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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조기상환 조건을 낮춰 조기상환 기대를 높인 ELS 등 총 5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27일까지 불확실한 시장에 대비하여 조기상환 조건을 낮춰 조기상환 기대를 높인 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5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한국지수(KOSPI200)와 항셍지수(HS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6.8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204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조기상환 기회를 높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설정됐으며,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차)/80%(2~4차)/75%(5차)/70%(만기)이다. 녹인은 50%이며 이 상품만 26일 오후1시30분까지 모집한다. 홍콩지수(HSCEI)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한 '하나금융투자 ELS 6205회'는 연 7.00%의 쿠폰을 추구하며,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상환조건은 이 상품 또한 조기상환 기회를 높이기 위해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3차)/80%이상(4차~만기)이며 녹인도 45%로 낮은 편이다. 동일하게 홍콩지수(HSCEI)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한 '하나금융투자 ELS 6206회'도 모집한다. 연 9.00%의 쿠폰을 추구하며,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85%이상(3~4차)/80%이상(5차~만기)이며 녹인은 50%이다. 또한, 한국지수(KOSPI200)와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5.4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207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2차)/80%이상(3~4차)/75%이상(5차)/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최소 연 1.60%를 지급하는 '하나금융투자 ELB 517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개월이며 만기시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50% 이상이면 연 1.61%, 미만이면 연 1.60%인 디지털 원금보존형 상품이다. 모집은 각 3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6-05-24 09:29:0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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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파생결합증권 3종 공모

유안타증권은 27일까지 원금손실조건(Knock-In)을 45%로 낮춘 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을 총 59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ELS 3557, 3558호는 만기 3년의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ELS 3557호는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초기준가격의 85%(6,12개월), 80%(18,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이상인 경우 연4.0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2.00%(연 4.00%)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ELS 3558호는 KOSPI200지수, HS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초기준가격의 90%(4,8,12개월), 87%(16,20,24개월), 85%(28,32개월), 8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7.02%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최초기준가격의 45%이상인 경우 21.06%(연 7.02%)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ELS 3556호는 만기 4개월에 S&P50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Stability 구조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종가가 전일 종가에 비해 10%를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최대 연 3.80%를 지급한다. 다만 기초자산의 종가가 전일 종가에 비해 10%를 초과하여 하락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환율변동에 따라 자산가치가 변동되거나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10만원 단위)이다.

2016-05-24 09:28:38 김문호 기자
삼성자산운용, 中 건신기금에 ETF사업 자문계약 체결

삼성자산운용은 중국 건신기금과 중국내 ETF사업을 위한 포괄적 협력에 합의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MOU체결이후 약 6개월만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우선 연내에 3~5종류의건신기금 ETF 출시에 자문하고, 향후 ETF전문 운용사 허용시 합작법인 설립이 주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합작법인 설립에 대비해서 9월말까지 자문사를 중국 베이징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건신기금은 자산규모로 세계 2위, 중국 2위인 건설은행의 운용 자회사로 2005년 설립 후 현재 관리자산(Asset Under Management:AUM) 120조원 규모이며, 건설은행의 영업 인프라와 운용사 육성의지에 힘입어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중국 ETF 시장은 초기 발전 단계지만, 순자산 85조원으로 한국의 4배수준이며,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해 향후 2020년까지 약 180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계약 체결로 범아시아 시장에서 ETF 운용 및 상품개발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미 홍콩증권거래소 최초로 파생형 상품 2종과 원유선물 ETF를 상장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공동개발 상품에 대해서는 장기간 수익을 일정비율로 공유키로 해 삼성자산운용이 중국시장에서 수익 창출 기반을 확보한 것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양사는 운용역량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예를들어 삼성자산운용이 중국내 채권투자시 건신기금의 채권펀드에 위탁을 주고, 건신기금이 해외펀드에 투자할 때는 삼성의 뉴욕, 런던, 홍콩 법인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로 하는 등 운용사업에 있어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 배재규 전무는 "국내에서 지난 15년간 쌓아온 운용 및 상품개발 노하우는 아시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며"이런 경쟁력으로 중국, 홍콩 등 범 아시아권 시장에 적극 수출해'아시아 넘버 원 ETF사업 성공스토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강조했다.

2016-05-24 09:28:1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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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성과주의 등 당면 과제 만전 기할 것"

"정부서울청사 입주를 계기로 대한민국 주요 정부부처로서 금융개혁과 당면 현안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청사 입주 첫날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청사입주의 의미와 성과주의·기업 구조조정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는 지난 20일 오후 업무를 종료하고 주말을 이용해 정부서울(광화문)청사로 사무실을 이전,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상적 업무를 진행하며 업무 공백을 최소화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정부서울청사 입주로 정부부처 내 금융위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정부부처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자부심을 인식하게 된 만큼, 새로운 각오로 금융개혁과 기업 구조조정·성과주의 등 당면 현안 대응에 더욱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발언했다. 임 위원장은 회의에서 기업 구조조정 관련 기업부채 해결과 산업재편을 신속히 이룰 것을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해당 기업의 철저한 자구노력을 기초로 채권단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구조조정을 추진해나가야 한다"며 "정부는 구조조정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국책은행 자본확충과 실업문제 지원 등을 통해 시장에서 원활한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또 성과중심 문화 확산은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필연적 과정이라고 역설하며 "성과중심 문화의 확산은 금융공공기관 등의 무사안일, 보신주의를 타파하는 것으로 금융개혁 완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흔들림 없이 일관된 원칙과 방향에 기초하여 성과중심 문화 확산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공공기관 성과중심 문화 확산은 기본적으로 노사간 공감대와 협의 등을 바탕으로 추진하되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분명한 자세로 추진해야 한다"며 "노사정 대타협의 기본의미는 성과주의를 도입하라는 취지인 만큼, 이러한 과정과 취지가 왜곡되어 성과주의 문화 도입이 지연되는 것은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공기업은 성과주의 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간 협의를 충실히 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방향과 속도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5-24 08:45:1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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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사건'이 아닌 '주장'이 남·녀를 가른다

강남역 인근 주점 살인사건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남녀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글들이 퍼지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남성과 여성 우월주의 시민단체들이 이 같은 여론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추모장 밖의 시민들은 일부 극단적인 단체들이 자신을 대변하듯 외치는 것이 불편하다. 사건의 발달은 지난 17일 강남역 인근 주점 화장실에서 발생한 여성 살해 사건이다. '묻지마 살인'인지 '여성혐오 범죄'인지를 두고 지금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사건 현장 인근인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살인사건 피해자를 위한 추모장이 마련됐다. 추모장에 부착된 다수의 포스트잇에는 씁쓸한 문구도 눈에 띈다. '살女주세요 넌 살아男잖아요', '대한민국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죽고 싶지 않아요' 등이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추모장을 찾아 "대한민국에서는 여성의 인권이 바닥"이라는 연설을 한다. 경찰은 평소 범인이 여성을 혐오하는 댓글을 SNS 등에 썼다는 발표만 했을 뿐이다. 범죄동기에 대한 추측만 오가는 가운데 국내에서 좋지 않은 시선과 함께 여러 논란을 일으킨 일베(일간베스트)와 남성 혐오 사이트 메갈리아를 시작으로 분열을 부추기는 글들이 퍼지고 있다. 여기에 극진적인 남성혐오 또는 여성혐오 시민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미 사건은 간데없고 서로가 상대를 비방하며 남성은 '잠재적 살인자'로 여성은 '피해망상증 환자'로 묘사된다. 인터넷의 특성상 몇 번의 스크랩을 거쳐 출처는 불분명해 지고 대한민국의 남녀를 대표하는 발언으로 변모해 버렸다. 반면 추모장 밖의 시민들은 인터넷에 돌고 있는 글과는 다른 입장을 보인다. 직장인 추모(31)씨는 "여성들이 평소 당해왔던 차별들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폭발된 것처럼 보인다. 남성이 여성 근처에 접근하지 못하는 법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잠재적 범죄자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며 "다만 여성을 위한 사회적 안정장치 확보와 처우 개선이 이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직장인 문모(29)씨는 "대부분의 과격한 발언들은 한쪽으로 치우친 단체에서 나오고 있다"며 "같은 말을 해도 일베가 했다거나 메갈리아가 했다고 하면 반발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싸움은 서로를 혐오하는 단체들끼리 하고 있다. 대안없는 비방으로 분열 조장하기 보다는 예방책을 강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16-05-24 08:18:22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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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세계 50위권 내 한 곳도 없어

세계 100대 은행에 한국의 은행 6곳이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채권(NPL) 비율(1.93%)은 글로벌 평균을 밑돌아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24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국제은행 통계사이트 뱅크스코프(Bankscope)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세계 100대 은행에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 우리은행, 농협, 기업은행 등 6곳이 포함됐다. 이 평가는 보통주에 자본·이익잉여금을 추가한 기본자본(Tier 1)을 기준으로 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0곳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10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중국의 ICBC는 부동의 1위를 유지했고, 농업은행(ABC)은 2013년 9위에서 2015년 5위로, 교통은행은 19위에서 13위로 급부상했다. 한국은 캐나다와 같은 6곳이 포함됐으나 상위 50위권에는 한 곳도 없었다. 총자산 대비 대출 비중을 보면 100대 은행 평균은 53%를 차지했다. 상위 10대 은행 평균은 45.7%, 11~50위 은행은 48%, 51~100위 평균은 58.4%였다. 그러나 한국의 은행들은 68%로 평균을 웃돌았다. 대출 의존도가 높다는 의미이다. 100대 은행의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56%,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5%였으나 한국계 은행의 ROE는 5.56%, ROA는 0.43%로 평균을 밑돌았다. 다만 부실채권(NPL) 비율은 1.45%로, 전체 평균(3.58%)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100대 은행의 평균 순이자마진(NIM)은 2.18%로 전년 보다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상위 10대 은행이 2.58%로 가장 높고, 11~50위 은행이 1.94%로 낮았다. 한국계 은행의 NIM은 2.10%를 기록했다. 정희수 연구위원은 "전반적으로 한국계 은행들의 수익성은 글로벌 은행 수준을 밑돌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NIM도 금융지주 기준으로 작성됐고, 일부 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이자이익으로 반영돼 있어 실제는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은행산업의 경쟁력은 자본 확충과 리스크 관리에 있으며 선제적으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세계 11위 경제규모와 비교할때 은행산업의 대형화(Tier 1 기준)는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05-24 07:55:5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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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구조조정 2라운드…격해진 노사 갈등 걸림돌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안을 주채권은행에 속속 제출함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부터 구조조정이 본격화된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달 말 자구안을 제출하면 조선 3사 모두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23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지난 20일 산업은행에 제출해야 할 자구안을 이달 말까지 내놓는다. 그러나 인력 감축 등의 문제로 노조와 마찰은 사실상 불가피한 상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0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4조2000억원을 지원받으면서 경영정상화방안을 발표했지만 당시 전망에 비해 실제 수주 상황이 악화돼 더 강도높은 자구안을 마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경영정상화 수립 당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달성액을 100억달러로 전망했지만 발주가 끊기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처럼 신규 수주가 거의 없는 상태다. 대우조선해양이 다시 마련한 자구안에는 일부 사업분사, 자산 매각, 추가 인력감축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이달 말까지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자구안을 받은 뒤 실현가능성, 적합성 등을 검토해 자구안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대우조선해양은 삼정KPMG를 고용, 지난해 10월 마련한 경영정상화 방안이 현재 시점에서 얼마나 실현 가능한지를 검토 중인데, 이 검토 결과 역시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23일 본사 사옥을 1800억~1900억원에 매각하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 계획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2000억원 규모의 마곡사업 부지를 처분하기로 결정하고 서울시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450억원 규모의 서울 당산동 사옥도 매물로 내놓았다. 지난 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안을 제출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지난 12일 현대중공업, 17일 삼성중공업이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과 산업은행에 각각 자구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이들 자구안이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은 게 아니라는 점에서 자구안 이행에 있어 노조 설득이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가장 먼저 자구안을 내놓은 현대중공업은 대대적인 인력감축을 진행중이다.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사무직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한 후 현재 현장 인력인 생산기술직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이어 비효율 도크 가동 중단, 상가·휴양시설 등 비핵심자산 매각 등의 구조조정안을 진행중이다. 그러나 현대중공업 노조는 "정부의 조선업 구조조정 정책을 악용해 현대중공업 핵심 고기능자들을 원칙 없이 내쫓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7일 임원진과 조직 축소·희망 퇴직 등을 통한 인력감축·비핵심 자산 매각·도크 폐쇄 등 생산능력 감축 등 1조5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산업은행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삼성중공업은 그룹 차원의 지원 부재로 추가적인 보완이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때문에 더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조선 빅3의 자구안을 검토한 뒤 향후 구조조정의 큰 그림을 그리겠지만 이 과정에서 노조 등의 변수 등이 빠져 있어 순탄하게 나가긴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5-23 23:38:57 양성운 기자
[단독]코스트코,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 존치, '사료용 유지' 적합업종 첫 선정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미국계 코스트코코리아가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에 그대로 남게 됐다. '공정거래를 위해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며 코스트코코리아가 평가 대상에서 빼줄 것을 요청했지만 동반성장위원회가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재 4단계인 동반성장지수 평가등급에 낙제 수준인 '미흡'을 추가해 경종을 울리기로 했다. 연 2회 진행했던 동반성장 체감도조사 횟수는 연 1회로 줄어든다. '사료용 유지'가 처음으로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관련 분야 대기업, 중견기업은 현 수준에서 더 이상 확장을 하지 못하거나 새로 진출할 수 없다.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24일 오전 7시30분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비공개로 제40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2월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리스트에 포함됐던 코스트코코리아는 90% 이상의 상품을 직매입하고 납품대금을 월 3회에 걸쳐 100%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거래 중소기업들과 공정거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평가대상에서 빼줄 것을 동반위에 요청했다. 서울 양재동, 경기 의정부 등 국내에 12개 점포를 갖고 있는 코스트코코리아는 2015년 기준으로 3조2000억원을 매출을 올렸다. 국내 협력사 숫자만 151개에 이른다. 하지만 동반위는 앞서 연 실무위원회에서 코스트코코리아가 평가대상 제외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그대로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역시 평가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한 자동차 부품 제조사 덕양산업도 지난해 기준으로 76개 중소기업과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평가대상에 그대로 남겨두기로 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 등급도 최우수-우수-양호-보통에 이어 '미흡'을 추가해 앞으로는 평가 대상 기업을 총 5개 등급으로 나누기로 했다. '미흡'은 지수 평가 참여가 불성실하거나 지수 평가의 취지 및 신뢰를 훼손하는 경우에 적용할 방침이다. 미흡 평가는 내년 6월 말로 예정돼 있는 '2016년 동반성장지수'부터 적용된다. 다만 일부 내용은 이날 동반위 회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016-05-23 22:04: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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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동반성장지수 평가 등급 5단계로 늘려 '당근과 채찍' 준다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동반성장위원회가 24일 비공개 회의를 열어 기존 4단계이던 동반성장지수 평가등급에 '미흡'을 새로 추가하기로 한 것은 변별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다. 동반성장을 잘 하는 대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을 가려 '당근과 채찍'을 분명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공정거래 및 공정거래 협약 실적평가'와 1·2차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동반성장 체감도 평가'로 나뉘어져 있다.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것은 정량평가, 중소기업 대상은 정성평가로 각각 구분한다. 2014년 기준으로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포스코, 대우건설, 롯데마트, SK텔레콤 등 총 137곳이 평가 대상 리스트에 포함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도입 초기인 2011년, 2012년에는 '우수-양호-보통-개선'의 4단계로 평가했었다. 그러나 '개선' 등급의 의미가 불명확한데다 해당기업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보이게 한다는 지적에 따라 2013년 평가부터 '최우수-우수-양호-보통'으로 변경했다. 동반성장지수를 도입한 최종 목적이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것이니 만큼 '부정적' 시각보다 '긍정적' 시각을 통해 평가 받는 기업의 의지를 고취시키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소기업계 일부에서 지수 평가 등급을 현행 4단계에서 5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수 평가의 취지와 신뢰를 훼손하는 기업에 대한 징벌적 차원에서다. 이번에 '미흡' 등급이 추가되는 이유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동반성장을 제대로 하지 못한 대기업도 '보통'으로 평가하는 것은 오히려 지수 평가의 목적을 흐리는 결과가 된다"면서 "(동반성장을)잘 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은 분명히 구분해 경각심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연 2회 실시하던 체감도 조사도 1회로 줄어든다. 평가 대기업은 늘어나고 이에 따라 거래 중소기업도 증가하는 판에 체감도 조사를 위한 관련 예산이 지난해 500억원에서 올해 460억원으로 오히려 감소했기 때문이다. 동반위는 또 이날 회의에서 '사료용 유지'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처음 선정하면서 '확장자제 및 진입자제' 권고를 내리기로 했다. 사료용 유지는 2014년 기준으로 연간 시장 규모가 3375억원으로 대기업 1곳, 중소기업 19곳이 영위하고 있다. 이달 31일로 3년간의 적합업종 지정기간이 끝나는 기타 식사용 조리식품(이동급식), 한식·중식·일식·서양식 등 음식점업 7개 업종, 자동차전문수리업도 추가 지정이 유력하다. 여기에 다음달 말에 만료되는 기타 곡물가루(메밀가루)도 추가 지정 대상이다. 이들 적합업종이 예정대로 이견없이 이날 회의를 최종 통과할 경우 신규 품목 1개와 함께 총 11개 품목의 적합업종이 다시 지정되는 셈이다. 특히 연 50조원 규모가 넘는 7개 음식점업이 적합업종 리스트에 또다시 포함될 경우 관련업을 영위하는 대기업 28개사는 기존대로 추가 확장이 금지되는데다 또다른 대기업들의 신규 진입도 불가능해진다. 현재 음식점업 관련 대기업에는 상호출자기업집단의 경우 CJ푸드빌, 이랜드파크 등 10곳, 아워홈과 아모제푸드 등 중견기업 15곳, 놀부NBG, 아웃백 등 외국계 3곳이 해당된다. 다만 대기업이라고 하더라도 복합다중시설이나 역세권 신도시 등에 새로 점포를 세우는 것은 허용된다.

2016-05-23 22:01: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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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직원 대상 안전 의식 다짐 캠페인 진행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23일부터 이틀간 원대연 티웨이항공 안전보안실장을 비롯한 안전보안실 직원들이 '안전 신고 포상제'에 대한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고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당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포상제에 대한 참여를 증대시키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2월 이후 2회째를 맞이한다. 23일은 본사가 위치한 김포국제공항 화물청사와 김포공항지점, 24일은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한다. '안전 신고 포상제'는 안전한 운항 확보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안전저해요소를 발견하는 직원들에게 상시적으로 포상이 이루어지는 제도이다. 단순히 보고와 포상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안전과 관련된 조그만 장애요소라도 사전에 발굴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캠페인 시행으로 다시 한번 사내 안전의식을 재고해 고객분들을 더욱 안전하게 모실 것"이라며 "분기별로 꾸준히 안전 신고 포상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2016-05-23 19:40:0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