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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법인고객 차량 관리 편의성 강화…내달 세제개편 규정 맞춰 서비스 개선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SK렌터카가 정부 규격에 맞춘 운행일지 제공으로 법인고객들의 차량이용 관리를 돕는다.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 브랜드 SK렌터카는 업무용차량 세제개편 제도에 따라 운행일지 관리기능을 새롭게 개선해 신규 출시한 단말기와 함께 법인 렌터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국세청은 연간 1000만원 이상의 업무용 승용차 이용 비용을 공제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운행일지를 작성하도록 법규를 개정했다.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SK렌터카는 이와 관련, 법인고객들의 수고와 불편함을 덜도록 국세청 가이드라인에 맞춰 운행일지를 자동 기록하고 즉시 출력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를 통해 SK렌터카의 자동차 종합관리 시스템(TCMS)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배차 예약과 도어 제어는 물론, 사고·운행·정비·주유 등 차량 이용을 원스톱으로 통합 관리하는 것에 더해 별도의 작업 없이 정부 제출용 서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SK렌터카 관계자는 "2011년 특허 등록한 이후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기업별 최적 보유대수 분석, 유류비와 정비비 통합 관리, 긴급 콜센터 호출, 모바일 예약, 자동 경로관리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법인고객들의 차량 운영 경비를 효율화하고 차량관리 부서 업무를 경감시키는 것을 도와왔다"며 "이번 운행일지 기능 개선을 통해 보다 많은 법인고객들이 TCMS가 지닌 차별적인 장점을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렌터카는 기존 서비스 단말기에 비해 크기를 소형화하고 기기 수명 등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모델을 개발해 내달부터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2016-03-30 17:06: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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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오토텍, 중동지역 '엔진구동 버스 에어컨' 수출 판매 급증…올해 70% 증가 예상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글로벌 공조전문기업 갑을오토텍(대표이사 박당희)은 '엔진구동 버스 에어컨'의 수출이 지난해 대비 약 70% 증가하며 올해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갑을오토텍의 '엔진구동 버스 에어컨'은 기존 차량 엔진과는 독립적으로 버스 에어컨만을 구동하기 위한 엔진을 장착해 구성된 버스 에어컨으로 50도 이상의 고온과 모래먼지에 항상 노출돼 있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냉방을 해야 하는 중동지역의 악조건을 견딜 수 있는 제품이다.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과 인도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2016년 카타르의 수출 물량은 2015년 대비 2배가 넘는 물량을 기록하며 또 다른 중동특수를 누리고 있다. 그 배경에는 2020년 두바이 세계종합박람회,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영향으로 카타르에서 2015년 7월부터 에어컨 장착 의무화 법규 시행 등 중동 현지 대중교통 관련 법규제정과 규제가 강화돼 인도 자동차업체 타타, 아쇼크 레이랜드 등에서 생산한 버스에 장착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갑을오토텍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성능과 품질 개선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각종 서비스와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서비스 강화를 통한 고객사의 제품 만족도 상승에 집중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갑을오토텍의 '엔진구동 버스 에어컨'의 인도와 중동지역 2015년 수출액은 2014년 210억원 대비 약 40% 증가한 283억으로 증가했다. 2016년에는 전년대비 70% 증가한 5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당희 갑을오토텍 대표이사는 "당사 브랜드 이미지 확대를 통해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을 개척하며 글로벌 시장의 매출 증대를 강화할 것"이라며 "고효율과 고성능의 '엔진구동 버스 에어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16-03-30 17:05:41 양성운 기자
[2016 100세 플러스 포럼] 전성주 "사적연금 공격적 운용이 노후 대비의 해답"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사적연금의 공격적 운용으로 은퇴후 삶을 대비해야 한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열린 '2016 100세 플러스 포럼'에 참석한 전성주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이 같이 당부했다. 전 연구위원은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지적하며 다음세대에게 노후를 맡길 수 없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전 연구위원은 "2020년 노년부양비가 80%에 달하고 2060년 국민연금 기금이 고갈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내 노후는 내가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노년부양비 80%는 15~64세 생산활동인구 100명이 65세 이상 노인 80명을 부양해야 한다는 의미다.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이 낮아진 것도 문제다. 국민연금은 도입 당시 70%의 소득대체 효과를 목표로 했지만 최근 40%까지 낮아졌다. 이것은 2015년 소득수준 월 260만원 근로자를 기준으로 한 것이고 소득이 많다면 소득대체율은 더 낮아진다. 전 연구위원은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이 낮아진 만큼 부족분을 직접 채워야 해 사적연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에서도 사적연금의 중요성을 알아 세제혜택을 하고 있다"며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 전체 적립금이 270조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대규모 사업장 위주의 원리금보장형 상품이 대부분이라 소득대체율이 21.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OECD 등 국제기구가 권고하는 사적연금 소득대체율은 퇴직연금 30%, 개인연금 10%로 총 40%다. 원리금보장형 상품이 다수이기에 퇴직연금의 수익률도 OECD 평균(4.4%)보다 낮은 2.6%로 31개국 가운데 최하위로 나타났다. 2013년 기준 OECD 국가들 중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높은 나라는 미국(11.5%)과 호주(10.3%), 캐나다(9.8%) 순이다.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는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2012년 금융감독원의 조사에 따르면 퇴직자의 97.9%가 연금이 아닌 일시금으로 퇴직금을 수령했다. 사적연금 수익률 재고 방안으로 전 연구위원은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제도 도입을 제시했다. 그는 "퇴직금을 근로자가 선택해야 적립하는 미국의 경우, 한 연구에서 퇴직연금 적립을 별도 선택하도록 했을 때 57%에 불과하던 가입률이 퇴직연금 가입을 기본으로 두고 거부 여부를 선택하도록 하니 가입률이 80%대로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어 "가입자의 연령과 자산현황을 분석해 적합한 펀드를 설계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생애주기에 따른 전환형 펀드' 등의 선택지를 제공하면 보다 고수익 상품 선택율이 상승해 사적연금의 소득대체율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3-30 16:49:3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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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케냐 농업부문 수출금융 첫 지원

한국기업이 아프리카 농업부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케냐 정부가 추진하는 농업현대화사업에 1억 달러(약 1150억원)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기업의 농업용 기계와 물품 등을 구매하는 케냐 정부에 수입대금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사업이 완료되면 약 5000여대의 한국산 농기계가 케냐 농협을 통해 제공된다. 수은 관계자는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기존의 원조지원방식에서 탈피해 농업부문에 수출금융을 지원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국산 농기계 제공으로 현지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케냐의 농업현대화사업은 농기계 A/S 네트워크 구축과 농업시범마을 조성, 국내 우수 영농기술 이전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한국의 농촌 발전모델인 '새마을 세계화 운동' 프로그램을 아프리카 민간부문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전략적 시범사업' 역할도 할 것으로 수은은 기대했다. 수은 관계자는 "빈곤문제 해결이 절실한 아프리카 국가에 우리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수출해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디딤돌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 수은의 이번 금융 지원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추가 진출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벤치마크로 삼아 인접 아프리카 국가로의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3-30 16:47: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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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 "보험사기, 제도 개선과 함께 경각심 제고해야"

# 경기도에 위치한 A병원 원장 이 모(48)씨는 실손보험에 가입한 암 환자들과 공모해 허위 입원 및 과대 진료로 보험사로부터 수억 원의 보험금을 타냈다. 이 씨는 암 환자에 고주파온열치료 및 면역제 투약 횟수 등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진료기록부를 조작했고, 환자가 실제 입원한 사실이 없거나 입원 기간이 아님에도 기간을 부풀려 입원확인서를 발급했다. 이 씨는 또 암환자를 소개해준 지인에겐 건당 10만원씩 수고비를 지급하기도 했다. # 부산에 거주하는 박 모(36)씨는 인터넷 불법도박에 빠져 일도 그만두고 방안에만 틀어박혀 은둔했다. 어느 날 정신을 차린 박씨의 수중엔 무려 2억7000여만 원의 빚만이 가득했다. 박 씨는 보험금을 타 빚을 갚을 목적으로 울산에 사는 여동생에게 접근, 독극물을 먹여 살해했다. 검찰 조사 결과 박씨는 여동생뿐만 아니라 아버지까지 살해했고, 어머니와 자신의 아내에 대해선 살해 미수에 그쳤다. 박 씨는 현재 검찰로부터 사형을 구형받아 구치소에 복무 중이다. 지난 3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정부와 경찰, 관련 업계의 움직임이 잇따른다. 그러나 국내 보험사기 규모는 이를 비웃듯 더욱 조직화·지능화되고 있다. 특히 사전계획된 보험사기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에 앞서 정책 마련보다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30일 생명보험협회가 발표한 '보험사기방지 제도개선 필요성'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2014년 기준 5997억원 수준. 지난 2013년 5189억원 대비 15.6%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2년 4533억원을 기록한 보험사기 적발 실적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피면 생명보험이 2012년 634억원, 2013년 743억원, 2014년 877억원 등 증가세를 보였으며 손해보험 역시 같은 기간 3899억원, 4446억원, 5120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보험사의 경영 악화뿐만 아니라 계약자 보험료 증가, 공보험의 보험금 누수 등 사회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이에 지난 2009년 7월 강력한 보험범죄 척결 의지를 표명하며 서울중앙지검 내에 검·경찰, 국토부, 금감원, 심평원, 생·손보협회 등 7개 기관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보험범죄전담 대책반을 설립, 운영해오고 있다. 대책반은 오는 2017년까지 운영이 연장된 상태로, 지금까지 총 367건, 1510명, 편취금액 936억원을 적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업계 차원에서도 보험사기에 대응하려는 방안이 전개되고 있다. 생보업계는 지난 2002년 2개사의 보험사기 조사전담 특별조사팀에서 시작하여 현재 19개사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보험사기조사를 담당하는 업계 조직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보험사기를 적발하는 실적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 보험사기 범죄는 그 활동 범위를 넓혀가며 당국의 적발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해외에 나가 허위 보험사고를 조작하여 보험금을 청구하는 등 국제화 양상까지 일고 있는 것.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갈수록 지능화되는 보험사기 범죄를 막기 위해선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령 제정 등 제도정비를 통해 보험범죄방지 유관기관간의 효율적인 협업체계를 구축, 보험사기 조사 및 적발을 강화해야 한다"며 "대책반(검찰), 지능범죄전단팀(경찰) 등 보험범죄수사전담·전문조직의 기능 확충을 통해 수사 실효성 및 전문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이와 같은 제도적 개선 이외에도 살인, 방화 등 강력범죄를 수반한 사건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과다입원, 치료 등의 사기 등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을 통해 처벌될 수 있다는 사회적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6-03-30 16:45:2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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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33)동부화재 '한방애(愛)건강보험'

지난해 금융당국의 보험산업 규제 완화로, 올해 갖가지 이색 상품이 쏟아진다. 동부화재가 지난 29일 출시한 손해보험사 최초의 한방치료 보장 상품 '한방애건강보험'도 그 일환. 기존 양방치료 보장은 물론 신체회복과 재활을 위한 한방치료까지 보장한다. 다양한 보장의 건강보험을 찾고 있는 사회초년생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동부화재의 '한방애건강보험'은 손보업계 최초의 한방치료 보장 상품이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 비급여 한방치료는 실손의료비 보험의 대표적 미보장 영역. 그간 국민건강보험 및 민간실손의료비보험에서 보장받을 수 없었다. 동부화재는 이와 같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한방진료의 주 치료법인 첩약, 약침 및 특정한방물리치료 등에 대해 보장한다. 또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질병과 같은 한방치료의 니즈가 높은 보장도 제공한다. 한방치료비 담보를 통해 3대 중증 질환에 대해 고객 부담을 덜어준다. 이외에도 상해수술이나 골절시 한방치료도 보장한다. 보험업계 최초로 자동차부상 및 질병수술, 추간판탈출증 수술, 관절증 수술 후 한방치료도 보장한다. 한방치료 이용 빈도가 높은 해당 분야에 대한 수요로 한방보험의 많은 활용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또 100세까지 한방치료와 양방치료를 체계적으로 보장한다. 한 번의 가입으로 100세까지 안정적인 지속 보장이 가능하다. 100세만기, 동부화재 '한방애건강보험'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10년 납, 15년 납, 20년 납, 25년 납, 30년 납 중 본인의 경제활동 사이클에 맞게 납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2016-03-30 16:44:4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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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시스템 고도화로 경쟁력 확보"

'업계 1위' 삼성생명이 그간 '자동 언더라이팅 시스템(AEUS)'을 구축, 일부 보험대리점(GA)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해 온 가운데 내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AEUS는 고객의 기본정보와 보험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컴퓨터가 계약심사를 자동 처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생명은 기존 '자동 언더라이팅 시스템(EUS)' 보다 더 세분화·고도화된 성능의 AEUS 개발을 통해 부담보 동의서 출력과 구체적인 서류 내용 안내, 보험계약 심사 결과 제공 등 업무를 모두 자동 처리하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2005년부터 단순·반복 업무의 20% 가량을 EUS를 이용, 처리해 왔다. 다만 EUS를 이용해선 청약서상 특별한 사항이 없는 경우에만 자동심사가 가능했다. 일부 업무는 담당 직원이 직접 처리해야만 했다. 실질적인 자동업무 처리 기능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던 것. 이에 삼성생명은 본격적인 자동업무 처리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해 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AEUS 개발을 통해 기존 EUS 보다 더 많은 사례에 대해 컴퓨터가 직접 판단하고 업무를 처리할 것"이라며 "다만 인공지능(AI) '알파고'와 비견할 순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국내 보험환경의 급변으로 다양한 특약, 질병 등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삼성생명의 AEUS 개발은 업계의 관심을 끈다. 업계 관계자는 "고령층, 유병자 등 리스크가 높은 계약자의 가입이 많아짐에 따라 예상 심사 결과와 필요 서류 마련·절차·예산 심사 기일·진척현황 등이 복잡해지고 있다"며 "AEUS가 해당 가입자는 물론 기존 업무에 대해 비용절감과 시간단축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결국 AEUS가 AI로 진화, 보험상품 개발 등 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전문화된 기능만큼 절감된 비용으로 보험료는 낮아져 경쟁사 대비 높은 상품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실제 유럽계 생보사 '스코'이 경우 대규모 외부 데이터를 내부 데이터와 통합한 AEUS를 도입, 보험상품 개발 비용과 시간 등을 줄인 바 있다. 김석영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앞으로 국내 보험사들의 AEUS 도입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보험산업에 있어 커다란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6-03-30 16:43:59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