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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알리안츠생명 '소중한나를위한(무)알리안츠선지급변액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

중대질병(CI) 발생시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받아 고액의 치료비와 간병비 또는 실직에 따른 생활비 등 생존에 필요한 목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보험이 출시됐다. 알리안츠생명이 1일 출시한 '소중한 나를 위한 (무)알리안츠 선지급변액유니버셜 통합종신보험'은 기본적인 사망 보장은 물론 자신의 보장성향과 경제상황에 따라 6가지 다양한 보장형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주계약은 보장범위에 따라 크게 1종 CI보장형과 2종 중대 암보장형으로 구성됐다. 선지급형태에 따라 1형 기본형, 2형 은퇴기 집중보장형, 3형 활동기 집중보장형으로 나뉜다. 모두 100세까지 보장된다. 1형 기본형은 가입시점부터 100세까지 CI 발생시 사망보험금의 80%를 미리 받을 수 있다. 2형 은퇴기 집중보장형과 3형 활동기 집중보장형은 은퇴시점 또는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에 CI가 발생하면 사망보험금의 50~100%를 미리 지급 받는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약을 통해 추가적인 보장도 받을 수 있다. 알리안츠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개발, 도입한 '(무)단계별로더받는입원특약(갱신형)'에 가입하면 입원비가 상대적으로 비싼 상급병원일수록 더 많은 입원급여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무)CI두번보장특약Ⅲ(갱신형)', '(무)어린이보장특약', '(무)뉴실손의료비보장특약(갱신형)', '(무)재해장해보장특약', '(무)가족수입보장특약' 등의 특약을 부가해 폭 넓은 보장설계가 가능하다. 가입한 지 10년이 지나면 적립형 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피보험자 교체도 가능해 계약을 이전할 수 있다. 경제상황에 따라 중도인출 및 연금전환도 가능하다. 주계약 보장형의 경우 보험가입금액 1억원 이상, 적립형은 주계약 기본보험료 50만원 초과시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변액종신보험 상품으로, 펀드에 투자하며 운용수익률에 따라 계약자적립금을 높일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다.

2016-06-01 21:48:3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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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EDCF! 아프리카에 부는 과학·농업 '한류(韓流)'

땡큐 EDCF! 아프리카에 부는 과학·농업 '한류(韓流)' -수은, EDCF로 케냐 과학기술과 농촌개발 지원 위해 금융협력 MOU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은 케냐의 카이스트(Keny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건립을 비롯한 과학기술 분야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지원하기 위해 케냐 정부와 '과학기술혁신 금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 대통령궁에서 프레드 매티앙기(Fred O. Matiang'i)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존 타누이(John Tanui) 콘자시(市) 개발청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행장은 같은 자리에서 윌리 벳(Willy Bett) 농업축산어업부 장관과 EDCF를 통해 케냐의 농기계 기술시험센터 설립, 농업분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등에 5000만달러를 지원하는 '농촌개발 금융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케냐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우후루 케냐타(Uhuru Kenyatta) 케냐 대통령이 참석했다. 케냐는 오는 2030년까지 산업화 및 중소득국가 진입을 목표로 한 중장기 국가발전계획 '비전 2030'을 실행 중이다. 두 나라가 이날 과학기술혁신 분야에 대한 MOU를 체결함에 따라 향후 EDCF가 추진할 케냐 카이스트 건립 사업과 교수진 교류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케냐의 비전 2030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채신화 기자

2016-06-01 21:47:5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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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한은 금통위 개최…기준금리 동결? 인하? 의견 분분

오는 9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금통위원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달 기준금리 인하를 예측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다만 일각에선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한은 금통위보다 늦게(15일) 개최된다는 이유를 들어 내달 금통위에서나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분명한 것은 기본적으로 시기에 대한 관측만 다를뿐, 가까운 시일 내 한차례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1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금통위는 조동철, 이일형, 고승범, 신인석 신임 금통위원 4명이 처음으로 참석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 다수가 친(親)정부 성향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인사들로 분류돼 당시 기준금리가 인하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동결(연 1.50%)로 결론났다. 다만 지난달 31일 공개된 당시 회의록에서 일부 금통위원이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경기대응 측면 뿐만 아니라 앞으로 발생할 수도 있는 대외 위험요인에 대한 효율적인 대비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달 금통위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달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국내외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이달(5월)에는 아니더라도 조속한 시일 내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앞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 중국의 성장세 둔화, 원자재 가격 하락, 유럽 신용위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능성 등 우리 경제를 둘러 싼 여러 위험요인이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효율적인 대비책이다"고 했다. 지난달 이주열 총재가 금통위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공개적으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가 동결됐다"고 말했지만, 실은 내부적으로 '소수의견'이 일부 제기됐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 선례로 살피면 소수의견은 곧장 통화정책 변화의 시발점이 되어오곤 했는데, 특히 신임 금통위원이 첫 회의에서 비둘기파로서 면모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더욱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시장 관계자는 "금통위원들이 발언한 사안들을 놓고 보면 추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달 금통위 역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는 금융시장 전문가들도 많다. 미 FOMC가 한은 금통위보다 늦게 열린다는 이유에서다. 우리가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한다. 또 오는 23일 브렉시트 투표도 예정돼 있어 우리로선 부담이 크다. 금융시장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경제 불안 요소들이 곳곳에 퍼져있다"며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한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이 아직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와 같은 선제적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6-06-01 21:47:1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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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왕자' 수협은행, 조선·해운 리스크 적은 이유는?

특수은행 중 익스포저 579억원으로 가장 낮아…"국책은행에 비해 작은 규모, 선제적 대응이 원인" 일명 '바다의 왕자'로 불리는 수협은행이 조선·해운발(發) 쓰나미에서 안전지대로 분류되고 있다. 부실기업에 대출을 제공한 주요 은행들이 충당금 부담으로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국내 대표 수산업부문 금융기관인 수협은행은 조선·해운 대출 비중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채권연구원의 '해운·조선업 대출 부실 가능성과 은행권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5개 주요 부실사(대우조선해양·한진중공업·현대상선·한진해운·창명해운)에 대한 수협은행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저)는 총 25억원에 불과하다. 5개 주요 부실사에 대한 특수은행(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의 익스포저가 23조원, 시중은행 3조2000억원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특수은행에서는 수출입은행(12조8000억원) 등 국책은행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수협은행은 총 25억원에 불과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매디포조선, 장금상선, SK해운, 폴라리스쉬핑, 광양선박 등 8개사에 대한 특수은행의 익스포저 25조2900억원 중에서도 수협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604억원(0.001%) 수준이다. 수협은행의 조선·해운업 익스포저가 낮은 이유로는 작은 덩치와 리스크 관리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책은행이 주도적으로 지원에 나섰기 때문에 수협은행 등 나머지 은행들의 익스포저가 낮은 편"이라며 "수협은행의 경우 총여신 규모나 여신 대비 익스포저 비중 자체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다른 특수은행에 비해 규모가 작아 익스포저도 낮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지난 2009년 정부에서 조선·해운업종과 관련해 대출 취급 주의 등 지도문을 내린 이후 리스크관리에 신경 써 왔다"고 말했다. 구조조정 시행에 따른 충당금 그림자에서도 빗겨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이 5개사에 빌려준 자금을 부실 대출로 분류할 경우 추가해야 할 충당금 규모가 최대 8조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하지만 수협은행은 익스포저가 적은 만큼 충당금 규모도 부담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추가 충당금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충당금은 구조조정 상황이나 개별기업 상환력에 따라 검토해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138만명의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가 이용하는 수산업 금융기관인 수협은행이 조선·해운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수협은행 관계자는 "조선·해운 대출은 금액이 크기 때문에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 국책은행을 주로 이용한다"며 "상대적으로 자산이나 거래규모가 작은 수협은행에서는 거래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협은행은 해운 보다는 수산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왔다"며 "선박금융 등 해양 쪽으로도 금융 분야를 넓히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시작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2016-06-01 21:46:5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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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몰리는 하이일드 펀드 3조 눈앞

신용도가 낮은 대신 수익률이 높은 고수익ㆍ고위험 채권에 투자하는 '하이일드펀드'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하이일드 펀드는 신용등급이 BBB+ 이하인 비우량 회사채 등에 펀드 자산 45% 이상을 투자하는 대신 공모주 물량 10%를 우선 배정받는 펀드다. 1일 금융투자협회와 자본시장 연구원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 전체 설정액은 2조82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2조5581억원 보다 10.3% 증가한 것이다. 펀드수도 지난해 말 372개에서 404개로 늘었다.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의 인기는 공모주 물량의 10%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출시됐던 일반 공모주 펀드들은 기관 공모 배정 물량 50%를 놓고 기관들끼리 청약 경쟁을 벌여 우량 공모주의 경우 100대1을 넘는 높은 경쟁률 때문에 펀드 순자산 대비 공모주 투자 비중이 미미했다. 하지만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는 공모주 물량 10%를 놓고 하이일드펀드끼리만 경쟁을 하기 때문에 평균 경쟁률이 크게 낮다. 그만큼 펀드 순자산 대비 공모주 편입 비중을 높게 가져갈 수 있다. 한국거래소가 올해 호텔롯데와 두산밥캣 등 우량 기업의 연이은 상장으로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의 기업공개(IPO) 공모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최근 호텔롯데, 두산밥캣,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초대형 기업의 상장 추진으로 IPO 빅딜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올해 코스피 시장의 IPO 기업 수는 약 25곳, 공모액은 약 9조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전 코스피 IPO 연간 최대 실적은 2010년의 8조7000억원(22개사)이었다. 거래소는 코스피 시장의 상장 활성화를 위해 사전 컨설팅 제도 도입 등 상장 제도를 개선해왔으며 올해는 '외국기업 상장 엔진 재가동 원년'으로 삼아 외국 기업의 상장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세제해택도 맏을 수 있다. 1인당 3000만원까지는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종합소득세율 대신 15.4%의 원천세율을 적용하는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자본시장연구원 태희 연구원은 "정부의 세제혜택 축소 기조속에 저금리 환경 및 미국 금리인상 등 불화실성 대외변수에 따른 주식시장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투자위험 감내 능력이 잇는 고액자산가들을 중심으로 분리과세하이일드에 대한 수요 증가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6-06-01 21:45:47 김문호 기자
[기획-통신·방송업계 퇴보하나/2] 해외는 힘 실어주고 있는데…국내 시장 괜찮나?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M&A)을 두고 해외시장 사례가 재조명되고 있다. 국내 첫 통신과 방송 간 M&A라는 점에 주목한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을 심사하면서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해외 사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정재찬 공정위원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는 전체 기업결합 심사 중 일부이고, 다양하게 검토 중"이라며 "국내 첫 방송·통신 간 융합 사례인 만큼 충분히 검토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정위 관계자도 "이번 심사에서 해외의 방송대 방송, 또는 방송대 통신기업 간 결합 사례를 모두 참고하고 있다"며 "가능한 비슷한 사례에 접근해 참고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가 끝나면 결과는 미래창조과학부에 전달돼 장관의 최종 결정을 통과해야 하는 절차가 남았다. ◆관계당국의 객관적 잣대는 해외시장 사례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간의 M&A에 대한 찬반을 주장하는 각 진영의 대립각은 두 회사가 M&A 인가신청을 제출한 지 7개월이 되도록 여전히 첨예하다. 이번 M&A에 따라 지역 유선방송 독과점화로 이용자 선택권이 제한되고 해외서도 같은 이유로 기업결합을 불허한 사례가 있었다는 주장과, 사업 영역이 동일한 분야의 결합 불허일 뿐 이종 산업 간 기업결합은 모두 허가가 났다는 주장으로 나뉜다. M&A를 반대하는 진영은 지난해 미국 최대 케이블TV 기업 컴캐스트와 2위 타임워너케이블의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이들 기업 간 합병에 따라 플랫폼 규모가 비대해져 타사업자 접속제한과 차별이 우려된다는 규제기관의 반대에 M&A를 자진 철회한 사례라는 설명이다. 이들은 앞서 2011년 미국 최대 통신회사 AT&T와 T모바일도 규제 기관의 경쟁제한 우려에 따른 반대로 8개월 만에 자진 철회했고, 헝가리와 독일도 독과점 발생을 우려해 허가하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 등 이번 M&A를 찬성하는 진영은 이러한 지적에 대해 "그런 사례는 동종업계 간 결합일 뿐, 이번 M&A와는 기업결합 성격이 다르다"고 반박하고 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컴캐스트와 타임워너케이블은 방송사대 방송사의 합병이고, 무엇보다 방송 외 초고속인터넷 경쟁제한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며 "AT&T와 T모바일 M&A도 통신사 간 합병이고 이 또한 경쟁제한성보다 주파수 문제가 컸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이종산업 간 기업결합은 모두 허용된 상태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는 이용자 편익 제고 측면에서 방송과 초고속 등의 결합상품을 경쟁시켜 가격인하와 소비자 편익, 공공이익에 기여하고 있다. ◆통신·방송산업 간 M&A는 모두 승인 예를 들어 미국시장의 경우 통신과 방송 간 M&A로 방송의 디지털 전환이 완료됐고, 융합서비스를 위한 환경조성의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도 있다. 같은 맥락으로 해외에서는 최근 6년 사이 방송·통신기업 간 총 22건의 M&A 중 동종 분야의 결합만 불허 결정이 났을 뿐, 통신과 방송 결합은 모두 승인됐다. 주요 산업에서 컨버전스(융합) 트렌드가 불면서 특히 통신과 방송의 컨버전스가 시너지효과가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 세계적으로 아날로그 방송이 디지털화됐으며 통신망을 기반으로 인터넷TV(IPTV) 등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원 소스 멀티 유즈(하나의 원형 콘텐츠를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하는 것)' 시대에 적극 대응하려면 통신과 방송의 장점이 서로 결합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처럼 해외에서는 이종산업 간 M&A에 힘을 실어주며 관련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있지만, 국내 시장은 여전히 눈치만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당사자인 SK텔레콤의 경우 이번 M&A로 향후 디지털 전환 등 유료방송 시장 개편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해외 동영상 스트리밍 위주의 미디어 소비가 불러올 국내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SK텔레콤은 이번 M&A로 국내 미디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과의 M&A 후 5년간 5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지만, 관계당국의 심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계획은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6-06-01 21:44:5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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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진에어 손잡고 고객 편의성 증대…양사 협력관계 노선 확대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공동운항(코드쉐어) 노선 확대를 통해 양사간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고객들의 여행 편의성을 증대한다. 대한항공은 6월 1일부터 진에어가 운항 중인 부산~괌 노선, 6월 9일부터는 인천~사이판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확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이다. 지난 2015년 3월부터 시작한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공동운항 노선은 이번 부산~괌, 인천~사이판 노선을 포함해 인천 출발 클락, 호놀룰루, 코타키나발루 등 노선과 부산 출발 세부, 다낭 등 15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공동운항 확대를 통해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회원들은 진에어가 운항하는 대한항공 공동운항편을 탑승할 경우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실질적인 노선확대 효과 및 취항하지 않고 있는 신규 시장에 대한 진입기회 확보를, 진에어는 판매망 강화 효과를 얻게 되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진에어와의 공동운항 확대를 비롯해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아메리칸항공 등 총 35개사 420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실시하여 고객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2016-06-01 19:19: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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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조선·해운업 '운명의 6월'…현대상선·STX조선·현대중공업 회생 가능성↑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위기의 조선·해운업계의 '운명의 6월'이 시작됐다. 현대상선과 STX조선, 현대중공업 등은 회생 가능성을 경영정상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 '조선 빅3' 중 현대중공업이 중 가장 먼저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자구안을 잠정 승인받아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하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투자 유가증권과 부동산 매각, 인력 구조조정 등을 통해 부채비율을 100% 이하로 낮추는 등 2018년까지 3조5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시행에 옮길 예정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1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구안을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에 제출해 전날 오후 잠정 승인 확정 통보 받았다. 하나은행과 현대중공업은 5월 23일부터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8주 일정의 경영진단 실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현대중공업이 제출한 자구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해외수주 등에 나설 수 있도록 삼성중공업이나 대우조선해양보다 먼저 잠정 승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이 제출한 자구계획에는 투자 목적으로 보유 중인 유가증권이나 울산 현대백화점 앞 부지, 울산 조선소 기숙사 매각 등 자산 처분 외에 지게차·태양광·로봇 등 사업 분야 분사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임금 반납과 연장근로 폐지, 비핵심업무 아웃소싱, 인력 조정 계획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현대중공업은 2018년까지 현재 8조5000억원가량인 차입금을 2조원 이상 줄여 6조원대로 낮추고, 부채비율도 134%에서 100%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의 자구계획안이 잠정 승인됨에 따라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의 구조조정안을 확정 짓는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말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1조8500억 원대 자구안을 제출했던 대우조선은 이번에 다시 2조원이 넘는 규모의 추가 자구계획을 마련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17일 산업은행에 낸 1조5000억 원대 자구계획에 대한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조선·해운주가 회생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급등했다. 법원이 STX조선해양의 청산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소식이 전해지면서 STX 관련 3인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해운주도 용선료 협상 기대감으로 현대상선이 13%대 상승을 보였다. 특히 현대상성은 1일 총 8042억원 규모의 사채권자 채무재조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용선료 협상과 글로벌 해운동맹 합류 역시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해 '정상 항로' 복귀에 파란불이 켜졌다.

2016-06-01 19:18: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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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아우디·폴크스바겐 차량 950여대 압수…아우디폴크스바겐 "임의 제출 한 것"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검찰이 배출가스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차량 950여대를 압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1일 경기도 평택시 아우디폴크스바겐 PDI센터(차량출고전검사)에서 2016년식 아우디 A1과 A3, 폴크스바겐 골프 등 950여대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내로 수입돼 출고 보관 중인 차량들이다.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이 불거진 지난해 9월 이후로도 문제가 있는 차를 국내 수입한 것이다. 검찰은 이 차량들이 수입 전 배출가스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해당 차량들의 배출가스 배기관에 결함이 있어 정상적인 배출량 측정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폴크스바겐 측의 고의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앞서 지난 3월 같은 장소에서 배출가스 조작 문제가 불거진 폴크스바겐 골프·제타·비틀, 아우디 A3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폴크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3월 압수수색 당시 해당 모델에 대한 수사협조 의뢰가 들어와 '임의제출' 형식을 취해 차량을 검찰에 보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토마스 쿨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은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40여 매체와 개별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폴크스바겐 배출가스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2016-06-01 19:18:1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