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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검찰, 아우디·폴크스바겐 차량 950여대 압수…아우디폴크스바겐 "임의 제출 한 것"

폴크스바겐 골프.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검찰이 배출가스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차량 950여대를 압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1일 경기도 평택시 아우디폴크스바겐 PDI센터(차량출고전검사)에서 2016년식 아우디 A1과 A3, 폴크스바겐 골프 등 950여대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내로 수입돼 출고 보관 중인 차량들이다.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이 불거진 지난해 9월 이후로도 문제가 있는 차를 국내 수입한 것이다.

검찰은 이 차량들이 수입 전 배출가스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해당 차량들의 배출가스 배기관에 결함이 있어 정상적인 배출량 측정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폴크스바겐 측의 고의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앞서 지난 3월 같은 장소에서 배출가스 조작 문제가 불거진 폴크스바겐 골프·제타·비틀, 아우디 A3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폴크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3월 압수수색 당시 해당 모델에 대한 수사협조 의뢰가 들어와 '임의제출' 형식을 취해 차량을 검찰에 보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토마스 쿨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은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40여 매체와 개별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폴크스바겐 배출가스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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