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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 나섰다…대학생 프로그래밍 첫 개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제1회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 경진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SCPC 경진대회는 삼성전자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와 우수 대학생 프로그래머 발굴을 위해 기획한 행사다. 지난해 10월 1차 온라인 예선에 4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1차 예선은 소프트웨어 공부를 막 시작한 초보 개발자들도 충분히 고민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24시간 동안 '오픈 북 오픈 클래스' 형태로 치러졌고 2차 예선은 1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 14일 열린 본선대회에는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33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총 4시간 동안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뤘다. 본선 경쟁 결과 홍은기(고려대) 학생이 1위, 김경근(성균관대), 김찬민(서울대) 학생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총 23명이 수상했다. 최다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에 수여되는 그룹상은 23명의 수상자 중 총 9명을 배출한 서울대가 수상해 1천만 원 상당의 소프트웨어 관련 기자재가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입상자들에게 상금을 수여하고, 입상자들이 향후 삼성전자에 입사 지원할 경우 우대할 방침이다. 특히 1~2위 입상자들에게는 올해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S, Samsung Developer Conference)'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중에는 비이공계 출신인 김민수 (서울대 외교), 김희재 학생(울산과학기술원 경영)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특이 이력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본선대회 직후 열린 특별강연에서는 국제 해킹 대회(DEFCON) 1위 이력을 보유한 해커 출신의 삼성SDS 이정훈 선임이 연사로 나섰으며,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이효건 소프트웨어센터 부사장 등이 참석해 본선 진출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시상했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현재 우리는 소프트웨어 시대에 살고 있다"며 "대학생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이 대회를 통해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6-01-15 09:10:4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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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화재피해 예방 '단독경보형감지기' 확대 보급

#지난해 2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불이 났을 때 옆 건물에 살던 80대 노인은 경보음을 듣고 맨발로 재빨리 뛰쳐나와 참사를 면했다. 영등포소방서가 저소득층 가구에 무료로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설치해준 덕분이었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10만4000여 가구에 단독감지기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도 4140가구에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연기나 열을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는 장치로 방·거실 등 독립된 공간마다 각각 1개 이상(바닥면적 150㎡ 초과 시 추가 설치)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세대별로 1대 이상 설치해야 하고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해야 한다. 2011년 8월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주택·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 등 모든 일반주택은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2017년 2월 4일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법 개정 이후인 2012년 2월 5일부터 서울에 신축되는 일반주택은 설치하고 있지만 그 이전에 건축된 일반주택은 설치가 미흡한 실정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기존주택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기한에 연연하지 않고 자치구 방송·신문·반상회보·SNS·소방관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조기 설치에 대한 홍보를 집중 실시한다. 또 각 자치구와의 협의를 통해 기초소방시설 설치현황을 파악하고 설치를 독려할 예정이다.

2016-01-15 07:35:22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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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벤츠·재규어 등 국내시장 잠식 하는 수입차…지방으로 영토 확장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한 때 '부(富)'를 상징했던 수입차가 대중화되면서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수입차의 연간 판매량이 20만대를 돌파했으며, 국내 완성차 시장 점유율도 15%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4만3900대로 집계됐다. 사상 처음으로 '20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2014년 19만 6359대보다 24.2% 늘어난 수치다. 이에 수입차 업체들은 서울과 경기권 등 수도권을 넘어 지방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수입차 업계는 지난해 국내에서만 사상 최대 규모인 150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 특히 수입차 판매 전시장은 지난해 9월 기준으로 73개가 새로 오픈하면서 누적 기준 392개를 기록했다. 수입차 업계에서 영토 확장에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천안, 제주, 부산, 대전, 송도, 의정부, 군산, 순천 등에 모두 10개 전시장을 새로 오픈했다. 중고차 거래 전시장도 수원, 창원, 부산, 포항 등에 문을 열었다. BMW도 미니(MINI)를 포함해 총 9곳의 지방 전시장을 새로 열었다. 폭스바겐도 전시장 5개를 새로 열었는데 한 곳 빼고는 모두 지방이다. 닛산과 인피니티도 9곳 전시장 대부분이 지방에 위치한다. 특히 지난해 총 4238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42.4%의 성장세를 기록한 볼코자동차코리아도 올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확충하고 판매 성장세 지속에 나선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 상반기에는 충남 천안, 하반기에는 서울 송파에 순차적으로 전시장을 연다. 두 전시장 모두 볼보자동차의 전시장 콘셉트인 '볼보 리테일 익스피어리언스'를 적용해 방문자들이 따뜻하고 세련된 북유럽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안에 전시장 19곳과 서비스센터 19곳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20개 전시장과 27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인 재규어코리아는 재규어의 역사를 알리고 고객과 친밀도를 높이는데 집중한다. 재규어코리아는 오는 25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재규어의 자동차 디자인은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를 만드는 것과 같다는 재규어 디자인 철학을 담은 이 공간은, 단순히 럭셔리한 차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보다 럭셔리하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온 재규어의 역사를 보여준다. 단순한 전시에서 탈피해 재규어의 미학적 아름다움과 기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실현한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변천사를 알림으로서 고객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경기도 수원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확장 오픈하며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났다. 한편 수입차업계는 올해 판매예상치를 25만대로 보고 있다. 수입차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수입차 전시장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만 집중되던 수요가 지방으로 확대되면서 전시장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올해는 지방 전시장을 늘리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16-01-15 04:07: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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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프리우스 뛰어넘는 연비 갖춘 아이오닉 출시…2020년 세계 2위 도약 노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로 도요타 프리우스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대차의 아이오닉은 프리우스의 공인연비를 뛰어넘는 성능을 갖추고 있어 향후 친환경차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차는 14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아이오닉 공식 출시 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인 권문식 부회장은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기술혁신에 대한 의지를 공표하는 자리로 기억될 것"이라면서 "현대차그룹은 2020년에 26개 이상 차종으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2위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판매 목표는 국내 1만5000대, 해외 1만5000대 등 3만대다. 미국,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본격 판매되는 내년에는 국내 1만5000대, 해외 6만2000대 등 7만70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자신감은 전 세계 친환경차 1위인 프리우스를 능가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아이오닉은 세계 최고 연비를 갖춘 도요타 프리우스의 공인 연비(21㎞/L)를 뛰어넘은 22.4㎞/L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강력한 동력성능과 함께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한 덕분이다. 이번에 새롭게 장착한 전기 모터는 95% 수준의 고효율을 구현했으며, 차량 운행시 모터가 즉각 개입해 초기부터 높은 토크를 낼 수 있어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의 단점으로 꼽히던 초기 가속감 문제를 해결했다. 아울러 새로운 엔진과 전기모터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한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를 신규 독자 개발해 적용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배터리를 후석 시트 하단부로 배치해 낮은 무게 중심을 구현했으며, 후륜 서스펜션을 멀티링크 타입으로 적용해 커브구간 코너링과 불규칙한 노면에서 안정적인 승차감 및 접지력을 극대화했다.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53% 적용했다. 또한 최신 정보기술(IT)도 대거 탑재됐다. 국내 지리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 지도를 통해 얻은 각종 지형정보와 목적지 정보를 바탕으로 연비 운전이 가능한 '배터리 충방전 예측 관리' 등 신기술을 적용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휴대전화 무선 충전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여기에 아아오닉 하이브리드 고객을 위한 파격적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최초 구매 일반 개인 고객에게 배터리를 평생 보증해주는 하이브리드 배터리 평생 보증,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인 모터, 전력제어모듈 등을 차량 구입 후 10년 미만이거나 운행거리가 20만㎞ 이내인 경우 무상으로 보증해 주는 '10년 20만㎞ 무상 보증' 등이 이뤄진다. 아이오닉의 가격은 'I' 트림 2295만원, 'I+' 트림 2395만원, 'N' 트림 2495만원, 'N+' 트림 2625만원, 'Q' 트림 2755만원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에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환경기술센터장 이기상 전무는 "2020년에는 26개 이상 친환경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현재 친환경차량이 전체 차량 판매대수의 2%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2020년에는 10%까지 확대해 세계 2위의 친환경차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1-15 02:09: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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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에어부산 등 LCC업계 특가 판매 경쟁 치열…베트남 LCC도 합류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사(LCC)의 항공권 특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한 끼 밥값보다 조금 비싼 가격으로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항공권을 편도 기준 역대 최저가인 7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 진행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이 마비되는 소동을 겪었다. 무려 21만여명이 동시에 예약시스템에 접속한 것. 14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부터 접속 폭주로 시스템이 다운되는 상황이 자정까지 이어졌다. 동시 접속이 가능한 인원은 최대 3만명인데 7배의 인원이 몰렸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은 결국 이날 오전 1시께 사과문을 올리고 이벤트 방식을 변경했다. 원래는 모든 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동시에 판매했으나 먼저 청주·대구·부산발 제주행 국내선 항공권만 오픈하고 나머지 노선은 순차적으로 오픈하기로 했다. 또다시 접속자가 집중될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부치는 짐 없이 6∼11월 탑승할 승객을 대상으로 편도 기준으로 제주행 항공권을 7000원에, 일본 노선과 중국 노선 3만3900원, 괌·사이판 노선 5만8900원 등 국내선 1만5000석과 국제선 1만8000석을 내놓았다. 이런 열풍에 힘입어 에어부산도 1만원대 항공권을 선보인다. 에어부산은 오는 18일부터 3일 동안 겨울 시즌 제주행 항공권(김포~제주, 부산~제주) 특판을 진행한다. 주중 1만4900원, 주말 1만9900원이다. 또 베트남 저가항공사인 비엣젯항공도 특가 경쟁에 나선다. 비엣젯항공은 누적 탑승객 2000만명 돌파 기념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국제선 항공권 40만장을 최저 9000원(편도)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인천∼베트남 하노이, 인천∼베트남 호찌민 노선을 운항한다. 탑승기간은 올해 2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이며 공휴일은 제외한다.

2016-01-15 01:09:01 양성운 기자
과일소주, 비만 원인 될 수도…열량·당도 밥·콜라 수준

주류업계의 '대박 상품' 과일맛 소주가 콜라 수준의 열량(칼로리)과 당(糖)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일맛 소주 한 병만 마셔도 밥 한 공기 이상의 열량과 콜라 한 캔과 비슷한 당을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원은 최근 많이 팔리는 리큐르(Liqueur·과일맛 소주 등), 소주, 맥주, 기타주류(과일맛 맥주 등) 제품 25종을 조사한 결과 과일맛 소주·보드카의 평균 열량이 1병당 349㎉로 가장 많았다고 14일 밝혔다. 소주 343㎉, 기타주류 187㎉, 맥주 14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병의 용량은 소주와 과일소주가 공통적으로 360㎖였다. 맥주가 330~355㎖로 다소 적었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100㎖당 열량을 비교해도 역시 과일소주-소주-맥주 순서에는 변함이 없었다. 밥 한 공기(200g)의 열량이 272㎉인 점을 고려하면 과일맛 소주나 일반 소주는 1병(각각 360㎖기준)만 마셔도 밥 한 공기의 1.3배에 이르는 열량을 섭취하게 된다. 과일맛 소주 9종 중에서도 자몽에이슬 제품은 1병당 열량이 402㎉로 가장 높았다. 이어 C1블루자몽(389㎉), 상콤달콤 순한 참 유자(363㎉) 등이 뒤를 이었다. 소주 4종 중에서는 참소주(334㎉)의 열량이 가장 낮았다. 나머지 좋은데이, 참이슬 후레쉬, 처음처럼 부드러운은 343∼347㎉로 나타났다. 맥주(330∼355㎖)는 카스후레쉬, 클라우드, 하이트, 아사히, 칭다오, 호가든 등 조사대상 6종 모두 병당 열량이 160㎉를 넘지 않았다. 기타주류 6종(200∼330㎖) 중에서는 보드카 머드쉐이크 초콜릿향(224㎉)을 제외한 대만망고 맥주, 마가리타 칵테일 등이 모두 200㎉를 넘지 않았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알코올은 1.0g당 7㎉의 열량을 발생하며 체내 흡수 속도가 빨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흡수되지 못한 영양소들이 체내에 쌓이도록 한다. 알코올은 또 혈액 속의 포도당이 빠져나가도록 촉진해 공복감을 일으키기 때문에 체중 증가의 요인이 된다. 특히 과일맛 소주나 과일맛 맥주 등 리큐르와 기타주류에는 인위적으로 당류를 넣기 때문에 내장지방 축적과 비만을 더욱 유발할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제품당 평균 당 함량은 기타주류가 24.0g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리큐르 22.2g, 소주 0.2g 순으로 나타났다. 맥주에서는 당이 검출되지 않았다. 소주에서는 좋은데이와 참이슬 후레쉬에서만 각각 0.4g의 당이 검출됐다. 소비자원은 "과도한 음주가 성인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최근 유럽연합(EU)은 '주류 열량 표시제'를 추진 중이고 국내에서도 유사한 법안이 발의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주류를 당류 저감화 대상에 포함하고 술병 겉면에 열량을 표시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01-14 20:38: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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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라티오 드럼스틱&텅드럼 리콜....전액 환불 결정

이케아 코리아는 라티오 드럼스틱과 텅드럼에 대해 즉각적인 리콜 조치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을 이케아 광명점으로 가져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액 환불해줄 예정이다. 이번 리콜은 드럼스틱 끝에 달린 고무 부분이 분리대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6건의 내부 보고에 따른 사전 예방 조치에 따른 것이다. 분리된 고무는 영유아에게 유해할 수 있으며 질식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현재까지 이와 관련하여 접수된 사고건수는 없다. 해당 제품은 시험을 거쳐 장난감 안전기준을 통과한 제품이지만, 이케아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추후 조사에서 장난감 안전기준에서 인지하지 못한 위험 요소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케아 어린이 제품 매니저 신뒤 안데르센(Cindy Andersen)은 "해당 제품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며 창의성도 기를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해당 제품은 안전기준 시험을 통과한 제품이지만 추후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리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전했다. 라티오 드럼스틱과 텅드럼은 작년 11월 1일부터 전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영수증이 없어도 언제든 이케아 매장에서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2016-01-14 18:35:56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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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PB전쟁', 불황기 가계는 '땡큐'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대형마트 PB상품(자체브랜드)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PB상품은 브랜드 로열티와 중간 마진 등이 제거돼 기존 NB(제조업체 브랜드) 대비 20~30% 저렴한 편이지만 NB상품의 주요 공급업체와 같은 곳에서 제조돼 품질도 NB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불황기 가계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 속에 일부 상품은 순위를 뒤집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1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총 PB상품은 1만902개로 2014년 1월 9835개 대비 1000개 이상 증가했다. 올해에도 PB상품은 확대될 예정이다. PB상품 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통큰 초코파이'와 '파스퇴르 귀한 산양분유'다. 지난 2012년까지 롯데마트 내 파이 과자 인기 순위 1위는 카테고리 내 전체 매출의 21.3%를 차지한 오리온 초코파이였다. 하지만 2013년 5월 롯데마트가 통큰 초코파이를 내놓자 1위 자리는 교체됐다. 타사 초코파이 대비 개당 31.8% 저렴한 가격으로 파이 과자 카테고리 매출 28.4%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에는 카테고리 내 매출 비중 13.1%를 기록해 2위인 '오리온 후레쉬베리'(12.8%)를 누르고 가장 인기 있는 파이 과자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6월에 출시된 파스퇴르 귀한 산야분유는 출시 이후 분유 카테고리 매출 비중 13.6%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1%의 매출 비중을 기록해 일동 프리미엄 산양분유(14%)를 누르고 분유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올랐다. 상품 가격을 비교해 보면 일동 프리미엄 산양부유 1단계, 2단계, 3단계가 각각 5만4000원대에 판매되는 것에 비해 파스퇴르 귀한 산양분유는 1단계, 2단계, 3단계 모두 3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44%가량 저렴하다. 홈플러스도 지난 2001년 처음으로 PB상품을 선보인 이래 현재 1만30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 종류는 쌀, 계란, 후라이팬, 복사지, 세제 등과 같은 생필품을 비롯해 패션의류, 잡화, 소형가전 등으로 다양하다. 전체 매출액 중 PB상품 매출비중은 지난해 기준 약 26%다. 지난해 카테고리 내 1위를 차지한 상품은 '홈플러스 1A우유', '홈플러스 샘물', '홈플러스 워셔액' 등이다. 연세우유가 제조하는 홈플러스 1A우유는 연간 100억원 매출, 판매량 600만개 이상을 자랑하는 밀리언셀러 상품이다. 지난해 기준 홈플러스 1A우유의 판매량은 약 611만개로 2위인 서울우유의 판매량 168만개 보다 3배 이상(268%) 많이 팔렸다. 가격은 1L 기준 1700원으로 타사 대비(2520원) 30%이상 저렴하다. 롯데칠성음료가 제조하는 홈플러스 샘물(2L)는 지난해 식수 카테고리 내 절대강자인 '삼다수'의 판매량(1333만개)보다 23% 많은 1646만개가 판매됐다. 홈플러스 샘물은 2L기준 360원으로 업계1위인 삼다수(910원) 보다 60%이상 저렴한 것은 물론 적당량의 미네랄 함유, 좋은 맛으로 품질 자체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생수시장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홈플러스 샘물은 연평균 12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홈플러스 워셔액(1.8L)는 지난해 기준 125만개가 판매돼 2위 상품인 '불스원 코팅워셔액'(20만개) 보다 6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타사 워셔액이 1.8L당 1800원인데 비해 홈플러스 워셔액은 900원으로 절반 수준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PB는 유통단계 및 마케팅 비용을 줄여 생산단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이라는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 중소제조업체에게도 사업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판로를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유통업체별로 그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2016-01-14 18:31:19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