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GNC '멀티 스트레인 프로바이오틱스 콤플렉스'출시

현대인은 대부분 컴퓨터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 운동 부족으로 장이 건강하지 못한 경우도 많다. 장이 건강해야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유산균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는 최근 'GNC 멀티 스트레인 프로바이오틱스 콤플렉스'를 출시했다. 'GNC 멀티 스프레인 프로바이오틱스 콤플렉스'는 식약처에서 인정하는 1일 섭취량인 1캅셀 당 100억 마리(CFU: 집략형성단위)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패키지에 표기된 유통기한까지 1일 100억 마리의 유산균 섭취를 보장한다. GNC 멀티스트레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영국에서 20년 이상 프로바이오틱 개발과 생산 경험을 자랑하는 컬테크(Cultech)와 랩4(Lab4)를 개발한 나이젤 플러머 박사 등 과학자 팀에 의해 개발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GNC 코리아 관계자는 "GNC 멀티 스트레인 프로바이오틱스 콤플렉스는 고함량의 유산균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으로 1일 1캡슐을 물과 함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며 "8종의 다양한 유산균을 1캡슐에 담았다. 설탁, 인공향,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15-12-16 15:08:43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中企 3곳 중 1곳 "의무 보고 행정부담 크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중소기업 3곳 중 1곳은 정부·지자체 등에 대한 의무보고(신고) 관련 행정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행정부담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국무조정실의 요청으로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과 함께 지난 9월 51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정부에 대한 의무보고(신고) 관련 행정부담에 대해 33.7%가 '크다'고 응답했다. 51.3%는 '보통' 수준, 15.0%는 '적다'고 답했다. 정부 등 지자체에 대한 연간 의무보고(신고) 건수는 평균 27.6건으로 1건당 연간 투입시간은 평균 4.01시간으로 조사됐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행정부담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곳은 기타공공기관이 35.6%로, 지방자치단체(31.3%) 및 중앙정부부처(27.8%)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의무보고(신고) 관련 불합리한 애로사항은 '보고(이행, 신고) 부처의 중복'(41.1%), '과다한 제출서류'(28.4%), '불필요한 절차 및 단계'(22.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부담으로 중소기업 10곳 중 8곳(79.2%)은 다른 업무 추진에 차질을 겪었다. 이에 따라 '유사·중복서류 생략'(55.1%), '동일·유사한 의무보고(신고) 복수부처 일원화'(30.2%), '유사·중복(동일부처내) 의무보고(신고) 축소'(29.8%) 등이 행정부담 개선 방안으로 건의됐다. 소한섭 경제정책본부장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에 대한 중소기업의 유사·중복 의무보고 애로가 큰 것으로 나타난 만큼 행정부담 개선을 위한 범정부적인 정책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무조정실과 함께 민·관 합동TF를 구성, 중소기업 행정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015-12-16 14:18:03 연미란 기자
<아듀 2015증시> ④ IPO 사상 최다

2015년은 기업공개(IPO)의 해였다. 올 들어 코스피 14개사, 코스닥 87개사, 코넥스 37개사 등 총 138개사가 상장했다. 이대로라면 2002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신규상장 기록을 세우게될 전망이다. 그러나 한국거래소가 내 건 220개 기업 상장목표치는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말 들어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와 공모기업 쏠림 현상 등으로 인해 IPO 시장이 정체되고 있다. ◆올해 IPO, 2002년 이후 최대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IPO 공모금액은 3조9547억9900만원(11일 기준)에 달한다. 중소형주·대형주 가릴 것 없이 대부분 세자릿수대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10월 말 공모주 청약을 실시했던 제주항공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448.5대 1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만 7조4000억원이 모였다. 올해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아이쓰리시스템의 경우엔 15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IPO 시장의 '대어'로 꼽혔던 LIG넥스원의 경우 공모주 청약에서는 4.74대 1의 경쟁률에 그쳐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IPO(기업공개) 숫자는 138곳으로 2002년 이후 13년만에 최대를 보일 전망이다. 세계 증시와 비교해서도 순위가 오를 전망이다. 올해 1~10월 신규상장기업 수에서 한국은 중국 심천거래소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올 들어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는 각각 93개, 52개사가 상장했다. 세계거래소연맹(WFE)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신규상장 순위에서 나스닥 증권거래소(176개사)와 뉴욕증권거래소(116개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기업공개 규모는 2011년 4조2558억원으로 2010년의 IPO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후 2년간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1조94억원, 1조3097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가 지난해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수익률도 나쁜편은 아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30일 기준 올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IPO 종목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각각 17.3%, 7.5%다. 그러나 새내기주 성적표의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바이오 등 인기 테마는 여전히 수익률 고공행진을 벌이지만 일반 제조업 주가 상승률은 제자리걸음 하거나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 11월 말 기준 코스피에서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가장 뛰어난 IPO주는 SK D&D로 무려 168.1%다. 반면 미래에셋생명과 세화아이엠씨 등은 각각 -31.2%와 -40.7%다. 코스닥시장도 마찬가지. 펩트론(293.8%), 제노포커스(106.8%) 등의 주가는 공모가보다 최소 2~3배씩 뛰었다. 하지만 픽셀플러스, 제너셈 등 현 주가가 공모가보다 30~40%를 밑도는 종목도 많다. ◆공모주 펀드 체면 구겨 국내 주식형 펀드가 환매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공모주펀드는 투자자들의 뭉칫돈을 빨아들였다. 공모주 투자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아서다. 하지만 공모주펀드의 올 평균 수익률은 1~2%를 맴돌면서 채권형 펀드에 밀렸다. 공모주펀드는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전체 자산의 80~90%는 우량 국공채나 하이일드(투기등급) 등 채권을 담아 이자 수익을 챙기고 나머지 10% 안팎을 공모주 등에 투자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지난해엔 평균 6.21%의 평균 수익을 냈다. 펀드별로는 하이공모주&배당주10, 하이공모주플러스10, 동양뱅크플러스공모주10, KTB배당플러스찬스 등이 올해 2000억원 안팎의 자금을 모으며 인기몰이를 주도했다. 자산운용사 한 관계자는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는 공모 물량을 많이 배정받는 혜택은 있지만 의무적으로 편입해야 하는 하이일드 채권의 위험요소를 떠안고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모주 열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지는 장담하기 힘든 산황이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현실화되면 국내 IPO시장도 직격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올해 최대 상장이라는 기저효과도 무시 못하는 상황이다.

2015-12-16 14:12:12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금융 사각지대를 없애라②] 장애인도 편한 금융환경, 언제쯤?

청각 장애인에 ARS 추가 인증 요구·점자 서비스 부족 등 문제 보이는 ARS·장애인 전용 ATM기기 등 금융서비스 개선 '시동' 신체 장애가 있는 금융소비자에 대한 은행의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은행권에서는 핀테크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빠르고, 편하고, 안전한' 서비스 도입에 속도를 내는 추세지만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는 여전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의 권고 조치를 비롯해 이달부터 비대면 실명확인제가 도입된 만큼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각장애인에 ARS 서비스? 청각장애인 김 모씨(31)는 불과 2년 전만 해도 인터넷 뱅킹을 선호했다. 그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금융 거래를 할 수 있어 '편한 세상'이 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김씨의 편한 세상은 오래 가지 못했다. 작년부터 확대 도입된 ARS 추가인증 때문이다. 김 씨는 "작년부터 금융 관련 일을 처리할 때마다 ARS 인증으로 본인 확인을 해야만 해서 너무 불편하다"며 "혼자 살고 있어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어렵다. 민원을 넣었지만 SMS 인증은 보안이 취약하다는 이유로 ARS 인증을 고수한다는 입장을 전해 왔다"고 말했다. 은행 등 금융회사들은 지난해부터 ARS 본인 인증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9월 금융위원회가 공인인증서만으로는 전자 금융사기를 막기 어렵다는 이유로 모든 금융회사에 '추가 본인 인증' 절차를 추가 도입토록 한 데 따른 것이다. 그 결과 대부분의 은행이 인터넷뱅킹, 본인 확인, 공인인증서 발급 등에 ARS 본인 인증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ARS 인증은 인터넷이나 모바일에서 계좌이체를 할 때 ARS에서 불러주는 번호를 듣고 일정 시간 안에 다이얼 버튼을 눌러 인증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금감원, 장애인 고객응대지침 마련 등 권고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 9월 '고령자·유병자·장애인 등을 위한 금융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금융회사 일선 창구에서 준수해야 할 장애 유형별 세부 고객응대지침을 마련토록 한 것. 또한 각 점포별로 장애인에 대한 응대 요령을 숙지한 직원을 1명 이상씩 배치토록 했는데 이는 대형은행의 거점점포 위주로 시범시행 후 전 은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점자로 민원을 접수받고 회신방법을 점자·음성녹음·확대문자 등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또 청각장애인의 경우 점포 방문 거래 시 통신중계서비스(손말이음센터)를 활용해 화상이나 수화로 금융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은행, 장애인 위한 서비스 '시동' 은행권에선 장애인 대상 고객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월 6일 언어(청각) 장애인을 위해 상담센터에 수화상담이 가능한 상담사 2명을 배치했다. 수화 상담을 원하면 화상전화기 'See Talk(070-7451-9780~1)'을 통해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ARS 추가 인증에 대한 청각 장애인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보이는 2채널 ARS 인증' 방식도 있다. 전화를 받기만 하면 바로 화면에 인증번호 창이 나타나기 때문에 따로 음성 안내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 시각 장애인을 위해서는 통장용 점자스티커와 ARS 세금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채널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뱅킹과 스마폰뱅킹에 '센스리더'를 적용했다. 마우스를 갖다 대면 음성 전환되는 방식이다. 인터넷뱅킹의 경우 지난 2012년부터 스크린 리더를 적용했다. 스마트뱅킹은 지난 2013년부터 '톡백(안드로이드 전용)', '보이스오버(아이폰 전용)'를 통해 읽어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NH농협은행은 콜센터를 이용해 장애인과 각 지점을 중계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영업점에서 일부 상품에 가입할 때 상품신청서·설명서 등을 점자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내교육 과정에 수화 교육을 신설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언어·청각장애인의 원활한 금융서비스 이용을 위해 지난 2012년 11월부터 '수화CS 매뉴얼' 책자를 발간해 전 영업점에 보급했다. 또한 지난 2008년 1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시각장애인용과 청각장애인·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한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도 운영해 오고 있다.

2015-12-16 14:11:52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KB투자증권과 함께하는 자산관리>(23) '금융계 재편' 아는 만큼 보인다

전통적인 금융비즈니스는 크게 증권, 보험, 은행, 카드 사업으로 구분됐다. 그 중 증권, 보험, 은행을 관통하는 것이 바로 '인터넷 전문'이라는 개념이다. '인터넷 전문'이란 개념은 언제 어디서나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금융비즈니스에서는 이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과 혜택을 키우게 됐다. 특히 증권업에서는 온라인 증권사가 등장하면서 시장의 판도를 흔들어 놓았다. 온라인 증권사들은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무기로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됐다. 이들의 등장으로 기존 증권사들의 수수료 기반 수익이 무너지면서 증권업 재편의 계기가 됐다. 은행과 보험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의 등장이 예고됐고, 보험업에서는 다양한 다이렉트 보험들이 쏟아졌다. 영업 인력 감소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수수료를 낮출 수 있었고, 고객 편의성은 증대됐다. 카드는 비즈니스 특성상 '인터넷 전문'의 개념 진입이 어렵다. 결제라는 특수성 때문이다. 그런데 카드에서도 대변혁이 오고 있다.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 시스템의 등장이다. 결제 시스템이 모바일로 옮겨지며 간편결제 시장은 급성장을 했다. 무엇보다 금융 기업들이 주목할 점은 보험과 카드 부문에서 증권부문보다 '인터넷 전문'이란 개념의 영향력이 적었다는 것이다. 단순히 중개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얻는 증권업이나 은행업에서는 상대적으로 핀테크 기업의 침투가 쉬운 반면 업무의 전문성과 안정성이 필요한 보험 설계 등의 부문에선 핀테크 기업의 진입이 어렵다는 것은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다. 향후 핀테크와 금융비즈니스의 성패는 이런 특성을 얼마만큼 이해하고 전략을 짜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우진

2015-12-16 14:11:33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청년 일자리가 미래다]멘토특강 들어보니...나영석 PD "구직 패인은..."

나PD, 특강서 방송국 입사 준비 과정부터 취업 요령 등 조언 청희재단, 멘토링 서비스·명사 특강 등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 도와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을 뚫고 청년들이 모여 들었다. 날씨만큼이나 먹구름 낀 표정의 청년들. 멘토로 등장한 나영석 프로듀서(PD)의 진솔한 이야기와 실무적인 조언 속에 이들의 얼굴도 조금씩 펴졌다. 지난 10일 청년희망재단(이하 청희재단)의 멘토로 강단에 선 나 PD는 '삼시세끼처럼 진솔함으로 승부하라'를 주제로 강연했다. 나 PD는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등 인기 프로그램을 연출해 화제를 모았고, 수강 경쟁도 치열했다. 서서라도 강의를 듣게 해달라는 청년들이 많았다. ◆"나만의 방식 없으면 취업 어려워" 강의 시작 30분 전부터 좌석이 가득 찼다. 국내 유명 프로듀서인 나 PD가 강사로 나선데다 무료특강이라는 덤 때문에 이른 아침 지방에서부터 올라온 사람도 많았다. 나 PD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삼시세끼'의 탄생비화부터 제작진의 역할, 방송국 현황 등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쾌하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 끝에는 청년들의 취업 질문이 잇따랐다. 나 PD는 방송국 입사 준비 과정과 취업 요령 등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조언을 이어나갔다. 보통 언론사 준비생들은 시사·논술 공부를 비롯해 면접 준비까지 스터디 형식으로 여럿이 모여 한다. 하지만 나 PD는 이런 정보 공유를 '입사 패인(敗因)'으로 꼽았다. 그는 "방송국 입사 준비때 취업 준비 스터디에서 떠돌던 논술 주제가 시험 문제에 나온 적이 있다"면서 "나중에 인사 담당자에게 들은 얘기인데 당시 지원자 80%의 서두가 똑같았다고 한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 "엄청난 노력을 쏟아 부어서 똑같은 사람이 돼 가고 있는 셈"이라며 "우리는 두려우니까 남들과 똑같은 기준이라도 맞추려고 생각한다. 물론 그런 부분도 필요하지만 나만의 무기가 없으면 어디든 들어가기 힘들다. '내가 저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을 뽑을까'라는 생각을 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PD는 "중요한 건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나만의 뭔가가 굳건하게 서 있어야 한다"며 "PD 인사 담당자도 너무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을 부담스러워 한다. 방송국도 어차피 조직이기 때문에 잘 적응할 것 같으면서도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을 원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나도 이 일을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은 크게 없었다"면서도 "다만 잘하진 못해도 뒤떨어지진 않을 거라 생각했다. 내가 저 그룹에 들어갔을 때 중간은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다면 해 볼 만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고 싶은 일 하려면 경력부터 쌓아야" 취업도 힘들지만 취업하고 나서도 힘들다는 것이 직장인의 생각이다. 기업의 구조 속에서 본인의 뜻을 펼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나 PD는 시간과 경력을 강조했다. 나 PD는 "사회 초년생이 제일 고민하는 것이 본인 머릿속의 청사진이다"며 "내가 원하는 걸 하려면 5년에서 10년 동안 쌓아온 커리어를 보여줘야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전작을 계속 성공했기 때문에 위험한 도전이었던 '꽃보다 할배'나 '삼시세끼'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선 충분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나 PD는 선배가 원하는 인재상으로 '성실한 후배'를 꼽았다. 그는 "능력과 엄청난 운이 있어야 성공을 한다"면서도 "하지만 성공한 사람 중에서 성실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만큼 모든 일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나 PD는 "정말 중요한 것은 좋은 동료를 꼭 옆에 두는 것"이라며 "정말 믿고 의지하는 동료와 함께 있으면 좋은 씨앗이 퍼져 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을 들은 취업준비생 이효은씨(28)는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자 특강을 듣게 됐는데 재밌고 의미 있었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그러면서 "직무나 기업에 대해 잘 모르고 취업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업계 분야별로 직무 소개 등을 해주는 특강이 많이 개설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희재단 청년 일자리 도움 나서 이날 강의를 들으러 온 취업준비생들은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충남 예산에서 온 김 모씨(34)는 외국에서 워킹 홀리데이를 다녀와 입국하자마자 바로 취업 준비를 시작했다. 김 씨는 "나 PD의 이야기가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오전 11시부터 기차를 타고 올라왔다"며 "이력서를 넣고 있는데 연락도 안오고 경기도 안 좋아서 사업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복잡한 심경을 나타냈다. 콘텐츠 기획 분야에 취업을 준비 중인 오 모씨(33)는 "언론사 입시준비를 오래 하느라 취업 준비를 늦게 시작하다 보니 어린 친구들과 경쟁하는게 힘들었다"며 "우리나라는 나이 평가가 심한데, 준비기간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자 이번 특강을 신청한 이 모씨(28)도 "기업에서는 인턴활동 등의 대외활동을 요구하는데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거의 없다"며 속상해 했다. 이 같은 청년들의 일자리 고민에 청희재단은 지난 11월 재단을 출범하고 취업 특강을 비롯해 멘토링 서비스, 일자리·창업 능력개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강사들을 초청하는 특강은 어머니와 딸이 함께 손을 잡고 올 정도로 인기가 많다. 청희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희망기업 탐색이지만 그에 따른 실질적인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이에 실무자를 초청해 면접 정보와 필요 역량, 자소서 쓰는 방법 등 디테일한 조언을 주기 위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12-16 14:11:16 채신화 기자
[청년 일자리가 미래다]나영석 PD 일문일답 "프로그램을 낼때마다 무섭다"

◆나영석 프로듀서(PD) 일문일답 나 PD는 좋은 프로그램에 대해 ▲새롭고 ▲재밌고, ▲의미가 있어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공한 PD지만 지금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때 마다 '무섭다'고 했다. 다음은 나 PD와의 일문일답. ―어떻게 PD를 하게 됐나. ▲대학교 연극반 활동이 계기였다. 공연을 올리고난 후 다 함께 해냈다는 성취감이 그 어떤 마약보다 짜릿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느낌을 계속 가지면서 일하기 위해 찾은 길이 PD였다. ―PD의 역할은. ▲프로그램의 선장이다. PD가 하는 일의 절반은 오거나이징(organizing)이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같이 일하는 것도 PD의 능력이다. ―PD와 작가의 역할은 어떻게 다른가. ▲PD와 작가의 전통적 개념이 많이 사라졌다. 예능은 PD와 작가의 역할 구분이 거의 없이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토론한다. 다만 PD는 방송국 직원이고 작가는 프리랜서 개념이다. 요즘 작가의 위상이 많이 높아져 능력에 따라 빨리 성장할 수 있다. ―예능 스탭진의 통상 인원은. ▲음악 프로그램은 20명 가량이며 야외촬영의 경우 외부 팀을 조합해서 30명에서 100명 정도 동원된다. 프로그램마다 차이가 있지만 '꽃보다 청춘'은 30명, '1박2일'은 70~80명, '런닝맨'은 100명 이상이다. ―방송국 PD 서류 전형의 글쓰기, 어떤 식으로 해야 하나. ▲형식이 새로우면 내용은 안정적이어야 하고 내용이 새로우면 형식이 안정적이어야 한다. 그런 글을 읽을 때 안정감 속에서 재미를 찾는다. 인사담당자들은 '이 친구는 안정적인 인재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단하다고 느낀 프로그램이 있다면. ▲비정상회담은 소위 '쩐다'고 표현할 수 있다. 제목부터 구성, 디벨롭(develope), 결과물 모두 완벽하다. 만약 예능프로그램 강연을 한다면 가장 좋은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삼시세끼는 어떻게 기획하게 됐나. ▲커피마시다가 나온 아이디어였다. 동료들과 커피 마시던 중 이우정 작가가 '시골에서 부침개 먹고 쉬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던지면서 시작됐다. 돈을 모아 시골에 집을 사려고 했으나 너무 비쌌다. 그 아이디어에서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좋은 프로그램이란. ▲새로울 것, 재미있을 것, 의미가 있을 것. 이 3가지 요소가 있으면 좋은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이 셋을 다 갖춘 프로그램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하나라도 갖추면 성공적, 두 개는 대박, 3개를 갖추면 5년 이상 장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길을 걸어가면서 포기한 것이 있나. ▲개인 시간이다. 야외 버라이어티는 노동 집약도가 높다. 새벽까지 일하거나 밤을 새우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동료들과 늦은 시간까지 함께 대화를 나누며 그렇게 일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후회하지는 않는다. ―성공에 대한 확신은 어떻게 얻었나. ▲확신은 없다. 이 바닥에서 잘 나간다고 말하는 나도 프로그램을 낼 때마다 너무 무섭다. 그래서 동료가 필요하다. 이 과정 자체를 충분히 즐기고 서로 격려해줄 수 있는 동료.

2015-12-16 14:10:55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SK, 정철길·김영태 위원장 등 137명 임원 승진 인사

SK, 정철길·김영태 위원장 등 137명 임원 승진 인사 수펙스추구협의회 재편..에너지·화학 위원회, ICT위원회 설립 관계사 사장단 변화는 최소화, 임원 인사는 세대교체 기조로 단행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그룹은 16일 김창근 의장과 관계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2016년 그룹의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이번 인사는 지난 10월 제주 CEO세미나에서 정한 '따로 또 같이 3.0을 통한 새로운 도약'이란 그룹 운영방침에 따라 ▲ 각 관계사 CEO 주도의 자율·책임경영을 본격화하고 ▲ 그룹 차원의 효과적 지원을 위한 수펙스추구협의회의 역할과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핵심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그간 6개의 위원회와 1개의 특별위원회로 운영되던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위원회를 7개로 재편했다. 기존 전략위원회와 ICT기술·성장특별위원회를 합쳐 에너지·화학위원회(위원장: 정철길 현 SK이노베이션 사장)와 ICT위원회(위원장: 임형규 현 ICT기술·성장특별위원장) 등 2개의 위원회로 나눴다. 각 위원회는 전문성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에너지·화학위원회 정철길 위원장이 전략위원장과 SK이노베이션 사장을 겸임하면서 그룹 전반의 실적 개선과 SK이노베이션 위기극복을 이끈 공로를, ▲김영태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이 그룹 운영 체제의 성공적 안착과 최근 위기극복을 위한 구성원 역량 결집 등의 공로를 각각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소폭의 사장단 인사도 단행되었는데, ▲ SKC 사장에 이완재 SK E&S 전력사업부문장이, ▲ SK종합화학 사장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김형건 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이완재 신임 사장은 SK이노베이션과 SK E&S에서의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SKC의 체질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김형건 신임 사장은 풍부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SK종합화학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과 각 관계사는 창조적 혁신을 통한 기업가치 창출이라는 내년도 경영 방침을 강력하게 실천하고 올해 SK이노베이션의 실적 회복과 SK하이닉스의 역대 최대 실적 예상 등을 반영해 82명의 신규 선임을 포함, 137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SK그룹은 승진인사와 관련, 70년대생(生)을 관계사 사장으로 내정하는 등 세대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48%이던 40대 승진자가 올해는 59%로 높아졌고, 71년생인송진화 사장을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에 보임하는 등 70년대생들의 약진이 두드러질 정도로 패기 있고 유능한 인재을 발탁했다고 말했다. SK그룹 이만우 PR팀장은 "아직 끝나지 않은 위기상황과 불확실한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전진배치하는 세대교체형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이를 통해 창조적 혁신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IMG::20151216000108.jpg::C::320::SKC 이완재 사장}!]

2015-12-16 14:03:32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