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주거에 의료까지" '통합돌봄' 스타트…10년간 1080억 투입
대전 지역 노인, 장애인, 아동이 주거부터 건강, 의료, 요양까지 통합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른바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에 올해부터 2032년까지 10년 간 총 1080억원의 국비와 시·구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3월 보건복지부의 노인의료 통합돌봄 시범사업에 선정된 대전시는 3년 간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 대전시는 인공지능(AI) 돌봄로봇사업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고령층과 50세 이상 중장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다. 이 사업은 이장우 대전시장의 민선 8기 약속 사업이자 100대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된다. 통합돌봄 사업의 5대 전략을 보면 통합형 돌봄 서비스 일환으로 모든 시민이 돌봄에 소외됨 없이 질 높은 재가, 이동, 주거 편의, 영양급식, 단기시설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행정 지원 전달 체계를 구축해 신청에서 서비스 제공도 일원화한다. AI 등 스마트돌봄을 통한 24시간 365일 안전한 상태를 확보하고, 방문 건강 의료 체계 강화, 거동 불편자 및 퇴원 환자 등 지원을 위한 재택 의료 및 방문건강센터 설치 등 찾아가는 의료건강서비스도 확대한다. 대전시는 공공과 민관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대상자 발굴에서 상담,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 등 돌봄 대상자에게 촘촘한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날 대전시와 5개 자치구, 3개 공공기관, 11개 사회복지기관, 5개 시 의약단체, 11개 종합병원 등 대전 내 총 35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는 각 기관의 특성에 맞게 통합 돌봄사업과 연계, 서비스 질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사업은 주거, 건강, 영양, 이동 등 지역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불편함 없는 환경을 제공 받아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오늘 비전 선포와 협약을 통해 '일류복지 대전'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