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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세계 최대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LG화학이 세계 1위 에너지 저장장치(ESS) 기업인 미국의 AES에너지스토리지(AES)에 ESS 분야 사상 최초로 '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LG화학은 AES가 전 세계에 구축하는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우선 1GWh급 물량을 납품하며, 향후 사업 규모에 따라 배터리 공급 규모가 수 GWh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1GWh는 약 10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으로, 스마트폰 9000만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AES는 2000년대 초반 ESS를 처음 도입한 회사로, 2009년 이후 전 세계에 약 400MW 규모의 ESS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1위 업체다. LG화학은 AES가 전 세계 배터리 업체 중 유일하게 ESS 배터리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수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하게 됐으며, 수주 물량 기준으로 타 업체들을 압도하며 ESS 분야에서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LG화학 이웅범 전지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그 어떤 배터리 업체도 해내지 못 했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데에 성공했다"며 "전기차에 이어 ESS 분야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16 08:40:4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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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28GB 마이크로 SD카드' 글로벌 런칭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성능의 프리미엄 마이크로 SD카드 128기가바이트(GB) 'PRO Plus'를 12월부터 미국, 한국, 중국, 독일 등 세계 50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32기가바이트, 64기가바이트 마이크로 SD카드 'PRO Plus'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128기가바이트 대용량 모델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프리미엄카드 시장의 확대에 나선다. 마이크로 SD카드 'PRO Plus' 라인업은 기존 제품에 비해 약 4배 빠른 90메가바이트(MB/s)의 초당 쓰기속도를 구현한다. 읽기·쓰기 속도 모두 고해상도(4K UHD) 영상 촬영에 필요한 'UHD 스피드클래스3(U3)'를 갖췄다. 4K UHD 영상은 기존 풀HD 화질의 영상보다 용량이 4배 더 크기 때문에 UHD 영상을 촬영과 동시에 저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빠른 메모리카드 쓰기속도가 필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128기가 바이트 모델은 4K UHD영상을 끊김 없이 3시간50분간 촬영할 수 있어 초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마이크로 SD카드 'PRO Plus' 라인업은 또 10년의 사용 기간과 1만번의 탈착을 보증한다. X-레이는 물론 강한 외부 자기장 충격에도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고 고온 다습한 환경과 혹독한 추위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장 김언수 전무는 "향후 소비자를 위해 더욱 빠르고 큰 용량의 메모리카드를 출시해 프리미엄 메모리카드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16 08:38:3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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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산업 결산]국내 자동차 시장 SUV 돌풍…수입차도 가세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올해 국내 자동차업계는 국산차와 수입차간 경쟁이 치열해져 '생존' 경쟁을 위한 전쟁터나 다름 없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돌풍을 일으키며 '티볼리'로 쌍용차가 가장 핫한 한해를 보냈다면 폴크스바겐코리아는 본사의 배출가스 조작 여파로 신뢰가 바닥까지 곤두박질 쳤다. 이에 완성차 업체들은 SUV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소형 SUV, 돌풍의 중심 1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SUV의 시장은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SUV 판매량은 2012년 25만262대, 2013년 29만723대, 2014년 33만3377대로 폭증했다. 올해 역시 10%대의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트랙스, QM3, 티볼리, 스포티지, 투싼 등이 모두 포함된 소형 SUV는 2012년 11만8784대, 2013년 14만170대, 2014년 16만8175대로 해마다 2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중이다. 소형 SUV의 인기는 르노삼성이 지난해 출시한 QM3가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12월부터 국내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르노삼성 QM3는 사전계약 개시 7분 만에 초도물량 1000대가 모두 팔리는 기록을 세울 만큼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쌍용차 티볼리 가솔린 모델은 지난 1월 출시돼 매월 3000대 가량 팔리며 상반기 총 1만8524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하반기 들어 디젤모델이 가세하면서 7월 4011대, 8월 3488대, 9월 3625대, 10월 5237대, 11월 4924대 등 여전히 증가추세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판매실적은 3만9809대를 기록중이다. 깔끔한 디자인과 부담 없는 가격 등이 장점인 티볼리는 현재 소형 SUV 판매 1위이다. 중형 SUV 시장도 주목받았다. 지난 6월 디자인과 상품성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된 싼타페는 출시와 동시에 9073대가 판매됐으며 이후 8000여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투싼은 매달 4000여대 가량 판매되고 있다. 지난달 현대차의 싼타페는 8879대, 투싼 5520대, 맥스크루즈 1500대 등 전체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0% 증가한 1만5913대를 기록했다. 기아차의 신형 스포티지는 7128대가 판매됐다. 이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SUV 시장 경쟁에 합류한다.현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7%인데 내년 말까지 이 비중을 2배 가까이 늘릴 방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내년 1월 중형 SUV인 더 뉴 GLC와 대형 SUV 더 뉴 GLE를 출시한다. 또 하반기에는 7인승 플래그십 SUV GLS와 럭셔리 SUV 쿠페인 GLE쿠페 등 2종을 추가한다. 현재 판매 중인 G클래스와 GLA를 더하면 SUV 차급에서 총 6개 모델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수입차 사상 최초 20만대 돌파 국산차뿐 아니라 수입차 업체들도 올해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엔트리카로 앞다퉈 소형차를 선보였다. BMW는 소형 해치백 뉴 1시리즈를, 아우디는 A1을, 폭스바겐은 신형 폴로를 출시했다. 수입차 시장의 경우 20~30대 젊은층의 고객 선호가 늘어났고 가격이 예전과 달리 크게 인하되면서 국산차와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덕분에 올해 수입차 연간 판매량이 사상 최초로 20만대를 넘어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보다 32.0% 증가한 2만2991대로 집계됐다. 11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1만6959대보다 35.6% 증가했다. 2015년 11월 현재 수입차의 누적대수는 21만9534대다. 수입차 사상 연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2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17만9239대보다 22.5% 증가한 실적이다. ◆2016년 친환경차 급부상 내년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폴크스바겐의 디젤 논란과 맞물리면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빠르게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올해부터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감지됐다.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 기준 총 1만9789대가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누계인 1만6006대와 비교해 23.6%가 더 늘었다. 특히 이번 폴크스바겐 디젤 사태 후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지는 추세다. 수입차 업체 중 가장 많은 하이브리드차를 보유한 도요타는 올해 10월까지 총 6700여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하며 5800여대를 판매한 지난해보다 23%에 달하는 성장폭을 보였다. 국내 업체로는 현대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빼놓을 수 없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22종류의 친환경 차를 개발해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2위를 선점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후발주자이지만 급성장하는 현대차의 기세는 무섭다. 20014년 글로벌 시장에서 연평균 20% 성장세를 기록, 220만여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대표 중형세단인 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2011년부터 내놓기 시작했다. 이중 2015년식은 27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총 18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5년형의 최고출력은 156마력, 구동방식은 전륜구동이며 17.7~18.2 ㎞/L의 연비를 갖추고 있다. 기아차는 최근 '신형 K5 하이브리드' 모델을, 현대차는 2016년초 첫 하이브리드차 전용 모델 AE를 출시할 것으로 예정돼 있어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BMW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BMW 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X5 x드라이브 40e'와 3시리즈의 '330e', 하반기 7시리즈의 '740e' 등 하이브리드 모델을 잇따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올해 스포츠카 i8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PHEV의 라인업이 대폭 늘어나는 셈이다. 특히 기존에는 i3나 i8과 같이 'i'라는 서브 브랜드로 친환경차를 선보였다면, 내년부터는 'e드라이브' 기술을 적용한 모델 라인업을 넓혀갈 예정이다.

2015-12-16 03:06:38 양성운 기자
북한 "남조선, 북남대화 파탄 책임 못 벗어나"…정부 '유감' 표명

제1차 차관급 남북당국회담 결렬 이후 남북 간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지고 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통해 "남측이 (결렬)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면서 비열한 여론조작 놀음에 매달리고 있다"며 "남측은 회담을 결렬시킨 책임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다"고 열을 올렸다. 대변인은 "결렬 직후 남측 수석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북측이 회담 전진에 난관을 조성했다'고 떠벌이고, 보수언론을 내세워 '회담에서 돈상자인 금강산 관광 재개에만 매달렸다'느니 모독하며 결렬의 책임이 우리에게 있는 듯이 떠들고 있다"며 "이는 대화 상대방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엄중한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회담이 결렬된 것은 진정한 대화도, 관계 개선도 바라지 않는 남측의 대결정책이 초래한 필연적 귀결"이라며 "남측은 관계 개선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잡다한 문제들을 잔뜩 들고나와 난관과 장애를 조성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남측은 '핵문제'를 대화에 놀려놓으려다가 우리의 된타격을 받고 입밖에 꺼내지도 못한 채 철회해야 했다"며 "이산가족 문제를 장황하게 늘어놓고, 시범농장이니 병해충 문제니 하는 당국회담 격에도 어울리지 않는 시시껄렁한 문제를 나열하면서도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해 "3대 전제조건에, 사업권회복이라는 것까지 덧붙여 들고나와 생억지를 부렸다"며 "나중에는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 협의를 거부한 끝에 미국의 승인 없이 합의할 수 없다는 변명을 하며 남측에서 들고나온 문제들만 협의하자고 뻗쳤다"고 주장했다. 또한 "회담 날짜까지 연장해가며 알아들을 수 있게 설득도 하고 아량도 보였지만 남측은 금강산 관광 재개는 절대 합의할 수 없다고 나자빠짐으로써 끝끝내 회담을 결렬로 몰아넣었다"고 책임을 떠넘겼다. 대변인은 "중요 군사지역이었던 금강산에 대한 관광권을 남측 기업에 통째로 넘겨주고 특혜를 베풀어줬음에도 금강산 관광 재개가 우리를 위한 '혜택'으로 되는 듯 떠들어 대는 것은 추악한 민족반역행위"라며 "남측은 대화를 파탄시키고 관계 개선의 기회를 날려 보낸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으며 온 겨레의 한결같은 저주와 규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측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통일부는 곧바로 대변인 논평을 내고 "북측이 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통해 회담 결과를 일방적으로 왜곡하여 주장한다"고 유감을 표명하며 "우리 측에 회담 결과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기보다 8·25 합의 정신에 따라 이산가족 문제 해결 등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호응해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2015-12-15 21:03:30 정은미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감원 어디까지…공채 신입도 명퇴

경영난에 처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들어서만 4번째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최근 연령 제한 없이 국내 사무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하는 가운데 작년에 입사한 공채 신입사원과 23세 여직원까지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인력 조정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국내 사무직 3천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자 중에는 20대 사무직 직원과 갓 입사한 공채 신입사원 등이 포함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글로벌 경기침체, 건설기계 시장 축소 등의 여파로 매출 감소와 적자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사업 정상화를 위한 조치로 감원에 돌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월, 9월, 11월(기술·생산직)에 총 3차례 퇴직프로그램을 실시해 각각 180명, 200명, 450명 가량이 회사를 떠났으며 이번에는 사원·대리급 직원까지 포함됐다. 두산인프라코어 내부에서는 회사가 지난해까지 매년 직원을 정기적으로 공개 채용해 왔는데 경영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지 못해 놓고 최근 들어 대량 감원을 하는 데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나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알짜 사업인 공작기계 사업 경영권 매각까지 나설 정도의 상황"이라며 "인력 조정은 사업 정상화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2015-12-15 19:25:42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