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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외국인 근로자 배정 신청 접수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2016년도 제2차 외국인 근로자 신청을 받는다. 중기중앙회는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016년도 제2차 외국인근로자 배정 신청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배정은 고용노동부의 2016년도 제조업 쿼터의 시기별 배정계획에 따른 것이다. 신청 접수 현황에 따라 최소 9960명에서 최대 1만760명을 배정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가 14일 배정신청을 마감하면 노동부에서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을 확정해 22일 발표한다. 이후 5월 3일부터 고용허가서 발급이 진행된다. 신청대상 국가는 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미얀마, 동티모르, 베트남 등 15개국이다. 고용노동부 워크넷에서 14일 이상 내국인 구인신청을 한 기업들이 신청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 임승종 외국인력지원부장은 "내수부진과 인력난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신규 외국인근로자를 신청해 안정적 생산 활동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와 지역본부에 팩스, 방문 또는 우편으로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

2016-03-30 15:11:2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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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전력계통 노하우로 미래에너지 사업 주도

효성이 전력계통 분야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래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오랜 기간 쌓아온 글로벌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에 증가하는 전력품질 안정화 수요에 맞춰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스태콤·STATCOM), 초고압 직류 송전(HVDC), 에너지 저장 장치(ESS) 등 미래 에너지 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효성은 안정된 전력 운용을 위한 수요자원관리 시장에도 진출, 글로벌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간다는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은 "효성은 전력 기술에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전력망(Grid)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송배전 분야의 토털 에너지 솔루션 공급업체로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b]◆전력변환장치 자체 개발, 국내외 ESS 시장 공략[/b] 효성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전력변환장치(PCS)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ESS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ESS란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전력저장장치로, 신재생 에너지 등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도록 도와준다. ESS는 일종의 '대형 배터리'다. 심야 등 전기 수요가 적고 전기료가 저렴할 때 전기를 저장했다가 전력사용 피크시간 등 전기료가 비싼 시간 대에 저장된 전기를 꺼내 쓰거나 짧은 시간 동안 전력수요와 공급량에 차이가 발생할 때 사용하는 장치다. ESS를 활용해 전력 계통을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전력 계통의 다른 요소들에 대한 운영 방식 및 조정이 필요해 전력 계통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효성은 전력기기 시장의 글로벌 플레이어로 전력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는 물론 전력 계통의 운용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2012년 구리 농수산물센터에 '250㎾ ESS' 공급을 시작으로 2013년 10월 제주도 내 가파도에 1㎿/1㎿h ESS를 공급 및 설치하는 등 제주특별자치도 '탄소 없는 섬 만들기'에 참여해 도서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여한 바 있다. 2012년 홍콩 전력청으로부터 수주한 400㎾급 ESS도 2013년 설치 완료하는 등 ESS 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해 왔으며 2014년 3월에는 전력난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독립형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면서 900㎾급 ESS도 함께 공급, 모잠비크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데 기여했다. 2014년 10월에는 전라남도 진도군 가사도에 도서지역 최대 용량인 1.25㎿급 ESS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 가사도는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로 발전된 전력만으로도 섬 내에 전력 공급 및 소비가 가능하게 만든 섬으로 효성의 ESS 설치로 가사도 내 160여 가구의 주민 290여명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b]◆미래전력 신기술 '스태콤' 국내 유일 상용화 성공[/b] 스태콤은 전력품질 안정화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전력의 송배전시 전력을 일정하게 함으로써 손실되는 전압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로, 미래전력 분야의 핵심 기술이다. 효성은 국내 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스태콤 상용화 제조가 가능하다. 효성은 1990년대 말부터 스태콤 관련 연구를 진행했으며 2006년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345㎸ 100MVar 스태콤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미금변전소에 시제품을 공급했으며 2010년 상용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기업 최초로 인도와 파나마 스태콤 수주에 성공, 아시아 및 미주 지역 전력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게 됐다. 기존 국내 스태콤 시장은 외산 제작사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국내 고객들은 높은 가격과 장기간 유지보수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효성의 스태콤 기술력 확보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업체 대비 전력 효율성을 높여 스태콤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b]◆차세대 전력망 핵심 기술 전압형 HVDC 기술 개발 박차[/b] 효성은 차세대 전력망의 핵심 기술인 전압형 HVDC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HVDC 기술은 스태콤 운용 기술의 대부분을 공유하고 적용 기술이 유사해 기술 연계가 가능하다. 효성은 지난 2012년말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상풍력 연계용 20㎿급 전압형 HVDC 연계 기술개발' 국책과제 개발자로 선정돼 2015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2016년 말까지 실증 실험완료를 목표로 HVDC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고압의 교류전력을 전력 변화기를 통해 효율이 높은 직류전력으로 바꿔 송전하는 기술로 전력 손실이 적어 대용량·장거리 송전에 유리하다. 특히 전압형 HVDC는 전류형 HVDC에 비해 실시간 양방향 송전, 정전시 자가(自家) 기동, 설치면적 축소 등이 가능하여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에 꼭 필요하다. HVDC는 현재 지멘스·ABB·알스톰·도시바 등 해외 유수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로 효성은 제어기 기술까지 개발을 완료한 뒤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은 전압형 HVDC 기술을 국산화할 경우, 2020년까지 1조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가 예상되는 등 국가 기술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IoT 등 IT 기술 접목해 수요자원거래시장 주도[/b] 효성은 유럽 최대 수요관리 전문기업인 프랑스의 에너지풀(Energy Pool)과 함께전력거래소가 개설한 국내 시장에 수요관리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수요관리사업은 공장, 기관, 기업 등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사업장이 전력 사용량을 줄이면, 감축한 만큼의 전력량을 전력거래소에 되팔 수 있는 전력거래 사업이다. 수요관리사업은 발전소에 문제가 생겨 전력공급에 차질을 빚거나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시기 등에 집중 이용돼 전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은 전력산업설비 및 IT 인프라공급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넓은 고객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에너지풀의 수요관리 사업 노하우까지 더해 국내 수요자원거래 시장을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IT전문 계열사인 효성ITX가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 대용량 스토리지 분산처리 시스템과 같은 사물인터넷 핵심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에너지 사용패턴의 정밀 분석 및 수요를 예측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해 수요자원거래 시장의 주요 공급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2016-03-30 15:10:4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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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대구 서구 종합서비스센터' 오픈…전국 23개 광범위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은 대구 서구 지역에 판금과 도장 서비스가 가능한 '대구 서구 종합서비스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서구 종합서비스센터는 서대구로 63안길 13(비산동)에 위치한다. 서구 지역은 기존 '대구 수성 서비스센터'가 자리한 수성구와 함께 지역 내 수입차 최대 거점으로 우수한 고객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로써 한국닛산은 대구에만 총 3개의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23개 광범위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대구 서구 종합서비스센터는 지상 3층 규모에 최대 20대 차량을 동시에 정비할 수 있다. 여기에 9개의 워크베이 및 최첨단 정비 시스템을 도입, 빠르고 정확한 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1층과 2층에는 각각 독립된 고객 상담실 및 라운지가 마련돼 고객 편의성 역시 높였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수도권과 함께 수입차 주요 판매 시장인 대구·경북 지역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두 번째 대구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며 "보다 치열해지는 수입차 시장에서 닛산 오너들의 만족 통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앞으로 서비스센터 확충 및 서비스 품질 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3-30 15:10:16 양성운 기자
[2016 100세 플러스 포럼]"노후준비 부족...실버 푸어 벗어나야"

"안정되고 윤택한 삶을 위해선 스스로 자산관리와 투자전략의 답을 찾아야 한다. 한국거래소(KRX)는 지속적으로 시장제도를 개선하고,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개발해 국민에게 건전한 자산증식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적 연금시장을 활성화하고, 노후 의료비 보장상품 등의 출시를 유도할 계획이다. 1대 1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통해 노후자금, 은퇴 관련 재무상담도 제공하는 등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도 높여 나가겠다."(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30일 메트로신문이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에서 개최한 '2016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삼국지에 등장하는 '삼여(三餘)'를 인용, "사람이 살면서 세 가지 여유로음을 가져야 하는데 하루 중에는 저녁, 1년 중에는 겨울, 일생에서는 노년이 여유로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수석부원장은 또 "금융업계 종사자들은 '자산관리 전문성'을 높여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자산관리 기회가 없는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투자자에게도 "결과는 원칙적으로 자기책임이라는 인식하에 스스로의 경험과 성향, 생애주기에 맞게 금융상품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수석부원장은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펀드매니저로 평가받는 피터 린치(Peter Lynch)는 '연구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포커를 하면서 카드를 전혀 보지 않는 것과 같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대한민국 부부의 약 70%가 은퇴 후 필요 소득을 계산해 보지 않는 등 노후 준비에 대한 국민의 인식수준이 높지 않다"면서 "국내 최고의 재테크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지혜를 공유하는 이번 포럼이 우리 모두의 숙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갈 단초를 고민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포럼에는 300명에 달하는 투자자와 금융업계 관계자들이 저성장·저금리 시대 재테크 비결을 배우기 위해 몰렸다. 강연장에는 은퇴를 앞둔 50대와 갓 은퇴한 60대가 많았다. 사회 초년생인 20대와 30~40대 참석자도 적잖게 눈에 띄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황숙희씨(46)는 "노후 대비 자산을 다시 들여다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노후에 대한 걱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보험개발원이 지난해 30~50대 가구주 1275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 은퇴 후 적정 월 생활비(부부 기준)는 269만원이었다. 하지만 '최소 생활비' 월 196만원을 마련할 것으로 본 응답자는 8.1%(102명)에 그쳤다. 나머지 84%(1064명)는 그간 준비한 금액으로 최소 생활비를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응답했다. 10명 중 8명꼴로 가난한 노년층을 뜻하는 '실버 푸어'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는 의미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각종 연금상품에 투자해 은퇴 준비의 초석을 다지고 다소 손실 위험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투자상품으로 눈을 돌리는 게 현명하다"고 입을 모았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소비수명은 지속해서 늘지만 저축수명은 정체되고 있는 만큼 주식 등 금융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상에는 늘 평균이 존재한다. 우리는 세계 경제 성장과 함께해 온 평균 이상의 시스템에 주목해야 한다. 자본주의 성장과 함께하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은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활용하는 '일등기업'에 탑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식 투자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펀드 투자는 운용사의 철학을 사는 것"이라며 "인기 있는 펀드가 아닌 좋은 펀드를 고르는 안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 가치투자의 '아이콘' 인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운용 부사장은 '100세 시대를 위한 가치투자와 자산운용 전략'이란 강연에서 '싸고, 귀하고, 소외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 가치투자의 가장 큰 원칙은 '절대로 손해보지 않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정말 사고 싶은 주식도 고평가 돼있다고 생각되면 안 사는 것이 가치투자"라며 "또 기업의 가치가 떨어졌다면 즉시 팔아야 하지만 가치가 아닌 다른 원인으로 주가가 떨어질 경우 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노후 설계는 '생존 재테크'라는 생각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전문위원은 "큰 부자는 시장을 활용해 부를 늘리기보다 유지한다"면서 "앞으로 부동산은 예전 처럼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순 없지만 고령화 시대에 월급 처럼 다달이 일정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더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포트폴리오는 초등학교 3학년 손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간단명료하게 세우라고 조언했다. 김택동 레이크투자자문 대표가 좌장으로 나선 3부 패널토론에서는 연금자산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도 제시됐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연구소가 '베이비부머 세대별 노후 가치관' 조사한 자료를 보면 노후용으로 준비된 금융자산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이 29.1%로 가장 많았고, 연금 개수가 '하나도 없다'는 사람이 15%였다. /특별취재팀

2016-03-30 15:04:5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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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0세 플러스 포럼] 이윤학 "연금은 '신의 한수'가 아닌 '필수'다"

세계 최고령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인물은 프랑스의 '잔느 칼망(Jeanne Calment)' 할머니다. 112세의 나이로 몇 해 전 사망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이윤학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30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에서 열린 '2016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이 할머니를 소개하는 것으로 '100세시대 연금자산관리법'에 대한 강연을 시작했다. 이 소장은 "최근 100년은 '기적의 100년'이라 할 만큼 빠른 속도로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있다"며 "잔느 칼망 할머니와 같이 100세까지 살 수 있는 날도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빠른 고령화 속도에 비해 노후준비 할 시간이 부족했던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과거 자식이 노후준비나 마찬가지였지만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들어 총체적으로 은퇴·노후준비가 부실해졌다"며 "이제는 하루라도 빨리 노후자금을 모아 '어떻게 하면 잘 받아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현명한 자산관리 원칙으로 ▲부동산을 줄이고 가계 총 자산의 50% 이상은 금융자산으로 보유할 것 ▲금융자산의 50%는 예·적금이 아닌 투자형 자산 ▲투자형 자산의 30% 이상은 해외자산 ▲연금자산은 총 자산의 30% 이상으로 보유하는 방법의 '5·5·3·3' 원칙을 소개했다. 이마저도 힘들다면 부동산을 유동화하는 방법도 있다. 이 소장은 "집이 있다면 평수를 축소하거나 저렴한 곳으로 지역을 옮겨 자산을 '연금화'하라"며 "주택연금이나 농지연금에 가입해 연금을 받는 방법 등을 통해 실물자산을 노후자금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사망할 때까지 매월 대출을 받는 형식으로, 부부 중 1명이 먼저 사망하더라도 남은 배우자가 동일한 금액을 그대로 이어서 받게 된다. 또 부부가 모두 사망한 경우 수령한 연금액이 주택 금액보다 적으면 상속인에게 돌아가고 주택 금액을 초과할 경우 추가 청구되지 않는다. 이 소장은 "이세돌이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첫 승을 거둔 당시 78수가 '신의 한수'였다는 평에 대해 이세돌은 '신의 한수가 아니라 거기 말고 둘 곳이 없었다'고 했다"며 "저금리·저성장·고령화 시대에는 연금도 '신의 한수'가 아닌 필수"라고 덧붙였다.

2016-03-30 15:04:30 김보배 기자
[2016 100세 플러스 포럼] VIP 티타임 이모저모

[2016 100세 플러스 포럼] ○…30일 100세 플러스 포럼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고령화시기를 맞아 적절한 시점에 행사가 열렸다며 환영하는 분위기,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포럼 전 진행된 VIP 티타임에서 "딱 적당한 시기에 100세 포럼을 개최한 것 같다"고 이야기를 꺼내자 이윤학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도 "요즘 이런 주제로 강연 문의를 많이 받는데 한발 늦었다"며 너스레. ○…30일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되는 현대증권에 대한 관심은 VIP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포럼 전 진행된 VIP 티타임에서 "독식하지 말고 경쟁하며 적당히 나눠가졌으면 좋겠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VIP 역시 초대형 증권사의 탄생이 부담스러운 눈치. 오랜기간 증권업계에 몸담은 이들은 인수 최종 결정 시기는 7월말쯤으로 예상. ○…2016 100세 플러스 포럼 VIP 티타임에서는 '펀드 철학'이 화두로 올랐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이날 VIP 티타임에서 "펀드는 기본 철학이 있어야 한다"며 "금융사의 스토리는 일관성 있게 펀드로 전달돼야 한다"고 의견을 밝혀 눈길. 포럼에 참가한 운용사 사장들은 수익보다 믿음이 중요하다는 강 회장의 원칙에 공감하는 분위기. 최근 중국 '차이나머니'에 집중한 동부차이나펀드가 히트를 친 사례가 테이블에 오르기도. ○…"자리 없어요?" 포럼에 참가한 이들이 행사 시작 직전 몰리면서 현장은 출근길 지하철을 방불케 할 정도로 북적. 결국 준비된 자리 외에 수십개의 의자가 추가로 배치된 후에야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는데. 한 참가자는 내년부터 포럼 장소를 밀레니엄 힐튼에서 가장 넓은 그랜드볼룸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세대를 초월하는 관심에 주최 측도 깜짝 놀라. 20대 대학생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포럼장에 모여 100세시대에 대한 열기를 또 한번 확인. 수첩에 꼼꼼히 메모하는 모습에는 세대차이도 없는 듯.

2016-03-30 15:04:1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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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0세 플러스 포럼]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건전한 자산증식의 장 제공하겠다"

"안정되고 윤택한 삶을 위해서는 스스로 자산관리와 투자전략의 답을 찾아야 한다. 한국거래소(KRX)는 지속적으로 시장제도를 개선하고,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개발해 국민에게 건전한 자산증식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30일 메트로신문사가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에서 개최한 '2016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나날이 진보하는 의학 및 과학기술의 혜택에 힘입어 인류사회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장수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생존기간의 양적 확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안정된 경제적 기반을 토대로 질적으로 풍족하고 만족스런 삶을 영위하는 것이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의 참된 가치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국내의 평균수명도 이미 80세를 넘어섰으며, 향후 노령화 심화와 저출산 문제가 함께 결부돼 우리 사회에 다양한 문제와 경제적 부담을 가져올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쉽게도 실업률 증가, 초저금리 기조 유지, 각종 글로벌 금융 불안 요인의 지속 등 우리 주위를 둘러싼 여러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그 해답을 찾기가 결코 녹녹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6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이 나침반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최 이사장은 "대한민국 부부의 약 70%가 은퇴 후 필요 소득을 계산해 보지 않는 등 노후 준비에 대한 국민의 인식수준이 높지 않다"면서 "국내 최고의 재테크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지혜를 공유하는 이번 포럼이 우리 모두의 숙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갈 단초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2016-03-30 14:59:5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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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고려대학교, 최신 기술 집약 ‘IoT 캠퍼스’ 구축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b]#1. 고려대학교 학생 이군(22)은 1교시 수업을 마치고 강의실에서 나오며 소모임 활동을 위한 강의실·기자재 예약을 위해 스마트폰을 꺼냈다. 셔틀버스가 이공계 캠퍼스로 오고 있다는 알림을 받은 이 군은 문득 어제 늦은 시간까지 동아리 방 불이 켜있던 것이 기억났다. 스마트폰으로 확인한 결과, 문이 열려 있고 불도 켜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수업을 통해 직접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동아리 방에 구축한 덕이다. 스마트폰으로 문을 잠그고 불을 끈 이 군은 스마트폰으로 전날 강의를 복습했다.[/b] #2. [b]고려대학교 병원 의사 김 씨(29)는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았다. 환자가 자리를 장시간 비웠으며, 평상시 대비 맥박이 약하다는 알림이었다. 스마트폰으로 환자의 위치를 검색한 김 군은 실내 내비게이션의 도움을 받아 화장실 안에 쓰러져 있는 환자를 발견했다. 김 군은 스마트폰 앱의 응급호출 버튼을 눌러 가까이 있는 의료진들에게 도움 요청을 위한 긴급 호출메시지를 전송했다.[/b] SK텔레콤이 고려대학교와 최신 기술을 집약한 '사물인터넷(IoT) 캠퍼스'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과 고려대는 30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본관에서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과 염재호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PI(파이) 캠퍼스'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파이 캠퍼스'는 고려대 슬로건 '개척하는 지성'과 '사물인터넷 캠퍼스 프로젝트(Projection of IoTs on the Campus)'의 합성어다. 이번 IoT 캠퍼스 구축을 위해 양 기관은 글로벌 기술 트렌드인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빌리티)을 적용,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개발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한다. SK텔레콤은 고려대를 교육·의료·행정·교통·커뮤니티 등이 존재하는 작은 규모의 도시로 가정하고, 효율적인 캠퍼스 생활을 위한 고도화된 ICT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세부적으로 SK텔레콤은 고려대 안암캠퍼스와 안암고대병원을 대상으로 IoT 전용망을 구축하고, 자사 IoT 플랫폼인 '씽플러그(ThingPlug)'를 연계해 캠퍼스 내 센서 시스템을 통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콘 등을 이용해 정밀한 위치 측위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솔루션인 '클라우드 벰스(BEMS·건물에너지관리체계)'를 도입한다. '클라우드 벰스'는 건물 내 분산돼 있는 조명, 냉·난방기, 공조기 등을 센서와 네트워크 기반으로 중앙관리센터에 연결, 빌딩의 전력·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뒤 인구와 쾌적도 등에 따라 에너지 사용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양 산학은 국제 표준 IoT 플랫폼 '씽플러그' 교육을 위한 커리큘럼을 개설하고, 향후 이를 바탕으로 IoT 관련 세미나와 경진대회도 공동 개최한다. 기존 스마트캠퍼스가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면 IoT 캠퍼스는 학생들이 직접 IoT 서비스를 만들고 개선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IoT 기술을 활용해 자생력 있는 ICT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진정한 '스마트캠퍼스' 모델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03-30 14:38:0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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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랭한 기업체감경기…4월 BSI 95.7·연속 100 하회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6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내수와 수출의 동반 부진으로 기업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30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4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5.7로 6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4월 전망치뿐 아니라 3월 실적치도 94.2를 기록,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연속 기준선을 머물렀다. 기업들의 매출 감소는 자금사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 전망치는 1월 100.4를 기록한 후 2월 97.0, 3월 95.6, 4월 94.8 등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1년 내내 100을 하회했다. 기업들은 자금사정 관련 애로 요인으로는 매출 부진(55.6%)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원가 상승(12.6%)이 그 뒤를 이었다. 까다로운 대출조건과 주식·회사채 발행 위축도 각각 9.9%, 4.9%로 조사됐다.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98.5), 수출(97.4), 투자(94.8), 자금사정(94.8), 재고(101.1), 고용(96.6), 채산성(96.4)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실적치(94.2)를 부문별로 보면 내수(102.8), 수출(97.0), 투자(93.8), 자금사정(95.3), 재고(103.2), 고용(96.1), 채산성(98.5) 등 내수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부진했다. 전경련 송원근 경제본부장은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부정적 전망도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며 "자금사정의 어려움이 매출 부진에서 기인한 만큼 적극적인 내수활성화 정책과 함께 수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03-30 14:34:4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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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tv, 업계 첫 ‘클라우드 IPTV’ 서비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KT는 자사의 IPTV서비스 '올레tv'가 IPTV 업계 첫 클라우드 방식의 IPTV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클라우드 방식의 IPTV 서비스는 KT 올레tv의 최신 서비스와 화면을 셋톱박스가 아닌 가상화된 공간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일반 셋톱박스를 통해 TV를 시청하는 고객들도 셋톱박스 교체 없이 기가(GiGA) UHD tv의 스마트 서비스와 화면 구성을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IPTV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TV를 켜면 고객맞춤추천 VOD를 첫 화면에 이미지로 제공하는데 있다. 이는 고객의 VOD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시청 취향을 정교하게 분석해 고객이 보고 싶어할만한 VOD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19만여편의 VOD를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평소 취향에 맞는 추천 VOD를 쉽고 빠르게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이 자주 가는 메뉴를 첫 화면에서 한 번에 클릭으로 갈 수 있도록 메뉴 즐겨찾기 서비스를 지원해 IPTV 전반적인 사용성을 개선했다. 또, 기존 텍스트 기반의 메뉴를 이미지 기반으로 변경한 것은 물론 '실시간 인기 채널' 서비스를 통해 현재 시청률이 높은 채널을 한 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VOD의 별점 평가와 전문가 한 줄 평도 함께 제공해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올레tv 클라우드 서비스는 30일부터 수도권 일부 지역 적용을 시작으로 2016년 상반기 내로 일반 셋톱박스 이용 고객 전체에게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셋톱박스 전원을 켤 때 자동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별도로 셋톱박스를 변경하지 않아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KT 미디어사업본부 유희관 본부장은 "KT의 노하우가 담긴 올레tv의 최신 서비스와 UI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선도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3-30 14:26:58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