경성을 자랑했다. 가솔린 엔진에서도 출시 초기에는 4기통 엔진에는 전자제어 카뷰레터와 기계식 연료분사장치, 6기통 엔진에는 전자제어 연료분사 시스템이 쓰였다. 그러다가 차츰 전자제어 연료분사 시스템이 확대 적용됐다. 촉매변환기 적용도 순차적으로 확대됐다. 출시초기부터 6기통 엔진 모델에는 ABS가 선택사항으로 선보였다. 당시에 ABS는 7시리즈에 쓰이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첨단 기술이었다. 1992년에는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되기 시작했다. 2세대 3시리즈는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BMW 스포츠 세단의 특성을 잡아준 상징적 모델이기도 했다. 그런 성격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 것은 198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한 M3 모델이다. 2도어 세단 차체에 모터스포츠 노하우가 담긴 고성능 4기통 2.3리터 엔진을 얹은 M3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 3세대 E36 (1990~2000) 3세대 3시리즈는 노이에 클라세로부터 이어진 스타일과 세부 디자인 요소에서 뚜렷하게 벗어나, 1990년대를 맞은 BMW의 진보적 스타일을 처음 소개한 모델이다. 쐐기 형태의 차체는 날렵한 분위기와 더불어 공기역학 특성이 개선됐다. 풍절음도 줄어들었다. 아울러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전면 디자인이 돋보였다. 처음으로 투명 커버 안에 더블 헤드램프를 넣어 공기역학적 효과를 높였다. 그 결과, 세단의 공기저항계수는 0.29로 낮아졌다. 또한, 이전 세대보다 차체 강성을 대폭 높이는 동시에 차체를 키우면서 더욱 넉넉한 실내공간과 민첩한 주행성능을 지니게 됐다. 앞뒤 무게배분 비율은 50:50으로 맞춰졌다. 차체는 가장 먼저 선보인 4도어 세단에 이어 2도어 쿠페, 컨버터블, 3도어 해치백인 3시리즈 컴팩트가 뒤이어 등장했다. 1995년에는 투어링이 등장하면서 폭넓은 모델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동력계통은 매끄러운 회전감각이 돋보인 4기통 엔진과 더불어 새로운 설계의 직렬 6기통 엔진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세대에서 VANOS 가변 캠샤프트 제어 시스템이 쓰인 엔진이 처음 등장했다. 터보차저가 더해진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325tds, 첫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318tds도 첫선을 보였다. 1992년에 나온 2세대 M3에는 최고출력이 286마력에 이르는 직렬 6기통 엔진으로 고성능 모델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M3는 2도어 쿠페 외에 컨버터블과 4도어 세단을 선택할 수 있었다. 역동적인 주행특성의 바탕이 되는 섀시에도 변화가 있었다. 앞 서스펜션은 전통적인 스트럿 방식이 이어졌다. 뒤 서스펜션에는 이른바 Z-액슬(Z-axle)로 불리는 멀티링크 방식이 첫선을 보였다. 여러 개의 링크를 이용해 바퀴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이 구조는 서스펜션을 서브프레임을 통해 차체와 결합하도록 돼 있었다. 설계와 제작비용은 높았지만, 안정성과 승차감의 질을 높이고 뛰어난 핸들링 특성을 이끌어냈다. 이와 같은 구조는 5시리즈와 7시리즈에도 이어져 BMW 세단 특유의 주행감각을 빚어내는 데 일조했다. 3세대 3시리즈에서는 자동 주행안정 제어장치(ASC)가 선택사항으로 첫선을 보였다. 이 장치는 가속 때 바퀴가 헛돌 경우 엔진 출력을 낮춰 바퀴가 미끄러지는 것을 제어하는 안전기술이다. 1997년부터는 ASC에 브레이크 제어 기능이 더해진 ASC+T도 쓰이게 됐다.

2015-09-27 22:41:59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