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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년 BGF "고객·가맹점주·지역사회의 좋은 친구 될 것"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 출범 4주년을 맞은 BGF가 7일 새로운 아이덴티티 'Be Good Friends(비 굿 프렌즈)'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Be Good Friends'는 고객과 가맹점주,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좋은 친구' 같은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BGF 측은 설명했다. BGF는 2012년 사명 변경과 함께 대한민국 독자 브랜드 CU(씨유)를 새롭게 선보였다. 2014년에는 업계 최초로 가맹 시스템 개선 작업으로 가맹점주의 매출 이익 배분율을 최대 80%까지 높였다. 최근 3년간 가맹점 수익은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다. 또한 심야 운영 여부도 가맹점주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BGF 상품연구소'를 만들었다. 이 곳에서 탄생한 'CU 도시락'은 국내에 편의점이 등장한 지 27년 만에 처음으로 전통적 인기 상품인 소주, 바나나우유 등을 제치고 매출 1위에 올랐다. 가맹점 경쟁력과 수익성의 확보로 자연스럽게 가맹본부인 BGF리테일도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12년과 비교해 51% 증가한 4조3342억원, 영업이익은 1836억원을 기록했다. 이달 3일에는 1만번째 점포를 오픈했다. BGF는 단순한 편의점에서 벗어나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역할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민안전처,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재난 발생 시 활용하는 'BGF 브릿지'를 구축했다. 작년 메르스 사태 때 마을 전체가 격리된 전북 순창 장덕마을과 올 초 폭설로 관광객 6만여명이 고립되었던 제주공항에 응급구호세트를 긴급 수송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여성안심지킴이 집', '사랑의 동전 모으기', '태극기 게양 및 나눔 활동' 등 공익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어린이, 장애인, 저소득층 등 지역과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BGF만의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홍석조 BGF 회장은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 'Be Good Friends'에는 고객과 가맹점주, 지역사회의 좋은 친구가 되겠다는 BGF의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내실 있는 성장과 함께 BGF만의 차별화 된 사회공헌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07 10:15: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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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中 티니위니 매각가 1조 훌쩍 넘길 듯

이랜드, 中 티니위니 매각가 1조 훌쩍 넘길 듯 재무구조 개선 작업 앞당겨질 듯 이랜드그룹은 중국 현지에서 진행 중인 티니위니 매각 예비입찰에 1조 이상의 금액을 써낸 5개 기업을 최종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예상보다 치열한 티니위니 인수 경쟁에 이랜드그룹은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매각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일 마감한 예비 인수후보 접수에는 최종 10여곳이 참여했다. 이번 매각 대상은 중국 내 티니위니 상표권과 사업권이며 디자인 및 영업 조직 등을 포함한다. 단, 이랜드가 영업을 하고 있는 한국과 홍콩, 대만 등 티니위니 글로벌 상표권과 사업권은 매각에서 제외된다. 중국 내 사업권만 진행하는 매각임에도 1조 이상의 가격이 가능한 것은 중국 내 확고하게 성장한 브랜드의 위상 때문이다. 중국 티니위니는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 등 1200개의 직영 매장을 통해 지난해 4462억의 매출을 올렸으며 입점한 주요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의 복종 내 매출 순위에서는 줄곧 1~2위를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흥행 성공 요인은 중국 기업이 티니위니를 인수하여 현지 주식시장에서 상장 시 빠른 시간 내 대규모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티니위니는 당기순이익으로 903억을 올렸다. 이는 평균 영업이익율이 34%에 달하는 초우량 수익구조다. 이를 통해 유사 경쟁사(peer group)의 주가수익비율(PER)을 계산하면 3조 이상의 자금을 회수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사 경쟁사의 중국 증시 상장사 평균 PER은 33.3배임) 이랜드 관계자는 "단일 브랜드 매각에 1조 이상 인수가를 5곳 이상 제안한 것도 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일"이라며 "참여한 기업들이 브랜드 인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성공적으로 딜이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공적으로 예비입찰을 끝낸 티니위니 매각은 7월 초 본입찰을 통해 인수 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 말 SPA 체결, 9월 중 매각 일정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자본확충과 조 단위의 자금유입을 통해 연말까지 완료 에정이었던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몇개월 앞당겨 조기에 끝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티니위니 매각과는 별개로 킴스클럽 매각작업과 이랜드리테일 IPO, 중국 프리IPO 등 프로세스도 계획대로 진행된다.

2016-06-07 10:10: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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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우먼스 서포터즈 모집

뉴발란스 우먼스 서포터즈 모집 주 2회 무료 피트니스…매월 30만원 상당 제품 증정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우먼스 서포터즈 'NB WOMEN'S CLUB(엔비 우먼스 클럽)'을 12일까지 모집한다. 7월~12월, 총 6개월간 활동하게 될 'NB WOMEN'S CLUB'은 요가, 필라테스 등 실내 피트니스와 패션에 관심이 많고 블로그, SNS 등 온라인 활동에 적극적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멤버는 'NB WOMEN STUDIO'에서 진행하는 요가, 필라테스 등의 실내 피트니스 프로그램에 별도의 등록 없이 주 2회 참여할 수 있으며, 정규 클래스 외에 다른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받게 된다. 또 뉴발란스 우먼스 라인의 대표 상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매월 30만 원 상당의 제품이 증정되며 이밖에도 스포츠 마케팅 활동과 이벤트에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매월 활발한 활동을 펼친 우수 서포터 1명에게는 요가 프로필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활동이 끝난 뒤 선정된 최종 우수 서포터즈 5명에게는 뉴발란스 50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뉴발란스 우먼스 인스타그램(@nbwomen_kr) 계정을 팔로우한 후 프로필 내 URL에 접속하면 된다. 페이지에서 신청 양식 작성 후 자신이 운동하는 모습을 촬영해 NB 우먼스 공식 메일로 전송하면 완료된다. 1차 서류 합격자는 오는 15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서류 합격자와 2차 면접 일정 및 최종 합격자 발표는 개별 통보한다. 한편 뉴발란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3층에 위치한 'NB WOMEN STUDIO'는 요가, 발레, 필라테스 등 다양한 피트니스 클래스 수강이 가능하며 샤워실과 파우더룸 등 편의시설을 갖춰 여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6-06-07 10:08:23 신원선 기자
LG유플러스, 공정위 ‘이동통신 다단계 불법행위’ 근절 의지 꺾나?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방문판매법 위반행위를 여전히 조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이동통신 다단계업체 불법행위 근절 의지와 앞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조치를 무시한 행보로 풀이된다. 7일 통신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다단계 유통채널 (주)아이에프씨아이는 고가 단말기인 G5, 갤럭시S7과 LG유플러스 결합상품까지 버젓이 판매 중이다. 현행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은 160만원을 초과하는 이동통신 상품을 다단계 방식으로 판매하는 것을 위반으로 규정한다. 단말기 값만 빼도 5만원대 요금제로 24개월을 약정하면 120만~130만원이 훌쩍 넘어 160만원에 가깝기 때문에 고가요금제와 단말기를 판매해야 수당이 떨어지는 다단계 판매는 사실상 불가능한 셈이다. 하지만 메트로신문이 입수한 아이에프씨아이 회원 전용 자료는 '5월18일부터 변경 시까지'란 기간을 명시하고 출고가가 80만원이 넘는 G5와 갤럭시S7 대당 판매 수당을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부터 각각 17만원, 7만원씩 제시하고 있다. 아이에프씨아이는 또 단말기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의 IoT(사물인터넷) 제품인 홈보이, 맘카3 등을 인터넷, 070 전화와 묶어 판매하는 '한방에yo'라는 결합상품에 대해 최고 35만원 수당에 사은품으로 최고 9만원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단계 판매 수당을 고려하면 단말기부터 IoT까지 대부분 LG유플러스 제품이 공급되고, 최근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이에프씨아이의 수당은 결국 LG유플러스의 재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지난달 12일 아이에프씨아이를 포함한 이동통신 다단계업체 4곳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당시 이동통신 다단계업체 아이에프씨아이와 비앤에스솔루션, 엔이엑스티, 아이원의 통신사별 160만원 초과 상품 판매 내역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들 다단계업체는 해당 상품을 이동통신 3사에 총 12만4130건을 판매했지만, LG유플러스에서만 12만1003건을 판매했다. 공정위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아이에프씨아이와 비앤에스솔루션에 각각 시정명령을, 엔이엑스티와 아이원에는 각각 시정명령과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지적에 대해 "공정위 조사는 다단계판매업자인 대리점들에 해당하는 사안으로, 당사가 직접적인 언급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다만 160만원 초과 판매 등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철저히 모니터링 해 나가겠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LG유플러스는 큰 규모의 우회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이러한 해명도 결국 언행 불일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고 있다. 서울 YMCA는 성명을 통해 "LG유플러스가 주도하는 통신다단계를 즉각 중단하고 피해소비자에 대한 보상과 대책을 발표해야 한다"며 "소비자 피해에 대한 검찰 고발 등을 고려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단말기와 통신요금 합이 160만원을 넘는 상품을 판매하면 위법이라 사실상 다단계 대리점의 영업 행위가 이뤄질 수 없게 됐지만, 음성적인 불법 판매행위가 지속되고 있어 피해는 늘어날 것이다"고 일갈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해 LG유플러스에 23억7000만원의 과징금을, 7개 다단계 대리점에 대해 최대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2016-06-07 08:57:13 나원재 기자
호텔롯데 6월 상장 힘들어, 신영자 수사로 영향권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연루 의혹으로 면세점 운영사 호텔롯데의 상장이 미뤄질 전망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이날 오전 금융위원회 등 상장 관계 기관들과 협의한 결과 당초 예정했던 상장 일정(이달 29일)의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당초 호텔롯데는 6일 홍콩을 시작으로 약 1주일동안 싱가포르, 런던 등 국제 금융도시를 돌며 상장을 앞두고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딜 로드쇼(Deal Roadshow·주식 등 자금조달을 위한 설명회)에 나선 뒤 29일 유가증권거래소에서 상장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딜 로드쇼 계획은 수감 중인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면세점 입점 로비 과정에서 수억~수십억원의 금품을 받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검찰이 2일 롯데호텔 면세사업부와 신 이사장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한 이후 사실상 취소됐다. 상장 전 검찰수사와 같은 중요한 변화에 대해서는 반드시 금융위원회와 증권거래소 등 관련 기관에 통보하고 협의해야한다. 하지만 연휴가 겹쳐 정식 보고와 협의가 이워지지 못한 상황에서 딜 로드쇼(DR)를 시작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날 협의에서는 6월 중 상장은 사실상 어렵다는 의견을 롯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06-07 07:37:56 김문호 기자
메트로신문 6월7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박 대통령은 이날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통해 "국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합쳐야만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갈 수 있다"며 "국가안보에는 여야, 지역, 세대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 외교수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쿠바를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 사고 원인으로 가스통 관리 소홀에 무게를 두고 책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국제 ▲성인에게 300만원을 조건 없이 지급하자는 안이 스위스 국민투표에서 부결됐다. 유권자 10명 중 8명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학들이 중국·인도 등 유학생의 부정행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중국 출신 유학생의 부정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 ▲도요타자동차는 글로벌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 1위(지난 4월말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 900만대)를 기록하며 하이브리드 기술 분야에서 강자다. 이에 지난 주말 한국토요타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하이브리드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에 참석해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한 역사와 기술을 듣고 직접 하이브리드 차량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업체가 자사 서비스 멤버십을 개편하며 멤버십 혜택을 축소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관련 업체는 "할인 혜택이 조정되거나 종료되는 경우는 제휴처와 협의에 따라 수시로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실질적인 체감 혜택이 줄었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단통법 시행 1년 반 동안 불법보조금 지급이 더 은밀해졌다. 지난달 3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단통법에 별다른 개정 계획이 없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불법보조금 지급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마켓 ▲앞으로 대부업을 이용했어도 성실히 상환한 사람은 저축은행 대출이 쉬워진다. 오는 8월부터 대부업권 정보가 저축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에 공유된다고 금융위원회가 6일 밝혔다. 이로써 대부업 정보공유 미비로 높게 설정됐던 대출금리가 다양해질 전망이다. ▲금값이 뛰고 있다. 지난 3일 금 가격은 1g당 4만6350원으로, 지난해 말의 4만670원보다 13.96% 올랐다. 미국 금리인상 우려와 기업 구조조정 등 국내외 경기 불안감으로 "금 만한 안전자산은 없다"는 심리가 금을 '금값'으로 만들었다. 유통&라이프 ▲여름을 맞아 외식업계다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장어, 녹차를 담은 보양식부터 빙수와 과일음료까지 더위 잡는 메뉴 출시가 늘고 있다. ▲땅에서도 물에서도 강한 아쿠아슈즈 시대다. 밀레, 노스페이스, 마운티아 등은 일상과 수상·육상 스포츠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러닝화형 아쿠아슈즈를 앞다퉈 내놨다. ▲꼴찌의 반격이 시작됐다. 한화 이글스가 5일 경기에서 삼성 하이온즈를 연장끝에 6-5로 꺾으면서 순위경쟁에 불을 지폈다. 꼴찌 한화는 4위와의 승차를 5.5게임차로 좁히며 꼴찌 반란을 주도했다.

2016-06-07 06:19:0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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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수원, 창립 40주년...연수원장 한자리에

"수처작주(隨處作主) 입처개진(立處皆眞)이요. 시대변화에 적극 대처해 어려움을 극복하여 지속적인 조직발전을 기약하자." 조영제 금융연수원장은 지난 3일 금융연수원 창립 40주년 기념식장에서 어디서든 스스로 주인이 되어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참됨의 근본이라는 뜻의 중국 당나라 선승 임제의현의 '수처작주 입처개진'을 인용하며 이 같이 말했다. 6일 금융연수원에 따르면 조 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40년간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금융교육기관으로 발전한 전통을 바탕으로 앞으로 세계적인 금융연수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3가지 과제를 제시, 함께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조 원장은 먼저 국제적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금융환경의 변화에 적응할 최적화된 연수과정 제공을 당부했다. 금융연수원을 이를 위해 글로벌마켓에서 새로운 활로를 주도적으로 개척할 국제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연수를 개설한데 이어 최근 우리 경제의 현안으로 떠오른 기업구조조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기업구조조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수를 개설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의 검사축소에 따른 은행권의 내부통제기능 약화가 우려되는 만큼, 금융사의 검사직원들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검사아카데미 연수과정'도 추가로 개설한다. 조 원장은 또 정부의 금융개혁과 성과중심 문화의 정착을 뒷받침할 연수 프로그램 개발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앞으로 정부에서 성과주의 문화의 조기정착 및 강도 높은 금융개혁을 통해 우리나라의 금융산업을 한 차원 선진화된 모습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할 것이기에 금융연수원도 정부의 노력을 교육 측면에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마지막으로 조 원장은 임직원들이 자기계발을 통한 역량 제고와 경영합리화 노력에도 적극 동참할 것을 역설했다. 그는 "최근 사원 금융기관들이 수익성 악화 등으로 인해 경영상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을 인식하여 금융연수원도 예산 등 모든 면에서 경영의 합리화 및 효율화를 위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융연수원은 지난 1976년 6월 5일 재정경제부장관(현 금융위원회 소관)으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아 한국은행 등 12개 금융기관이 공동 설립했다. 금융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금융기관 임직원 교육, 각종 자격검정사업 운영, 금융전문도서 출판 등을 핵심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창립 당시 불과 집합연수 20여 개 과정의 연수를 시작으로 출발한 금융연수원은 창립 이래 지금까지 300여 만명의 금융인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또 총 150만부의 금융전문도서를 출판·보급하였으며, 8만8000여 명에게 국가공인자격 등 금융전문자격증을 수여했다. 지난해에는 587개 연수과정을 통해 약 21만명의 금융인들에게 연수를 제공했다.

2016-06-06 21:45:35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