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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송중기' 효과에 힘입어 어닝서프라이즈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16년 1·4분기 매출 1조1505억원, 영업이익 862억원, 분기순이익 559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에서 실적발표회를 열고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1조2735억원에서 10.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23억원에서 19.2% 분기 순이익은 312억원에서 79.1%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자재 부문은 1·4분기 매출 4526억원, 영업이익 39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69억원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17억원 증가했다. 특히 타이어 보강재인 타이어코드와 에어백 소재가 안정적인 실적을 견인했다. 공급과잉 상태인 타이어코드가 실적을 견인한 이유에 대해 코오롱은 "전체 시장은 공급과잉이 맞지만 후발업체들이 품질 격차를 줄이지 못해 실제 경쟁은 심하지 않다"며 "공격적인 시장 공략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은 세계 타이어코드 시장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코오롱 관계자는 "자동차소재 비수기인 1·4분기에도 실적이 개선된 만큼 성수기인 2·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학 부문 역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88억원 줄어든 215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억원 증가했다. 매출은 저유가로 인해 나프타와 완제품 가격이 하락하며 줄어들었다. 다만 석유수지 이익이 유지됐고 페놀수지와 에폭시수지의 수익성이 개선돼 비슷한 영입이익을 달성했다. 코오롱은 "1~2년에 걸쳐 페놀수지와 에폭시수지 포트폴리오를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개선하고 공장 생산성을 높였다"며 "품질을 높여 다양한 인증을 획득해 공급도 확대됐다"고 말했다. 필름·전자재료 부문은 1·4분기 매출 1184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패션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송중기 효과를 누리며 매출 2626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달성했다. 코오롱은 "필름 부문은 경쟁사보다 먼저 바닥을 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송중기와 한국·중국 모델 계약을 맺었는데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인기를 끌며 코오롱스포츠 중국법인의 1분기 매출이 35%이상 신장됐고 적자에서도 탈출했다. 4월에도 상승세가 이어져 2·4분기부터 중국법인이 본격적인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5-11 20:56:0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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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금통위, 신임 금통위원 첫 참석…정부 정책 공조 이룰까

13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 정부와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한 기준금리 인하 여부는 물론 정부의 성공적인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한은의 공조 방향 등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주열 한은 총재가 최근 정부의 현금 출자 요구에 대해 대출 방식의 펀드를 제안하고 나서면서 이날 회의 직후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생각을 내놓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주열 "금리 인하, 신중히 결정할 것" 이번 금통위는 지난달 21일 새로 임명된 4명의 신임 금통위원(고승범, 신인석, 이일형, 조동철)들이 참석하는 첫 회의다. 이번 회의를 통해 신임 금통위원들의 통화정책 성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선 신임 금통위원들이 국책 연구기관이나 금융당국 출신이라는 이유로 경제성장(기준금리 인하)을 중시하는 '비둘기파' 성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이번 금통위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점치고 있다"며 "다만 최근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 등이 공개석상에서 6월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케 하는 발언을 이어가면서 다음달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 한은이 FOMC 회의 이후로 금리 인하를 미룰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 금통위 내부에서도 금리 인하 신중론이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통화정책 수정은 경제주체들의 소비심리를 바꿔 놓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주열 총재도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리정책은 정책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날 수 있는 타이밍에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조조정이 성장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그것만 놓고 금리를 결정하진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기업 구조조정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국책은행의 자본확충 뿐만 아니라 경기부양도 필요하다"며 "정부와의 정책 공조를 맞추기 위해선 한은이 금리 인하 카드를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은이 계속해서 정부의 요구에 엇박자를 낸다면 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 구조조정, 한은·정부 대립각…해법 찾기 난항 한은은 최근 기업 구조조정 재원 조달 방안을 놓고 정부와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한은의 발권력을 동원해 국책은행의 구조조정을 위한 '실탄'을 마련해 줄 것을 압박하고 있다.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야당의 정부 정책 반대가 예상되면서 정부는 국회 동의 과정이 필요없는 한은의 출자를 요구하고 있다. 금통위원 7명 가운데 4명의 동의만 얻으면 된다는 점도 정부로선 부담이 적은 정책이다. 다만 한은은 '중앙은행 손실 최소화' 원칙을 내세우며 출자 방식의 기업 구조조정을 반대하고 있다. 조선·해운업 시장이 악화되어 국책은행 부실이 커지면 한은이 출자한 지분 가치도 떨어져 한은이 손실을 보기 때문이다. 한은이 손실을 보면 매년 한은이 국고에 귀속하는 수익금이 줄고 그만큼 국민의 세금 부담이 늘게 된다. 대신 한은은 자본확충펀드를 내세운다. 지난 2009년 한 차례 시행한 바 있는 제도다. 당시 한은은 산업은행을 통해 자본확충펀드에 3조2996억원을 지원, 펀드는 은행의 후순위채·신종자본증권 등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자본을 확충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주열 총재가 주장하는 자본확충펀드를 통하면 한은으로선 (기업 구조조정 후)원금 회수는 물론 이자 수익도 거둘 수 있다"며 "특히 이번 구조조정이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부도 가능성도 낮아 한은으로선 최선의 방책"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중앙은행 수장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이번주 내로 해법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협의체의 주요 인물인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이주열 총재가 국책은행 자본확충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선 공감하고 있지만 그 방법론에 대해선 입장차가 큰 상황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위와 한은 모두 현재 국책은행 자본확충 협의체를 통해 현금 출자나 자본확충펀드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계속해서 논의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2016-05-11 20:45:2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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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손보 "스승의 날, 선생님 위한 보험 챙기세요"

더케이손보는 11일 교권침해 관련 민사소송시 변호사 선임비와 인지대, 송달료까지 지원 받을 수 있는 '더케이에듀플러스 생활보장보험'을 소개했다. 더케이에듀플러스 생활보장보험은 더케이손보가 지난해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야심차게 출시한 교직원 맞춤 보험이다. 일상생활 속 질병·상해·배상책임·운전자·노후간병은 물론 교권 침해·교내외 사고 등 교직원에게 특화된 다양한 특약으로 학교 안팎에서 폭넓게 보장한다. 특히 '민사소송 법률비용손해특약'과 '업무상 과실·중과실치사상벌금특약'은 최대 200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어 사고에 대한 교사의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진단비 특약의 범위를 넓혀 대부분의 시중 보험사가 보장하는 급성심근경색뿐만 아니라 협심증까지 보장하는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 뇌졸중보다 보장범위가 넓은 뇌혈관질환 진단비, 질병후유장해까지 지원이 가능한 점도 더케이에듀플러스 생활보장보험만의 장점이다. 업무 중 상해·과실치사상벌금·법률비용과 3대 질병(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을 포함하며, 40세 남성·20년납 기준 보험료는 80세 만기 4만원대, 90세 만기 5만원대, 100세 만기 6만원대이다. 보장범위에 따라 월 1만원대부터 40만원까지 다양한 설계가 가능하다.

2016-05-11 20:44:4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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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신흥시장서 승승장구…인도이어 멕시코 월간 최다판매 기록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기아차가 신차 출시와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인도 자동차에서 내수 2위, 수출 1위 자리를 지키며 승승장구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멕시코 시장에서는 지난달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멕시코 자동차산업협회(AMIA)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4월 현지 시장에서 4033대, 현대차는 3053대를 각각 팔았다. 양사의 판매 실적(총 786대)은 현대차가 멕시코에 진출한 2014년 5월 이래 가장 많은 것이다. 종전 기록은 올해 3월의 6128대였다. 특히 기아차는 지난해 7월 현대차에 이어 멕시코 시장에 뛰어든 이후 처음으로 월간 4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업체별 판매 순위도 전월보다 한계단 오른 8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멕시코에서 스포티지와 K3를 주력 차종으로 판매하고 있다. i10, 아반떼, 쏘나타, 투싼 등을 앞세운 현대차는 지난달 처음으로 3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업체별 순위 10위를 유지했다. 4월 시장점유율은 기아차가 3.4%, 현대차가 2.6%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기아차가 멕시코에서 시장점유율 6.0%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차가 이달부터 멕시코 공장을 본격 가동하면 현지 판매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 주 몬테레이시에 들어선 기아차 공장은 이달 중순부터 K3 등의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인도법인(HMIL)은 향후 인도 내수시장에 대한 마케팅에 집중해 향후 20년 내에 인도 내수시장 1위에 오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구영기 현대차 인도 법인장은 최근 인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 법인장은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2020년 인도 시장에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은 세계 자동차 시장 성장률이 정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인도 자동차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인도 자동차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8.5% 성장한 275만대를 기록했다. 같은 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 성장률이 1.8%에 그친 것에 비하면 폭발적인 성장세다. 현대차 역시 최근 인도 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현지 전략 모델로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크레타는 지난해에만 4만대 이상 팔리며 지금까지 동급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크레타는 지난해 '2016년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4월 기준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 17.6%를 기록하며 일본 업체인 스즈키마루티(점유율 48.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현재 인도 타밀나두주(州) 첸나이시에 있는 1, 2공장에서 현지 전략 소형차 i10과 크레타 등을 포함해 총 10여개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생산한 65만대 중 인도 내수용이 48만여대, 수출용이 17만여대였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2~3년 내에 현지 생산량을 71만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내수용 비중도 확대해 인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 외에도 기아차의 신형 스포티지는 중동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발표된 '2016 중동 올해의 차'에서 소형 SUV 부문에 선정됐다. 기아차는 이같은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올해 점유율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6-05-11 18:13:24 양성운 기자
포스코 건설현장용 초경량 강관 출시…건설현장 안전성 향상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포스코가 인장 강도를 크게 높이고 무게는 줄인 건설 현장용 초경량 강관 파이프 제품을 출시했다. 포스코는 11일 금강공업, 진방스틸, 한진철관 등 국내 강관사와 공동 개발한 초경량 강관 비계(飛階) 파이프 'UL 700(Ultra Light 700)'을 출시해 건설 현장의 안전성과 경제성 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비계는 건설 현장에서 사람이나 장비, 자재 등을 올려 작업할 수 있게끔 임시로 설치한 시설물을 말한다. 최근 국내 건설현장에서 가설 구조물 붕괴 관련 안전사고 등이 이어지면서 고품질 제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UL700은 강도는 높아졌지만 무게는 오히려 줄어든 혁신 제품이라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기존 강관 비계와 비교할 때 인장 강도의 조건을 500/㎟이상에서 700/㎟이상으로 40%가량 높였고 무게는 25% 정도 가볍게 만들었다. 포스코는 "현장 작업자의 노동강도는 낮추면서 작업능률을 높일 수 있게 했다"며 "건설업체는 운송비용 절감, 공기 단축 등을 통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국내 강관사 등과 공동마케팅을 펼쳐 프로젝트 수주 대응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철강협회와 함께 비계와 같은 가설물 실태조사에 나서는 등 건축현장 안전관리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2016-05-11 18:13: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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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채권단 지원속 경영정상화 박차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지난 1월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을 신청한 한진중공업이 채권단의 지원 속에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 한진중공업은 11일 주거래은행인 산업은행을 비롯한 9개 금융기관이 참여한 채권단과 '자율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채권단은 한진중공업에 지난 2월 지원한 1300억원에 이어 추가로 12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또 협약 만료기간인 2018년 12월 말까지 출자 전환을 통해 1000억원대 이자 감면과 원금상환 유예 등을 지원한다. 한진중공업은 자율협약 기간 2조원에 달하는 보유 부동산 매각, 현재 사업성 개선을 위한 실사작업을 진행 중인 대륜발전과 별내에너지 등 에너지 발전 계열사 매각 등을 골자로 한 자구계획을 이행하게 된다. 한진중공업이 큰 진통 없이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은 이면에는 한진중공업 해외 진출 조선소인 필리핀 수빅 조선소 기업가치 평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은 이번 협약에서 수빅 조선소의 선수금 환금보증(RG, 선박을 제대로 인도하지 못하면 금융기관이 선수금을 선주에게 대신 지급하는 것) 발급까지 보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한진중공업이 건립한 수빅 조선소는 조선 불황에도 글로벌 조선소로서 경쟁력을 갖추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국내 조선업계에 대규모 손실을 안겨준 해양플랜트 물량이 전혀 없다. 노조도 성공적인 자율협약 개시에 한몫했다. 인적 구조조정에 반발했던 이 회사 노조는 회사 존속과 조합원 고용 안정을 위해 자율협약 체결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지난 10일 채권단에 동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난관으로 예상됐던 구조조정과 자구계획 마련이 모두 순조롭게 마무리됨에 따라 한진중공업 경영 정상화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중공업 측은 "그동안 비핵심자산 매각, 조직 슬림화 등 선제 자구책을 마련하고 대응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라며 "자율협약 기간도 비교적 짧고 협약에 포함된 자구계획 이행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함께 대형 상선 중심의 수빅 조선소와 특수선 중심의 영도 조선소 등 투트랙 전략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2016-05-11 18:12: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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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섹시한 뒤태 강력한 퍼포먼스 '닛산 370'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닛산의 2인승 스포츠카 370Z는 섹시한 뒤태와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추고 있다. 외관을 보고 있으면 '멋지다' '잘빠졌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370Z는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다이내믹을 강조했으며 가볍고 단단한 구조를 바탕으로 한 향상된 성능을 동시에 추구하는 디자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VQ 엔진 시리즈인 3.7리터 DOHC V6 엔진을 탑재, 333마력, 최대토크 3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달리는 즐거움을 갖추고 있는 370Z의 성능 테스트를 위해 시승을 진행했다. 이번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울산광역시와 부산을 돌아오는 약 900㎞ 구간에서 이뤄졌다. ◆ 날렵함과 섹시한 튀태 370Z의 차체는 짧고 아담했지만 디자인은 볼륨감이 강조된 근육질이었다. 전면부는 길고 후면부는 짧은 '롱 노즈, 쇼트 데크' 스타일을 적용했다. 차량의 옆면은 18인치 타이어 덕분에 믿고 달릴 수 있겠다는 인상을 준다. 후면은 리어스포일러와 빵빵한 엉덩이를 갖추고 있어 포르쉐의 느낌을 받는다. 차 문을 열어 시트에 앉으니 스포츠카 특유의 낮은 차체를 몸소 확인할 수 있었다. 높은 시야가 운전이 편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시승 도중 시야가 낮아서 불편한 점은 느끼지 못했다. Z자 엠블럼이 가운데 박힌 스티어링 휠과 계기판이 스포티한 내관을 구성했다. 센터페시아 위로 오일 온도계, 전압계, 시계 등을 별도로 배치해 운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이드미러를 통해 보이는 섹시한 뒷태는 '언제든 달릴 준비가 되어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 같았다. ◆안정감·강력한 퍼포먼스 서스펜션 세팅은 프론트 더블 위시본, 리어 멀티 링크. 시시각각 변하는 노면 상황에서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조종성을 높이기 위한 세팅이다. 그래서인지 낮은 속도에서 노면을 읽어 나가는 감각이 여느 고급 세단 못지않았다. 타이어를 타고 전달되는 크고 작은 진동들을 유연하게 걸러냈다. 여기에 VQ 엔진의 뛰어난 정숙성도 확인할 수 있다. 평일 오전 서울을 출발해 울산으로 이동하는 고속도로는 차량이 거의 없었다. 고속주행 성능을 테스트하기 더없이 좋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 들어서 가속페달을 밟자 스포츠카의 본연의 우렁찬 엔진음과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었다. 가속페달을 밟자 RPM이 거침없이 올라가며 밟는 대로 속도를 냈다. 시속 160km 이상에서도 단단한 차체는 흔들림없이 안정적으로 치고 나갔다. 단단한 접지력과 핸들링이 인상적이다. 7단 자동변속기의 변속으로 인한 충격은 물론 운전대 양쪽에 자리한 패들시프트도 자연스럽다. ◆ 내부 성능 위주 단순화 이 차량의 외부는 세련됐지만 내부는 성능 위주로 단순화 시켰다. 센터페시아 부분은 단순의 극치다. 편의 장치는 하나도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내비게이션이 있을만한 위치에는 작은 수납함이 자리하고 있다. 후방카메라는 꿈도 꿀 수 없다. 여기에 전방추돌 방치, 차선이탈 방지, 후측방 경고 등도 탑재하지 않았다. 오직 운전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한 차량이다. 그러나 뒷자석과 좌석 옆면 등 곳곳에 수납공간을 적용해 실내 활용도를 높였다. 복합연비 기준으로 리터당 9km(도심 리터당 7.7km, 고속 리터당 11.1km)지만 시승 후 확인한 결과 복합연비는 리터당 9.2km를 기록했다. 5000만원대 달리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운전자라면 만족할 만한 차다. 가격은 5150만원이다.

2016-05-11 18:12: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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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특허청, 기술금융 투자 위해 '특허가치펀드' 조성

산업은행이 특허청과 손을 잡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수 특허 보유 기업에 대한 투자에 본격 나선다. KDB산업은행은 11일 여의도 본점에서 이동걸 산은 회장과 최동규 특허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은과 특허청은 금년 상반기 중 '특허가치펀드'를 조성하고 각각 100억원과 340억원을 출연, 총 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허가치펀드'는 산은 자체의 가치평가를 거친 우수 특허 보유 업체를 투자 대상으로 하며, 기존 담보대출에서만 활용되던 특허가치평가를 투자 심사에도 활용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될 펀드는 미래가치가 높은 특허기술을 보유하고서도 담보부족 등으로 금융기관 심사과정에서 소외되었던 중소벤처기업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산은은 본 펀드를 통해 투자를 실시한 업체들 중에서 대출연계지원 필요성이 있는 업체에게는 지식재산권(IP)담보대출을 병행, 투?융자 복합지원에 나선다. 산은은 본 펀드의 수익금 일부를 '특허천사기금(가칭)'으로 출연해 스타트업 기업의 특허출원비용과 각급 학교의 특허관련 교육비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동걸 회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특허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기술금융이 투자로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재무구조는 취약하나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성장산업 관련 기업들의 지원에 큰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5-11 18:03:43 채신화 기자
광주광역시, 삼성전자 전장사업 유치에 사활 건 까닭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광주광역시(이하 광주시)가 삼성전자 자동차 전장사업을 유치하기 위해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지난 4·13 총선 당시 삼성전자가 구체적인 추진 방안과 투자계획은 아직 없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라 이목은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11일 광주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는 광주과학기술원과 광주테크노파크, 전자부품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삼성전자 전장사업 광주 유치 기획회의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는 테스크포스(TF)팀 구성과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주중 2차 회의를 갖는 등 세부적인 일정을 세우면서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가 삼성전자 전장사업 유치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관할구역 내에 완성차 업체인 기아자동차가 있고 삼성 가전공장 일부 생산라인이 해외로 이전하면서 생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삼성 광주공장 가전 생산라인 일부의 해외 이전에 따른 후폭풍도 우려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에는 삼성전자 외 가전 부품 납품 업체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 삼성전자 생산라인 해외이전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해외로 이전하는 일부 생산라인에 전장사업이 들어온다는 것은 좋은 조건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윤장현 시장이 최근 삼성 측에 관련 사업 내용을 제안한 이후로 아직 구체적인 얘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전장사업 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유발 효과도 현재로서는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광주시는 삼성 주요 임원과의 미팅은 있었지만 "검토한 적 없다"는 삼성전자의 입장에 내심 서운한 기색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장과 삼성 임원이 한 차례 미팅을 가진 자리에서 삼성 임원은 위에 건의를 해보겠다고 했지만 답변은 없었다"며 "이후 삼성전자는 투자계획 등 아직 검토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무척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당시 비대위 대표는 4·13 총선에서 삼성 미래차 사업을 광주에 유치해 5년간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대표는 국회 당 대표실에서 특별 기자회견까지 열며 광주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삼성 미래차 산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시간차를 두고 각 정당의 공약에 개별 기업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전장사업에 대해 이제야 사업성 여부를 모색하는 단계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과 투자계획은 아직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2016-05-11 18:03:26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