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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1800톤급 잠수함 ‘홍범도함’ 진수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 1800톤급 최신예 잠수함인 '홍범도함'을 진수했다. 현대중공업은 5일 오전 울산 본사에서 정호섭 해군참모총장과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의 일곱번째 214급 잠수함인 '홍범도함 진수식'을 가졌다. 홍범도함 함명은 일제 강점기인 지난 1920년 봉오동 전투에서 일본군을 대파하고 독립군 최대 승전을 이끌었던 홍범도 대한독립군 총사령관(1868~1943년)의 구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명명됐다. 길이 65m, 폭 6.3m인 이 잠수함은 국내 최대 디젤 잠수함으로 40여명의 승조원을 태울 수 있으며, 최대 속력 20노트(약 37㎞/h), 항속거리 1만여해리(1만9000여㎞)로 우리나라 경상남도 진해에서 하와이까지 왕복 운항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잠수함은 공기 없이도 추진동력을 얻을 수 있는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탑재해 장시간 잠항할 수 있다. 또 자동화된 동시 표적 추적시스템과 어뢰 유도 및 탐지시스템 등 최신의 전투체계를 갖췄고, 원거리에 위치한 적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국산 순항(Cruise) 미사일을 비롯해 어뢰(魚雷), 기뢰(機雷) 등의 무장을 탑재해 해상에서 뛰어난 작전수행 능력을 발휘한다. 현대중공업은 총 9척의 214급 잠수함 가운데 1번함인 '손원일함', 2번함 '정지함', 3번함 '안중근함', 5번함 '윤봉길함', 7번함 '홍범도함'까지 총 5척을 건조했으며 9번함도 지난 2014년 2월 착공에 들어갔다.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홍범도함은 수상함, 잠수함, 그리고 지상표적까지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바다 깊은 곳에서 대한민국을 굳건히 수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범도함은 마무리 작업 후 약 1년간의 해상작전 운용시험을 거쳐 오는 2017년 7월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2016-04-05 17:34: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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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커넥티드카 개발 청사진 공개…"자동차가 생활의 중심 되는 시대 열겠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스스로 정보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최첨단 지능형 자동차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했다. 현대·기아차는 5일 기존 자동차의 프레임을 전환, 새로운 자동차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동시에 미래 라이프 스타일의 혁신을 창조하겠며 이를 위해 '커넥티드 카'의 개발 콘셉트와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기아차는 '커넥티드 카' 개발 콘셉트를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로 명명하고 완벽한 자율주행 등 '커넥티드 카' 기반의 중장기 4대 중점 분야와 자동차와 스마트홈 연계 서비스 등 중단기 서비스 분야, 차량 네트워크 등 4가지 핵심 기술 조기 개발 등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또 향후 연구개발 역량 집중, 우수인재 확보, 과감한 투자 집행과 더불어 글로벌 전문기업들과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 카' 기본 개발 방향인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는 정보통신 기술과 차량을 융합시키는 차원을 넘어 자동차 자체가 '달리는 고성능 컴퓨터' 즉 자동차와 자동차, 집, 사무실, 나아가 도시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개념이다. 또한 완벽한 자율주행차 실현은 물론 자동차를 통해 생활 및 업무 전반이 이뤄지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현대·기아차는 시·공간을 극복한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업계 미답의 영역인 '커넥티드 카' 기준을 선도하며 미래 모빌리티(Mobility), 고객, 사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 카' 기반 중장기 4대 중점 분야로 ▲지능형 원격 지원 서비스 ▲완벽한 자율주행 ▲스마트 트래픽(Smart Traffic) ▲모빌리티 허브(Mobility Hub) 등으로 구성했다. 중단기적으로는 스마트폰 및 스마트 홈 연계 서비스 등 2가지 분야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능형 원격 지원 서비스는 차량을 원격 접속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기능으로 차량에 대한 실시간 점검을 통해 사전 또는 돌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진단, 조치가 이뤄진다. 또 완벽한 자율주행은 차량과 주변의 다른 차량, 도로 등 인프라를 포함한 사물과의 정보교환(V2X, Vehicle to Everything)을 통해 안전한 자율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기아차 측에 따르면 현 단계에서 상용화되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들은 차에 부착된 센서만으로 주변 환경을 감지해 달리지만 '커넥티드 카'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차는 주변 차량들의 목적지, 운행 방향, 그리고 도로 상황 등의 정보들을 복합적으로 반영해 완벽한 자율주행이 가능해 진다는 설명이다. 또 여기에 '스마트 트래픽'을 추가해 차량의 위치와 교통 상황, 다른 차량들의 목적지 등을 분석해 개별 차량들에게 최적화된 이동구간을 안내, 시간·에너지 손실, 환경오염 등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한다. 이밖에 '모빌리티 허브'를 통해 자동차가 모든 사물들과 지능화된 정보들의 연결 주체가 된다. 이외에도 현대·기아차의 중단기 중점 서비스 구현 분야인 스마트폰 연계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일부 애플리케이션을 차의 모니터를 통해 실행하고 조작하는 현재의 단계를 더욱 발전시켜 스마트폰의 기능을 자동차로 체현한다. 스마트 홈 연계 서비스는 자동차 내부에서 집에 있는 IT, 가전 기기들을 원격 제어한다. 현대·기아차는 미래 '커넥티드 카' 기반의 핵심 중점 분야의 실현을 가시화하기 위해 4가지 핵심 기술을 선정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4대 핵심 기술은 ▲자동차의 대용량·초고속 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차량 네트워크' ▲자동차가 생성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산 능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를 비롯해 ▲디지털 환경에서의 방대한 정보를 분석해 의미있는 데이터로 재 가공·활용하는 '빅데이터' ▲통합적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는 '커넥티드 카 보안'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기아차는 이미 '커넥티드 카'의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인 클라우드 시스템을 3년여 전에 자체 구축하고,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조직을 구성했다. 연구개발과 상품성 향상, 고객 의견수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기준 텔레매틱스, 폰-커넥티비티 등 하위 단계의 커넥티드 카 기술이 적용된 차량은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35% 수준에 불과했지만 2025년에는 모든 차량이 고도화된 커넥티드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과 IT업체들이 카-커넥티비티 서비스를 통해 3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2030년에는 1조5000억 달러로, 연평균 30%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기아차는 '커넥티드 카' 기준을 선도하겠다는 목표 아래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한편 과감한 투자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는 미래 '커넥티드 라이프'에서 가장 광활한 미개척지"라며 "커넥티드 카 기술 주도를 통해 자동차가 생활 그 자체가 되는 새로운 자동차 패러다임을 제시겠다"고 밝혔다. 이어 "커넥티드 카 개발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와 라이프 스타일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04-05 17:34: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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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의 차이야기] 나는 아직 전기차를 구입하고 싶지 않다

[김필수의 차이야기] 나는 아직 전기차를 구입하고 싶지 않다 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사)한국전기차협회장이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전기차를 구입하고 싶지 않다. 워낙 내연기관차 대비 단점이 누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과거보다 많은 부분이 개선됐지만 일상생활에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많다. 당장 아파트에 살면 동주민의 모든 동의를 얻어야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어서 구입 단계부터 어려움에 직면하여 포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설사 보조금을 받는다고 해도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그렇게 설득력 있는 비용은 아니다. 당장 멀리 가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 급속충전기가 설치되어 비상충전과 연계충전을 목적으로 해도 가뭄에 콩 나듯 하여 불안감으로 멀리 가는 것은 포기하여야 한다. 그래서 아직 전기차는 세컨드 카나 틈새 차종으로 적합하다는 것이다. 고장이라도 나면 일반 정비업소의 출입은 불가능하다. 해당 메이커의 전기차 수리가 가능한 지정 정비업소에서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여기에 전기차의 과반을 차지하는 배터리 보증을 길게 해준다고 하지만 과연 가능할까 하는 불안감도 있다. 내연기관차 대비 중고차 가격도 설정되어 있지 않지만 내연기관차 대비 아직은 낮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역시 불안하다. 다음 달부터는 1㎾당 330원이 넘는 충전 전기비가 부담되면서 승용디젤차에 대비 연료비 절감이라는 장점도 사라졌다. 차량 자체도 내연기관차 대비 조금은 불편하다. 수십 년간 익힌 관성형 내연기관차에 비하여 꿀럭거림 등 전기차가 좀처럼 와 닿지가 않는다. 엊그제 발표한 미국 테슬라의 '모델3'가 한번 충전에 350㎞ 주행이 가능하면서 가격은 4000만원대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서 현존하는 전기차와 비교가 되지 않는 점도 꺼림직하다. 현재 예약을 받고 있고 정식 출시는 내년 말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전기차는 최대 180㎞ 주행거리에 가격은 모델3와 비슷하다. 구입할 명분이 약해지고 있다. 상기한 단점은 당장 전기차를 구입하였을 경우 개인이 느껴야 하는 일부 문제점이다. 그래서 필자는 전기차를 구입하고 싶지 않다. 현실적으로 당장은 디젤엔진이 탑재된 세단과 SUV가 좋기 때문이다. 나중에 노후된 디젤 차량에 환경적으로 부가될 수 있는 핸디캡이 있으나 역시 이 문제도 나중이기 때문이다. 상기한 각종 단점을 희석시킬 수 있는 방법은 단점을 상쇄할 수 있는 강력한 인센티브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주어지고 있는 보조금 제도는 단순히 내연기관차 대비 비용을 비슷하게 맞추려는 정도에 그치고 있으며 그나마 점차 줄어들고 있고 한시적이라는 문제가 있다. 기술적인 진보로 배터리 가격 등 혁신적인 부분이 나오기까지는 감수하여야 하는 불편함이다. 물론 테슬라 모델3가 발표한 대로 제대로 자리매김한다면 전기차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필자가 예전에 언급한대로 내년 2107년을 주목하고 있다. 아직은 길게 기다려야 하는 만큼 앞서 언급한 강력한 유인책은 전기차 소유자를 위한 강력한 운행 상의 인센티브다. 현재 시행되는 경차 이상의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대도시 도심지의 버스 전용차로에 대한 전기차 진입 허용이다.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비보호 진입을 허용하는 등 버스 전용차로를 활용하는 것이다. 물론 전기차 전용번호판 제도 도입을 통해 자부심도 심어주어야 한다. 도심지 개구리 주차나 외곽 고속도로의 갓길 가변차선의 진입도 고려할 수 있다. 강력한 운행 상의 인센티브 정책은 상기한 각종 단점을 극복하고 구입을 독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여 파이를 키우고 민간 차원의 수익모델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 정부의 컨트롤 타워로서의 강력한 의지도 보여주고 테슬라 모델3의 강력한 모델 출시에 앞서 국내 메이커의 전기차 개발에 대한 의지도 굳건히 하는 계기도 될 수 있다. 현행과 같은 지지부진한 정책과 독려는 국민을 설득하기에는 너무도 미흡하다. 벌써부터 중국 등에 비하여 정책적으로 3~4년은 뒤져 있고 기술적인 부분도 차이가 없어지는 형국에서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정부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시기다. 이 상태로는 절대로 대한민국의 전기차 시대는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행 제도는 일반 국민에 앞서서 전기차협회를 맡고 있는 필자부터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직 필자는 내연기관차를 즐겨 운행하고 있다. 전기차 구입의 명분을 실어주기를 기원한다. -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2016-04-05 17:33: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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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도 스마트키 시대'... 혼다, 스마트해진 '럭셔리 스쿠터' 2017년형 PCX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정우영)는 스마트 키가 탑재된 2017년형 'PCX'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2017년형 PCX는 스마트 키 시스템 채용으로 인해 편리함과 보안 기능, 고급스러운 사용감이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 모터사이클의 전통적인 키 박스와는 달리, 키를 꽂을 필요 없이 스마트 키를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시동 및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간단한 버튼 조작을 통해 차량 위치 알림 기능과 차량의 충격 및 위치변경을 감지해 알람이 울리는 도난 방지 경보 기능도 제공한다. 혼다는 지난 2004년 혼다의 대형 스쿠터인 '포르자(FORZA)'에 이륜차 최초로 편의성과 도난 방지 효과를 높인 스마트 카드키를 도입한 바 있으며 이를 발전시킨 형태의 스마트 키를 2017년형 PCX에 도입하게 되었다. 혼다 PCX는 2010년 국내 출시 이후 2만대 이상 판매되며 이른바 '럭셔리 국민 스쿠터'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PCX에는 주행 성능과 경제성이 향상된 125cc eSP 엔진이 탑재됐다. 또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인54.1㎞/L를 자랑한다. 또한 CBS(Combined Brake System)를 적용해 리어 브레이크 작동 시 전·후륜에 제동력을 분배해 안정적인 제동력과 일상 주행에서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헤드라이트, 리어라이트, 방향지시등까지 모든 등화류에 LED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전력 소비 감소를 실현했다. 시트 아래에는 풀 페이스 헬맷과 글러브 등을 수납하고도 여유로운 25L의 러기지 박스와 1.5L 용량의 콘솔 박스, 내부에 12V 전원 소켓을 탑재하는 등 최고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PCX는 매력적인 디자인, 뛰어난 성능, 압도적인 연비에 첨단 편의사양까지 겸비한 '럭셔리 스쿠터'로 평가 받고 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스마트 키 시스템으로 한층 스마트하고 편리해진 PCX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7년형 PCX는 화이트, 맷 블랙, 블루, 레드 등 4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393만원(부가세 포함)이다.

2016-04-05 17:32: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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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국내 최초 이동식 방사선 차폐 시스템 개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작업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방사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이동식 차폐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중앙연구원 산하 산업기술연구소와 품질경영담당 자회사 디섹이 최근 공동 개발을 끝낸 것으로 방사선 차폐 시스템 '라드 가드(RAD Guard·Radiation Guard)'를 옥포조선소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조선업계는 상선 및 해양플랜트 블록 내부에 설치한 배관 용접부의 품질을 판정하기 위해 방사선을 활용한 투과검사(RT·Radiographic Testing)를 진행한다. 의료용 CT장비나 X-레이 검사를 통해 신체 내부를 살피는 것처럼 선박의 혈관에 속하는 배관 부위가 제대로 설치되었는지를 검사하는 것이다. 기존 검사 방식은 방사선 피폭 위험 때문에 주간에는 콘크리트 두께 1m 이상의 건물에서만 검사를 진행하거나, 일반인 출입 통제가 쉬운 야간 위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작업공간과 공정 진행에 제약이 많았다. 작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주간에도 검사가 가능한 외국 차폐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으나, 장비 사용료가 비싸고 검사 조건도 까다로워 공정 진행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독자 개발한 방사선 차폐 시스템은 외국산 장비보다 뛰어난 현장 적용성과 방사선 차폐력, 가격경쟁력, 안전성이 강점이다. 산업 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 개발된 장비인 만큼 사용 방법이 간편하다. 반경 100m 이상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작업이 가능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새로운 시스템의 안전거리는 2m로 대폭 줄어들었다. 라드 가드는 지난 2년간의 연구개발 기간 동안 수많은 실험을 통해 안전성도 검증 하였다.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외국산 장비에 비해 회당 촬영 비용이 5분의1 수준으로 낮아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라드 가드의 사용으로 24시간 검사가 가능해 더 쉽고 빠르게 공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라드 가드 시스템은 조선뿐만 아니라 가스, 원자력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은 해당 장비에 대한 특허 출원과 등록을 이미 마쳤으며 올해 초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NSSC)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방사선기기 설계 및 작업장 변경 승인도 완료했다. 대우조선해양 엄항섭 중앙연구원장(전무)은 "충분한 안전성 확보로 24시간 언제든 병행 작업이 가능하고 검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이번 개발의 성과"라며 "해당 장비가 생산성 향상 및 납기일 준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4-05 17:32: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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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봄철 입맛 잡는 메뉴 눈에 띄네

"봄철 입맛을 잡아라." 외식업계가 나른한 봄 식욕을 돋구는 한정 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별한 봄 메뉴인만큼 봄에만 한정적으로 판매하거나 특정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식 레스토랑 브랜드 하누소는 일품양념갈비를 내놨다. 소갈비를 천연과일로 만든 특제소스에 일정 시간 숙성시켜 내놓는 메뉴로 서울 창동에 위치한 하누소 본점에서만 즐길 수 있다. OK능이마을의 '오리훈제수육'은 구이용으로 즐기는 훈제를 찜기에 쪄내 부드러움을 더한 이색 메뉴다. 주점분식 프랜차이즈 '남자의청춘'은 기존 분식점의 기본 메뉴인 오징어튀김에 버터를 가미한 '버터오징어스틱'을 판매 중이다. 버터로 밑조리한 오징어에 100% 쌀가루 반죽을 입혀 고소한 맛과 바삭바삭함을 극대화했다. 오늘통닭은 기존 오리지널 통닭에 달콤한 양념을 버무려 낸 통닭강정으로 봄 입맛 잡기에 나섰다. 통닭강정은 한 입 크기로 작게 잘라 튀겨낸 치킨을 달콤한 맛의 양념 소스에 버무리고 실고추와 참깨를 얹어 톡톡 튀는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돈카츠 브랜드 사보텐은 봄철 식재료를 더한 돈까스 메뉴 '봄애(愛)카츠 정식'을 내놨다. 봄애카츠 정식은 향긋한 깻잎과 고소한 모차렐라 치즈를 넣은 '깻잎 치즈카츠', 새콤한 야채소스를 올려 입입맛을 돋우는 '두부카츠', 상큼한 맛을 극대화한 폰즈 소스와 탱탱한 통 새우 요리를 함께 내는 '에비 후라이'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16-04-05 16:50:15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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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블루투스 음향기기 h.ear 신제품 3종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소니코리아가 5일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선 환경에서도 고해상도 사운드를 제공하는 블루투스 스피커 '히어 고(h.ear go)'를 국내에 공개하고 무선 시리즈 3종을 선보였다. 이날 히어 고와 함께 선보인 제품은 무선 헤드폰 '히어 온 와이어리스 엔씨', 무선 이어폰 '히어 인 와이어리스'다. 히어 고는 현존 가장 작은 HRA 지원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다. 콤팩트한 사이즈에도 2개의 35㎜ 풀 레인지 스피커를 탑재해 소니의 플래그십 무선 스피커 'SRS-X99'에 비견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음원이 출력되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왜곡을 줄이는 S-마스터 HX, 압축 손실된 파일의 음질을 HRA급으로 업스케일링하는 DSEE HX, 이퀄라이저 설정 없이도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제공하는 클리어오디오+ 등 소니의 첨단 오디오 기술을 담았다. 와이파이와 LDAC 블루투스 코덱, NFC와 DLNA도 지원한다. 무선 스테레오 헤드셋 히어 온 와이어리스 엔씨는 네오디뮴 마그넷을 내장한 40㎜ HD 드라이버를 탑재해 전음역대에서 안정감 있고 균형 잡힌 사운드를 재현한다. 듀얼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주변 소음도 최소화해 음악에만 몰입할 수 있다. 무선 스테레오 이어폰 히어 인 와이어리스는 하이 컴플라이언스 구조가 적용된 고감도 9㎜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했고 38g의 초경량 넥 밴드 타입으로 높은 편의성을 자랑한다. 소니 히어 시리즈는 고해상도 사운드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컬러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비리디언 블루, 보르도 핑크, 시나바 레드 등 감각적인 5가지 컬러는 히어를 패션 아이템으로 만들어준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블루투스 음향기기 시장에서 휴대성은 물론 고음질과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화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히어 무선 시리즈 3종으로 유무선 전체 오디오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6-04-05 16:50:03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