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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 산다] 경자유전의 법칙

내 땅에는 주인을 알 수 없는 농지가 하나 붙어 있다. 그 농지는 이곳에 정착한 이래 지금껏 텃밭으로 쓰고 있다. 며칠전 지적공사에서 잣나무골 일대 지적측량을 하고 각 경계에는 경계표시 말뚝을 박았다. 나중에 파란 플라스틱 말뚝을 본 아내는 '이게 우리 경계냐'고 놀라워했다. 마당인줄 알았던 땅의 상당부분이 우리 소유가 아닌 옆 농지였기 때문이다. 하여간 농지의 소유자가 누구인지는 알 수가 없다. 빈땅이므로 그 땅에 상추도 심고 콩도 심고 텃밭으로 쓰고 있다. 주말마다 텃밭에 앉아 보내는 시간은 그 어떤 휴식보다 더 휴식다웠다. 텃밭을 짓던 어느 해 애초 나에게 땅을 판 이가 "그건 남의 땅이지 않느냐"고 물었다. 나는 "당신도 땅 팔았으니 시비걸 자격이 없다"며 "주인이 나타나서 무얼하겠다고 한다면 그렇게 하면 될 노릇, 쑥대밭으로 버려져 모기, 벌레 때문에 우리만 고통스럽다. 그래서 뭐라도 가꾸는 거다"라고 응수했다. 농지 주인이 누구인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땅 사두고 그럴 수 있을까. 늘상 궁금하기는 했다. 농지 일부분인 둑에 오가피와 두릅나무를 심고 일부에는 부추와 취나물을 기른다. 해마다 그냥 따먹기만하는 것들이다. 농사짓기가 여의치 않아 작년에는 텃밭에 아예 과일나무 몇그루를 심었다. 마냥 내버려둘 수 없어서다. 또 다른 한편에는 윗집 텃밭이 있다. 주말주택으로 쓰고 있는 80대 노인이다. 그는 주말이 아닌 평일에도 텃밭을 일구러오곤 한다. 노인이라고 하기에는 60대 정도로 활기차고 건강하다. 지금도 젊은 사람들과 일하는 현역 경영인이다. 그는 내로라하는 토목, 설계, 감리 등을 하는 종합엔지니어링을 운영하며 전 세계에 신도시, 교량 및 토목 등 건설수출의 역군이다. 회사를 경영하는 일도 아마 텃밭을 일구는 것 만큼 지극정성일 것 같다. 그러니까 내 이웃 땅의 한 사람은 본 적이 없고 다른 이는 농사가 주업인 것처럼 열중하는 모습이다. 아마도 농사를 짓지 않는 이는 매입 이후 농지법 위반상태일 것 같다. 물론 내가 농사를 짓고 있으니 현황상으로는 농사를 짓는 거와 다르지 않을 터. 본의 아니게 어떤 법 위반을 합법화시켜 주는 꼴이다. 물론 마을에는 외지인들이 소유한 땅들이 많기는 하다. 우리 동네는 대략 마흔가구지만 주소만 두고 살지 않는 집이 대략 열댓가구 가량 된다. 그들 중에는 마을에 부정기적으로나마 얼굴을 비추는 이들이 서넛, 나머지는 누가 주소를 두고 있는지 모른다. 이곳에 집을 짓고 정착한 초기 우리 집으로 여러해 동안 알 수 없는 우편물이 늘상 배달됐다. 그가 누군지 모른다. 분명 내 집 주소이고, 우편물의 이름도 명확한데, 주민등록상 우리 주소에 어떤 이가 있는 것도 아닌데 우편물은 우리에게로 왔다. '하! 유령이…'. 우편물을 열어볼 것도 아니어서 집앞 왕벚나무 가지에 작은 바구니를 매달고 그속에 항상 넣어두었다. 언젠가 그 우편물들을 찾으러 오지 않을까 궁금해하면서. 그 사람은 내 주민등록상에도 없는 주소를 도용하는 건가. 여기 잣나무골 농지와 관련해 얼마 후에는 땅을 판 사람과 매입한 사람간에 커다란 분쟁이 발생해 한동안 소송이 벌어진 적도 있다. 누군가가 감옥에 가고 농지 관련 불법 혹은 편법적인 주제들이 이웃간에 한동안 설왕설래했다. 급기야 농지법 위반 혐의 하나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그냥 시끄러운 정도가 아니다. 그 한 단면, 이 땅 어느 곳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세상의 축소판을 여기서도 진저리나게 겪었다. 우리 체제의 근본인 '경자유전의 법칙'이 더이상 흔들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2023-07-11 08:37:5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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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비대면 업무에 메타버스 플랫폼 적극 활용한다

12월까지 시범운영…개선사항 반영해 내년부터 정식 운영 기술보증기금이 비대면 업무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다. 11일 기보에 따르면 메타버스 전문기업 오비스와 협력해 구축한 기보 맞춤형 메타버스 플랫폼은 이달 시범운영을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개선사항과 서비스 품질향상 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개인의 스마트폰이나 PC 등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접속해 고유 아바타로 4층으로 구축된 빌딩형 가상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증상품 확인, 기보 대외홈페이지 접속, 화상회의, 연수, 비대면 상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기보 맞춤형 메타버스 플랫폼은 ▲1층 로비 ▲2층 비대면 사무공간 ▲3층 비대면 상담센터 ▲4층 비대면 연수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고객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게스트명을 입력해 1층 로비와 3층 상담센터를 이용할 수 있고, 기보 직원들은 플랫폼 전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1층 로비는 직원과 고객이 처음 접속하는 공간으로 실제 기보의 본사 로비를 참조해 구축했다. 여기서 기보 홍보 영상과 최신 보증 상품들에 대한 배너 및 공식 채널을 확인할 수 있고 채팅 기능을 통해 다른 아바타와 서로 소통할 수 있다. 2층 비대면 사무공간과 4층 비대면 연수센터는 직원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화상회의와 비대면 연수를 이용할 수 있다. 또 3층 비대면 상담센터는 대고객 서비스를 위한 가상공간으로 고객이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 보증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기보 이재필 이사는 "기보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운영함으로써 혁신기술을 공공분야에 도입해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가상공간에서 이뤄지는 비대면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사용편의를 도모하여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7-11 08:33: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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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해외점포 39곳…"지난해 실적 큰 폭 개선"

지난해 국내 보험사가 운영중인 해외점포(39곳)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완화로 매출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2022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생명보험사 4개, 손해보험사 7개)가 11개국에서 39개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23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그 중 베트남 5곳, 중국 4곳, 인도네시아 4곳 등이 포함됐다. 미국에는 12곳의 해외점포가 있으며, 영국에는 3곳, 스위스에는 1곳이 운영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 30개(생명보험 4개, 손해보험 21개, 보험중개·손해사정업 등 5개)와 금융투자업 등 9개가 포함됐다. 다만, 해외점포 수는 전년 말 대비 1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 2022년 기준 한화생명(미국)과 서울보증(UAE)이 신규 진출했지만 삼성화재(중국)가 1개 점포를 철수했다. 특히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35% 가량 증가하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국내 보험사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억2300만달러(1582억원)로 전년 대비 3170만달러(3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120만달러(23.4%)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19의 완화로 매출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의 매출 확대와 유럽 지역에서의 손실 규모 감소가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밖에도 금융투자업 등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법인(생명보험사)의 실적 개선도 이익을 증가시킨 데 기여했다. 해외점포의 실적은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크게 개선됐다. 생명보험사는 코로나19의 완화로 영업 조건이 완화된 것은 물론,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현지 법인의 이익 증가 등으로 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사는 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국내기업에 대한 매출 확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손보업계는 최근 베트남을 비롯한 신흥시장에서의 신규진출과 해외 보험영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금감원은 "국내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또한, 해외점포의 재무 건전성과 신규 진출 점포의 사업 진행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며 해외점포의 경영상의 어려움 해소와 신규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11 08:27: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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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하나銀과 소상공인 전기료 절감 지원나서

업무협약 체결…고효율기기 구입비용등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들의 전기료 절감을 돕기위해 나섰다. 소진공은 하나은행과 11일 대전에 있는 소진공 본부에서 소상공인 경영 위기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돕기위한 재원을 지원한다. 소진공은 사업홍보, 대상자 추천, 평가 등의 업무를 공동 수행한다. 특히 하나은행이 운영하는 '하나파워온'을 통해 소상공인의 에너지절감 시스템 구입비용과 고효율기기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에너지절감 시스템 구입 비용 절감을 위해 소진공이 주관하는 '스마트상점 피칭대회'에서 선정된 스마트기술 공급기업 기기를 구입하는 소상공인 330개 점포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에너지효율등급이 낮은 기기를 고효율기기로 교체하는 1357개 소상공인 점포에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제품은 에어컨, 냉장고(김치냉장고 포함), 세탁기(드럼세탁기 포함),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이다. 고효율기기 교체비용 지원 신청은 이날부터 하나파워온 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 에너지절감 시스템 구입비용 지원은 이달 2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상세 지원자격, 절차 등은 소진공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전용 문의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하나은행과 협력해 소상공인 경영애로에 큰 부담을 차지하는 전기료 절감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고효율기기 교체비용 지원과 에너지절감 시스템 구입비용 지원에 소상공인들이 많이 신청해서 올 여름 전기료 부담을 덜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3-07-11 08:25: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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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SK그룹 70주년...韓 글로벌 선도국가 되도록 당부"

"대한민국이 OECD 국가가 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Leading Country)로 만드는 책무가 여러분 어깨에 걸려있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격려 인사에서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후 나라를 재건한지 70주년이 되는 해 이자, SK그룹 창립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OECD 원조를 받다가 OECD 국가가 된 유일한 나라인 대한민국이 더 나아가 세계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정전 이후 이만큼의 고도 성장을 이룬 것은 인재 덕분"이라며, "고등교육재단을 세운 것도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였다"라고 재단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음수사원(飮水思源)'이란 사자성어를 들어 "여러분이 주변 사람과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잊지 않고, 이를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음수사원은 우물 물을 먹을 때 이 물을 만든 사람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좌우명이기도 하다 최 회장은 2030부산 엑스포 유치활동에 매진하는 이유를 '음수사원'과 연결시켜 설명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부산 엑스포 유치도 우리가 가난했던 시절 국제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돌려주기 위함"이라며 "부산 엑스포를 각 나라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플랫폼'으로 만들어 세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끝으로 "최근 다리를 다쳐보니 몹시 불편하고 힘들다"면서 "공부 프로그램을 짜듯이 건강 프로그램도 스스로 짜서 실천하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의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30명과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재육성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온 최 회장은 매년 장학증서 수여식에 빠짐없이 참석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덕담을 건네는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 회장 선친인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신념으로 1974년에 설립했다. 출범 후 지난 48년동안 해외유학장학제도, 대학특별장학제도 등을 통해 4,0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 860여명을 배출한 바 있다.

2023-07-11 08:22: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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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강원도 고성서 수중 정화위한 '플로빙' 봉사 펼쳐

사내 다이빙 동호회 자원봉사 나서…고객 참여 '리버 플로깅 챌린지'도 코웨이가 '2023 리버 플로깅 캠페인' 일환으로 강원도 고성에서 임직원들이 수중 정화를 위한 '플로빙' 봉사활동을 펼쳤다. 플로빙은 '이삭을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업(Plokka Up)'과 '프리다이빙(Freediving)'의 합성어로, 다이빙을 즐기면서 해양 속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11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플로빙 봉사활동은 강원도 고성 송지호해변 해역에서 다이빙 자격증을 소유한 임직원 다이빙 동호회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페트병, 칫솔, 어망, 부표, 낚시용품 등 수중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동호회는 매년 1~2회 수중 정화 활동을 지속해왔다. 코웨이는 고객 참여형 '리버 플로깅 챌린지'도 이날부터 8월20일까지 진행한다. 코웨이 리버 플로깅 챌린지는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달리기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행사다. 코웨이 플로깅 키트가 증정되는 사전 참가자 모집에 약 2000명 이상이 신청하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이번 챌린지는 사전 참가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든 해변, 강변, 계곡 등 물이 있는 곳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한 뒤 8월20일까지 활동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참가할 수 있다. 코웨이는 또 리버 플로깅 참여를 응원하기 위해 풍성한 선물도 증정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물 기업으로서 깨끗한 물의 가치와 환경 보호 인식을 전파하기 위해 리버 플로깅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많은 분들이 일상 속 쓰레기 줍기를 실천하며 환경 보호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7-11 08:18: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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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11일자 한줄뉴스

<산업부> ▲롯데이네오스화학이 친환경 바이오 초산비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 초산비닐은 식품용 포장재, 무독성 접착제 및 도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비롯해 태양 전지 모듈 하우징과 디스플레이용 편광 필름과 같은 친환경 첨단 소재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삼성전자 OLED 게이밍모니터가 전세계적인 인기 몰이 중이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OLED G9이 북미와 유럽 등에서 3000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롯데호텔이 업무 자동화를 위해 협력한다.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롯데호텔에 파워 플랫폼(Power Platform) 기반 업무 자동화 환경을 구축했다고 10일 전했다. ▲삼성전자가 게임 정보와 관련 제품 구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포털을 연다. 삼성전자는 10일 국내 삼성닷컴에 '삼성 게임 포털'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금융·부동산> ▲ 가계대출 감소를 위해 시행한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자산 상위가구의 자금조달을 억제시켜 부채의 불평등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 중국의 물가가 하락하고 경제활동이 침체되는 '디플레이션'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침체된 경기를 그대로 반영하면서 2년여 만에 0%로 주저앉았고, 향후 동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생산자물가는 7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 금융당국이 은행권 경쟁 촉진 방안 대책으로 '신규 플레이어' 진입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을 노리고 있는 키움과 네이버파이낸셜이 제4의 인터넷 은행 설립을 위해 신규인가를 신청 할지 관심이 쏠린다. ▲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잔액이 1년 새 1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문턱이 높아진 저신용 차주들의 리볼빙 사용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금융당국과 새마을금고가 대규모 인출 사태(뱅크런) 예방을 위해 부실 의혹 진화(鎭火)에 나섰다. 영업 창구에서도 안전을 강조하며 조합원을 안심시키고 있다. 각 새마을금고 지점은 사태 수습의 효과가 나타나듯 북새통이 이어질 것이란 예상과 다르게 한산한 모습이다. ▲ 금융위원회가 내달 열리는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 올해 하반기 집값 전망을 설문 조사한 결과 45.9%가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하면서 하락 전망이 여전히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시장부> ▲15개월 간 이어졌던 무역수지 적자를 흑자전환 시키면서 수출을 견인한 자동차·조선업계의 2분기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고, 수주 릴레이가 이어지는 조선업계의 하반기 업황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일본증시의 강세에 역대급 엔저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일본주식에 투자하는 일학개미의 매수세가 강도를 더하고있다. 증권업계는 일본증시 강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도 있어 변동성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정책사회부> ▲지난달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액이 최근 2년 2개월 사이 가장 큰 폭(전년동월 대비)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신청자 수는 제조업과 건설업 등에서 많이 늘었다. ▲전국 학부모 10명 중 6명은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사교육을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비수도권에 비해 한글 선행학습의 경우 1.8배, 연간 사교육비를 300만원 이상 지출한 경우 3배 가까운 수치를 보이는 등 격차도 확인됐다. ▲자율주행 기술 발전으로 통행 수요가 늘어 교통 혼잡이 극심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율주행 상용화에 대비해 도시교통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가 50층 이상 초고층, 1만1800세대 규모의 주거 단지로 재탄생한다. <유통&라이프부> ▲최근 몇년간 식품업계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제조 및 유통·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킨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유한양행의 '렉라자'가 국내 신약 중 최초로 보험 급여 등재 전 무제한 무상 지원 의약품이 된다.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가 백화점의 성공 열쇠라던 공식이 현대백화점의 승승장구에 흔들리고 있다.

2023-07-11 06:03:1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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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미련도 사랑?

얼마 전 세계적 유명화가인 파블로 피카소의 바람기에 일갈을 날리며 과감히 결별을 한 프랑스의 여류화가였던 프랑수와즈 질로가 별세했다는 소식을 보았다. 피카소보다 40세 연하였던 그녀는 22살 때 만난 피카소와 불같은 사랑에 빠져 아이 둘을 낳고 십 년을 살았지만 자신도 잘 아는 여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녀는 과감히 피카소를 떠난다. 그러면서 한 말"나는 내 사랑의 노예이지 당신의 노예가 아니다."주체적으로 사랑의 노예가 되는 것은 감내할 수 있어도 여성편력이 심한 상대의 사랑노예가 되는 것은 거절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사랑에도 주체성과 독립성이 필요하단 얘기로 보이고 또한 수긍이 간다. 남편의 바람기를 인내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것은 어리석은 미련을 합리화하는 것이라 보아도 과히 틀린 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여자들은 나쁜 남자들에게 더 잘 끌린다고 한다. "나쁜 남자"라는 정의 자체가 여자가 보는 측면에서의 정의이긴 하다. 한 여자에게 충실해야 한다는 전제에서 벗어나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제 눈의 안경이라 할지라도 내가 좋아하는 매력을 지닌 사람은 다른 여자들에게도 매력적일 것이며 내게도 훌륭한 매너와 언변으로 대하면 다른 여자들에게도 그러할 것이다. 사랑을 하게 되면 소유욕도 발동하게 되는데 보통의 경우 열 여자 마다않는 기질이 있다 보니 여자들 측면에서는 내 맘처럼 되지 않는 관계가 되어버린다. 바람피우는 것이 남자들만의 전유물은 아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사랑이고 항상 하는 것이 없는 것이,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실상이다. 처음 사랑할 때의 그 마음이 지속되기 힘든 것도 사랑의 속성인 듯싶다. 무엇보다 타고난 바람기에 대해 미련은 금물이다.

2023-07-11 04:00: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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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7월 11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7월 11일 화요일 [쥐띠] 36년 비가오니 내일의 풍요를 예고한다. 48년 필요 이상의 의미 부여는 상황을 왜곡시킨다. 60년 결혼생활은 양보와 이해로 이루어진다. 72년 머리만 믿지 말고 노력을. 84년 가장 중요한 것은 활동력이니 건강 유의를. [소띠] 37년 백만 송이의 장미가 길에 널려있다. 49년 작은 것에 집착 말고 일만 보고 진행. 61년 사람에게 신뢰를 주는 것이 가장 큰 자산. 73년 꼬인 일은 부모님의 조언으로 해결. 85년 호랑이도 자기 말 하면 온다는데. [호랑이띠] 38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오니 적극적으로 나서자. 50년 기대가 커서 서운함도 크다. 62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마라. 74년 이직이나 진로변경은 불리하니 심각하게 고민해야. 86년 겁 없는 투자는 인생의 먹구름동반. [토끼띠] 39년 모난 돌이 정 맞으니 자중. 51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63년 남의 실수가 내게는 기회로 오지만 왠지 불편. 75년 밤이 길어도 새벽은 반드시 온다. 87년 사람은 누구나 각각의 운명이 있는데 하늘의 뜻. [용띠] 40년 지치고 피곤한 날이니 배우자의 도움이 절실하다. 52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열렸으니 업무를 열심히 하라. 64년 하나를 주고 둘을 얻는다. 76년 항상 소지품을 잘 챙겨라. 88년 큰 흐름을 벗어나지 말고 움직여라. [뱀띠] 41년 자손이 승진하고 집안에 경사가 있다. 53년 시작한 일에 기대는 많으며 실리도 많아지는 하루. 65년 사람과 언쟁이 생기니 말조심. 77년 눈앞의 실속보다 내일을 중시하자. 89년 엉뚱한 곳에 에너지를 쏟지 말도록. [말띠] 42년 사랑이 부족하다면 반려견을 절대 키우지 마라. 54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친다. 66년 격한 말은 서로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78년 가족 간에도 공과 사를. 90년 늦더라도 어떤 인생이든 꽃피는 시기는 있으니. [양띠] 43년 겉모습으로 만나는 즐거움을 찾기보다는. 55년 닭띠와의 거래는 순조롭다. 67년 삼각관계에 간교함이 있으니 의지가 필요. 79년 환경 좋은 곳에서 마음을 다스리자. 91년 탁월한 실력이 나를 지탱하니 꾸준한 공부를 [원숭이띠] 44년 남이 차린 밥상이 불편하면 먹지마라. 56년 동료에게 양보할 일이 생긴다. 68년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 80년 이사는 해도 재활용으로 낭비를 줄여가며 해야. 92년 돌아봄이 없는 사람일수록 화를 잘 낸다. [닭띠] 45년 자식의 도움에 감사할 줄도 알아라. 57년 혈관질환이 의심되니 건강검진을 받자. 69년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며 따라가다 빚만 진다. 81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격. 93년 선봉에 나서면 지갑은 열어야 하는데. [개띠] 46년 아니라고 생각될 때 바로 잡아야. 58년 마음이 편안해야 일도 잘 풀린다. 70년 안팎일을 자꾸 만들어 크게 벌리지 않도록. 82년 손재수가 있으니 세금을 미리 내자. 94년 가야 할 길은 먼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돼지띠] 47년 급할수록 서두르지 마라. 59년 시시비비를 가리다가 내 실수도 알려진다. 71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모을 수가 없다. 83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하는 지혜를. 95년 즐거움이 있어도 언제 먹구름이 올지 모르니 겸손.

2023-07-11 04: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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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나토·폴란드 순방차 리투아니아로 출국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폴란드 국빈급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후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랐다. 서울공항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방문국 측에서도 아스타 슬라빈스카이테 주한 리투아니아대사대리, 아를레타 브조조프스카 주한 폴란드 대사대리가 서울공항을 찾아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어두운 남색 정장에 주황색 넥타이 차림으로 환송 인사들과 한 명씩 악수한 뒤 공군 1호기에 올랐다. 김 여사는 흰 원피스, 연분홍색 구두 차림에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 키링을 단 에코백을 들고 뒤따랐다.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 11일 오후 늦게 도착하는 탓에 별도 일정은 잡지 않고 12일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4개국(AP4) 정상회담에서 사회를 맡는다. 또, 노르웨이·네덜란드·헝가리·루마니아·스웨덴·리투아니아 등 10개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준비돼있다. 윤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파트너국 정상들에 북한의 북핵 미사일 도발, 북한의 인권 유린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합된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며 나토와 비확산, 사이버 안보 등 11개 분야의 양자 협력 문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 계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8월로 예상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국 정부와 국민들에 양해를 구하는 취지의 언급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한다'는 우리 정부의 원칙 하에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나토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12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하며 한-폴란드 정상회담을 비롯해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등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폴란드에서는 방산, 원전, 인프라 등 전략적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의견을 교환하며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2023-07-10 18:45:49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