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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미래 먹거리 2차 전지에 집중

삼성SDI, 미래 먹거리 2차 전지에 집중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삼성SDI가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케미칼 부문의 분사를 승인했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로 삼성SDI는 2차전지를 생산하는 에너지솔루션(ES)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를 생산하는 전자재료 부문으로 재편됐다. 삼성SDI는 매출비중이 큰 2차전지에 집중할 전망이다. 조남성 삼성SDI 사장은 지난해부터 '에너지 혁명 2030'이라는 책을 임직원들에게 선물하며 에너지솔루션 부문에 애착을 표시했다. 매출 역시 에너지솔루션의 비중이 크다. 25일 삼성SDI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케미칼 부문의 매출은 2조6145억원이다. 케미칼 부문을 제외한 지난해 매출은 4조9524억원이며 ES부문이 3조3102억원으로 66.8%를, 전자재료 부문은 1조6422억원으로 33.1%를 차지한다. 그러나 4·4분기에 808억원의 적자를 냈고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도 598억원 적자에 이른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업체 AT커니는 2016년 세계 자동차전지 시장이 전년대비 41% 증가한 86억 달러(10조2900억원) 규모로 성장한다고 전망했다. 삼성SDI가 영업적자를 내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수익을 올리던 케미칼 부문을 매각하고 자동차전지에 시장 선점에 집중하는 이유다. 삼성SDI 김익현 상무는 실적발표 직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중대형 자동차전지 시장은 시장 선점이 매우 중요하다"며 "초기 투자에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SDI는 지난해 2월 오스트리아 제틀링에 위치한 마그나 슈타이어사의 배터리팩 사업부문을 인수한데 이어 10월에는 연간 순수전기차 4만대 분량의 배터리를 생산하는 중국 시안 공장을 완공했다. 전기차 시장이 궤도에 오르지 못해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단행한 투자였다. 시안 공장은 위통, 포톤 등 중국 내 상용차 업체 10여 곳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1회 충전으로 최대 600㎞ 주행이 가능한 고밀도 전기차용 배터리 셀 시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은 이 배터리 셀을 2020년경 양산할 계획이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부문 투자도 활발하다. 현재 중국에 합작사 설립과 양산이 계획되고 있다. 추가 투자를 위한 재원도 마련됐다. 삼성SDI는 이번 케미칼 부문 매각으로 2조3265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의 명령으로 매각해야 하는 삼성물산 주식 500만주(7200억원)도 있다. 조남성 사장은 "케미칼 사업부문 매각으로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시동을 걸게 됐다"며 "2020년까지 자동차 배터리 사업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해 글로벌 초일류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세계 전기차 시장은 2020년까지 4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I는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생산라인 증설과 배터리 소재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한다. 김익현 상무는 "현재 제 3 거점도 고려하고 있어 작년보다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해외 생산거점 추가확보 의지도 내비쳤다. 오스트리아의 제틀링 공장은 배터리 팩 개발과 생산만 가능하고 셀 생산은 불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 때문에 배터리 팩 생산 거점과 물류 연결이 용이한 지점에 셀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방안이 내부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조남성 사장이 3조원 투자 방침을 밝힘에 따라 업계 지각변동도 예측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네비건트리서치는 지난해 말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보고서'를 통해 LG화학을 글로벌 1위 업체로 선정했다. 파나소닉과 삼성SDI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2016-01-26 08:50:2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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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택자 "기존주택 매입" vs 무주택자 "청약신청 기대"

올해 주택 시장에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공급 과잉 등의 악재로 다소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여기에 국내외 경기 악화까지 이어지자 주택을 갖고 있는 실수요자의 절반은 주택 구입을 위해 기존 주택을 매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택자 3명 중 1명꼴로는 청약 신청을 선호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살고 있는 만 30세 이상부터 65세 이하의 실수요층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주택 구매가 있는 실수요층은 662명이었으며 유주택자는 377명, 무주택자는 285명이었다고 25일 밝혔다. '주택을 구입하려는 이유'에 대해 유주택자 377명 중 49.9%(188명)는 갈아타기가 목적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주택 추가매입 21.5%(81명), 투자 14.1%(53명), 임대사업 11.9%(45명), 기타 2.7%(10명) 등의 순이었다. 이들 중 '기존 아파트를 매입하겠다'는 의견이 43.5%(164명)로 가장 높았고 청약신청 15.1%(57명), 재건축·재개발 매입 14.6%(55명), 분양권 매입 12.5%(47명), 경매 12.2%(46명), 기타 2.1%(8명) 등으로 나타났다. 무주택자 285명 중 94.7%(270명)는 '실거주'라고 답했고 투자 2.8%(8명), 임대사업 2.1%(6명) 등의 순이었다. 주택 구매 방식으로는 '청약을 신청하겠다'가 33%(94명)로 가장 높았고 기존 아파트 매입이 29.8%(85명), 분양권 매입 12.3%(35명), 경매 11.9%(34명), 재건축·재개발 7.7%(22명), 기타 5.3%(15명) 등으로 나타났다. '구입하고 싶은 주택상품'을 묻는 질문에는 유주택자 377명 중 아파트가 50.7%(191명)로 가장 많았고 단독주택 22%(83명), 아파트분양권 10.9%(41명), 주거용 오피스텔 6.4%(24명), 빌라 4.8%(18명), 다가구 주택 3.7%(14명) 등의 순이었다. 무주택자 285명 중에서도 52.6%(150명)를 가장 선호했고 단독주택 18.9%(54명), 아파트분양권 11.6%(33명), 빌라 11.2%(32명), 주거용 오피스텔 2.8%(8명), 다가구 주택 2.1%(6명)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투자 유망지역'은 소득별로 미묘하게 달랐다. 가구소득이 월 300만원 미만인 266명 중 51.9%(138명)는 수도권 신도시를 올해 투자 유망지역으로 꼽았다. 이어 혁신도시 11.7%(31명), 서울 강북권 10.2%(27명) 등으로 선호했다. 가구소득이 300만~500만원 미만인 347명은 ▲수도권 신도시 45.8%(159명) ▲서울 강남권 12.1%(42명) ▲서울 강북권 10.1%(35명) 순이었다. 500만~700만 원 미만인 232명 중에서도 수도권 신도시를 49.6%(115명)로 가장 선호했다. 이어 서울 강북권 14.7%(34명), 서울 강남권 12.1%(28명) 등으로 나타났다. 300만 원 미만에서는 지방 혁신도시 선택비중이 높았다. 또 500만~700만원 미만의 수요층들은 강남권보다 강북권을 선호했다. 한편 수도권 실수요자들이 정보를 얻기 위해 자주 이용하는 매체로는 PC인터넷이 39.1%(391명)이 높았고, 부동산정보사이트(19.5%)를 신뢰했다.

2016-01-26 08:48:4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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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업계 최초 TV쇼핑을 통한 글로벌 자산배분랩 서비스 시작

KB투자증권이 비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T커머스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시작한다. KB투자증권은 KT 계열사인 KTH가 운영하는 K쇼핑을 통해 26일부터 글로벌 자산배분랩(펀드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6일 밤10시40분 첫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글로벌 자산배분 서비스는 투자광고 심의규정 준수를 위해 KB투자증권 직원이 직접 출연해 자산배분의 필요성 및 KB자산배분랩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며 방송 중 시청자가 K쇼핑에 전화번호를 남길 경우 KB투자증권의 전문 상담 직원이 고객을 응대하게 된다. KB자산배분랩은 KB투자증권 상품전략위원회의 전문가 협의체와 리서치센터의 자산배분모델을 활용해 엄선한 다양한 투자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글로벌 분산 투자 상품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거나 노후대비를 위한 전문적인 자산관리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KB투자증권은 저성장-고령화 시대의 진입으로 자산배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의 중요성을 알리고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차원에서 T커머스를 주목했다고 밝혔다. K쇼핑은 IPTV와 디지털 케이블TV를 통해 양방향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T커머스 사업자로 현재 IPTV와 디지털 케이블 등 1,660만 가입자에게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KB투자증권 전병조 사장은 "T커머스를 통한 자산배분랩 서비스는 금융거래 변화 속에서 First Mover가 되기 위한 KB투자증권의 전략과 K쇼핑의 적극적인 협조가 결합된 결과물" 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KB투자증권은 자산관리 대중화의 선도적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투자증권은 지난 해 10월 모바일 자산관리 방송 서비스인 KB WM CAST 앱을 출시하며 자산관리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디지털 금융환경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2016-01-26 08:33:06 김문호 기자
'지갑없는 시대'…플랫폼 강자가 주인공이다

'페이'싸움은 곧 플랫폼의 전쟁이다. 삼성과 애플, 구글에 이어 LG도 자사 이름을 내건 'LG페이'를 내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유통, 인터넷, IT기업들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전문가들은 가장 빠르게 폭 넓은 플랫폼을 확보한 기업이 '페이시대'를 지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 수익모델을 확보하는 게 과제로 꼽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페이전쟁에 뛰어들 예정인 인터넷은행을 포함하면 30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인터넷제도혁신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26개 정도가 '페이사업'을 하고 있다. 플랫폼 생태계는 스마트폰(하드웨어)업체와 인터넷, IT 서비스 기업이 만들어가고 있다. 가장 선두는 '삼성페이'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5, 갤럭시 'A'시리즈 등 자사 휴대폰에 탑재한 마그네틱보안전송기술(MST)를 내세워 기존 단말기에서도 쉽게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MST 기술을 가진 IT 회사 루프페이 인수가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다.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가 필요한 애플페이와 구글 안드로이드페이에 비해 편리하다.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도 10만 가맹점을 내세우며 선두주자로 나섰다. 유통시장에도 '페이'광풍이 불고 있다. 신세계 그룹의 'SSG페이'가 성공적인 마케팅과 함께 생활밀접형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 'L페이'는 오는 2월 삼성페이 안에 탑재해 영역 확장에 나설 계획이고, 현대백화점의 'H월렛'은 주차비 자동 정산, 전자 영수증 등 고객 편의 확대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포털에서는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페이'가 집중을 받고 있다. 1억8000만의 카카오톡 누적 가입자 수와 최근 진출한 인터넷전문은행이 카카오페이와 결합할 경우의 시너지는 기대 이상으로 점쳐지고 있다. 결제플랫폼의 서비스 영역은 예금, 송금, 입출금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페이는 약관을 개정해 맴버쉽, 교통카드, 위치기반 서비스, 현금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임을 밝힌바 있다. 미래에셋증권 조진호 연구원은 "플랫폼 경쟁력의 핵심은 사용자를 락인(Lock-in)시키는 편의성이다"면서 "범용성과 편의성 뛰어난 삼성페이가 시장 헤게모니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햇다. 대형 유통업체의 결제 인프라 변화에도 주목 대상이다. 조 연구원은 "핵심 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있고 그룹 내 거래대금이 풍부하며 이를 내재화시킬 수 있는 플랫폼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알리페이, 페이팔 사례가 이를 잘 말해 준다. 두 회사는 각각 전자상거래 계열사 타오바오, 이베이의 거래대금을 과점하며 생태계를 강화시켰다. 수익모델이 없다는 점은 모바일 플랫폼의 가장 큰 약점이자 강점이다. 애플페이가 북미 카드사로부터 0.15%의 수수료를 받는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폭넓은사용자 접점만 확보된다면 신용카드사에 수수료를 요구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결제 프로세스 내에서 사용자와 만나는 최전선에 위치하기 때문에 광고 수익이나 가입자 기반 신규 사업 모델을 개발 할 수 도 있다"고 말했다.

2016-01-26 08:21:33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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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 어디까지 써봤니?"…페이업계, 플랫폼 대전

"우린 '페이' 안돼요. 현금이나 신용카드 주세요" 고객이 빠져나가는 소리다. 맘 상한 고객들은 다시는 이 곳을 찾지 않을 것이다. '페이'전쟁에 뛰어든 플랫폼 업체들이 가맹점 등의 확대에 다걸기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쓸 수 있는 플랫품을 만들지 않고서는 살아남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시장에서는 신용화폐 매체가 플라스틱 카드에서 스마트폰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 '페이' 되요? 아무리 혜택이 많아도 쓸 수 있는 곳이 한정된다면 해당 업체의 전자 상품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기업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다. 그런측면에서 삼성전자의 '삼성페이'는 범용성 측면에서 으뜸이다. 신용카드와 '갤럭시S6', '갤럭시노트5' 이상 버전의 시리즈를 소유한 사람은 기존 마그네틱 방식 카드결제기와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에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를 핸드폰으로 동일하게 사용 할수 있는 것. 이미 구축된 플랫폼에 갤럭시라는 휴대폰만 추가됐기 때문에 범용화에 있어서는 가장 앞서 있다. 삼성페이는 현재 국내 10개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빠른 속도로 간편 결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출시 4개월 만인 지난달 누적 결제금액 2500억원, 누적 결제 건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염철진 삼성전자 부장은 "우리는 신용카드를 대신하기 보다는 고객에게 좀 더 편한 휴대폰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결제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동네 작은 슈퍼에서도 삼성페이가 사용 가능하다. 범용성에서는 업계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는 통신사업을 바탕으로 최다가입자와 최다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 10만 곳을 확보했으며 '페이나우 샵', '생활배달서비스', '페이나우 비즈' 등을 선보여 온라인, 집근처, 회사 내 어디서든 간편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자수는 지난달 기준 400만명이다. 백용대 LG유플러스 홍보팀장은 "지갑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우리가 가장 선두주자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 지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플랫폼 강화와 가맹점 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의 SSG페이는 페이로 공과금을 납부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온·오프라인 상품결제의 범위를 넘어 페이로 공과금을 납부하며 생활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SG페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해당 업체들과 협의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SG페이 관계자는 "현재 파미에스테이션의 음식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1월에 오픈했고 추후 아파트 관리금 및 공과금 납부 등 다양한 제휴처와 협의하여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ATM에서 SSG 페이를 충전, 직불 등 금융서비스를 2월 중 추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용카드를 벗어나라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는 신용카드에 치중돼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전체 결제 중 70%를 신용카드가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30%는 계좌이체 결제로 이뤄지고 있다. 페이의 결제 방식 또한 신용카드를 등록하거나 신용카드를 통해 페이를 충전해 사용하는 식이라 신용카드 발급이라는 제약이 따른다. 이에 일부 업체는 은행과 직접 제휴해 통장이 곧 페이가 되도록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페이나우는 이미 우리·국민·농협·기업·경남은행·우체국 등 6개 은행과 손잡고 출금계좌를 등록하면 간단 인증 절차만으로 계좌이체 결제가 가능토록 했다. 또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신사 관계없이 소액결제로 페이나우를 충전할 수 있으며 휴대폰 요금에 합산돼 청구된다. SSG페이는 내달까지 은행 계좌 연동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재 시중 은행들과 직불 기능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SSG페이 측은 "지갑 없는 시대에는 결제 플랫폼이 더욱 중요해진다. 결제 플랫폼이 단순히 소비의 마지막 부분이 아니라 고객을 선점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결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광고, 쿠폰, 기프티콘 등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생각이며 나아가 금융서비스까지 가능한 '핀테크 플랫폼'으로 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플랫폼 서비스가 빠르게 확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알리페이, 페이팔 플랫폼 진화 양상과 유사하게 결제플랫폼의 서비스 영역도 예금, 송금, 입출금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실제 삼성페이는 지난 해 10월 30일 약관을 개정하면서 맴버쉽, 교통카드, 위치기반 서비스, 현금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임을 밝혔다. 시장에서는 '페이'시장의 성장 뒤에는 위험과 기회가 공존한다고 말한다. 애플페이를 제외한 대부분 모바일 결제 플랫폼은 뚜렷한 수익 모델이 없다. 하지만 폭넓은 사용자 접점만 확보된다면 신용카드사에 수수료를 요구할 수도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한다. 애플페이의 경우 북미 카드사로부터 0.15%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결제 프로세스 내에서 사용자와 만나는 최전선에 위치하기 때문에 광고 수익도 확보할 수 있다. 가입자 정보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모델도 개발할 수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플랫폼 사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사용자를 모집하고 오프라인 가맹점도 확보해야한다"면서 "이에따라 마케팅비용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단기적인 수익성을 저해시킬 수 있다"고 걱정했다. 한편 모바일 전자결제 플랫폼은 신용카드 발급, 지급, 결제처리 업무를 담당하지는 않는다. 이는 신용카드사의 고유 업무 영역이다.

2016-01-26 08:21:04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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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가치소비형' 단독 기획 설 선물세트 인기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올해 설 선물세트는 중저가 실속형과 초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가 높은 '가치 소비형' 선물세트가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AK플라자가 발표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1일까지의 설 선물세트 구매 트렌드에 따르면 저렴하지만 희소성이 있는 단독 기획 상품의 매출이 2배 이상 신장했다. 장기불황으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이 초고가 프리미엄 선물을 대신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가치 소비형' 단독 기획 선물세트를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AK플라자 단독 기획 상품인 'AK 개군한우 선물세트'는 일반 한우에 비해 가격이 10% 정도 비싸지만 매출은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AK플라자 단독 정식매장으로 오픈한 르타오 치즈 케이크를 포함한 루이 13세 꼬냑, 엠 샤프티에 명품 와인 등 'AK 글로벌 식음료' 기획 상품군은 120% 신장했다. 이 같은 추세에 AK플라자는 내달 7일까지 진행되는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에서 AK 개군한우, AK 유일지본 세트 등 단독 기획 상품군을 강화할 예정이다. AK 개군한우는 AK플라자가 양평 개군면과 공동기획해 단독 입점시킨 브랜드 한우로 무혈거세 기법을 최초로 도입해 품질인증, 친환경인증, 한우능력평가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뛰어난 품질을 인정 받았다. 가격은 부위별 15만원에서 50만원대에 판매한다. AK 유일지본 세트는 전통, 내림, 토종, 별미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장인들이 직접 만든 각 지역 토속음식세트다.

2016-01-26 08:20:33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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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코리아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XJ' 국내 최초 공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재규어 코리아(대표 백정현)가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XJ'를 25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뉴 XJ는 차체 길이와 엔진, 구동방식에 따라 10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재규어 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열린 출시 행사서 "뉴 XJ는 뛰어난 퍼포먼스, 매혹적 디자인, 혁신적 테크놀로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완벽한 모델"이라며 "변화에 대한 과감한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는 재규어의 정수를 응축했다"고 말했다 뉴 XJ는 종전 모델보다 더 강력해진 3.0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300마력, 최대 토크 71.4kg.m 구현했다. 또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돼 노면 상태에 구애받지 않는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이날 뉴 XJ 국내 론칭을 기념해 재규어 수석 디자이너(총괄 디렉터)인 이안 칼럼이 방한해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신차를 소개했다. 이안 칼럼은 "재규어 디자인의 핵심인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이 담긴 플래그십 세단 뉴 XJ 출시를 통해 재규어만의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경험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디자인에 있어서 전통은 카피하는 게 아니라 전통의 가치를 살려서 재해석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차 디자인은 하나의 기업을 살릴 수도, 망하게 할 수도 있는 요소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럭셔리 브랜드는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 XJ는 유니크한 주간주행등을 장착해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존재감을 강조해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풀 LED 헤드램프, 신형 프런트 그릴, 테일램프로 다이내믹한 외관을 완성했다. 혁신적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편의사양도 돋보인다. 뉴 XJ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 프로'를 적용해 진정한 커넥티드 카로 진일보했다. 인컨트롤 시스템은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 60GB SSD 등 최고 사양으로 설계됐으며, 높은 해상도를 바탕으로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는 8인치 터치 스크린이 직관적이고 간편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는 폴딩 기능이 추가된 10.2 인치 스크린을 적용해 안전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아이패드 대비 큰 화면(16%)으로 보다 밝은(54%)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재규어코리아는 R-스포츠를 포함한 총 5종의 '스탠다드 휠 베이스'(SWB) 모델과 5종의 '롱 휠 베이스 모델'(LWB) 등 총 10종으로 뉴 XJ 라인업을 구성했다. 엔진은 2.0L I4 가솔린, 3.0L V6 수퍼차저, 5.0L V8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과 3.0L V6 터보디젤 엔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억950만∼2억2670만원이다. 한편 재규어코리아는 뉴 XJ 출시를 기념해 일반인을 상대로 25∼29일 DDP에서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재규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다. 26일에는 이안 칼럼이 국내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과 만나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강연을 하고 학생들의 작품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대학생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2016-01-25 23:36:3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