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은행권 부실채권 15년만에 최대…조선·해운 구조조정 여파

조선·해운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국내은행의 부실채권이 1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실채권은 은행의 대출 채권 분류 5단계(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가운데 '고정' 이하 대출로 분류된 채권이다.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은행권 부실채권규모는 3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3000억원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6조6000억원 늘었으며, 2001년 3월 말(38조1000억원) 이후로는 최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전체 여신 대비 부실채권 비율도 1.87%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10년 3월의 2.0%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금감원은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미국(1.54%ㆍ작년 말), 일본(1.53%ㆍ작년 9월 말) 등 주요국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부실채권 증가의 주범은 기업 여신에 있다. 기업 부실채권은 올해 3월 말 29조2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93.3%를 차지하고 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은 2조원,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은 20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기업의 부실채권비율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2014년 말 2.09%에서 지난해 말 2.56%, 올해 3월 말 2.67%까지 올랐다. 특히 대기업 부실채권 비율이 3월 말 4.07%로 작년 말보다 0.31%포인트 높아졌다. 중소기업은 1.61%로 0.03%포인트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조선(12.03%), 해운(11.43%), 건설(4.27%)의 부실채권 비율이 높았다. 은행별로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6.7%로 가장 높았다. STX조선해양,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여신을 대규모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입은행과 농협이 각각 3.35%, 2.15%로 뒤를 이었다. 국책은행에 비해 부실여신이 상대적으로 적은 시중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우리(1.38%), 하나(1.24%), 국민(1.08%), 신한(0.86%) 등 1%대 안팎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중은행들은 현재 조선사들 여신을 '정상'으로 분류, 충당금을 거의 쌓지 않은 상태여서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경우 수익성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용 금감원 특수은행국 부국장은 "조선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은행권 부실채권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자산건전성 분류를 통한 적정 수준의 충당금을 적립해 손실흡수 능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새로 발생한 부실채권은 7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13조3000억원)보다 5조8000억원 감소했다. 정리된 부실채권은 6조2000억원으로 전 분기(6조5000억원) 대비 3000억원 줄었다.

2016-06-02 10:35:47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스튜디오카날 명작 영화, 티셔츠로 만난다

프랑스 영화사 스튜디오카날의 명작 영화를 티셔츠로 만나게 됐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 산하 머천다이즈(MD) 브랜드 브라바도는 최근 신성통상(대표 염태순) SPA 브랜드 탑텐(TOPTEN)과 손잡고 영화를 콘텐츠로 활용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브라바도X탑텐 콜라보 티셔츠'는 영화 '졸업' '형사 서피코' '디어 헌터' '엔젤하트' '원초적 본능' '토탈리콜' 등 명작 영화를 활용했다. 이번에 사용된 모든 영화에 대한 저작권은 유니버설뮤직의 모회사인 프랑스 미디어 기업 비방디(Vivendi)에 속한 프랑스 제작·배급사 카날 플러스(Canal Plus) 산하에 있는 스튜디오카날(StudioCanal)에 있다. 브라바도는 비방디와 스튜디오카날과의 계약 이후 한국에서 처음으로 패션과 영화를 접목한 아이템을 출시하게 됐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들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패션아이템으로서 소개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티셔츠 출시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뮤지션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으면 그에 대한 존경과 나의 취향을 표현하는 것과 다르게 영화 티셔츠는 당시 청년기를 보냈던 중·장년층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영화의 메시지를 티셔츠에 하나의 그래픽으로 담을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브라바도는 앞서 클래식 애호가를 위해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의 MD를 출시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2016-06-02 10:10:0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삼정KPMG, 국내 감사ㆍ감사위원 대상 '기업 회계투명성 제고' 위한 해법 논의

삼정KPMG는 24일 국내 감사 및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제2회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Audit Committee Institute)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우조선해양, 도시바 등 국내외 회계부정 의혹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큰 충격을 주었다. 특히, 우리나라의 기간산업인 조선, 건설사 등 수주산업에서 과거의 부실을 한 회계연도에 모두 반영하는, 이른바 '빅배스(Big Bath)'가 단행되며 투자자들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기업의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감사위원회의 올바른 역할 정립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최근 1년 사이 정부 차원에서도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고방안' 및 '외부감사 관련 감사 및 감사위원회 운영 모범사례'가 발표되고,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 및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삼정KPMG는 지난해에 이어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한 감사위원회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감사위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첫 번째 세션은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강화되는 법과 제도 환경하의 감사위원회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맡는다. 이어 KPMG 글로벌 ACI 리더인 호세 로드리게스(Jose Rodriguez)가 선진 감사위원회 운영 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삼정KPMG ACI 리더인 김유경 상무가 올바른 기업지배구조와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한 감사위원회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감사위원회는 회계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1차적인 책임이 있으며, 경영진의 업무, 사내 내부통제시스템, 대내외 리스크 등을 상시적으로 감독ㆍ진단함으로써 기업지배구조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일본은 지난해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와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러한 규준의 도입은 기관 투자자와 기업 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의 지배구조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주주가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의 최종안 발표 후 일본에서는 기업의 투명성 제고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업의 주가가 동반 상승하기도 했다. 삼정KPMG ACI 리더인 김유경 상무는 "지난해 '제 1회 ACI 세미나'가 개최된 이후 감사위원회 관련 국내 법률 및 제도 측면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어 매우 의미가 깊었다"며, 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감사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나아가 국회 계류 중인 '외감법 전부개정안' 통과와 함께 회계감독이라는 감사위원회 본연의 기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정KPMG는 지난해 4월 감사위원회의 올바른 역할 정립과 활성화 지원을 위해 업계 최초로 공인회계사, 변호사, 경제분석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주축으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 (ACI)'를 출범했다. 삼정KPMG ACI는 감사위원회의 제도적, 운영적 측면에서 감사위원들이 실무적인 역할 수행을 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감사위원회 핸드북'을 국내 최초로 발간하고 다양한 연구활동과 간행물 발행, 핸드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2016-06-02 09:58:17 김문호 기자
최중경·이만우·민만기씨, 공인회계사회장 도전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민만기 공인회계사 등 3명이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자리를 놓고 한 판 승부에 나선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일까지 제43대 회장을 뽑기 위한 후보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이들 세 명이 입후보했다고 2일 밝혔다. 회계업계에서는 이번 선거전이 최 전 장관과 이 교수의 양강 구도로 전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편이다. 동국대 석좌교수인 최 전 장관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기획재정부 제1차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행정고시(22회)에 붙기 전 공인회계사 시험에도 합격해 회계법인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삼일회계법인에서 일하다가 대학으로 자리를 옮긴 이 교수는 한국세무학회장, 한국회계학회장을 역임하고 금감원 감리위원,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으로 활동했다. 민 공인회계사는 인천공인회계사연합회장, 공인회계사회 감사, 한공회 부회장을 맡아 쌓아온 실무능력, 청년회의소(JCI) 회장을 지낸 조직관리 능력이 최대 장점이다. 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보통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지지만 올해는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 등 회계법인 업계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이 산적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새 공인회계사회장은 바닥에 떨어진 회계업계의 신뢰를 다시 쌓아야 하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지난해 공인회계사 30여 명이 집단으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사건이 터진 데 이어 최근에는 국내 최대인 삼일회계법인의 안경태 회장이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에게 미공개 정보를 흘려 자율협약 신청을 앞둔 한진해운 주식을 처분토록 한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 회계업계는 또 구조조정 대상으로 전락할 정도로 재무상황이 악화된 조선·해운업종의 주요 기업을 부실하게 감사해 '자본시장 파수꾼'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질타를 받고 있다. 회계법인 수입감소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새로운 수익원 발굴, 회계주권 확보 등도 과제다. 외부감사대상 기업이 자산규모 10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외부감사대상 기업 증가세가 둔화 됐고, 회계법인들의 먹거리도 줄어든 상태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총 2만4951사로, 전년(2만4058사)과 비교해 893사(3.7%)가 증가하는데 그쳤다.

2016-06-02 09:15:51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