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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신입기자의 하루-기자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쉬지 않습니다.

입사 후 첫 기자교육에서 산업부 부장은 백지 한 장을 들어보였다. 종이를 뒤집자 기사로 가득 메워진 지면이 드러났다. 부장은 말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이거야.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거." 그로부터 6개월이 흘렀다. 메트로신문 신입 기자의 모습은 아직도 조금 어설프다. 하지만 새로운 기사를 발굴하기 위해 오늘도 그들은 동분서주한다. ◆기자의 시간은 '마감전'과 '마감후'로 나뉜다 메트로신문의 새내기 기자는 파이낸스&마켓(금융·증권부)에 2명, 산업부에 2명이 배치됐다. 부서별 출입처 특성상 일과가 다르지만 시작은 같다. 그날 취재 일정과 발제 기사(작성할 기사)를 요약해 보고하는 '일일보고(일보)'를 올리는 것으로 하루가 시작된다. 보통 오전 8시까지 일보를 올리면 부서별로 부장이 취합해 오전 데스크회의를 한다. 편집국장을 비롯해 편집국의 부장단 회의에서 지면 구성 가닥이 잡히면 기자들은 본격 기사작성에 돌입한다. 기자의 시간은 크게 마감하기 전과 마감 이후로 나뉜다. 금융부의 마감 시간은 오후 3시. 일간지인 만큼 마감이 이를수록 예쁨 받지만(?) 아직 새내기들은 데드라인 맞추기에도 벅차다. 일명 '프린터'로 불리는 경력 15년차의 선배가 오전 9시에 기사를 수두룩하게 올려놓은 걸 보면서 입이 떡 벌어지곤 한다. 오전에는 발제한 기사에 대한 취재를 하는 동시에 메일로 들어오는 출입처별 자료기사를 처리한다. 점심 식사는 주로 출입처 직원들과 한다. 친근하면서도 거리를 둬야 하는 사이기에 밥 먹는 동안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식사 후에는 마감에 속도를 낸다. 마감이 끝나면 그날 일정의 반은 끝난 셈. 이제부터는 기사 거리를 찾아 헤맨다. 금융부의 경우 부행장 등 고위급 임원과 미팅을 하기도 하고 산업부는 기업에서 하는 각종 행사에 참가한다. 결국 사람 만나는 게 본업이자 부업인 셈이다. 오후 6시, 슬슬 퇴근을 준비한다. ◆술자리의 향연…기사도 '술술' 풀리면 좋으련만 기자들은 각자 배정받은 출입처에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동기끼리도 만나기 쉽지 않다. 하지만 동기를 비롯해 선배들까지 다함께 만나는 자리가 있다. 바로 퇴근 후 술자리. 입사 초기엔 술자리 향연에 놀라기도 했다. 만나는 이들의 주량에 한 번, 술자리 횟수에 한 번, 밤새 술 마시고 다음날 아침 멀쩡한 모습으로 기사 쓰는 선배의 모습에 여러 번. 기자가 만남의 직업인만큼 출입처 직원 등과 술을 마시는 일이 잦다. 만나는 모든 이가 취재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취하지 않기 위해 약을 챙겨먹는 기자도 있다. 간이나 위가 안 좋거나 복부 비만 또한 기자의 직업병(?) 중 일부다. 자리가 파할 때쯤엔 비틀거리는 선배가 손에 택시비를 쥐어준다. 취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택시에서도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버티다 보면 새벽 1시 반, 집에 도착하자마자 곯아떨어진다. 주말에도 마음 편히 쉬진 못한다. 일요일에는 월요일자를 준비해야 되기 때문에 재택근무를 하거나 출근을 한다. 외출 시 노트북을 챙기지 않는 날은 토요일뿐. 이 밖에도 금융부는 틈틈이 회계 강의를 들으러 다니거나 산업부는 기업에서 나온 신제품을 써보며 제품을 평가하곤 한다. 그야 말로 쉴 틈이 없다. 신입 기자들은 늘 부족하다. 시간이, 경험이, 실력이…. 하지만 '이쯤하면 됐다'라는 만족도 부족하다. 생각보다 폼나지 않는 기자의 세계에서 '폼나는 기자'가 되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쉬지 않고 헤맨다.

2016-05-31 07:15:4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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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4주년 특집] 생활현장 소식과 독자적인 뉴스로 새롭게 거듭난 메트로신문

2002년 5월 31일 월드컵 응원 함성과 함께 국내 최초 무료 신문으로 탄생한 메트로신문이 창간 14주년을 맞았다. 메트로신문은 지난해 11월 '뉴 메트로 2015 재도약 선포식'을 통해 경제뉴스 및 지하철역 중심의 지역밀착형 뉴스를 심도 깊게 다루면서 '제 2의 도약'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무료신문이라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지하철 출근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과 독자의 손에서 손으로 전달된다는 특징이 있다. ◆폭넓은 생활·경제 정보 제공 1000만 서울 시민들이 매일 아침 지하철 출입구의 가판대에서 메트로를 선택하는 이유로는 깔끔하게 정리된 기사와 시원한 편집, 일상 생활 속 정보를 꼽는다. 아침 지하철을 이용하는 10대 청소년부터 중·장년 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독자층을 이루고 있는 만큼 정치·경제 뉴스를 전진 배치하면서도 신문의 제일 뒷면부터 역으로는 문화·스포츠·라이프 등을 배치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우리 생활과 밀접한 소식을 전달하기 위한 메트로만의 독특한 취재기사들을 생산하고 있다. '새벽을 여는 사람들' '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사회초년생을 위한 보험 상품' '생활법률' '지하철 노선 읽으면 부동산이 보인다' 등 기획 중심의 콘텐츠는 메트로신문에서만 볼 수 있는 독자적인 뉴스로 생활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정보를 전해준다. '새벽을 여는 사람들'의 경우 우리 사회가 밝고 활기찬 아침을 열어갈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지하철은 문화를 싣고'는 잠깐의 시간을 내 지하철을 타고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새내기 직장인이 노후 준비를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법률지식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생활법률' 등도 제공하고 있다. 대중교통 수단인 지하철의 개통 후 역사 중심으로 형성되는 신흥 상권과 부동산 시세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지하철 노선 읽으면 부동산이 보인다'는 내집 마련의 꿈이 있는 시민, 재테크에 목마른 투자자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와 피부·건강 전문가 김소형 박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각자의 지식과 시각을 통해 해석한 내용을 전달해주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신문 메트로신문은 앞으로도 정확한 사실 보도와 다양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하며 국민언론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뉴스·정보 전달을 넘어 공익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우선 메트로신문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1㎞ 인근에서 영업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지하철상권 부자사장님 프로젝트 '멤버십 클럽 메트로'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클럽메트로에 가입한 사업자들간 커뮤니티를 구축,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그룹단이 업종 정보와 사업 노하우, 마케팅 PR 상담 등을 지원한다. 또 수도권 지하철의 배포대를 이용해 공익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실종아동전문기관과 협의해 실종자를 선정하고 실종자 캠페인 포스터를 약 보름에서 한달간 게시한다. 최근에는 메트로신문에 개제된 실종자를 찾는 사례도 나왔다. 지난 13년 동안 메트로신문은 급변하는 언론 환경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도약하며 한국 언론계에 한 획을 그었다. 앞으로도 메트로신문은 제2의 도약을 위해 독자들과 호흡하며 강한 신문으로 '창조적 파괴'를 이어갈 계획이다.

2016-05-30 21:44: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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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하와이안항공 등 서비스 품격 강화…버스 업체도 프리미엄 도입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항공·버스 등 여객운송업체들의 서비스 경쟁이 고급 좌석으로 이동하고 있다. 대형항공사들은 저비용항공사(LCC)업체들과 차별화를 위해 프리미엄 서비스로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고속버스들은 올 하반기 비행기 1등석처럼 좌석마다 칸막이와 모니터가 달린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내놓는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주의 대표 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은 에어버스 A330 기종에 보다 넓은 공간의 프리미엄 캐빈을 새롭게 선보인다. 부드러운 바다 물결을 연상케 하는 180도로 누울 수 있는 침대형 라이플랫 좌석은 총 18석으로 길이 76인치(약 193㎝), 넓이 20.5인치(약 51.9㎝)다. 이 라이플랫 좌석은 탑승객들의 좌석 공간을 극대화해주며 좌석 모드에 따라 개인 휴식을 취하거나 동반 탑승객과 함께 비행을 즐길 수 있다. 최고급 사양의 기능을 갖춰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도 적합하다. 또 좌석 높낮이 조절 버튼, 멀티 충전기를 비롯해 2개의 USB 포트와 AC콘센트 1개가 장착돼 있다. 최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차세대 대형 태블릿은 위치 조절이 가능한 거치대에 끼워 사용할 수 있어 최적의 각도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새로운 좌석과 서비스가 제공될 프리미엄 캐빈 항공권 판매는 해당 항공기의 첫 정식 노선이 결정되는 올 가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인천-호놀룰루 노선에는 오는 2017년 중 프리미엄 캐빈과 라이플랫 좌석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도입하는 차세대 항공기 A350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적용해 LCC들과 차별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중대형 기종으로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A350을 2017년부터 2025년까지 30대 도입을 목표로 매년 3대가량 추가할 예정이다. 고속버스업계도 올 하반기부터 고급화 전략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 첫 프리미엄 고속버스 제작은 현대자동차가 맡는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우등 고속버스에 비해 좌석별 공간이 넓다. 운전석을 제외한 승객용 좌석(21석)이 일반버스(45석), 우등버스(29석)보다 적기 때문이다. 승객들은 비행기 1등석처럼 뒷자리의 승객을 의식하지 않고 좌석을 뒤로 충분히 젖혀 쉴 수도 있다. 좌석마다 커튼 형태의 칸막이와 영화,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모니터도 설치된다. 우등 고속버스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고속철도(KTX)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항공기 좌석의 경우) 이코노미좌석 보다 30%가량 요금 부담이 있지만 비즈니스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다"면서 "보다 넓은 좌석과 양질의 기내식을 제공받을 수 있어 이용객들의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읽고 빠르게 변화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6-05-30 20:20: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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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 지옥의 레이스서 기술력 검증…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완주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 브랜드 차량들이 독일 '지옥의 레이스'를 완주하며 기술력을 검증했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큰 고저차와 다양한 급커브 등으로 인해 '녹색지옥'으로 불릴 정도로 가혹한 주행 조건을 갖추고 있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의 완주율은 통상 50~60%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현대차의 이번 완주는 의미가 있다. 실제 이번 대회에는 총 159대의 차량이 출전했지만 104대가 완주해 완주율은 65.4%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지난 26∼29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201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44th ADAC Zurich 24h Race)'에서 현대차 독일판매법인 출전 차량이 모두 완주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 출전 차량은 SP2T 클래스의 1.6 터보 엔진 탑재 i30와 1.6 터보 엔진 탑재 벨로스터 터보, SP3T 클래스의 2.0 터보 엔진 탑재 i30 등 총 3대이다. 특히 올해는 고성능 'N' 모델에 탑재하기 위해 개발 중인 2.0 터보 엔진의 i30로 SP3T 클래스에 처음 도전해 완주를 해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가 참가한 경기는 지난 28일 오후 3시부터 29일 오후 3시까지 24시간 동안 진행됐다. 경기장에는 18만5000명 이상의 관중이 방문했다. 경기 초반 폭우성 소나기로 다수의 사고가 발생해 3시간 가량 경기가 중단된 뒤 재개됐다. 중단된 시간도 24시간의 레이스에 포함됐다. 순위 잠정 집계 결과 현대차의 1.6 터보 엔진 탑재 벨로스터는 SP2T 클래스에서 1위를 하는 등 전체 65위의 성과를 거뒀다. 1.6 터보 엔진을 탑재한 i30는 SP2T 클래스 완주 및 전체 97위의 성적을 냈다. 이번에 처음 출전한 2.0 터보 엔진을 탑재한 i30는 SP3T 클래스를 완주하는 한편 전체 90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고성능 'N' 차량은 첫 모델 개발 단계에서부터 가혹한 주행조건 속에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상황이 수시로 발생하는 실전 레이스에 참가하고 있다. 이는 고성능 기술과 부품 성능을 육성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은 "극한의 상황에서 주행해야 하는 이 대회는 우리가 개발 중인 2.0 터보 엔진의 성능을 시험하고 개발하기에 완벽한 조건"이라며 "이번 레이스는 향후 고성능 N의 첫 모델 개발에 도움이 될 중요한 지표를 얻은 뜻깊은 대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성능뿐 아니라 운전자들에게 운전의 재미를 주는 자동차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5-30 19:39: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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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글로벌 경쟁력 강화위해 현지 직접 소통 나서…해외법인 화상회의 진행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애프터서비스(AS)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현지 고객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의 AS 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현대기아차 글로벌 AS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AS법인의 현지인 매니저들과 본사 담당자들 간에 화상회의 형식의 직 소통 채널을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미주, 유럽, 중동 등 해외 12개 AS법인의 현지 외국인 매니저 50여 명과 본사 관련 부서 임직원 30여 명이 이 회사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매달 직접 만나 회의를 개최키로 한 것이다. 통역 없이 영어로만 진행되는 이 사이버상 회의는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국가별 시차 등을 고려해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실시된다. 전 세계 물류관리 현장과 고객들이 제기하는 문제점을 실시간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해, 관련 부문의 임원급 실장들도 직접 회의에 참석한다. 기존 해외 매니저들의 목소리는 1차로 현지 주재원들이 취합해 2차로 각 지원 부서를 거쳐야만 본사의 해당 부서 담당자에게 전됐다. 하지만 이번에 전 세계 현지 매니저들과 본사 담당자들이 한 데 모여 회의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함으로써 기존 2단계에 이르는 중간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없애고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소통 혁신을 통해 문제 개선 속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글로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글로벌 AS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카테고리 별로 각 개선항목을 세워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54개에 이르는 글로벌 거점을 2020년까지 60여개로 확대하는 '물류거점 확충', 지역별 중요성에 따라 물류센터를 재정비하고, 저순환재고부품을 통합 관리하는 '물류합리화', 그리고 지난해 시베리아 횡단철도로 순정부품 운송기간을 약 40% 단축한 것처럼 각 지역에 맞는 새로운 운송방식을 발굴하는 '운송방식 개선' 등이 대표적이다. 손찬모 해외서비스부품담당 이사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원활하고 신속한 부품 공급으로 현대기아차 고객들이 AS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할 것"이라면서 "인프라 개선에 더해 해외 법인과의 직접 소통 채널을 마련한 것도 완벽한 AS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2016-05-30 19:35:47 양성운 기자
롯데홈쇼핑 방송정지에 협력사 뿔났다...대책회의 소집

롯데홈쇼핑이 프라임타임대 방송정지로 손실이 불가피한 중소협력사들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는 30일 서울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중소협력사 135개사 대표와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미래부의 영업정지에 따른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정지로 손해를 입는 협력업체들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미래부가 업무정지로 인한 중소 협력사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홈쇼핑사와 맺은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미봉책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한정된 방송시간에서 기존 협력사들의 시간을 줄여가며 롯데홈 협력사에 내어 줄 방송시간이 얼마나 되겠냐며 다른 홈쇼핑에 입점해도 기존 매출을 보장받기 어렵다는 탄식이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협력사들의 의견을 수용해 행정소송 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당장 소송을 통해 중소기업 죽이기를 막아야한다는 격앙된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전체 방송시간의 65%를 중소기업에 배정하고 있으며 협력업체 850여개 가운데 560개가 중소기업이다. 이 중 173개는 롯데홈쇼핑에만 입점한 중소 협력업체로 사실상 이들의 피해가 가장 클 전망이다. 롯데홈쇼핑과 협력업체 긴급대책회의는 6월 1일까지 매일 열린다.

2016-05-30 18:39:42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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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정공 "2018년까지 매출 1000억원 목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2018년까지 매출액을 지난해 2배인 10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 장재진 오리엔트그룹 회장 겸 오리엔트정공 대표는 30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 오리엔트정공은 하이브리드 차량 등에 들어가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부품 생산 물량을 늘리기 위해 구미공장을 DCT 전문생산기지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DCT는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더한 것으로 변속할 때 2개의 클러치를 교차시켜 동력을 전달한다. 장 대표는 "최근 DCT 수주가 급증해 물량이 부족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구미공장은 내달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미 증가된 DCT 수요로 증설된 2개 라인도 풀가동 중이다. 올 하반기 중에는 DCT라인 1기를 추가해 연내 DCT 생산 능력이 기존 대비 400% 증가된다는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오리엔트정공에서 생산하는 DCT 제조용 핵심 부품인 센트럴플레이트 생산량은 기존 35만개 수준에서 연말에는 140만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오리엔트정공은 현재 현대·기아차의 10여종의 차량의 DCT 부품을 공급 중이다. 또한 오리엔트정공은 올해 하반기 중 충남 음성에 샷시 공장도 설립할 계획이다. 구미는 DCT부품 전문, 음성은 샷시 전문 생산기지로 지속적 성장을 도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장 대표는 "현대·기아차에 DCT 부품을 납품한다는 것은 글로벌 업체들에게도 수주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도 부품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접촉을 할 계획"라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2016-05-30 17:39: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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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 UX 센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공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기업용 복합기에 탑재되는 스마트 UX(사용자경험) 센터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SDK)를 공개했다. 삼성 프린팅 스마트 UX 센터는 복합기의 다양한 솔루션, 서비스를 안드로이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과 위젯으로 구현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삼성전자만의 '특화 프린팅 솔루션 플랫폼'이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프린팅 스마트 UX 센터는 복잡하게 긴 문서, 인물, 풍경 사진까지도 PC로 다시 돌아가 확인하는 번거로움 없이 쉽게 편집이 가능하다. 출력, 복사, 스캔 등 기본 기능을 위한 애플리케이션과 위젯이 사전 설치돼 있으며, 개인과 기업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자유롭게 사용자환경(UI)을 구성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이번에 새로 공개한 SDK를 활용해 삼성 프린팅 스마트 UX 센터에 맞는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또 신규 SDK에는 HID 카드 리더기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하도록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한 SDK에서는 출력을 위해 복합기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스마트폰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스마트 UX 센터의 기능을 그대로 이용하는 모바일 스마트 UX 센터 기능을 지원한다. 다양하고 특화된 응용 프로그램들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SDK를 활용하는 개발자를 위한 스타일 가이드도 포함돼 스마트 UX 센터용 폰트, 아이콘, 샘플 디자인 등을 제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송성원 전무는 "삼성전자는 스마트 UX 센터를 선보이며 독자적인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한 스마트 UX 센터 SDK를 통해 모바일 환경까지 이용 가능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 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삼성 프린팅 스마트 UX 센터 SDK는 삼성전자 개발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16-05-30 17:36:09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