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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편의점,'혜리도시락' 등 PB가 먹여살렸다

올해 편의점,'혜리도시락' 등 PB가 먹여살렸다 올해 편의점의 효자 상품은 도시락 등 자체 브랜드(PB) 제품이었다. 전체 편의점 매출 성장을 견인해서다. 16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3월 출시한 PB '혜리 도시락'의 인기로 올해 전체 도시락 매출이 작년의 두 배로 늘었다. 혜리는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의 멤버로, 최근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도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다. 도시락 뿐 아니라 삼각김밥, 샌드위치, 김밥 등 '혜리 푸드' 전체 누적 판매량도 1700만개를 넘어섰다. 1000~1500원에 즐길 수 있는 PB '세븐카페'를 포함한 세븐일레븐 원두커피 매출도 지난해의 두 배로 불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4월과 11월 각각 선보인 미키마우스 피규어, 어벤져스 피규어 등 자체 기획 키덜트(어린이 취향의 어른) 상품들도 큰 호응을 얻었다. 편의점 CU(씨유)에서는 PB 음료 '델라페 컵얼음'이 2013년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켰다. CU가 올해 출시한 '임실 치즈', '속초 홍게', '청양고추', '통영 굴과 매생이' 등 4가지 종류 컵라면도 컵라면 부문에서 모두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편의점 GS25의 수량 기준 판매 '탑(top) 10'에도 4개 제품이 PB였다. 아이스컵, 함박웃음 맑은 샘물(2ℓ), 함박웃음 맑은 샘물(500㎖), 야쿠르트그랜드(280㎖)가 각각 1, 2, 8, 10위를 차지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2015년은 편의점이 활발한 PB 출시 등을 통해 '브랜딩' 작업에 그 어느 때보다 공을 들인 한 해였다"며 "앞으로 편의점들의 브랜드 차별화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12-16 15:12:52 김승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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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워터뱅크 울트라 모이스춰 크림 출시

라네즈는 건조함으로 들뜨는 피부의 수분 충전 기능과 보습력을 높여주고 피부 장벽을 개선해주는 '워터뱅크 울트라 모이스춰 크림'을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수분과 보습의 차이점을 구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들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수분 케어와 그 수분을 지켜내는 보습 케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 건조함을 완벽하게 케어하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 스킨 케어가 동시에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라네즈 워터뱅크 울트라 모이스춰 크림은 이런 스킨케어 노하우를 바라는 고객들을 위해 출시됐다. 피부에 수분을 충전함과 동시에 피부의 방어력과 보습력을 향상시켜 건조한 계절에도 수분감 넘치는 피부로 가꿔준다. 로맨틱한 연말을 위한 '럭키 홀리데이 콜렉션' 4종도 한정 출시했다. 연말 마법 같은 만남을 만들어줄 레드&골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메이크업 팔레트'를 메인으로 비비 쿠션, 피부 기초 제품 등을 새로운 패키지로 담았다. 특히 메이크업 팔레트는 고광택, 고발색, 고보습의 '인텐스 립 젤' 2종과 행운이 깃드는 손끝을 만들어줄 레드 컬러의 '젤라이크 네일'과 '워터데칼 스티커', 입체감 있는 눈매를 만들어주는 '퓨어 래디언트 섀도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말 더욱 돋보이는 메이크업 룩을 완성할 수 있다.

2015-12-16 15:12:3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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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산타클로스 스페셜 패키지 내놔

코카-콜라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의 행복 메시지를 담은 '산타클로스 스페셜 패키지' 2종을 선보였다. 산타클로스 스페셜 패키지는 해마다 따뜻한 감성의 크리스마스 스토리로 전 세계인들의 꿈과 환상을 채워주는 캐릭터인 산타클로스가 제품 패키지에 디자인돼 크리스마스의 낭만적인 감성을 담은 한정판이다. '산타클로스 스페셜 에디션(사진)'은 친근한 모습의 산타클로스 이미지가 디자인 된 250㎖ 유리병 제품이다. 짜릿함을 상징하는 탄산 기포와 행복을 불어넣고 있는 듯한 손 동작, 다소 익살스러운 표정의 산타클로스 모습을 통해 연말의 즐거운 분위기 연출과 더불어 코카-콜라가 추구하는 짜릿·행복함을 표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12월 한달동안 한정 판매하며, 전국 할인점 및 온라인 몰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2000원 (할인점 기준)이다. '크리스마스 산타 패키지'는 앙증맞은 미니 사이즈인 190㎖ 코카-콜라 병 4개가 한 세트로 구성된 패키지다. 패키지 겉면에 새겨져있는 '코카-콜라와 함께 더욱 짜릿한 크리스마스'라는 문구와 인자한 모습의 산타클로스가 코카-콜라 병을 들고 있는 모습을 통해 함께 나눌 때 더욱 짜릿하고 행복해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마트에서 8만 세트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3980원이다.

2015-12-16 15:11:12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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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또 안전' 범죄예방 시스템 셉테드 인증 단지 주목

5대 범죄 65% 감소 만족도 높아 청약↑ 범죄 등 날로 위험해지는 사회다. 올해 분양 시장에서 '셉테드' 인증 단지가 주목받은 이유다. '셉테드'는 범죄예방 환경 설계의 줄임말로 도시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선진국형 범죄예방 기법이다. 아파트, 학교, 공원 등의 설계 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시설·수단을 적용해 도시계획, 건축설계 등을 하는 것이다. 1980년대 들어 미국과 영국, 일본 등의 건축 관계법령에 본격적으로 반영돼 정착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 부천시가 국내 처음으로 고강동과 심곡동 주택단지에 시범 적용 했으며 다수의 셉테드 인증 아파트를 보유한 경기도도 올해 안전망이 취약한 평택시와 시흥시의 다세대주택, 원룸 밀집지역 등 2곳에서 셉테드 사업을 확대했다. 셉테드 인증 단지에 대한 거주자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황성은 서울과학기술대 박사(과정)의 자료에 따르면 셉테드 인증 아파트단지 거주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이전 거주지와 비교시 91.6%, 주변의 미 인증 아파트와 비교 시 약 1.5배 이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입장에서는 범죄 예방을 줄일 수 있어서 좋고 건설사 입장에서는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경쟁업체와의 특화설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셉테드 적용은 경기도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경기도는 올해 평택시와 시흥시의 다세대주택, 원룸 밀집지역 등 2개소를 대상으로 4억원을 투자해 낡은 담장 개선, 골목길 조명 확충, CCTV 및 비상벨 설치, 휴게시설·공원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 중이다. 이 과정에서 설계단계부터 공사까지 전 과정에 지역주민이 참여하게 했으며 도에서 추천한 셉테드 전문가의 자문도 실시해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셉테드 효과는 단편적인 사례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범죄 취약 지역에 도입한 셉테드 행복마을 16곳에서 발생한 5대 범죄(살인, 강·절도, 폭력, 성범죄)는 33건으로 2013년 97건보다 65.9% 감소했다. 이는 청약 인기로 이어졌다. 지난 4월 공급된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는 758가구 모집(특별공급 78가구 제외)에 해당 지역에서만 6376명이 접수해 평균 8.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특히 전용 59㎡는 118명 모집에 3155명이 몰려 26.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6월 공급된 시흥배곧한라비발디 2차는 2678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1·2순위 청약에 3433명이 접수해 최고 5.8대 1,평균 1.28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됐다. 연말 공급되는 단지 가운데 호반건설이 시흥 목감지구 C1블록에 공급하는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 3차'는 지하 주차장과 인적이 드문 장소에 조명, 감시 카메라, 비상벨 등이 설치된다. 현대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운정'은 CCTV 사각지대를 줄이고 야간에 더 밝은 단지를 구현 등 셉테드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2015-12-16 15:11:12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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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 KRX 이사장 2016년 내년 거래소 구조개편 원년

"2016년에는 거래소 구조 개편을 완성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출입기자들과 가진 송년간담회에서 "체제 개편을 통해 거래소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 조직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 및 기업공개(IPO)를 통해 거버넌스(지배구조)를 선진화하고, 능력·성과 중심의 비즈니스 조직으로 경영시스템을 혁신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9월 새누리당 이진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거래소를 지주회사로 바꾸고 코스피·코스닥·파생상품 시장을 개별 자회사 형태로 분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의 연내 통과를 목표로 삼았지만, 거래소 본사 소재지를 부산으로 명시하는 부칙 규정을 놓고 의원 간 갈등이 빚어져 처리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최 이사장은 "선진 거래소들은 굉장히 적극적으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IPO까지 다 이뤘다"며 "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공공기관으로 묶여 있으면서 국제화가 뒤처진 편이었고,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도 시장 관리·운영에만 치우쳤다"고 지적했다. 최 이사장은 지주회사 전환시 거래소가 아시아의 금융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장 간 경쟁을 통해 자본시장의 효율성이 제고되고, 해외 거래소와의 교차상장, 공동지수 및 공동상품 개발 등을 통해 수익원을 다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이사장은 "내년부터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직원 교류를 실시하고, 삼성과 같은 기업들 주식예탁증서(DR ) 방식으로 양국 기업들이 교차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이 2020년 자본시장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우리도 단계적으로 준비해서 중국과의 거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이사장은 또 내년 거래소의 중점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코스피의 경우 해외 우량기업의 상장을 유치하고,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오는 21일 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상장 지원을 위한 토털 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 이사장은 "내년에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편입을 위해 노력하고 정보기술(IT) 시스템 수출을 확대할 생각"이라며 "해외 ETF, ETN 등 글로벌 투자상품 도입을 통해 해외 거래소와의 제휴·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16 15:10:5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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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은퇴연구소, 중소기업 퇴직연금 도입 20% 미만

퇴직연금을 도입한 중소기업이 10곳 중 2곳이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직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은 중소기업의 81.1%는 도입 계획조차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발간한 '은퇴리포트 23호'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퇴직연금을 도입한 사업장은 29만개, 가입자는 568만명(상용근로자의 51.6%)에 달한다. 그러나 근로자 300인 이상 대기업의 퇴직연금 도입률은 81.2%인 반면, 300인 미만 중소기업은 16.6%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퇴직연금 미도입 중소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43개 기업이 퇴직연금 도입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243개 기업 가운데 3분의 2는 퇴직연금이 의무화되면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나머지 3분의 1은 퇴직연금이 의무화된 이후에도 도입 의지가 약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낮은 기업들이다.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은 중소기업들은 제도 도입에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자금부담(27.5%), 근로자들의 부정적 인식(20.0%), 경영진의 무관심(20.0%) 등을 꼽았다. 반면 퇴직연금을 도입한 중소기업들은 퇴직연금제도에 대한 지식부족(36.5%)을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지목했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노후준비를 위해 퇴직연금이 꼭 필요하지만 의무화 이후에도 일부 기업은 퇴직연금 사각지대에 머무를 수 있다"면서 "이들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개선 과제로 의무화 일정을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정보수집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특화된 쉽고 간단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료를 개발 보급하는 지원체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중소기업이 거래관계 보다 퇴직연금 운영역량에 중점을 두고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필요조치를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5-12-16 15:10:35 김문호 기자
큰장 선 M&A시장…뭉칫돈 들고 '기웃'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경영일선에 복귀하자 마자 그룹 내 싱크탱크인 SK경영경제연구소에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 틀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사업을 찾거나 그룹의 성격 자체를 새롭게 혁신하라"는 특명을 최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의 체질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CJ와의 빅딜(CJ헬로비젼)도 성사시켰다. SK처럼 인수합병(M&A)을 통해 신사업을 발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국내외에서 굵직한 기업들이 매물로 나온 데다 기업들의 현금 동원능력도 확충돼 M&A가 새판짜기의 수단으로 매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일부 기업은 M&A를 위한 자금은 물론 전문 인력까지 확보할 만큼 적극적이다. ◆내년 재계판도 바꿀 M&A 큰 장 선다 16일 산은경제연구소, 자본시장연구원,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부 감사 대상 기업 가운데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못 갚는 것)인 한계 기업은 2009년 12.8%(2698개)에서 지난해 말 15.2%(3295개)로 늘었다. 이미 금융(대우증권·우리은행·KDB생명), 통신(씨앤엠), 시멘트(쌍용양회) 등 대형 매물이 시장에 나와 있다. 코웨이, 동부제철, 동부익스프레스, 두산DST 등도 기업들을 자극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진해운·현대상선 합병' 등 조선·해운업종에 대한 구조조정, 삼성그룹의 방산·화학 계열사를 정리한 '삼성-한화 빅딜', '롯데-삼성 빅딜' 등과 같은 대기업 간 자율적 사업 재편도 이어질 전망이다. 실탄도 넉넉하다.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3·4분기 시가총액 상위 300(제조업 기준)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약 128조원 수준이다. 지난해보다 약 32조원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현금성자산 비중은 2015년 8.1%로 최근 10년 동안 최고 수준이다. 2011년 -1.2%였던 매출액 대비 잉여현금흐름도 1.4% 수준까지 회복했다. 정부도 국내 M&A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후속대책으로 M&A 시장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는 규제를 완화하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M&A시장의 큰 손으로 꼽힌다. 실제 이재용 부회장은 올해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적잖은 M&A를 성사시켰다. 이재용 부회장은 비디오 관련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셀비를 시작으로 사물인터넷(IoT) 개발 업체 스마트싱스, 시스템 에어컨 유통업체 콰이어트사이드, 모바일 프린팅 업체 프린터온을 인수했다. 특히 지난 2월 루프페이 인수는 이 부회장의 M&A 행보 중 백미로 꼽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CJ헬로비전에 이어 OCI머티리얼즈까지 굵직한 M&A를 잇따라 성사시켰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공격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는 SK그룹이 M&A를 통해 그룹의 체질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M&A시장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한화그룹이 M&A로 큰 그룹이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11월 삼성그룹의 방위산업과 화학 계열사 4곳을 사들이는 '빅딜'을 발표해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한화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엔 굵직한 M&A 경험이 있는 임원이 상당수 포진해 있다. ◆M&A는 혁신과 생존 문제 글로벌 포춘(Global Fortune)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고경영자(CEO)들은 기업 M&A의 주된 목적으로 '혁신(Growth)'과 '생존(Cost Reduction)'을 꼽는다. 레버리지를 극대화한 대마불사(大馬不死)식의 외형성장보다는 기존 주력사업의 영역 내에서 성장과 보완적 M&A전략이 73%를 차지한 것. M&A가 생존이란 설명이다. 산은경제연구소 조경진 연구원은 "중국, 일본 등이 해외 M&A를 통해 미래성장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국내업계의 대응이 절실하다"면서 "향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레저, 소프트웨어 등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선결과제로 M&A에 대한 부정적 인식부터 뿌리 뽑아야 한다는 지적이 적잖다. M&A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아 대기업들이 진행을 꺼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사모투자펀드(PEF) 중심의 M&A가 이어지면서 인수 매물에 한계가 생기게 됐다는 설명이다. IB업계 관계자는 "현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들이 리스크 우려 및 부정적 인식에 대한 부담으로 M&A를 꺼리면서 PEF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글로벌 IB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플레이어 육성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아직까지 이같은 크로스보더(국경 간) M&A를 자문할 수 있는 국내 금융회사가 흔치 않다. 역량도 떨어져 이를 뒷받침 하지 못한다는 평가다. 실제 그동안 국내 기업의 크로스보더 M&A는 골드만삭스나 JP모건, 씨티, 크레디트스위스(CS) 등 외국계 IB들이 도맡아 왔다. 일각에서는 환경은 무르익었지만 국내 기업들이 과거 M&A 실패의 트라우마(심리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가 금융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추가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낭패를 봤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우건설을 인수한 뒤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대우건설을 산업은행에 재매각하기도 했다.

2015-12-16 15:10:1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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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플레인 요커드 시장 이끌어

최근 프로바이오틱스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가장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발효유, 그 중에서도 플레인 요거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매일유업은 대용량의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 '매일바이오 플레인'으로 발효유 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제품 내 포함된 유산균을 L-GG 복합 유산균으로 교체해 리뉴얼 출시한 이후 1년 만에 매출이 2.7배 이상 급성장했다. 매일바이오 플레인은 국내 최초로 출시된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 대용량 제품으로 인위적인 당을 첨가하지 않았다. 가장 요거트다운 맛과 식감을 살리는 생우유 95%와 유고형분의 최적의 비율로 우유의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했다.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프로바이오틱스 L-GG 유산균을 포함해 충분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매일바이오 브랜드 관계자는 "과거 믹스커피를 찾던 사람들이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등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기며 커피 시장이 커진 것과 마찬가지로 발효유 시장도 요거트의 가장 기분인 플레인 요거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 트렌드와 '쿡방' 등의 영향으로 다양한 레시피를 스스로 재창조해 섭취하는 모디슈머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플레인 요거트의 인기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15-12-16 15:10: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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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홈파티용품 매출 급증

홈플러스에 따르면 1일부터 14일까지 홈파티 관련 상품은 영업규제 및 소비침체 여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게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킹크랩·랍스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5%나 신장했으며, 구이용 한우 매출은 37.0% 늘었다. 와인과 세계맥주도 각각 6.2%, 20.4% 증가했고, 케이크와 치킨은 각각 3.6%, 5.2%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홈파티 준비에 필요한 집단장용품과 조리용품도 각각 0.5%, 3.7% 늘었다. 회사 측은 불황이 이어지면서 적은 비용으로 뜻 깊은 시간을 보내려는 합리적 소비 경향이 늘고 있으며, 특히 연말 레스토랑 예약이 쉽지 않고 긴 시간 대기해야 하는 반면, 최근 실속 있는 가격대의 다양한 홈파티 먹거리가 늘어 집에서도 품격 있는 만찬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연초 담뱃값 인상과 연말정산 쇼크, 주민세 인상에 이어 최근 소주 출고가 인상 이후 일부 음식점에서 소주 한 병 값이 5000원으로 오르기 시작하면서 서민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영향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홈플러스는 23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에서 '홈파티 기획전'을 열고 관련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한편,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트렌디 레시피 매거진 올어바웃푸드(All About Food, aafood.co.kr)를 통해 최현석 셰프의 레시피 등 30여 종의 홈파티 음식 레시피도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2015-12-16 15:09:19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