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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봄 맞이 수납장 이벤트 5월 말까지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한샘은 오는 5월 31일까지 봄을 맞아 붙박이장,이동장,드레스룸 등 수납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계절이 바뀌면서 수납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에 고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과 혜택을 제공하고자 준비했다. 한샘 수납장(붙박이장,이동장,드레스룸)과 옷 속 세균·먼지를 제거해주는 LG스타일러(Styler)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수납장 2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다만 수납장을 7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부터 적용한다. 북유럽 스타일의 브랜치 붙박이장도 도어당 6만원 할인한다. 할인 적용을 받으면 브랜치 붙박이장 10.5자(가로3150mm)기준으로 131만9000원에서 27%할인 된 95만9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또, 수납장 깊이 조절과 수납물의 효율적 정리가 가능한 모든 더블유(W) 드레스룸도 한정수량 특가전을 준비했다. 더블유 드레스룸 인기 도어인 밀로 그레이, 폴린 오크 갤러리 2종과 데일리 선반형 플랜, 콤팩트 플랜 2종을 패키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9만4000원 할인도 해준다. 한샘 상품기획실 김광춘 이사는 "수납의 고민이 많아지는 계절인 봄을 맞아 수납공간 전문가 한샘이 마련한 봄 맞이 수납장 이벤트로 수납의 고민도 해결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4-22 09:01: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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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원장의 성형 이야기] 안티에이징 성형

자신의 외모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중장년층이 늘면서 '안티에이징(Anti-aging)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 성형외과에서 시행 중인 안티에이징 성형에는 '상안검·하안검성형술'과 '눈가주름·팔자주름·이마주름제거술', 안면거상술(페이스리프팅) 등이 있다. 안티에이징 성형은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젊고 탄력 있는 이미지로 가꿔줘 만족도가 높지만 사람마다 주름의 깊이나 형태, 노화의 정도가 모두 달라 개개인에 맞는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노화로 윗 눈꺼풀이 심하게 처졌거나 처진 눈꺼풀 때문에 시야확보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상안검성형술을 시행해야 한다. 중장년층에게 흔히 나타나는 눈꺼풀처짐 현상은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게 만드는 것은 물론 눈꺼풀이 겹치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등 약시와 같은 안과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에 교정해주는 것이 좋다. 눈 밑이 마치 심술주머니처럼 불룩하게 튀어나오면서 눈 밑 주름이 많아 지치고 힘든 인상을 풍긴다면 '하안검성형술'을 시행하는 것이 적합하다. 하안검성형술은 눈 밑에 튀어나온 지방을 제거하거나 꺼진 부분의 지방을 재배치함으로써 피부를 탄력 있게 끌어주는 효과가 있다. 눈 밑은 피부가 얇아 첫 시술시 피부를 과도하게 제거하거나 잘못된 수술방법을 택하게 되면 눈 안쪽 붉은 속살이 뒤집어지는 '안검외번증'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어 가급적 1회 이상 시술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하안검성형시 가장 중요한 것은 눈 밑 주름과 불룩한 지방을 동시에 해결해주면서 애교 살을 살려줘야 자연스럽고 생기 넘치는 인상을 만들어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하안검성형을 하면 눈 밑 피부가 당겨지면서 애교살이 소실되거나 납작해지는데 이를 어떻게 살려주느냐에 따라 의사의 실력이 판가름 된다. 만일 눈가나 이마, 미간 등에 자리 잡은 표정주름을 없애고 싶다면 보톡스와 같은 주사요법만으로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톡스는 지속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재시술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깊은 노인성 주름에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얼굴 전체 주름과 탄력을 동시에 개선시키고 싶은 경우에는 '안면거상술(페이스리프팅)'을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름성형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안면거상술은 늘어진 피부를 완전히 박리해 팽팽하게 당겨준 후 남은 피부를 제거한 뒤 자연스럽게 모양을 잡아주는 수술요법이다. 이 시술은 늘어진 피부 때문에 생긴 팔자주름이나 미간주름, 이마주름 등을 동시에 개선시켜주는 것은 물론 젊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안면거상술을 시행할 때 중요한 것은 피하지방 피판과 스마스층(피하지방과 근육 사이)피판을 함께 당겨주는 것이다. 이때 리프팅 방향에 따라 눈 꼬리가 찢어져 보이거나 입이 벌어져 보이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숙련된 전문의가 아닌 경우 칼귀, 안면비대칭, 안면신경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반드시 해당 시술에 대한 전문성과 해부학적 지식을 갖춘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한다.

2016-04-22 08:54:41 메트로신문 기자
은행, 올해 1분기 장사 잘했다

우리은행·신한지주 순익은 전년대비 상승, 국민은행은 감소…인터넷 생중계 등 인터넷 활용한 실적 발표 '눈길' 우리은행과 국민·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실적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신한지주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반면, 국민은행은 소폭 감소했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1분기 순이익이 시장의 전망치를 훨씬 웃도는 448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2.4%, 전분기 대비 102.4% 증가한 실적으로, 수익을 기반으로 한 성장과 함께 건전성까지 고루 개선된 영향이다. 우리은행은 적정 수준(1.4%)의 대출성장과 함께 순이자마진(NIM)이 0.04%포인트 상승해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9억원 (9.4%) 증가했다. 특히 건전성 부문에서 철저한 뒷문잠그기를 통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고정이하여신 비율 1.03%, 연체율 0.60%를 기록함으로써 전년말 대비 각각 0.03%포인트, 0.02%포인트 하락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이광구 은행장이 취임 이후 강조해 온 수익성 중심의 자산성장과 철저한 리스크관리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 등 펀더멘털의 획기적인 개선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771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5921억원) 보다 30.3% 증가했으며, 전분기(4040억원) 보다는 90.9% 증가했다. NIM은 저금리 기조 속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지난 2013년 4분기 이후 2년여 만에 처음 반등했다. 1분기 신한금융의 NIM은 1.97%로 지난해 4분기보다 0.01%포인트 올랐고, 신한은행의 NIM도 1.48%로 전분기 대비 0.02% 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이자이익도 1조714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조6337억원)보다 5% 증가했다. NIM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비은행 계열사가 약진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1분기에는 은행 부분의 이익 기여도가 70%로 높아졌다.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57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4%, 지난해 4분기보다 142.7% 각각 증가했다. 신한은행의 부실채권(NPL)비율은 0.86%로 지난해 말보다 0.06%포인트 증가했고, 연체율은 0.33%로 지난해 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원화대출금은 178조4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0.9%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비은행 부문은 카드의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금융투자의 주식시장 거래량 감소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영업비용을 관리해 이익 감소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그룹 역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으나, 전년대비 그룹과 국민은행의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KB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5450억원으로 전년 동기(6050억원) 대비 9.9% 감소했고, 전분기(3471억원) 대비 57.0% 증가했다. 은행 원화대출금은 가계·기업부문 모두 고르게 증가하며 전년말 대비 1.7% 성장했다. 1분기 그룹 NIM과 은행 NIM은 각각 1.84%, 1.56%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bp(Basis Point·1bp=0.01%포인트) 개선됐다. 그룹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1190억원으로 전년 동기(1938억원)와 대규모 추가 충당금을 적립했던 전분기(4128억원)대비 크게 개선됐다. KB금융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38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4762억원) 대비 18.7% 감소했고, 전분기(1434억원) 대비로는 170.0% 증가했다. 순이자이익은 1조 50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306억원) 줄었고, 전분기 대비로도 3.8%(598억원) 감소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KB손해보험을 자회사로 편입한 데 이어, 최근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함에 따라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적 공개는 전자공시시스템 외 인터넷 공간도 활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국민은행은 여의도 본사에서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으며, 신한금융지주도 홈페이지를 통해 실적발표회와 컨퍼런스콜을 실시했다.

2016-04-22 08:53:4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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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닛산 '올 뉴 알티마,' 3천만원 초반대 질주본능 '굿'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3000만원 초반대 가격에서 외제차로 질주 본능을 느끼고 싶다면….' 사람들이 자동차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가격과 브랜드다. 가격이 먼저인지, 브랜드가 먼저인지는 기호에 따라 다를 것이다. 물론 우선 순위가 전혀 다른 수 도 있다. 기자의 경우 다음번에 차를 구입하면 브랜드를 먼저 보고, 그 후 가격대에 맞는 차를 고를 예정이다. 닛산이 이번에 야심차게 내놓은 '올 뉴 알티마'를 운좋게도 지난 20일 시승할 기회를 얻게 됐다. 이날 기자가 운전한 차량은 2.5SL Tech모델로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3480만원짜리다. 시승은 홍천 소노펠리체에서 남춘천 IC를 타고 서울~춘천고속도로를 달려 설악 IC로 나와 유명산과 중미산을 오가는 왕복 128㎞의 거리. 고속도로, 마을길, 산악길 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코스다. 1992년 1세대 알티마를 처음 내놓은 후 이번에 선보인 '올 뉴 알티마'는 5.5세대다. 이 차를 운전하면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이었다. 교통 흐름에 따라 차가 전방차와의 거리, 속도를 인지하고 가속, 제동을 스스로 하는 시스템이다. 운전자가 시속 150㎞를 설정해 놓고 달리다 정체구간에서 앞차와의 거리가 짧아지면 차는 점점 속도를 줄이고, 다시 거리가 멀어지면 최대 150㎞까지 가속하는 방식이다. 물론 이때 운전자는 가속페달이나 브레이크를 밟을 필요가 없다. 운전대만 잡고 있으면 된다. 이 시스템은 고속 구간이나 정체 구간에서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익숙해지기까진 시간이 좀 필요해 보이지만 적응이 되면 편리한 사양일 것 같다. 올 뉴 알티마는 안전 시스템으로 후방 센서를 이용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다만 경고등이 점멸을 하거나 운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좀더 밝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회사측이 가속도를 측정한 결과 올 뉴 알티마는 출발에서 100㎞까지 도달시간(제로백)이 8.682초로 나왔다. 기존 알티마 모델 8.865초보다 향상된 가속도다. 공인연비(ℓ당)는 도심 11.5㎞, 고속도로 16.6㎞, 복합 13.3㎞다. 이날 기자가 운전한 구간에서의 복합연비는 12.8㎞가 나왔다. 닛산측은 기본 모델에 비해 이번 모델에선 라디에이터 그릴, 부메랑 타입의 LED 시그니처 램프, 17인치 알루미늄 휠, 테일램프, 듀얼 크롬 머풀러 등의 변화를 꾀했다는 설명이다. 실내에는 총 9개의 보스 스피커를 장착했다. 차에 타기 전 미리 시동을 걸어 온도를 맞출 수도 있고, 차에 다가서면 알아서 잠금이 풀리는 인텔리전트 키도 기본으로 장착했다.

2016-04-22 00: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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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티볼리 에어로 활기찾는 쌍용차 평택 공장…근로자 땀방울 희망 담겨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레일을 타고 끊임없이 밀려오는 차량을 조립하는 근로자들이 흘리는 땀방울에는 희망이 담겨 있다. 지난 20일 찾은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조립 라인 직원들의 모습이다. 지난 2009년 경영난으로 정리해고와 노조 파업 등으로 힘든시기를 보낸 직원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쌍용차가 티볼리 출시 후 국내 시장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공장 직원들의 업무량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 공장은 86만m²(약 26만평) 부지에 조립라인 3개를 갖췄다. 심종보 조립1팀 기술주임은 "지난해 티볼리가 나오면서 작업장에 활력이 넘친다"며 "티볼리가 잘 되니 회사 밖에서도 내가 다니는 직장을 자랑할 수 있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티볼리 덕에 평일 잔업과 주말 특근이 늘어나 급여도 부쩍 올랐다"며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 티볼리 형제 출시 후 생산라인 풀가동…하루 최대 367대 생산 쌍용차는 지난해 출시한 티볼리 돌풍을 이어갈 모델로 올해 티볼리 에어를 출시했다. 쌍용차의 예상은 적중했다. 지난해 티볼리 효과로 내수시장에서 9만9664대를 판매, 2004년 이후 최대 연간실적을 달성했다. 전체 실적 중 티볼리(4만5021대)의 판매 비중이 50%를 넘는다. 수출 역시 티볼리의 유럽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작년 총 글로벌 판매대수는 14만4764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6% 증가하며 3년 연속 14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들어서도 티볼리의 훈풍은 계속되고 있다. 티볼리는 지난해 국내 소형 SUV시장에서 54.7%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마켓 리더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지난달 출시된 티볼리 에어의 가세로 올 1분기에는 67.7%로 점유율이 급상승했다. 지난달 티볼리와 롱바디 모델 티볼리에어를 합친 국내 판매대수는 4797대로 전년동월 대비 69.7% 증가했다. 티볼리 에어 출시 이전인 전월 대비로도 42.2% 늘었다.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3750대)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조립 1라인 생산 물량으로는 티볼리 주문량을 맞추기가 어려워 올 초부터는 코란도 투리스모와 체어맨을 만드는 조립 2라인에서도 티볼리를 병행 생산하고 있다. 조립 1라인은 평택 공장 중 유일하게 주야 2교대로 운영된다. 조립 1라인 인원은 총 469명으로 주간 근무자는 오전 8시30분~오후 5시30분(잔업 오후 6~9시), 야간근무자는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7시30분까지 차량을 생산한다. 이같은 작업을 통해 평택공장에서는 하루 367대가 만들어진다. 이처럼 꾸준히 증가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공장 근무자들은 매일 잔업과 특근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근무자들은 이같은 상황을 두고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 공장 근로자들의 땀 '희망을 말하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흥행으로 2009년 쌍용차 사태로 회사를 떠난 직원들을 복직시키고 있다. 당시 사태로 인한 희망퇴직자 12명, 해고자 12명, 신규 채용(해고자 자녀) 16명 등 총 40명을 뽑았다. 그들은 현재 조립라인과 생산 형식팀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쌍용차는 향후 지속적으로 회사를 떠난 직원들을 복직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직원들은 고된 업무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동료들의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심종보 기술주임은 "늦은 감은 있지만 함께 일을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가 많이 팔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직원들도 하루빨리 돌아오길 바라며 그럴 수 있도록 직원 한 명 한 명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현장 관계자는 "지금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행복하다. 월급이 2배 이상 올랐는데, 집에 놓이는 반찬이 달라졌다"면서 "올해는 꼭 연간 흑자전환을 이뤄 해고된 근로자들이 모두 복직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 생산성 향상과 흑자전환 현재 티볼리 메인 생산을 맡고 있는 조립 1라인(가동률 83%)을 제외한 2개 라인은 생산 물량 부족으로 주간조(1교대) 근무를 하고 있어 전체 공장 조업률은 60%에 불과하다. 이에 쌍용차는 티볼리에 이어 매년 1개 이상의 신차 출시를 통해 향후 3~4년 안에 공장 가동률을 100% 수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우선 내년 상반기 렉스턴 후속으로 알려진 대형 SUV 'Y400'(프로젝트명)이 선보인다. 2018년 프리미엄 픽업 트럭 'Q200', 2019년 코란도 후속 'C300' 등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가 시장에서 큰 성공을 이루면서 후속 모델의 발표 시점도 앞당길 것으로 알려졌다. 송승기 쌍용차 생산본부장 상무는 "티볼리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쌍용차를 다시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대외신인도 회복과 이미지 제고는 물론 경영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6-04-21 23:37: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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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구조조정 절차 돌입 전망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채권단의 조건부 자율협약에 들어간 현대상선에 이어 한진해운도 구조조정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한진해운은 해운 시장이 장기 침체에 빠지면서 부채는 5조6000억원에 이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달 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만나 한진해운의 재무구조 악화에 대한 우려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산업별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은 만큼, 이를 두고 한진해운도 채권단 주도의 구조조정에 돌입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지난 1월부터 삼일회계법인에 의뢰해 진행한 재무진단 컨설팅을 마치고 경영개선 방안을 한진해운과 논의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2013년 이후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1조7000억원 규모의 전용선부문을 매각하고 4000억원의 유상증자를 하는 등 자구노력을 해 왔다. 지난 달에는 한진그룹의 지원을 받아 신종자본증권 2200억원을 발행했다. 그러나 채권단은 이런 자체 자구 노력만으로는 한진해운을 정상화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출자전환을 포함한 채권단 자율협약과 용선료협상 등이 병행되는 앞서 현대상선이 진행한 것과 유사한 형태의 구조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진해운의 총 차입금은 5조6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금융권 차입금은 70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공모·사모사채가 1조5000억원, 매출채권 등 자산유동화 규모가 2000억원, 선박금융 등이 3조2000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금융권 채권단의 지원만으로는 정상화가 어려운 구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채권단은 사채권자 집회를 통해 사채 만기를 연장하고 해외 선주들과의 용선료 협상도 병행해 모든 이해당사자가 고통을 분담하는 형태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한진해운이 현대상선과 같은 구조조정 틀을 따를 경우 조 회장의 경영권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앞서 구조조정 작업에 돌입한 현대상선의 경우 현정은 회장이 300억원 사재를 출연하고 사내이사와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는 등의 결단을 내렸다. 지지부진했던 현대상선의 구조조정은 현 회장이 경영권을 담보로 가져오자 빠르게 진행됐다. 만약 조 회장이 경영권 유지를 고수하게 될 경우 정부의 압박은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기대하는 수준의 구조조정에 이르지 못할 경우 해운사 자금 지원 정책인 '선박펀드'는 물론 5조원이 넘는 부채의 재조정, 금융권 대출이자 인하, 여기에 유동성 지원 등의 길이 막혀버려 법정관리(회생절차)를 피할 수 없게 된다. 한진해운 부채가 5조6000억원에 이른다. 당장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 규모 역시 6000억원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러한 유동성 부족분을 확인하고자 지난 2월부터 한진해운 실사에 돌입했고 실사가 종료된 1일 이후 바로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조 회장이 한진해운을 살리 위해서는 통큰 결단을 내려야한다. 지난달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조 회장을 만나 이같은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04-21 22:13: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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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기업]분위기 만큼은 '구글,MS', 스타트업 기업의 '이색 기업문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공통점을 무엇일까. 유연한 기업문화다. 직원들의 개성을 인정하고 회사에서 마음껏 여가, 취미 등을 즐길 수 있는 기업 문화는 혁신과 도전정신의 자양분이 됐다. 상하의 수직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기업문화가 고착환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다. 하지만 최근 벤처, 스타트업 기업을 중심으로 이색적인 기업문화가 퍼져나가고 있다. 회식 대신 영화감상으로 하고, 업무 중에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편의공간을 조성하고, 휴게공간과 같은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해 직원들이 마음껏 창의성을 뽐내도록 했다. 이러한 이색문화는 실제 회사의 매출 신장 등으로 이어졌다. ◆놀이터에서 맘껏 놀아요 서울대입구역 1번 출구 오선빌딩에는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가 위치한다. 버즈니는 회사 한 층을 아예 놀이터로 만들었다. '버즈니 놀이터'에 들어서면 탁구대, 당구대, 안마의자, 비디오 게임기, 온돌방, 악기연주실, 운동기기 등을 만날 수 있다. 이 공간은 직원들이 쉬는 시간 외에 업무시간에도 언제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이용할 수 있다. 버즈니 김영민 과장은 "주말에도 회사에 나와 이곳 놀이터를 이용하는 직원이 많다"며 "업무 중 일때도 일이 잘 안풀리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또는 아이디어 구상을 위해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21일 "버즈니는 '성장의 즐거움'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즐겁게 일하며 개개인의 재능과 가치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회사차원에서 전폭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버즈니 놀이터의 경우 인턴부터 대표까지 누구나 업무시간 중 휴식, 운동, 게임, 독서, 자기계발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회사는 가장 중요한 공간인 이곳을 직원들이 맘껏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즈니는 놀이터 덕분에 거래액이 급신장했다. 2014년 홈쇼핑모아의 거래액은 116억 수준이었으나 사옥을 옮기고 버즈니 놀이터를 조성한 지난해 거래액은 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이상 증가했다. ◆극장에서 회식해요 태블릿 기반 맴버십 '도도 포인트'를 운영 중인 6년차 스타트업 스포카는 사무실 분위기부터 남다르다. 의자가 없는 대형 테이블에 서서 노트북을 두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직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탕비실에는 안마의자 등을 두어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언제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스포카에서는 서로의 이름을 '닉네임'으로 부른다.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외근이 잦은 영업부서는 색다른 회식문화를 가지고 있다. 저녁이 아닌 아침에 하는 회식이다. 매달 평일 오전 딱 하루, 외근을 나가기 전 모든 영업사원이 모여 영화관람, 소풍 등 건강한 회식시간을 갖는다. 디자인 부서의 경우는 재택근무제를 도입했다. 일주일에 16시간 규칙으로 재택근무가 허용되며 이 시간 내에서는 집에서 근무를 할 수 있다. 김재석 스포카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높은 업무집중도가 필요한 업무 특성 상 최적화된 근무환경을 장려하기 위해 개발과 디자인 부서의 탄력 근무제를 도입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스포카 정직원이라면 누구나 열수 있는 재능클래스가 있다. 재능을 기부하고 싶은 직원이 일주일에 한번씩 수업을 열어 공유하는 시간이다. 현재 요리, 풋살, 기타연주 등의 수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회사 차원에서 운영금도 지원하고 있다. 최재승 스포카 공동대표는 "좋은 기업 문화는 회사 성장과 함께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스타트업 특성 상 대기업만큼의 화려한 복지시설이나 연봉 지원은 부족할 수 있다. 스포카는 각 부서 간 특성에 맞춰 개인 업무역량을 극대화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전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스포카는 지난해 4월 기업 평가 포털 잡플래닛이 조사한 '일하기 좋은 IT기업' 2위에 선정됐다. ◆해피아워로 하나되요 업무용 메신저 '잔디'를 서비스하고 있는 토스랩은 직원간의 소통을 무엇보다 중요시 한다. 이에 토스랩만의 기업문화인 '버디런치'와 '해피아워'를 운영하고 있다. 버디 런치는 매주 금요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두 명씩 짝을 지어 점심을 먹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같은 팀 또는 협업 관계에 있는 구성원들 외에 교류하기 힘들기 때문에 버디런치를 통해 멤버들이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음식 취향을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어 특정 음식을 중심으로 사내동호회가 조직되기도 한다. 해피아워는 매주 금요일 퇴근 30분전 전 구성원이 모여 한 주를 마무리하는 프로그램이다. 간단한 다과를 차려놓고 먹으며 한 주간 있었던 일, 공지사항, 회사현황을 공유한다. 이 자리는 전 직원이 회사의 지난 일주일을 공유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구성원을 축하해 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토스랩 측은 "스타트업의 특성상 성장이 빨라 불과 1년여 사이 구성원수가 5배 가까이 늘었다"며 "그럼에도 버디런치, 해피아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들이 동료애 이상의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4-21 20:11:50 김성현 기자
살인 살균제 '옥시', 첫 공식입장 발표 "피해보상 책임 다하겠다"

가습기 살균제 파동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가 공식적인 사과문을 발표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공식적인 사과문과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함에도 특별한 행동을 취하지 않아 여론의 비난을 받던 옥시가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이다. 21일 옥시는 "그 동안 어렵고 복잡한 사안의 진상을 파악하고 피해자분들을 위한 해결방법을 찾고자 노력해왔다"며 "상당 부분의 사안들이 법원 조정절차를 통해 합의에 이르러 종결되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와 함께 2014년 환경부 및 환경보전협회(KEPA)와의 협의를 통해 기탁한 50억원의 인도적기금을 1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옥시측은 "오랫동안 제품의 안전관리수칙을 준수해왔기 때문이 이와 같은 상황에 직면한 적이 없었다"며 "그러기에 본 건과 관련한 사회적 책임에 대해 깊이 통감하고 있다.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본 사태를 해결하는 것이 저희가 할 의무"라고 말했다. 피해 보상에 관해서는 "다른 기업들도 이번 사건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 것을 잘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계속하여 모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협조하며 가습기 살균제 관련 환자분들과 가족 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든 논의와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난 증거인명 의혹에 대해서는 "최근 살균제 사건 수사와 관련해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회사의 정책상 이러한 의혹 관련 행위들은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수사에 계속하여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해명했다. 앞서 검찰은 옥시측의 살균제의 유해정보가 담긴 물질안전보건자료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살균제를 출시한 2001년부터 2011년까지의 10년치 자료가 압수수색을 앞두고 전부 폐기됐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증거인멸 행위로 판단했다. 한편,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 '옥시싹싹'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 140여명중 100여명에 이른다.

2016-04-21 20:11:22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