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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의 뚝심이 만든 one company 'KEB하나은행' 하나가 되다

'조이 투게더(Joy Together)'.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집무실 앞 문패에 새겨진 말이다. '함께 즐겁게'란 뜻으로 김 회장의 경영철학과 나갈 방향이 담겼다. '조용한 2인자'에서 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김 회장. 첫 돌(전산통합 추진)이 되기전에 걸음마도 뗏다. 그의 지휘 아래 추진된 'KEB하나은행'의 통합 '리허설'이 9개월만에 끝나고, 본 공연에 들어간 것이다. 김 회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메가뱅크 'KEB하나은행'이란 타이틀 만으로는 배가 고프다. 앞으로 '글로벌 톱 40' 금융그룹의 비전 달성에 온 힘을 쏟아 부을 방침이다. 이미 신년사에서 강한 의지를 내 비쳤다. 김 회장은 "하나 가족은 소속, 출신, 경험 등이 모두 다르지만 과거는 중요치 않다"며 "그룹 전체가 '하나'가 돼야 한다. 오직 고객을 향한 일치된 마음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JT를 믿어 달라"…화학적 결합 완성 김 회장을 두고 회사 안팎에서는 '형님 리더십'이라고 평가한다. 그는 친형과 같은 따뜻한 포용력과 세심함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 '형님 리더십'이란 별칭에 관해서는 같은 1952년생 용띠지만 자신보다 직급이 높았던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에게 항상 '형님'이라고 부르며 깍듯하게 대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방 앞에 'Joy Together'라는 팻말을 붙인 이유는 뭘까. 누구에게나 열렸다는 취지에서다. 지위와 격식을 모두 내려놓고 임직원과 소통하겠다는 그의 경영철학이 함축돼 있다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스스로도 "직원들이 자유로운 환경과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지난 9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물리적 결합으로 태어난 'KEB하나은행', 7일 화학적 결합으로 재 탄생하는 'KEB하나은행' 모두 김 회장의 열정과 뚝심이 만들어 낸 작품이다. 두 은행이 하나가 된 것은 지난 2010년 11월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한 지 약 5년 6개월 만이다. ◆큰 그림 '비전 2025' 도약 한 해 그러나 김 회장에게는 큰 숙제가 하나있다. 두 은행의 완전한 통합. 전산 시스템 통합보다 힘든 과제는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일이다. 보수적이라는 얘기를 듣는 하나은행과 비교적 '리버럴'하다는 평을 듣는 외환은행의 조직 문화가 원활히 융합되도록 만들어야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승유 전 회장이나 김정태 현 회장처럼 카리스마가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이른바 '왕 회장'들이 장기간 이끌어온 하나은행과 2~3년마다 새로운 행장이 경영을 맡아온 외환은행의 조직 문화는 확연히 다르다. KEB하나은행 한 관계자는 "서로 이질적인 조직문화가 여전히 남아 있지만 두 은행의 조직문화가 통합은행에 잘 스며들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합후 시너지를 내는 것도 과제다. 김 회장은 '비전 2025'란 큰 그림 아래 장밋빛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하나금융을 오는 2025년까지 국내 1위·아시아 5위·세계 40위 금융그룹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세부적으로는 이익 기준 글로벌 비중 40%, 비은행 비중 3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목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하나금융은 2012년 말 1조9580억원이었던 이익이 2025년 약 6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중 글로벌 부문에서 나오는 이익은 2012년 말 2370억원에서 2025년엔 약 2조원으로 커질 수 있다는 게 하나금융의 전망이다. 이를 위해 먹거리와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는 중국·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펴고 있다. 일찌감치 해외로 눈을 돌리며 할부금융·소비자금융 등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김 회장은 "중국와 인도네시아에서는 고객과 영업 기반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차별된 현지화로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하나금융은 캐나다 등 선진 시장에서는 모바일 뱅킹 '원큐(1Q)뱅크'를 성공적으로 발매하는 등 핀테크 전략도 펼치고 있다. 하나금융은 원큐뱅크를 중국 인도네시아 등 현지 영업망을 구축한 나라에서 먼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일념통천(一念通天). 정성을 기울이면 그 뜻이 하늘에 닿아 어떤 일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김 회장은 격변하는 금융권의 변화와 어두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려면 현실적인 낙관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낙관적인 믿음을 잃지 않으면서 현재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하고 돌파해 내는 현실 우선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막연히 잘 되겠지', '누군가 해주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지워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2016-06-06 13:32:35 김문호 기자
금펀드 인기 지속할까

#. 서울 퇴계로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황 모씨(56)는 만기가 된 정기예금을 다시 예치하기 위해 지난 달 은행을 찾았다. 하지만 1%대 금리로는 사실상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라이빗뱅커(PB)권유로 1㎏짜리 금괴(골드바) 2개를 약 1억원(부가세 포함)에 구입했다. 그는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고 하지만 요즘 처럼 세계 경제가 불안하고 화폐가치가 떨어질 때 금 만한 안전자산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종로 귀금속 상가의 금 시세는 순금 한 돈(3.75g)이 18만원대로 부가가치세와 세공비를 합쳐 최소 20여만원은 줘야 한 돈짜리 금반지를 살 수 있다. 밖으로는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브렉시트, 안으로는 기업 구조조정·주가 부진 등 금융시장의 악재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덕분에 금(Gold)이 금 값 대접을 받고 있다. 특히 금펀드 투자자는 올해 들어서만 20%가 넘는 수익률로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순도 99.99% 금 1g당 가격은 4만6350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말 1g당 4만670원보다 13.96% 올랐다. 최대 거래량을 기록한 지난 2월(5만6672g)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이날 거래량은 1만676g이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4억9529만원 이었다. 지난 3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30.30달러(2.5%) 상승한 1242.90달러에 마감됐다. 금가격은 지난 3월 17일 이후 가장 큰 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국내 금값도 들썩이고 있다. 덕분에 금펀드 수익률도 고공 행진이다. 연초 이후 금펀드 수익률은 지난 2일 기준 22.27%를 기록 중이다. 2, 3, 5년 각각의 수익률이 -2.73%, -15.01%, -32.39%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이다. 수익률이 좋아지면서 환매에 나서는 투자자도 늘고 있다. 연초 이후 211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금값이 뛰면서 은행에서 파는 금통장과 골드바의 인기가 높다. 금융권도 판매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일부 점포에서 팔던 골드바를 모든 점포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부산은행과 대구은행 등 지방은행도 골드바 판매로 수익 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신저축은행, KB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24곳에서도 골드바를 판매한다. 다만 금값이 앞으로 계속 오를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금값은 보통 미국 달러화와 상반된 움직임을 보인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던 지난해에 금값이 크게 떨어졌던 이유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전문가들의 전망 역시 "슈퍼 달러 시대가 되면 금값은 더 떨어질 것"이란 게 대세였다. 하지만 요즘은 이러한 공식이 딱 들어 맞지 않는 모습니다. 세계적인 경기 불안감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금을 찾고 있는 것. 그래서 요즘엔 "금값이 바닥을 벗어날 것"이란 전망이 적잖다.

2016-06-06 13:32:0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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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스트레스 벗고 제로 입자!

더운 여름, 스트레스 벗고 제로 입자! 캠브리지멤버스, 쿨비즈룩 '제로(ZERO) 콜렉션' 선보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는 남성복 캠브리지멤버스가 쿨비즈룩에 어울리는 '제로(ZERO)콜렉션'을 출시했다. 제로 콜렉션은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여름용 남성복 상품군이다. 가볍고 구김이 적어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제로 수트, 제로 재킷, 제로 슬랙스, 제로 티셔츠로 구성됐다. 이번 시즌 새롭게 개발한 제로 수트는 제로 재킷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사양을 바탕으로 개발한 것으로 쿨맥스 소재를 적용해 냉감 효과가 뛰어나다. 형태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부자재는 최소화했기 때문에 한층 가볍게 느껴진다. 제로 재킷은 15년도에 출시해 고객의 큰 호응을 불러모은 제품이다. 올해에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편안하고 부드러운 착용감의 실루엣으로 업그레이드 했다.제로 슬랙스는 드라이클리닝이 필요없는 워셔블 슬랙스 제품이다. 구김이 적어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며 13개 스타일로 출시됐다. 캠브리지멤버스의 곽태수 부장은 "여느 해보다 빨라진 여름더위에 대비하여 캠브리지멤버스는 여름 전략 상품인 제로 콜렉션을 선보이게 되었다. 지난 해에 선보였던 여름 재킷류가 8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고객 반응이 있었던 바, 이번 시즌에는 풀 코디가 가능한 하나의 컬렉션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캠브지리멤버스는 제로 콜렉션 출시를 기념해 휴가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까지 e-KOLON 가입 고객 중 제로 콜렉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10명을 추첨해 휴가비 30만원을 증정한다.

2016-06-06 13:27: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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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캐리비안 베이에서 갤럭시S7 이색 체험 이벤트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서 갤럭시S7을 활용한 체험행사 '♥7 in 캐리비안 베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7 in 캐리비안 베이'는 IP68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S7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오는 19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파도풀장과 매표소 앞에서 운영된다. 외부 매표소 앞에 캐리비안 베이 입장 대기 고객을 위해 마련된 갤럭시S7 체험존에서는 카메라·방수·게임 기능 체험과 함께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캐리비안 베이 파도 풀장 앞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라운지도 운영된다. 캐리비안 베이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7 Fun 라운지'는 갤럭시S7만의 특별한 기능을 마음껏 경험해 볼 수 있으며, 특히 샤워 부스에 꾸며진 체험존에서는 갤럭시S7의 방수 기능을 경험해볼 수 있다. 갤럭시 사용자와 동반 1인까지 입장이 가능한 '♥7 라운지'에는 트로피컬 콘셉트의 음료바와 비치 체어가 준비돼 여유롭게 갤럭시S7, 기어 VR 등을 체험하고 휴식을 할 수 있다. '♥7 in 캐리비안 베이'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 갤럭시S7엣지 또는 갤럭시S7을 구매한 고객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에버랜드 연간회원권(사파이어 회원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 홈페이지 내 갤럭시S7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7만의 특별함이 돋보이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체험존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젊은 층을 위한 ♥7 in 캐리비안 베이에서 갤럭시S7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06-06 12:41:4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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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10일부터 3일간 장미원에서 수제 맥주 축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에버랜드가 100만 송이 장미가 만발한 장미원에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수제 맥주 축제 '에버랜드 비어 페스트'를 개최한다. 에버랜드는 장미 향기 가득한 장미원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더하기 위해 점점 인기를 얻고 있는 수제 맥주와 함께 라이브 밴드 공연, 페이스 페인팅 등이 어우러진 축제를 기획했다고 6일 밝혔다. 에버랜드 비어 페스트에서는 시카고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구스 아일랜드와 달콤한 향미와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여성들에게 인기 많은 체코 비어, 국산 제주감귤 수제맥주인 제주지앵까지 미국, 터키, 스페인 등 9개국 24개의 수제 맥주 브랜드를 맛보며 세계 맥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최근 떠오르는 피맥(피자와 맥주)의 대세를 이어 피자부터 버팔로윙, 새우꼬치, 수제 소시지 핫도그까지 맥주와 잘 어울리는 10여 종의 안주를 즉석에서 조리해 선보인다. 수제 맥주와 안주는 1잔 또는 1개당 5000원에 교환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맥주는 신분증 확인 후 만 19세 이상 성인만 구입 가능하다. 수제 맥주 축제기간 장미원에는 매일 3~4회씩 볼드코스트, 범프시티밴드, 파트타임쿡스 등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밴드와 힙합 그룹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페이스 페인팅, 포토스팟 기념촬영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이 외에도 축제가 펼쳐지는 장미원은 밤이 되면 로맨틱한 음악에 맞춰 1만2000송이 LED 장미가 화려하게 빛나는 LED 뮤지컬 로즈가든으로 변신한다. 야간 문라이트 퍼레이드와 멀티미디어 불꽃쇼 박칼린의 플레이유어메모리도 관람할 수 있어 축제 분위기를 더욱 환상적으로 고조시킬 예정이다.

2016-06-06 12:27:2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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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 신기술에 집중한 헐리우드…HDR 영상 노하우 공유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20세기폭스와 헐리우드 영상전문가들을 초청해 HDR(High Dynamic Range)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전자와 20세기폭스가 함께 설립한 '폭스 이노베이션 랩'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20세기폭스를 비롯해 유니버설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 등 헐리우드 스튜디오와 모던, e필름, 컴퍼니3 등 헐리우드 대작 영화를 마스터링 하는 전문 프로덕션 업체들의 컬러 리스트들과 영상기기 화질 전문가, TV 제조업체 엔지니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세미나에서 올해 홈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화질 기술 HDR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관련 기술 정보와 제작 노하우 등을 서로 나눴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세미나는 HDR 신기술 동향과 HDR 마스터링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론, HDR 작업을 위한 레퍼런스 디스플레이의 캘리브레이션 방법, HDR 10 방식의 코딩 효율성, HDR 기술의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HDR 마스터링 전문가 세션에서는 컬러리스트와 포스트 프로덕션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HDR 작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들은 실제 헐리우드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영화를 마스터링 작업할 때 어떻게 장면마다 더욱 깊은 컬러의 디테일을 살려낼 수 있는지, 원작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영상미를 최대한 끌어냈는지 등을 HDR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일반 영상과 비교해 가며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HDR10 기술은 UHD 얼라이언스가 UHD 프리미엄 인증 표준 기술로 채택한 기술로, 오픈 스탠다드이기 때문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고효율 압축 코덱을 사용하기 때문에 영상 데이터 용량을 작게 하면서도 고화질 영상 정보를 손실 없이 전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HDR10은 장면마다 최적화된 HDR을 적용해 보다 세밀한 영상을 제공하는 '다이나믹 메타 데이터' 처리 기술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이번 세미나에서 HDR 기술로 제작한 콘텐츠 시연에는 삼성전자의 2016년형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가 사용됐다. 삼성전자 SUHD TV는 UHD 얼라이언스가 제시한 헐리우드 영화 콘텐츠 마스터링 환경의 기준인 1000니트 밝기까지 지원해 정확하게 화질을 조정에 참고하는 '레퍼런스 디스플레이'로 쓰이고 있다. 블록버스터 영화 엑스맨, 엑소더스 등 대작 영화들을 HDR 영상으로 제작한 세계적인 영상 컬러리스트 스테판 나카무라는 이날 세미나에서 "제대로 된 UHD 화질의 콘텐츠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HDR이 핵심 요소이며, HDR10 기술을 통해 더욱 실감나는 영상제작 방법을 공유하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HDR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사람들이 감탄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영화 제작을 위해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2016-06-06 12:25:2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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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일본이다!'…이광구 우리은행장, 세 번째 해외IR 나선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일본으로 세 번째 해외IR(투자설명회)에 나선다. 이 행장은 유럽과 미국에 이어 일본까지 올해 상반기에만 지구 한 바퀴를 도는 적극적인 IR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광구 은행장이 오는 15일부터 1박2일간 일본 동경에 위치한 연기금, 대형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 6곳에서 IR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IR은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한 IR담당 임원과 부장 등이 참석해 일대일 미팅 방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앞서 이 행장은 지난 2월 싱가폴과 유럽에 위치한 31곳의 투자자를 만난 것을 시작으로 5월에는 미주 지역의 10여곳 투자자를 만난 바 있다. 이 행장의 IR 강행군은 민영화를 위한 주가 견인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2월 열흘 동안 싱가폴과 영국, 독일 등에서 IR을 진행한 뒤 우리은행의 주가는 8810원에서 1만800원까지 상승했다. 외국인 중심의 순매수를 통한 외국인 보유비중도 20%대에서 24%대까지 올랐다. 지난달 미국 IR 이후에도 구조조정 이슈로 9890원까지 밀렸던 우리은행의 주가가 1만50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상승 기조에 더불어 일본족 투자자들의 요청으로 이 행장은 올해 세 번째 해외 IR을 나서게 됐다고 우리은행 측은 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CEO가 직접 나서는 지난 두 차례의 해외IR로 외국인 지분율이 20%에서 약 25%로 상승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입소문과 함께 대형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지켜본 일본 측에서 먼저 러브콜이 들어와 은행장이 다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정부가 보유한 51% 지분 중 약 30%를 4~10%씩 쪼개 파는 방식을 도입했다.

2016-06-06 11:21:4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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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전문가 10명중 8명, 대기업집단 규제 '5조→10조 상향해야'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법학교수, 변호사 등 대기업정책 전문가 10명 중 8명은 현행 대기업집단 규제 기준인 5조원을 10조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집단 규제도 10대 기업집단에 한해서만 적용하는 등 규제를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달 법학자, 변호사 등 대기업정책 전문가 41명을 대상으로 '대기업집단 규제 개선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현행 자산총액 합계액 5조원인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 개편방안에 대해 '10조원으로 상향해야 한다'(43.9%)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상위 10대 기업집단으로 지정'(21.9%), '상위 30대 기업집단으로 지정'(17.1%), '규제강도를 완화하고 현상 유지'(12.2%)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 규제 중 기업 경영에 가장 부담이 되는 내용은 '계열사 간 거래 규제'(56.1%)가 1순위에 올랐다. 이어 '신규 순환출자·상호출자 금지'(14.6%), '채무보증 제한'(9.8%), '이사회 의결 및 공시·공개제도'(7.3%),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2.4%) 순이었다. '기타'(9.8%) 의견에는 '지나치게 복잡한 규제 체계', '기업별·업종별로 다름' 등의 의견이 나왔다.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 규제를 위반하면 행정제재 외에 형사처벌까지 받는 데 대해 전문가들은 '형사처벌 규정 폐지'(46.3%)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징역형 폐지·벌금형 기준 하향 존속'(22.0%), '현행 규정 유지'(17.1%), '현행 형사처벌 기준 하향'(7.3%) 순으로 응답했다.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 규제 등을 위반할 경우 법인과 개인을 동시에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대해서는 '필요 없다'(58.5%)는 답변이 '필요하다'(31.7%)는 응답보다 많았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친족 범위가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으로 설정된 것을 어떻게 개선하는 게 가장 타당한지에 대해선 '4촌 이내 혈족·4촌 이내 인척으로 축소'(43.9%)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4촌 이내 혈족·2촌 이내 인척으로 축소'(31.7%), '현행 유지'(19.5%)가 뒤를 이었다. 신규 지정된 대기업집단에 대해 공정거래법상 일부 규제를 1∼2년간(상호출자 1년, 채무보증 2년) 유예해주는 제도에 대해서는 '유예 기간을 늘리자'는 응답이 68.3%였다. 구체적으로 '공정거래법상 모든 규제를 3년 유예'(46.3%), '공정거래법상 모든 규제를 2년 유예'(22.0%), '현행 유지'(14.6%) 등으로 조사됐다. 전경련 이철행 기업정책팀장은 "대기업정책 전문가들의 지적처럼 전세계에 유례가 없는 대기업집단 지정제도를 우선 10조원 이상 또는 소수 기업집단에 적용하는 것으로 바꾸고 장기적으로는 폐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6-06 11:15:4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