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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 신차 효과 톡톡…말리부·SM6·티볼리 브랜드 인기 상승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가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1일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한국지엠·쌍용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 등 5개사는 전년 동월대비 판매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내수 13만5815대, 수출 등 해외판매 61만6166대 등 국내외 시장에서 총 75만198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6만827대를 판매해 작년 5월 대비 10.6% 증가했다. 1t 트럭 포터가 9597대 팔려 베스트셀링을 차지했고 쏘나타(8547대) 아반떼(8472대) 싼타페(7387대) 등이 판매 상승을 주도했다. 제네시스 EQ900도 2893대 팔리면서 인기를 이어갔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한 36만8253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전년 동월 대비 19.0% 증가한 4만7614대를 팔았다. 쏘렌토가 7988대로 기아차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카니발은 5065대, K7은 4667대 각각 팔렸다. 해외에서는 19만 598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투톱인 경차 스파크와 중형세단 말리부를 앞세워 작년 5월 대비 40.8% 증가한 1만7179대를 팔았다. 스파크는 8543대, 지난달 19일부터 신형 모델의 출고를 시작한 말리부는 3340대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5월 한달 간 완성차 수출은 3만4728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SM6 판매 증가(7901대)에 힘입어 68.2% 증가한 1만1004대를 팔았다. SM6는 5월까지 2만184대 팔려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2만대를 돌파했다. 해외 수출은 1만3109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대비 6.3% 늘었다.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가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티볼리 브랜드는 월간 최대 판매(내수 5490대)를 기록한 데 힘입어 올 들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내수는 전년 동월보다 18.5% 늘어난 9191대 판매했다. 수출은 4091대로 전년 동기대비 71.8%로 대폭 증가했다.

2016-06-01 19:17: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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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와인 파는 커피집...브런치파는 펍까지

맥주, 와인 등 술을 파는 커피전문점이 늘고 있다. 커피전문점의 영업시간은 보통 저녁 10시까지다. 일부 매장의 경우 24시간 운영하기도 한다. 커피전문점은 점심과 저녁시간대에 고객이 몰리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커피전문점들은 시간대별 매출 격차를 좁히기 위해 다양한 메뉴를 추가했다. 브런치 메뉴가 대표적이다. 프레즐, 샐러드, 샌드위치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통해 비교적 한가한 오전 시간 고객 공략에 나선 것. 최근에는 저녁 고객 공략을 위해 주류 판매에 나서는 사례도 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술 파는 커피전문점은 폴바셋, 커핀그루나루, 세가프레도, 말리 커피 등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물론 전 매장에서 주류를 판매하지는 않고 특정 상권이나 가맹점이 희망하는 경우에 한해 한정적인 매장에서만 주류를 판매한다. 매일유업 계열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폴바셋은 8개 매장에서 삿포로 생맥주를 판매한다. 삿포로는 매일유업이 수입하는 일본 맥주 브랜드다. 취급 매장은 광화문, 청담동, 여의도, 한남동, 강남삼성타운, 신문로, 코리아나호텔, 천안 아라리오갤러리 등 8개다. 커핀그루나루도 전국 100개 매장 가운데 70곳에서 맥주, 와인, 모히또 등 주류메뉴를 판매중이다. 맥주를 판매하는 매장도 37개에 달한다㎥. 커핀그루나루의 경우 설립초기부터 커피와 와인을 함께 즐긴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BI(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도 와인을 연상케하는 보라색으로 단장했다.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세가프레도 역시 맥주와 와인을 판매하고 있다. 세가프레도는 원두에 대한 경쟁력이 높아 원두 수출로도 알려져 있는 브랜드다. 가맹사업을 전개 중인 말리커피도 주류에 열린 마인드를 갖고 있다. 말리커피는 점주가 와인 판매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반대로 맥주전문점에서 커피메뉴를 강화한 사례도 있다. 갤러리펍 구름공방은 브런치와 펍을 결합한 브랜드다. 맥주와 브런치는 이질적인 조합이지만 여기에는 낮에는 커피와 브런치를 주력으로 하고 저녁에는 맥주 소비층을 공략하겠다는 숨어 있다. 구름공방은 샐러드와 햄 에그 바게트 등 브런치 전문점의 메뉴를 확대하고 커피메뉴도 늘렸다. 저녁에는 이색적인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다.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 커피전문점에서도 술과 연관된 메뉴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CJ푸드빌이 여름을 맞아 8월까지 한정판매하는 그라니타 2종을 선보였다. '파인 코코넛 그라니타'는 파인애플과 코코넛 시럽이 어우러져 청량한 맛이 돋보이며, 칵테일 피나콜라다에서 모티프를 딴 음료이며 '상그리아 그라니타'는 와인와인에 과일을 넣어 상큼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카페베네, 토프레소 등은 레드와인에 과일을 넣오 데운 뱅쇼를 겨울 한정메뉴로 선보이기도 했다. 일본 스타벅스에는 와인과 맥주를 취급하는 '스타벅스 이브닝'이 등장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24시간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이 늘면서 카페인때문에 저녁 판매가 감소하는 커피 대신 주류를 도입하는 브랜드가 늘고 있다"며 "와인이나 맥주를 파는 커피전문점은 유럽이나 미국에서 이미 보편화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이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01 17:42:37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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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6 드림락(樂)서', 전국 8개 지역 순회 스타트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삼성전자가 시도교육청과 함께 주최하는 '2016 드림락(樂)서'가 지난달 올해 여정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경기 의정부실내체육관(의정부시 녹양동)에서 2016 드림락서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은 드림락서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미래를 만나는 곳, 미래를 응원 받는 곳. 꿈의 플랫폼 2016 드림락(樂)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지역사회 중·고등학생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31일 행사에는 경기 북부 9개 시 소재 57개 중·고교 재학생과 교사 등 2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직업 체험과 멘토링, 진로 상담 등 청소년들의 미래 준비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1부와 토크콘서트 형태의 2부로 구성됐다. 체육관 야외에 마련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비파괴 검사, 슈가크래프트, 스포츠스태킹, 매트릭스 로봇, 경주자동차 드라이빙 등 다양한 직종 부스가 마련돼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멘토링 역시 대학생 멘토링과 글로벌 멘토링, 전문직업인 멘토링, 스타트업 멘토링, 삼성임직원 멘토링 등 여러 분야 멘토를 모아 학생들이 고민을 털어놓고 진솔한 조언을 들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토크콘서트에는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과 개그우먼 신보라 등이 참석해 강연을 펼쳤다. 송길영 부사장은 강연을 통해 "식민통치와 전쟁을 겪은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선보이며 발전했기에 기성세대가 여러분에게도 그런 기적을 바라며 부담을 주는 것"이라며 "어른들의 바람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개그우먼 신보라는 학생들에게 2NE1의 '론리'를 불러준 후 "제 학창시절에도 꿈이 있는 친구보다 없는 친구가 더 많았다"며 "당장 진로와 꿈을 정할 필요는 없다. 항상 열심히 하다보면 자신이 잘 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임직원 강사로 나선 삼성전자 이진학 DMC연구소 선임은 '나만의 꿈을 찾아가는 여행'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 선임은 학생들에게 "거창한 계획이 아닌 관심사나 취미를 기록하는 작은 습관이 모이자 꿈도 이뤄졌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송봉섭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은 "지난 3년 간 전국 24개 도시에서 드림락서를 개최해 5만여명의 중·고등학생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며 "올해는 의정부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전국 8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6-01 17:11:0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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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한국경제…경직된 조직문화 바꿀 해법은?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권위, 잦은 야근, 여성 차별, 빈번한 회식, 반복적인 회의, 불명확한 상사의 지시, 소통 부재 등 ….' 대한민국 기업문화를 대표하는 말들이다. 2010년까지만해도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한국 경제는 노령화된 산업 구조, 신성장 산업 부재,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연평균 성장률이 하락하는 등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때문에 저성장을 인정하고 여기서 지속가능한 모델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것이 바로 조직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기업문화' 확립이다. 맥킨지 서울사무소 최원식 대표는 한국 경제를 '자전거 타기'에 비유했다. 우리는 그동안 손을 놓고 자전거를 탈 정도로 익숙한 경영환경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만큼 먹고 살게된 것이 그렇다. 하지만 이제부턴 자전거를 타고 언덕길을 올라가야 한다. 최 대표는 "자전거는 속도가 떨어질 때 균형을 잡기가 더 힘들다"면서 "자전거가 고속으로 갈 때는 필요없었던 운전자의 역량이 이제부터 진정으로 요구되는 것도 이때문이다"고 말했다. ◆꼰대와 무개념에 꽉 막힌 한국 기업 문화 1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문화와 기업경쟁력 컨퍼런스'에서 맥킨지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조직건강도 수준이 글로벌 기업대비 평균 55점으로 절반을 살짝 넘는 정도라고 분석했다. 대기업 30곳, 중견기업 69곳 등 총 99개 기업, 3만99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대기업은 67점, 중견기업은 50점이었다. 중견기업 가운데 하위 25%가 안되는 최하 수준의 기업문화를 가진 곳은 49곳이나 됐다. 최하 수준 대기업도 3곳이 포함됐다. 이는 회사 사정을 잘아는 내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측정한 결과다. 조직건강도 측정 항목에는 기업 방향성, 리더십, 문화 및 분위기, 책임소재, 동기부여, 혁신 및 학습 등의 내용이 두루 포함됐다. 기업문화 진단 결과 야근(69%), 회의(61%), 보고(59%), 여성근로(51%) 등이 상대적으로 심각했다. '야근이 많아 퇴근시간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 '평소 불필요한 회의가 잦다' 등의 질문을 던져 '그렇다'고 답한 사람이 절반이 넘었다는 뜻이다. 최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 한국 기업에서 필요 이상으로 강조되고 있는 것들은 권위를 통한 업무추진 리더십, 직업윤리 준수, 물불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확보하려는 노력 등이었다"면서 "반면 결과에 따른 공정한 성과 관리, 건전한 내부 경쟁, 지식 공유, 위로부터의 혁신 리더십 등은 상대적으로 약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방적·권위적 리더십 ▲부족한 리더십 역량 ▲주먹구구식 업무프로세스 ▲공정치 못한 평가 및 성과보상 등에 대해선 기업들 스스로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지속성장 가능한 조직문화 어떻게 우선 저성장시대에 맞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일방, 권위, 지시, 경직, 불통 등으로 대표되는 '꼰대 리더십'과는 정반대의 리더십이다. 여기서 특히 중간세대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최 대표는 "'하면된다'는 정신으로 무장한 임원급 세대는 Y세대를 무개념으로, 삶의 질을 추구하는 Y세대는 임원급 세대를 꼰대로 부르며 믿지 않는게 우리 기업들의 현실"이라면서 "위로는 권위적 리더십에 대한 효과적인 중재자 역할을 하고, 아래로는 전문성과 실력을 갖추되 집단지성의 힘을 활용할 줄 아는 중간세대 리더(팀장급)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이날 또다른 발표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이정동 교수는 우리나라 기업들은 "개념설계 역량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 교수에 따르면 개념설계는 백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다. 그러면서 글로벌 기업을 '백지 위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힘을 가진 기업'으로 정의했다. 이 교수는 "우리 기업들은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은 있지만 그림은 그리지 못한다. 개념을 설계하는 역량은 특허나 논문, 매뉴얼이 없다.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다"면서 "기존의 잣대로 새로운 시도를 검열하고 목표를 먼저 세우고, 성공여부에만 집착하는 방식으론 확보할 수 없고, 창의와 혁신이 바탕이 된 수 많은 시행착오가 축적돼야만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기업가정신의 중요한 덕목의 하나인 '도전'이 백지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업을 탄생시킬 수 있다는 게 이 교수의 주장이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선 3~4인의 스타트업 캠프를 구성해 자율권을 부여한 뒤 성과에 대한 과감한 보상을 하고 있는 SK텔레콤, 공간 혁신을 통해 일하는 문화를 바꾼 유한킴벌리, 구성원간 소통 문화를 극대화하고 있는 구글코리아 등의 사례가 발표돼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2016-06-01 16:56: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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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볼보 럭셔리 SUV ‘XC90’ 도로 위 매력 살펴보니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차량에 탑승하면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이 어떻게 표현됐는지 찾아보십시오. 센터에 위치한 9인치 스크린과 최고 수준의 스피커로 최고의 음질을 느끼면서 테스트 드라이브를 해보면 좋을 겁니다." 지난달 30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신형 XC90 미디어 시승회에서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볼보만의 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볼보가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올 뉴 XC90을 국내무대에 공개했다. 볼보에 따르면 XC90은 사람 중심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파워풀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이 조화를 이룬다. 눈여겨볼 대목은 내부 인테리어와 반자율주행이다. 이날 호텔에서 인천대교를 지나 송도로 이어지는 주행코스에서 XC90의 매력을 구석구석 살펴볼 마음으로 운전석에 올랐다. '볼보' 하면 떠오르는 튼튼함과 안전성이 이번 시승에서 어떻게 바뀔지 무척이나 흥미롭기도 했다. 운전석에 오르기 전 외관을 둘러봤다. 세로 모양의 그릴과 한 가운데에 박힌 볼보의 새로운 아이언마크가 눈에 들어왔다. T자형 풀 LED 헤드램프도 강한 인상을 풍긴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넓어지는 차체가 전반적으로 묵직한 느낌이지만 강하고 날렵할 거란 상상을 자극하는 디자인으로 읽힌다. 크롬장식을 과하지 않게 배치한 후면부도 전체 디자인과 잘 어우러졌다. 운전석에 오르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세로 모양의 터치스크린이다. 9인치 터치스크린은 스마트폰 화면전환 방식이 그대로 적용됐고, 주행에 필요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100% 천연 우드트림이 적용된 실내 공간과 크리스탈 글래스로 제작된 기어레버는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낸다. 가속 페달에 발을 올리자 발끝에서 XC90의 힘이 느껴졌다. 무게를 조금 싣자 물 흐르는 듯한 주행이 이어졌다. 도로 위 앞뒤 좌우에 차량이 없는 걸 확인하고 조금 더 힘을 주자 기다렸다는 듯이 튀어나갔다. SUV만의 묵직함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고속주행에서는 여느 스포츠 세단과 견줘도 될 정도다. SUV만의 무게감 때문인지 코너링에서는 묵직함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큰 쏠림은 없었다. 도로 위를 시원하게 달리자 반자율주행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2'가 궁금해졌다. 반자율주행 기능은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더 뉴 S90에 처음으로 적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파일럿 어시스트2는 조향장치의 도움을 받아 자동차가 차선을 유지해 달릴 수 있는 기술로,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 중간 단계의 기술로 이해하면 된다. 핸들에 약 24초간 손을 얹지 않으면 경고음이 나온다. 파일럿 어시스트2를 작동시키니 가속페달과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안전하게 움직였다. 앞차와의 거리도 스스로 조절하며 완만한 코너 구간에서도 비교적 쉽게 적용됐다. 하지만 차선이 흐릿하거나 급격하게 꺾이는 코너에서는 운전자가 직접 핸들을 조작해야 했다. 파일럿 어시스트2 외에도 주행 중 앞차와의 간격이 위험할 정도로 가까워지면 브레이크가 작동하고 안전띠가 급히 몸을 보호하는 '시티 세이프티' 기능도 놀라웠다. 이날 XC90의 가솔린과 디젤 차량을 교대로 시승했지만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다. XC90의 최대출력은 235마력이며 최대토크는 48.9㎏·m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인 제로백은 6.5초다. XC90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T6 9390만~9550만원, 디젤 모델 D5 8030만~9060만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1억1020만~1억2780만원이다. 볼보는 XC90을 올 7월부터 출고한다.

2016-06-01 16:45:0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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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ONE,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프리미엄 패키지 판매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 CJ그룹의 통합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인 'CJ ONE'이 공연 예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CJ ONE 앱으로 공연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비롯해 CJ E&M의 뮤지컬 예매 시CJ ONE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패키지도 판매한다. 9일부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백스테이지 투어 PASS가 CJ ONE 앱과 홈페이지에서 140매 한정으로 판매된다. '백스테이지 투어 PASS'는 R석 티켓 금액(13만원)에 2만원을 추가한 15만원으로 가장 전망이 좋은 로열석 관람과 무대 뒤 백스테이지를 경험할 수 있다. 주연 배우인 에녹과의 만남, 무대 포토 촬영 등의 특전을 누릴 수 있다. CJ ONE은 2010년 9월에 첫 선을 보였다. 출시1개월 만에 가입자100만명을 돌파햤다. 2014년에 1000만명, 2015년에 2000만명을 돌파했다. CJ ONE 관계자는 "이번 예매 서비스 오픈은 CJ그룹의 다양한 컨텐츠를 결합하여 고객 접점을 더 확대에 나가는데 의의가 있다"며 "O2O 비즈니스 구축 기반 마련을 통해 문화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생활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한편 CJ ONE에 참여하고 있는 CJ 계열사와 브랜드는 CJ CGV, CJ올리브네트웍스, CJ푸드빌, CJ오쇼핑 등 모두 11개사, 약 30개 브랜드에 달한다.

2016-06-01 16:41:0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