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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제주항공·에어부산 등 LCC업계 특가 판매 경쟁 치열…베트남 LCC도 합류

제주항공.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사(LCC)의 항공권 특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한 끼 밥값보다 조금 비싼 가격으로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항공권을 편도 기준 역대 최저가인 7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 진행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이 마비되는 소동을 겪었다. 무려 21만여명이 동시에 예약시스템에 접속한 것.

14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부터 접속 폭주로 시스템이 다운되는 상황이 자정까지 이어졌다. 동시 접속이 가능한 인원은 최대 3만명인데 7배의 인원이 몰렸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은 결국 이날 오전 1시께 사과문을 올리고 이벤트 방식을 변경했다.

원래는 모든 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동시에 판매했으나 먼저 청주·대구·부산발 제주행 국내선 항공권만 오픈하고 나머지 노선은 순차적으로 오픈하기로 했다. 또다시 접속자가 집중될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부치는 짐 없이 6∼11월 탑승할 승객을 대상으로 편도 기준으로 제주행 항공권을 7000원에, 일본 노선과 중국 노선 3만3900원, 괌·사이판 노선 5만8900원 등 국내선 1만5000석과 국제선 1만8000석을 내놓았다.

이런 열풍에 힘입어 에어부산도 1만원대 항공권을 선보인다. 에어부산은 오는 18일부터 3일 동안 겨울 시즌 제주행 항공권(김포~제주, 부산~제주) 특판을 진행한다. 주중 1만4900원, 주말 1만9900원이다.

또 베트남 저가항공사인 비엣젯항공도 특가 경쟁에 나선다. 비엣젯항공은 누적 탑승객 2000만명 돌파 기념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국제선 항공권 40만장을 최저 9000원(편도)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인천∼베트남 하노이, 인천∼베트남 호찌민 노선을 운항한다. 탑승기간은 올해 2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이며 공휴일은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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