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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新성장 지원 MOU 체결…협업 네트워크 구축 완료

금융위원회는 27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성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진행됐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엔 9개 정책금융기관과 46개 연구기관·신산업 관련 단체 등이 참여했다. 정책금융기관과 신성장 관련 부처·기관은 그 동안 정책목적에 맞춰 신성장을 발표·지원해왔다. 다만 기관간 연계 지원이 미흡함은 물론 기존 개별적으로 체결한 MOU의 경우에도 사후관리가 체계적이지 못해 공동의 지원기준 마련 등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따라 금번 MOU는 개별 기관간 업무협약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체결, 신성장 분야를 주도해 온 55개의 유수 기관들이 광범위하게 참여함으로써 신성장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신성장 지원을 위한 신성장 지원 공동기준을 마련·공유하고, 신성장 지원 대상에 대한 기관간 추천·정보공유를 통해 협업지원도 추진한다. 지난 4월 정책금융협의회와 정책금융센터 설립을 통해 정책금융기관간 협업 체계를 구축함에 이어 금번 MOU를 통해 정책금융기관과 연구기관·산업계간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55개 기관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는 미래 신성장 지원의 중추이자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정책금융기관들은 MOU 체결 기관과 협업하여 오는 3·4분기까지 '신성장 지원 공동기준'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체결식에 참석해 "정책금융기관·연구소·산업계 55개 기관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금번 체결이 미래 신성장산업 지원을 위해, 산업-금융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첫 걸음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연구소와 산업계는 새로운 산업동향과 시장흐름을 제시하고 정책금융기관들은 기존의 금융관행과 인식의 틀에서 벗어나 신성장 분야에 걸맞는 금융상풍, 심사평가 모형 등을 개발해달라"고 당부했다.

2016-06-27 17:05:40 이봉준 기자
삼성전자…반바지 착용 근무, 수평적·창의적 조직문화 확산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올해 여름부터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반바지를 착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이들 임직원은 내년 3월부터 수평적 호칭을 사용하고, 회의도 최소 인원이 최대 1시간 내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앞으로 빠른 보고를 원칙으로 불필요한 잔업과 특근은 근절하고 계획형 휴가 제도를 도입한다. 삼성전자가 달라진다. 삼성전자는 27일 경력개발 단계 도입을 통한 직급 체계 단순화, 수평적 호칭을 골자로 한 인사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창의적,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기존 연공주의 중심 인사제도를 업무와 전문성에 무게를 둔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방안을 살펴보면 기존 부장과 과장, 사원 등 수직적 직급 개념은 직무 역량 발전 정도에 따라 '경력개발 단계'로 전화되고 직급 단계는 기존 7단계(사원 1~2, 대리, 과장, 차장, 부장)에서 4단계(CL1~CL4)로 단순화된다. 또 임원 간 공통 호칭은 'OOO님'을 사용하게 된다. 단, 부서 내 업무 성격에 따라 '님'과 '프로', '선후배님', 영어 이름 등 상대방을 서로 존중하는 수평적인 호칭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팀장, 그룹장, 파트장, 임원은 직책으로 호칭한다. 삼성전자는 수평적·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회의문화와 보고문화를 개선하되, 불필요한 잔업과 특근은 근절하고 계획형 휴가 정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반드시 필요한 인원만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회의의 결론을 도출해 이를 준수하는 회의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회사 차원에선 회의 참석자는 최소화하고 시간은 최대 1시간 내로 하며 전원이 발언을 해 도출한 결과는 준수하자는 내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 회사는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직급단계는 순차적으로 거치되 '동시 보고'를 활성화하고,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간결하게 핵심 내용을 전달하는 보고문화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외 삼성전자는 상급자의 눈치를 보며 퇴근하지 않는 '눈치성' 잔업과 불필요한 습관성 잔업, 특근을 근절하고 직워들이 연간 휴가계획을 사전에 자유롭게 수립해 충분히 재충전할 수 있는 휴가문화 정착도 목표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하절기부터는 임직원 편의를 위해 반바지 착용도 가능해진다"며 "새로운 인사제도는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6-27 17:02:1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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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위상 굳히는 삼성…올해도 빛났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무대에서 명품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단순 제품이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십분 묻어난 기술에 세계시장이 수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막을 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칸 국제광고제)'에서 금2개, 라이언 1개, 은 1개, 동 18개 등 역대 최다인 총 29의 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는 '브레인 밴드'와 '보이스 오브 라이프', '블라인드 캡' 등 총 11개 캠페인에서 수상작을 배출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칸 라이언즈에서 2015년에는 27개, 2014년에는 16개를 수상한 바 있다. ◆세계 최고 권위 국제 광고제서 역대 최다 29개 수상 삼성전자가 올해 신규 테크놀로지 부문 금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에서 상을 기록한 '브레인 밴드' 캠페인은 럭비처럼 격렬한 운동 경기 중 발생하는 충돌로 인한 뇌 충격을 센싱해 뇌진탕을 예방하는 웨어러블 솔루션이다. 코치, 의사가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선수가 두른 헤어밴드에 내장된 센서에서 전달되는 선수의 뇌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또 '보이스 오브 라이프' 캠페인은 인큐베이터 안의 미숙아에게 스마트폰을 통해 엄마의 목소리와 심장 소리를 들려주어 자궁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 미숙아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빠른 회복을 돕는 내용이다. 이런 감동적인 스토리로 온라인 비디오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두 프로그램은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삼성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브랜드 캠페인 '론칭 피플'의 일환이다. 모바일 부문 금상 1개와 동상 1개 총 2개의 상을 수상한 '블라인드 캡' 캠페인은 시각장애 수영선수가 경기 시 레인 끝이 얼마나 남았는지 가늠하기 힘들다는 것에 주목해 개발됐다. 기어S2와 블루투스로 연결된 수영모를 통해, 턴을 해야 할 시점에 코치가 신호를 주면 수영모가 진동해 선수가 바로 회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스페인 패럴림픽 수영 대표팀을 대상으로 테스트 한 결과 선수들의 기록 향상을 획기적으로 도운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 상을 수상해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이 대표로 상을 받았다. 혁신적인 마케팅을 펼친 기업에게 돌아가는 이 상은 삼성전자가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수상했다. 이영희 부사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마케팅상을 수상한 것은 전 세계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에이전시 파트너들의 협력의 결과"라며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혁신을 제공하고, 따뜻한 인간미 있는 마케팅을 통해 삼성의 브랜드 철학을 전파해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63회를 맞는 칸 라이언즈는 매년 세계 유수의 기업이 참여해 광고·홍보·마케팅 캠페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창의성을 경쟁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필름(TV 광고), 프레스(인쇄), 아웃도어(옥외광고), 사이버(인터넷) 등 총 24개 부문에서 4만3000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美 소비자 주간 '최고 제품상'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UBD-K8500)로 한 주 앞서 미국 뉴욕에서 열린 'CE 위크(소비자 가전 주간 전시회) 2016'에서 최고 제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을 지원하고 ▲기존 제품보다 4배 선명한 화질에 64배 넓은 색상을 표현하는 등 뛰어난 화질의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제품으로 호평 받았다. UHD 블루레이 디스크 재생 외에도 기존 풀HD급 블루레이나 DVD를 UHD급 고해상도 영상으로 변환하는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업스케일링' 기술을 갖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 UHD얼라이언스로부터 'UHD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한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UBD-K8500은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와 함께 HDR 4K 콘텐츠를 빛 속의 컬러와 어둠 속에 숨은 디테일까지 깨끗하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권텀닷 SUHD TV,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사운드바(HW-K950)와 함께 삼성의 프리미엄 UHD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임원 짐 키첵은 "UHD 콘텐츠가 지속해서 진화하는 가운데 CE 위크 최고상 수상을 통해 업계 혁신 기업이자 선두 기업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삼성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소비자들에게 UHD 시청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정 내 완벽한 UHD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반영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CE 위크는 매년 6월 최신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개최되며 올해는 드론, 디지털헬스, 3D 프린팅, 고화질 오디오, 비디오, 커넥티드 카, 가상현실, 스마트홈, 사물인터넷 등 기술이 소개됐다.

2016-06-27 16:56:5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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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코리아, 초대형 스마트 미러 ‘슈퍼 미러’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사이니지·키오스크 솔루션 회사 키오스크코리아는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스마트 미러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키오스크코리아의 스마트 미러는 윈도 기반 PC로 사람의 접근을 감지하고 거울에 광고 화면을 띄우는 시스템이다. 전원 온·오프시 발생할 수 있는 에러를 줄이도록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적용한 모델도 출시됐다. 회사의 시범 운영 결과에 따르면 화장실 세면대에 대형거울 대신 설치된 스마트 미러는 이용자의 놀라움을 사 뛰어난 광고효과를 거뒀다. 세면대 위에 쓰레기를 버리는 일도 줄어들었다. 전면에 터치스크린과 키넥트 등을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고 인체 감지 센서를 사용해 평시 거울로 있다가 사람이 접근하면 광고를 띄우는 방식으로 효과를 높였다. 회사는 광고·콘텐츠 업계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스마트 미러는 기존 거울 사이즈 대부분을 지원해 호텔, 의류매장, 백화점, 화장실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는 가로 길이 2500㎜가 넘는 대형 슈퍼미러도 출시했다. 키오스크코리아 박종겸 팀장은 "옥외형 스마트 미러 시장 확대를 위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신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27 16:54:56 오세성 기자
보험상품 개발·자산운용 규제 완화

보험상품 개발과 자산운용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이를 골자로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해 입법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중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보험업법 개정안은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보험분야 규제개혁 방안인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의 후속조치로 추진된다. 먼저 보험사의 상품개발 자율성 제고를 위해 원칙적 사전신고제에서 사후보고제로 전환한다. 자산운용 한도 규제도 없앤다. 보험사 자산운용의 전문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동일법인 발행 채권·주식 소유한도, 부동산 소유한도, 외국환·외국부동산 소유한도, 파생상품 투자한도 등에 대한 규제를 폐지했다. 다만 대주주·계열사에 대한 자산운용 한도 규제나 동일인 여신 한도 등 규제는 유지한다. 금융위는 "사전적 규제를 없애는 대신 사후적 건전성 감독규제 방식으로 전환, 법개정과 동시에 지급여력비율(RBC) 신용계수 등 종합정비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험사의 자회사 소유 절차도 간소화한다. 보험사가 금융사나 부동산 리츠 등 자회사를 소유하는 경우 현재 사전승인과 신고제에서 사후보고로 전환했다. 또 실손의료보험 모집시 중복계약 확인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6월 제출했던 보험업법 개정안도 재추진할 방침이다. 보험사의 겸영·부수업무 신고절차 간소화, 공제기관의 재무건전성 강화, 보험안내자료 이해도평가 제도 도입, 보험사의 책임준비금의 적정성에 대한 외부검증 의무화, 보험계약이전 시에 따른 계약자 통지의무 신설, 보험계약이전 시 신계약체결 금지 예외 규정 신설, 외국 보험사 국내 지점 허가요건 명확화 등이 담겼다. 금융위 관계자는 "오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규제·법체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 후 9월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6-06-27 16:52:3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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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에 보정동 카페거리를 옮겨놓는다면…소상공인 글로벌화 화두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빵집, PC방, 꽃집, 미용실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글로벌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골목상권을 대표하는 이들 업종은 지금까지 '우물안 개구리'로만 인식됐다. 하지만 협동조합 등을 조직해 살길을 모색하는 동시에 국내를 떠나 한류로 인해 '메이드 인 코리아'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 등을 공략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대형백화점에서 25년간 베이커리 분야를 총괄하며 빵에 대해선 최고라고 자부했던 우경수씨. 그는 회사를 나와 지난해 5월 경기 용인 보정동에 빵집을 차렸다. 자신의 경력과 노하우라면 제대로 돈을 벌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픈 첫 날 팔기 위해 빵만 550만원 어치를 만들었다. 직원들이 너무 많이 만든다고 걱정하더라. 하지만 다 팔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가게 문을 열고나니 결과는 참담했다. 첫날 매출은 고작 120만원이었다. 지인들이 보낸 80여개의 화환을 보니 그렇게 서러울 수가 없었다. 엄청 울었다." 우씨의 말이다. 첫 날 뿐만이 아니었다. 이후 매출도 보잘것이 없었다. 주말에도 잘 해야 하루 매출이 130만~140만원 수준이었다. 빵집에선 보기드문 마케팅 담당도 채용했고, 아르바이트 등 직원만 18명을 두고 야심차게 시작한 사업이지만 몇 개월동안 까먹은 돈만 1억원이 넘었다. 더 이상 돈 빌릴 곳도 없었다. 막막했다. 하지만 그대로 있을 수 없었다. 그는 "시로부터 환경개선사업자금을 지원받아 카페거리 정비에 나섰다. 지역 문화재단과 연결해 다양한 콘텐츠를 카페거리에 접목했고, 상가번영회는 힘을 모아 문화사업을 같이 진행했다"면서 "지금 보정동 카페거리는 다양한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주말이면 발 디딜 틈이 없는 명소로 변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경품을 나눠줬고, 자체적으로 문화의 거리 상품권도 발행해 유통시켰다. 아티스트들의 거리공연과 토크 콘서트도 열었다. 그 사이 우씨는 상가번영회장이 돼 있었고, 가게 매출은 오픈 당시에 비해 두 세배가 늘었다. 이제 숨을 좀 돌릴 수 있게 된 셈이다.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와 같은 성공 사례 등이 글로벌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타켓은 의·식·주가 중심 산업인 개발도상국이 집중된 동남아시아 지역이다. 가톨릭대학교 김기찬 교수는 "선진국이란 소상공인이 프라이드(자부심)를 갖고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말한다. 쉐프, 미용사 등 소상공인들이 대접받는 사회가 바로 선진국"이라면서 "아세안을 통한 글로벌시장 개척에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했던 만큼 변화, 도전을 중심으로 한 기업가정신을 소상공인 분야에도 접목해 시장을 공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연 '소상공인 기업가 정신 및 해외진출'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서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젠트리피케이션 등으로 인해 생존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순간"이라면서 "지역공동체를 통해 죽어 있던 상권을 살리고, 치열한 경쟁에서 성공적으로 살아남고, 또 집단적으로 해외에 진출해 먹거리를 찾아야 하는 것이 당면과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차원에서 김기찬 교수는 소상공인들이 개별이 아닌 협동조합 형태의 모델을 접목시켜 해외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기서 정부와 정부가 협력하는 'G2G'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정부는 개별 나라와 MOU 등을 통해 지역 파트너 발굴, 타겟 마켓 설정, 사업계획 개발 등을 담당하고 사업 참가자(소상공인)는 오디션 형태로 경쟁을 통해 선발하는 방식이다. 또 협동조합에는 교수, 회계사, 세무사, 상권분석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업 안착을 돕게 된다"고 덧붙였다. 골목안, 나라안에만 머물러 있던 소상공인들을 정부가 바람을 잡고 전문가들이 도움을 줘 해외에서 먹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배명한 중소기업협력센터장은 "소상공인들의 해외 진출은 한류와 깊은 연관이 있다"면서 "소상공인들이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의식주와 드라마, 영화, 음악 등으로 구성된 문화콘텐츠가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 더욱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6-06-27 16:46: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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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공매도 공시제도 변경…금감원, 투자자 유의사항 안내

금감원이 공매도 제도 변경에 따른 투자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30일부터 변경된 공매도 제도를 시행하고, 실효성 확보를 위해 공시의무 위반행위 등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매도 제도 변경의 주요 내용은 우선 공매도 잔고 공시제도의 도입이다. 앞으로 상장 주식 종목별 총수대비 '공매도 잔고 비율'이 0.5%이상인 투자자는 성명·주소·국적 등 인적사항을 공시해야 한다. 공시기한은 공매도 잔고 비율이 0.5% 이상에 도달한 날로부터 3영업일 장 종료 후 바로다. 추가 거래가 없어도 일별 해당 비율을 유지하면 매일 공시해야 한다. 공시자료는 금감원에 제출하면 금감원을 통해 한국거래소에서 최종 게시된다. 상장 주식에 대한 종목별 공매도 잔고 정보도 별도로 게시해야 한다. 금감원은 공매도 잔고 보고제도도 개선토록 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실행중인 공매도 잔고 보고제도는 '공매도 잔고 비율' 0.01% 이상일 경우만 보고하게 돼 있다. 앞으로는 잔고가 0.01% 이상이어도 평가액이 1억원 미만이면 보고의무가 면제된다. 다만 10억원 이상이면 잔고에 관계없이 보고해야 한다. 금감원은 상기 공시의무와 보고의무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공매도 관련 규제 위반 행위 시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자본시장감독국 함용일 팀장은 "금감원 홈페이지에 공매도 보고나 공시제도와 관련한 상세 예시, 세부 절차 등을 설명할 매뉴얼을 등재할 예정"이라며 "공매도 거래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불공정 의심거래 등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27 16:17:0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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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프레데터 17X’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에이서가 370만원대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을 선보인다. 글로벌 PC 제조 회사 에이서는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프레데터 17X'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레데터 17X은 윈도 10과 6세대 인텔 스카이레이크 코어 i7-6820HK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이다. 17.3인치 IPS FHD(1920×1080) 디스플레이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980을 채택했다. 에이서블레이드 메탈 팬과 트리플 쿨링 시스템을 강력한 쿨링 성능도 제공한다. 512 기가바이트(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2 테라바이트(TB)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함께 사용해 속도와 저장용량을 모두 충족했다. 엔비디아 G-싱크와 돌비 오디오 프리미엄 사운드 기술을 지원해 실감나는 영상과 소리를 재현했다. USB 3.1 포트와 4개의 USB 3.0 포트를 사용할 수 있다. HDMI 포트를 활용하면 서라운드 디스플레이 구축도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369만9000원이다. 에이서는 11번가 '에이서 브랜드 데이'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354만9000원에 제품을 판매한다. 국내 고객에게는 최대 2년의 무상서비스와 연 1회 제품 무상클리닝·점검 서비스가 추가 제공된다. 에이서 관계자는"프레데터 17X는 노트북 시장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을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6-27 16:15:10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