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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국내 전차종 확인…소비자 소송도 시작돼

폭스바겐그룹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국내에서도 파장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국내에서 시판된 모든 차종에 대한 확인 작업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소비자 소송도 처음으로 제기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그룹의 일원으로서 한국 시장에서 시판 중인 모든 차종에 대해 면밀히 확인할 것"이라며 "한국 내 모든 고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자 모든 조치를 할 것이며 우리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북미에서의 디젤 엔진 이슈는 그룹이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모든 원칙에 반하는 것"이라며 "그룹은 정확한 사태 파악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든 사안을 숨김없이 밝히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관련 정부기관과도 지속적으로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의 조작 의심 차량은 골프, 제타, 비틀, 파사트, 티구안, 폴로, CC, 시로코 등 8개 차종 약 11만대 규모다. 아우디의 경우 A3, A4, A5, A6, Q3, Q5 등 6개 차종 약 3만5000대 규모다. 국내에서 폭스바겐을 상대로 한 소송도 시작됐다. 소비자 2명이 이날 폭스바겐그룹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국내 딜러사 등을 상대로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낸 것이다. 원고의 소송 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은 소장에서 "피고들이 소비자인 원고들을 속였다. 민법 제110조에 따라 자동차 매매계약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매매계약이 소급적으로 무효가 됐으므로 피고들은 원고들이 지급한 매매대금을 반환할 의무가 있다"며 구입 시점부터 매매대금에 대한 연 5%의 이자도 반환하라고 덧붙였다. 바른은 이번 소송을 시작으로 리스 소비자 등을 포함, 원고를 추가해 소송을 확대할 방침이다. 폭스바겐은 문제가 된 차량에 대해 조만간 리콜을 통보할 예정이다. 수리 대상은 최대 1100만대로 개별 자동차회사의 리콜로는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다. 토요타는 2010년 가속페달 결함으로 1000만여대를 리콜한 바 있다. 다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리콜은 미국에서만 3380만대에 달하지만 여러 업체에 걸쳐 이뤄졌다. 폭스바겐은 10월 7일까지 독일 당국에 사태 수습 방안을 제출하고 허가를 받은 뒤 차량 수리에 착수할 방침이다. 결함 차량 차주가 정비소를 찾아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각국 언어로 웹사이트를 개설해 수리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상세한 리콜 방법 등을 밝히지 않고 있어, 배출가스 저감장치 수리가 오히려 연비 악화는 물론 성능 저하와 유지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태는 업계의 상황과 판도를 크게 흔들 수 있다"며 "테스트 규정과 환경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고, 이에 따라 업계 전반적인 비용 증가가 동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10-01 03: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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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로 확산되는 모바일 '페이전쟁'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모바일 '페이 전쟁'이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워치로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양대 축인 삼성전자와 애플은 물론 중국 정보기술(IT) 업체들까지 손목 위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30일 IT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워치에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기능이 잇달아 탑재되고 있다. 국내 업체 중에는 '삼성페이'를 앞세운 삼성전자가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개한 차세대 스마트워치 '기어S2'에 모바일 간편 결제 기능을 집어넣었다. 기어S2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신용카드를 등록한 뒤 시계를 NFC 단말기에 갖다 대면 결제가 완료되는 시스템이다. 기어S2는 중국에서 알리페이를 지원하고, 교통카드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애플도 애플워치에 애플페이 기능을 탑재하고 간편 결제의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애플워치 역시 기어S2와 같은 NFC 방식의 결제 단말기만을 지원한다. 중국 온라인 간편 결제시장 점유율 50%를 기록하고 있는 있는 알리바바는 알리페이를 탑재한 페이워치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목위의 간편 결제 경쟁이 본격화될 조짐이지만 NFC 단말기의 확산이 걸림돌로 지적 되고 있다. 기존의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단말기에서는 스마트워치로 결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과 한국의 NFC 결제 단말기 보급률은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T와 NFC를 모두 지원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는 갤럭시 노트5 등 일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된 삼성페이가 유일하다. 그러나 최근 마그네틱 방식의 신용카드가 IC카드로 대체되고 있어 NFC 단말기의 보급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애플도 적극적으로 NFC 단말기 확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의 성공 요건은 신용카드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간편성과 범용성이다. 이같은 조건을 가장 잘 충족시킬 수 있는 방식이 NFC"라며 " 비밀번호 입력, QR코드, 바코드 등의 방식은 결국 도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IMG::20150930000140.jpg::C::480::애플워치. /애플제공}!]

2015-10-01 03: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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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원 품은 아파트' 봇물

수변, 단지 내 공원 조성 아파트값, 지역 평균보다 17~32% 높아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하반기 '공원 품은 아파트'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건설사들은 대형(수변) 공원이 위치한 곳에 아파트를 짓거나 단지 내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같은 추세는 최근 수요층의 '힐링·건강'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원'이 중요한 분양 마케팅 요소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공원 인접 아파트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일산신도시 대표 공원인 일산호수공원 인접 아파트는 일산신도시 아파트보다 가격이 높다. 특히 호수공원을 앞 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우성19단지'와 '신안레이크뷰17단지' 가격은 3.3㎡당 각각 1376만원과 1216만원으로 일산신도시 평균 아파트값 1038만원을 웃돈다. 3.3㎡당 200~3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셈이다. 새 아파트 역시 인기다.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조망 아파트로 유명했던 '힐스테이트 광교'와 '광교중흥 S클래스' 2개 단지는 모두 1순위에서 주인을 찾았다. 특히 힐스테이트 광교는 계약시작 4일 만에 완판됐을 정도다. 공원 품은 아파트는 10월 들어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전주 에코시티와 남양주 다산신도시, 화성 남양뉴타운, 경산 펜타힐즈 등 계획도시 내 대규모 공원을 접한 단지 등은 물론 수변공원 옆 단지, 단지 내 대규모 공원 조성한 단지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10월 전주 에코시티 4블록과 5블록에서 '에코시티 데시앙'을 분양한다. 단지는 축구장(약 7140㎡) 28개 규모의 에코시티 최대 공원인 센트럴파크(약 20만㎡)와 맞닿아 있다. 단지를 나오면 바로 공원 이용이 가능하다. 2개 블록을 합해 모두 1382가구의 대단지다. 삼성물산이 11월 분양 예정인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는 단지 인근으로 바로 북한산 국립공원과 독바위 공원이 있다. 단지 규모는 1305가구며 이중 33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효성이 파주 조리읍 봉일천리에 분양 예정인 '파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인근 캠프하우즈는 주거단지와 함께 약 107만 6242㎡의 문화공원과 4000세대의 대규모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분양하는 1956가구 규모의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의 경우도 단지 인근에 공원이 있다. 효성·진흥기업은 남양주시 별내지구 SPAN B2블록에 307가구 규모의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를 분양한다. 역사문화공원(약 6만5000여㎡)과 맞닿아 있다. 동광건설은 화성 남양뉴타운 B-4블록에 673가구 규모의 '화성 남양뉴타운 동광뷰엘'을 선보인다. 단지 앞으로 16만㎡에 이르는 대규모 수변공원이 있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보다 넓은 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2015-09-30 19:26:4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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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소비심리 살릴까

1~14일 백화점·마트·편의점·외식 등 2만6천여 업체 참여 제조업체 불참에 이월재고상품 판매, 생색내기 할인…'반쪽행사' 우려도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정부와 유통업계가 합심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최대 70% 할인을 시행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내수 진작 효과를 낼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에 최대 규모 쇼핑이 이뤄져 상점 장부가 적자(赤字)에서 흑자(黑字)로 바뀐다는 데서 유래했다. 1년 소비의 20%가 이때 이뤄진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는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올해 처음 기획했다. 메르스 충격으로 침체된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지난해까지 외국인 관광객만 대상으로했던 할인행사를 확대한 것이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에는 백화점 71곳, 대형 마트 398곳, 편의점 2만5400곳 등 대형 유통업체 2만6000여 점포를 비롯해 전국 200개 전통시장과 온라인 유통업체 16곳,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행사가 백화점 가을 정기 세일(9월 25일~10월 18일) 기간이 겹치며 소비를 더욱 촉진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18일까지 5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기존 정기 세일 때보다 40여 개 브랜드가 더 참여하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이 기간 백화점카드로 결제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구매금액을 전액(100%) 돌려준다. AK플라자는 1일부터 4일까지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주요 유통업체 이용 혜택도 준다. 대형 마트들은 신선 식품 등을 최고 50%까지 할인하며 한글날 연휴(10월 9~11일) 등에 맞춰 더욱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온라인 몰에서도 내달 4일까지 1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한다. 홈플러스는 전국 140개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인기 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냉장고·김치냉장고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편의점 업계는 1+1 상품을 확대하고 일부 상품 할인을 시행한다. CU는 탄산수를 포함한 인기 상품을 살 때 CJ멤버십 포인트를 최대 12% 적립하고 GS25는 10월 말까지 인기상품 700여 종을 대상으로 1+1 행사를 한다. 세븐일레븐은 음료와 과자를 포함한 30여 개 품목을 15∼30% 할인한다. 전통시장은 시장별로 최대 30% 할인을 실시한다. 온라인쇼핑몰도 특가할인과 블랙프라이데이 전용관 서비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11번가와 옥션 등은 특정 품목을 매일 50% 할인하거나 할인 쿠폰 제공 행사를 한다. 한편, 업계 내부에서는 제조업체의 불참과 이월재고 상품 판매로 소비 촉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조업체의 불참은 한국 시장의 규모가 작고 재고를 할인해 팔 정도로 매력이 없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30일 SNS 상에서는 한 마트에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문구와 함께 올라온 과자 가격표 사진이 네티즌들의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가격표에는 1290원에서 1200원으로 조정한 값이 적혀 있다. 할인 행사의 대명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걸어 놓고 90원을 깎아 놓은 것이다. 이에 대해 트위터 아이디 ikgxxxx는 "블랙프라이데이가 한국에 오면?…90원 할인 고오맙습니다"라고 비판했다. 아이디 zxxxx는 "10월에 선풍기를 사라고? 재고처리로 점철된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지적했고 아이디 cailxxx는 "K-블랙프라이데이의 블랙은 블랙기업의 블랙과 같은 용법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5-09-30 19:26:12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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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축산업 진출, 먹거리 질적위기로 이어져"

한우산업발전을 위한 대토론회 "축산업, 기업논리와 경영논리 접근 위험" 한목소리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사육, 사료, 유통 등 전방위로 가속화되고 있는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이 먹거리의 질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우산업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축산업은 식량주권산업으로 대기업의 기업논리와 경영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며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대기업의 축산진출,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발표한 윤병선 건국대 교수는 "미국의 축산업은 대규모로 생산된 사료곡물, 즉 옥수수와 대두에 의존해 성장한 대기업 위주의 농업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생산 모델은 수확량 증대에는 성공했으나 먹거리의 질적인 측면에 대한 고려 없는 공장식 축산으로 인해 다양한 질병들이 나타났으며 미국 식습관의 일방적인 전파 등으로 인해 먹거리 자체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교수는 "결국 미국과 같은 대기업 자본 중심의 축산진출은 먹거리의 질적 위기로 이어졌다. 좁은 의미에서는 식품안전과 건강의 문제를, 넓은 의미에서는 농업의 생태성 문제를 포괄적으로 갖고 왔다"며 "국내에서도 대기업에 의한 공장식 축산은 저지되야한다"고 주장했다. 지정토론에서 '대기업 축산 진출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발표한 장상환 경상대 교수는 "대기업의 축산업 참여로 사육, 사료, 유통분야의 시장 독과점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사육분야의 경우 대기업 중심의 계열화 사업을 중심으로 시장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 "이 같은 대기업의 대량사육은 질병의 위험을 가중시키고 비용을 절감하고자 성장촉진제를 사용하고자 하는 유인에 쉽게 넘어갈 수 있다"며 "대기업 위주의 시장 주도로 사료곡물가격 상승분이 사료 판매가격에 전가되는 등 양축농가의 경영비 증가 및 기업 종속화 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장 교수는 "대기업 축산업 진출 억제방안이 도입돼야한다"며 "특히 축산법을 개정해 대기업 진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여기에 세부적인 규제를 통해 사료업체나 가공업체가 계열화를 통해 농가를 지배하는 것을 막아야한다"고 주장했다. '대기업의 농업진출에 따른 농업구조 변화'에 대해 발표한 황인식 금골농장 대표는 "정부의 경제민주화라는 미명 아래 농업계에 대기업 진출이 확대되면서 농업인들의 생존권에 큰 위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대기업의 농업 생산 분야 진출은 경제민주화 추세에 역행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감소와 타 작목에 대한 연쇄 피해와 식량안보 위협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거시적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황 대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 부문에도 '중소기업 고유업종제도'를 도입해 대기업의 농산물 직접 생산을 제한·축소하거나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대기업이 소유한 농업회사법인에 정부 지원자금을 제한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우자조금과 박민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과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15-09-30 19:24:0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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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안주는 편의점…알바생 속수무책

본사 "알자 임금은 가맹주 권한, 본사는 교육만 할 뿐" 점주 "회사 이미지 실추…예방위해 본사가 나서야"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진주시 K대학에 다니는 김 모양은 편의점 GS25에서 시급 5000원을 받고 일한다. 하루 7시간 주 5일을 근무해서 김 양이 받는 월급은 70만원 수준. 김양은 최저임금인 시간당 5210원에 못 미치는 돈으로 일하고 있다. 왜 신고를 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양은 "5000원이면 많이 받는 것이다. 이 근처는 대부분 4600원 정도 받는다. 사실 학생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 최저임금에 못 미치지만 어쩔 수 없이 일한다"고 답했다.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고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이 여전히 많지만 편의점 본사가 '나몰라라'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마저도 일자리를 뺏길까봐 고용노동부에 신고조차 못하고 있다. 실제 K대학 근처의 편의점 10곳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6곳이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임금을 지급하고 있었다.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최저임금을 주지 않아 신고된 것은 1240건에 달했다.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인 알바노조알바연대(이하 알바연대)의 2014년 아르바이트 상담 통계를 보면 총 416건의 상담 중 25.2%인 105건이 최저임금과 관련된 상담이다. 알바연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상담건수 일 뿐 최저임금 위반건은 고용노동부가 집계한 1240건의 10배 이상 일 것으로 추측된다. 한 아르바이트생은 "당장 우리 지역에서만 최저임금을 못 받는 사람 1200명을 모을 수 있다"며 "학생은 최하위 '을'위치이기 때문에 신고를 하지 못한다. 편의점, PC방에서 일하는 학생 중 최저임금을 제대로 받는 사람은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CU, GS25 등 편의점 본사들은 가맹점 수 늘리기 경쟁만 할 뿐, 최저임금에 대해서는 어떠한 대책도 갖고 있지 않다. 아르바이트 직원이 본사를 대상으로 최저임금 위반 고소를 하지 않는 이상 편의점 본사는 각 가맹점의 최저임금 위반조차 인지하지 못한다. 편의점 기업들은 또 점주의 수익은 보장하지만 고용된 알바는 권한 밖이라는 입장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측은 "(최저임금 보장은) 권한 밖의 일이다. 점주를 향해 알바의 임금을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 교육은 계속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 관계자는 "수시로 최저임금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은 가맹점주의 권한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지속적인 권고뿐이다"고 했다. 하지만 가맹점주들도 최저임금과 관련해선 본사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 한 가맹점주는 "고용노동부는 신고에 대해 처벌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편의점 본사가 직접 나서야 한다. 가맹점주의 양심에만 맡기기엔 피해자가 너무 많다"며 "결국은 CU, GS25 등의 회사의 이미지에 금이 가는 것이다. 본사의 이름이 적힌 간판을 거는 만큼 스스로 책임의식을 갖고 대책 마련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2015-09-30 19:22:53 김성현 기자
대우조선해양 소액주주, 손해배상 41억 청구소송

대우조선해양 소액주주들이 대우조선과 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 재무제표 감사를 맡았던 안진회계법인을 상대로 41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대리인인 법무법인 한누리는 30일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면서 "대우조선해양이 노르웨이 송가 프로젝트 등 대규모 해양플랜트 공사의 총계약 원가를 처음부터 낮게 추정하거나 공사진행 정도에 따른 추정 총계약 원가의 변경을 제대로 하지 않아 매출과 영업이익 등을 과대계상해 2014 회계연도의 사업보고서 중 중요사항에 해당하는 재무제표를 거짓으로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한누리는 이어 "안진회계법인은 감사 임무를 소홀히 해 피고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과대계상된 사실을 발견하지 못하고 감사보고서에 부실기재한 잘못이 있다"면서 "대우조선해양과 고재호 전 사장, 안진회계법인은 대우조선해양의 공시된 재무정보를 진실한 것으로 믿고 투자한 원고들에 대하여 투자 손실을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소송을 낸 소액주주들은 대우조선해양이 2014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시점인 지난 3월 31일 이후 대우조선해양의 주식을 취득한 투자자들이다. 지난 7월 대우조선해양의 부실이 드러난 이후 주가 폭락으로 피해를 본 소액주주 중 일부인 119명이다.

2015-09-30 19:07:2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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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1일자 한줄뉴스

정치 ▲ 청와대는 30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합의한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 합의에 대해 "민심왜곡, 조직선거, 세금공천 등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친박(친박근혜)계 최고위원들이 30일 오전 비공개 석상에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놓고 격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내달 중순으로 추진했던 중국 방문 계획을 30일 취소했다. ▲야권 내에서 '친노(친노무현)진영과 비노(비노무현)진영'간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런 대결 프레임을 넘어서 탈노(脫盧·탈노무현)를 표방하는 전문가 포럼 '국민공감'이 30일 출범했다. 국제 ▲미국의 국방안보 싱크탱크인 랜드(RAND)연구소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남한에 대한 북한의 최대 위협은 서울을 노리는 포격 위협이라며 포탄 형태의 소형화된 핵무기가 서울을 공격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독일자동차 폭스바겐이 스페인 계열사 세아트를 비롯해 배기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차량 1100만대를 수리하기 위해 리콜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인 남성 2명이 중국에서 스파이(간첩) 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돼 수개월 동안 풀려나지 못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도 이날 일본인 구금 사실을 확인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고속철도 수주전에서 중국이 일본의 신칸센을 밀어내고 역전승을 거두었다. 파격적인 융자 조건과 정부 차원의 판매 공세가 낳은 결과로 분석된다 사회 ▲3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은 서울대가 법인화가 이뤄진 이후인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31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교직원에게 240억원에 달하는 1회성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교통카드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과 이에 따른 이자의 사회환원을 위해 설립된 '스마트교통복지재단' 구조개선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5일부터 기금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20대 '늦깍이 중고등학생'도 내달부터는 청소년 할인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조종태)는 지난 25일 공소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131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1심에서 무조가 선고된 이석채(70) 전 KT회장에 대해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서대문구 A고교 교사 B씨와 C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운호(50)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해외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유통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고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이 여전히 많지만 편의점 본사가 '나몰라라'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마저도 일자리를 뺏길까봐 고용노동부에 신고조차 못하고 있다. ▲스무 살이 된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일 10일 동안 펼쳐지는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아시아 영화의 현재와 미래의 만남'이다. ▲사육, 사료, 유통 등 전방위로 가속화되고 있는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이 먹거리의 질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우산업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축산업은 식량주권산업으로 대기업의 기업논리와 경영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며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부와 유통업계가 합심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최대 70% 할인을 시행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내수 진작 효과를 낼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반기 '공원 품은 아파트'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건설사들은 대형(수변) 공원이 위치한 곳에 아파트를 짓거나 단지 내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산업 ▲모바일 '페이 전쟁'이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워치로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양대 축인 삼성전자와 애플은 물론 중국 정보기술(IT) 업체들까지 손목 위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LG전자가 구글과 합작한 '안드로이드 6.0(마시멜로)'이 첫 적용된 넥서스폰 '넥서스 5X'에 이어 렌즈가 2개 달린 듀얼카메라와 보조 화면이 달린 슈퍼 프리미엄폰을 공개한다. 스마트폰 최대 성수기인 4분기를 맞아 중저가부터 프리미엄 모델까지 전략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하며, 삼성의 갤럭시 노트5와 애플의 아이폰6S 시리즈에 대항할 모델로 반격에 나선다. ▲폭스바겐그룹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국내에서도 파장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국내에서 시판된 모든 차종에 대한 확인 작업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소비자 소송도 처음으로 제기됐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 사업자 선정을 두고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이고 있다. SK텔레콤이 선전하면 1·2사업을 모두 수주할 수 있는 반면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1·2사업을 수주하면서 SK텔레콤이 고배를 마실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1사업(평창)에서 KT와, 2사업(강릉·정선)에서 LG유플러스와 경쟁한다. 경제 ▲ 올해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순위 평가에서 조사대상 140개 가운데 우리나라는 작년과 같은 26위를 기록했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93000105 ▲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올해 한국 성장률은 13개 신흥국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브라질과 러시아 등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93000106 ▲ 금융당국이 금융회사가 포괄적인 약관조항을 악용해 고객에 책임을 전가하는 등 그동안 불합리하게 이뤄져온 관행에 대해 전면적인 개선에 나섰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93000107 ▲ 10월중 상장사 26곳의 주식 2억6035만주가 자자 보호 등을 위해 대주주 등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제한한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93000118 ▲ 미국 내 약값 논쟁이 거세지면서 국내 증시의 경보제약·한미약품·유한양행·셀트리온·메디톡스 등 대표 제약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2015-09-30 19:06:34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