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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휴가철 맞아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기아는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행에 앞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용을 원하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고객은 1269개 블루핸즈(직영 하이테크센터 제외), 기아 고객은 전국 18개 서비스센터 및 767개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점검 쿠폰을 제시하고 점검을 받으면 된다. 무상점검 쿠폰은 19일부터 21일까지 ▲현대차 '마이현대(myHyundai)' ▲제네시스 '마이 제네시스(MY GENESIS)' ▲기아 '마이기아(MyKia)'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점검 항목은 ▲엔진 구동 상태 ▲냉각수 및 오일 누유 여부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이며 워셔액 1통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위해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체계적인 차량 점검 서비스 제공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07-19 14:39: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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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부산발 후쿠오카·나고야 노선 운항 재개… 국제선 공급 확대

대한항공이 9월말부터 부산발 일본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3년 6개월만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9월 27일부터 부산발 일본 후쿠오카·나고야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2회, 나고야 노선은 매일 1회 운항한다. 각각 173석 규모의 보잉737-900ER 기종이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부산발 일본 노선 운항 재개를 통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며 "특히 일본 현지 채널을 통해 좌석을 판매하는 동시에 한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아울러 이번 복항을 비롯해 본격적 성수기를 맞아 장거리와 중·단거리 등 모든 지역에서 국제선 공급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기준으로 공급량(ASK·Available Seat Kilometer)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7월 대비 82% 수준이다. 미주노선은 이달부터 ▲ 인천∼시카고(주 5회→7회) ▲ 인천∼댈러스(주 4회→5회) ▲ 인천∼샌프란시스코(주 7회→9회) 등 3개 노선을 증편했다. 유럽노선은 ▲ 인천∼프랑크푸르트(주 5회→7회) ▲ 인천∼밀라노(주 3회→4회) 두 곳에서 운항 횟수를 늘렸다. 일본노선인 인천∼삿포로도 이달부터 기존 주 7회에서 11회로 늘렸고, 인천∼발리 노선의 경우 이달 말부터 8월 말까지 금요일·토요일 운항편을 추가해 주 9회에서 11회로 증편한다. 중국노선도 공급을 늘려 나간다. 인천∼창사 노선은 이날부터 주 5회 운항을 재개하며,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9월 27일부로 주 4회, 인천∼우한 노선은 9월 24일부로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운항편도 기존 주 7회에서 이달과 9월에는 주 8회로, 8월에는 주 10회로 늘린다. 대한항공은 "본격적으로 정상화 궤도에 오른 해외 여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스케줄 제공을 통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7-19 14:38: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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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동국실업, 신규 수주 확대로 국내외 공장 3곳 증축

자동차 부품업체인 KBI동국실업은 국내 1곳과 해외 공장의 각 2곳을 증축한다. 이는 고객사의 신규 수주 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를 위함이다. 19일 KBI동국실업에 따르면 현재 국내 신아산공장, 아산공장, 울산공장, 경주공장 등 4개 공장에서 그랜져 등 14개 차종의 부품을 생산중이다. 해외 멕시코공장에선 K3 등 총 8개 차종의 부품, 중국 염성공장에서 셀토스 등 12개 차종의 부품, 자회사 KDK오토모티브의 유럽 4개 공장에서 티구안 등 30개 차종의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KBI동국실업은 국내 공장 중 신아산공장의 6105㎡ 증축과 해외 공장 중 멕시코 공장의 1만4850㎡, 스페인 보르하공장에 1만㎡ 증축 투자로 지난 6월 착공 이후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 중이다. 충남 아산시 선장면 서부남로에 위치한 신아산공장은 대지 7만5900㎡ 규모로 자동차에 장착되는 크래시패드, 콘솔, 캐리어, 멀티박스 등 플라스틱 사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24년 4월 증축 공사를 마치면 국내 4개 공장의 매출은 지난해 3990억원에서 2026년 471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또 2017년 4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빼스께리아시에 5만m² 규모로 설립한 KBI동국실업 멕시코 공장은 크래시패드, 헤드램프, 리어램프 등 플라스틱 사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증축이 완료되면 지난해 350억원 대비 2026년에는 2배로 증가해 7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자회사 KDK오토모티브의 스페인 보르하 공장도 2024년 증축이 끝나면 세아트 2개 차종, 폭스바겐 2개 차종, 스코다 1개 차종 등 전기차 5개 차종에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진산 KBI동국실업 대표는 "앞으로 완성차 제조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제품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공장 증축의 성공적인 완공으로 제품 공급안정화를 통한 상생협력을 추구하고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7-19 14:38: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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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역작 AI 엑사원, 판올림하며 상용화 본격화

LG가 만든 생성형 AI, 엑사원이 드디어 상용화된다. 정확성을 높이고 다양한 활용까지 가능하게 세분화 해 글로벌 빅테크들과 정면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LG AI연구원은 19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를 열고 엑사원 2.0을 처음 공개했다. 엑사원은 LG가 2021년 처음 공개한 초거대 AI다. 지난해에는 세계 4대 패션 행사로 불리는 뉴욕 패션 위크에 AI휴먼 틸다로 예술에도 도전한 바 있다. 엑사원 2.0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AI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성능 업그레이드와 함께 기능을 세분화해 진화했다. 우선 학습한 데이터가 이전보다 4배로, 특허와 논문 등 전문 문헌 4500만건에 이미지도 3억5000만장에 달한다. 세계 최다 수준이다.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이해하고 답변하는 '이중 언어' 모델로 개발한 덕분에 다양한 데이터를 투입할 수 있었다. 비용도 줄였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멀티모달 모델을 경량화하고 최적화에 많은 힘을 쏟았다고 AI 연구원은 소개했다. 언어모델은 동일한 성능에 추론 처리시간을 25% 단축하고 메모리 사용량도 70% 줄이는 방식으로 비용을 78%나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멀티모달 모델도 메모리 사용량을 2배 늘리는 대신 추론 처리시간을 83% 단축하며 66%를 절약할 수 있었다. AI연구원은 실제 사용자에도 비용 절감 효과를 나누기로 했다. 용도와 예산에 맞게 모델 크기부터 종류, 사용 언어까지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했고, 파인 튜닝과 구축형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하며 성능 수준도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AI 연구원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엑사원을 실제 활용할 수 있음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LG전자 AI컨텍센터(AICC)에서 시범 운영 중인 사례를 소개했다. 상담 전화에서 음성을 인식해 요구 사항을 요약하고 필요한 조치를 상담원에 바로 전달하는 모습이다. 하반기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고 내년 영어권 국가에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전문가 AI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분한 3대 플랫폼도 공개했다. 챗GPT와 유사한 유니버스와 함께 새로운 물질을 찾는데 초점을 맞춘 디스커버리, 그리고 이미지를 읽고 해석하며 만들어낼수도 있는 아틀리에 등이다. 엑사원 유니버스는 대화형 AI 플랫폼으로, 전문성과 신뢰성뿐 아니라 보안성 등 상용화에 문제가 됐던 부분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가장 큰 특징은 신뢰도를 높인 것. 기존 생성형 AI는 데이터 정확성을 구별하지 못해 거짓을 말하는 일이 잦았지만, 엑사원 유니버스는 전문적인 데이터를 활용한 것은 물론 데이터 출처까지 확인해주는 방식으로 오류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LG AI 연구원은 이달 말 LG그룹 AI 연구자와 협력 대학을 시작으로 9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특허청과도 함께 특허 전문 AI를 개발 중으로, 법률이나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을 연구하고 검토 중이다 .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는 플랫폼이다. 글자뿐 아니라 그림과 도표 등 다양한 형태 자료를 이해해야하는 화학 분야 논문을 학습할 수 있는 '심층 문서 이해(DDU)' 기술을 적용해 먼저 신소재와 신물질, 신약 관련 탐색으로 활용하고 있다.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논문을 학습한 후 필요한 물질을 입력하면 후보 소재를 찾아 합성 결과를 예측해준다. 종전까지는 실제 소재를 합성하는 작업이 새로운 물질을 개발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모하는 부분.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합성 시행 착오를 1만회에서 수십회로, 연구개발 시간은 40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4분기 안에 그룹 내에서 엑사원 디스커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신소재와 신약 관련 연구 개발을 혁신한다는 포부다. 제약 분야에서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AI 연구원은 다양한 활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엑사원 아틀리에는 이미지를 언어로 표현하고 언어를 이미지로 시각화하는 플랫폼이다. 이미지와 관련 텍스트 3억5000만장을 학습해 정확성을 높였다. 아틀리에는 이미 상용화를 진행 중인 상태다. 셔터스톡과 '캡셔닝 AI'을 시작으로 다른 기업들과도 협력을 준비중이다. LG생활건강 제품 외관 이미지를 그리기도 했다.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과 함께 '디자인 싱킹 프로세스' 접목을 위한 연구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AI연구원은 아틀리에 활용을 고민 중이다. 다른 서비스와 합칠 수도 있지만, 따로 B2C 형태로 제공해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서다. 우선 3분기 그룹 내외부 전문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LG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중 언어 모델과 양방향 멀티모달 모델을 모두 상용화한 기업이며, 세상의 지식을 이해하고 발견하는 상위 1%의 전문가 AI를 개발하고 있다"며,"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며 '다른 생성형 AI들과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컴퍼니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 연구원은 이날 엑사원 하드웨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일단은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반도체를 주로 쓰고 있지만, 국내 팹리스인 퓨리오사AI와 협력하면서 성능이 확보되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가 인간을 지배할 수 있다는 우려에는 그럴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인간이 많은 부분에 개입해야 해, 인간이 있어야만 AI도 존재할 수 있다는 이유다. 엑사원도 이날 행사 중 'AI가 인간 노동을 대체할 수 있나'는 질문에 여러 논문들을 학습한 결과를 종합해 반복 노동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AI의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전했다. 앞으로도 가짜뉴스 등 부정적인 AI 활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필요한 부분에서는 규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엑사원도 꾸준히 윤리 기준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엑사원이 더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이날 공개된 3종 플랫폼이 엑사원 능력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며, 주가는 물론 자연 재해 등 다양한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9 14:38: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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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품질 1위를 노린다'...이통 3사, 5G 서비스 품질 경쟁 '전면전'

'5G 품질 1위를 노린다' 이동통신 3사들이 5G 품질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정부로부터 20㎒ 대역폭 주파수를 추가 할당받고 서비스를 시작하자, SK텔레콤과 KT가 에릭슨과 삼성전자로부터 5G 이동통신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최신장비 확보에 나서면서 품질 경쟁 '전면전'에 돌입했다. 지난해 정부로부터 20㎒ 대역폭(3.40~3.42㎓) 주파수를 추가 할당받은 LG유플러스는 6월 말부터 전국에서 100㎒ 폭 주파수로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SKT는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에릭슨으로부터 5G 64TRx 장비를 공급받기 시작했고 삼성전자로부터도 장비를 공급받고 있다. KT도 삼성전자로부터 5G 64TRx 장비를 제공받는 등 장비 교체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안정적인 무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SKT는 이미 수도권을 제외한 일부 지역에 에릭슨의 64TRx 장비를 구축하면서 본격 품질 개선에 나섰다. SKT와 KT는 이전에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32TRx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인데,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64TRx 장비로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SKT와 KT는 최근 삼성전자에 국내용 최신 64TRx 장비 공급을 요청했다. 64TRx 장비는 기지국 장비 내 안테나 소자와 필터를 32개에서 64개로 증가시키는 기술을 말한다. 빠른 스캐닝을 통해 원하는 방향과 이용자에게 신호를 정확하게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신호 자원 낭비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여, 데이터 전송 속도를 향상시키고 커버리지 확장이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상용화한 민간광대역무선서비스(CBRS, 3.55~3.7㎓) 대역은 국내 통신사가 활용하는 3.4~3.7㎓ 대역과 비슷하다. 다만, 경량화 측면에서는 미국과 국내 상황이 차이를 보이는데, 국내는 고층빌딩이 많은 수도권의 인구밀집 지역에서 가벼운 장비를 설치해야 해 국내에서 더 경량화가 되어야 한다. 통신사에서 장비업체에 요구하는 무게는 25kg 이내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G 평균 다운로드 속도 비교에서 764.55Mbps를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SKT와 KT가 각각 1002.27Mbps와 921.49Mbps를 기록하며 1위와 2위로 집계됐다. 관련업계에서는 품질평가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다운로드 속도는 주파수 폭에 비례하는 만큼 LG유플러스가 20㎒ 대역폭 주파수를 추가함으로써 5G 서비스 품질 1위에 올라서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화웨이의 64TRx(트랜스리시버)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장비는 5G 이동통신 속도를 2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통사들은 3사의 주파수 대역폭 간의 차등이 사라지자 자칫 방심했다 통신 품질에서 순위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잔뜩 긴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18년 5G 주파수 본경매 당시 주파수를 경쟁사 대비 20㎒ 폭 적게 가져간 이후 지난해 추가할당을 받은 것이다. 특히 지난해 5G 품질 평가에서 KT는 LG유플러스와 격차가 크지 않았던 점을 감안할 때 2위 자리를 뺏길 수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주파수 대역을 넓혀 다른 이통 2사와 같이 100㎒ 폭 주파수로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품질 1위 자리에 껑충 올라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KT측은 "평가까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으며, LG유플러스도 기존에 비해 네트워크 품질이 개선될 수는 있지만 1위에 올라서는 것은 아직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주파수 대역폭이 넓어지는 만큼 네트워크 품질이 향상될 수 있다"며 "다만, 네트워크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요인이 배경으로 필요한 만큼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또 통신업계는 삼성전자가 내놓은 64TRx 장비는 아직까지 품질이 보장되지 않은 만큼 우수한 성능을 낼 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2023-07-19 14:38: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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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GDDR7 D램도 세계 최초 개발 성공

삼성전자가 그래픽 D램에서 다시 한 번 최첨단 기술을 선점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32Gbps GDDR7 D램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GDDR은 그래픽 카드에 주로 사용되는 고성능 D램 규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24Gbps GDDR6 D램에 이어 GDDR6W까지 제시하며 기술 리더십을 과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그래픽카드뿐 아니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차 등이 고도화하면서 활용 범위도 늘어나고 있다. GDDR7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데이터 처리속도 1.4배, 전력 효율 20% 빨라졌다. 특히 PAM3 신호방식으로 입출력핀 1개당 32Gbps 속도를 구현, 1.5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초당 데이터 처리량은 1.5TB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고속 동작에 최적화한 저전력 설계 기술로 전력 효율도 20% 개선했다. 노트북 등 저전력 특성이 중요한 응용처를 위해 초저전압을 따로 지원하는 옵션까지 마련했다. 그 밖에도 EMC 패키지에 열 전도율이 높은 신소재를 적용하고 회로 설계를 최적화해 발열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는 등 여러 부분을 개선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배용철 부사장은 "'GDDR7 D램'은 워크스테이션, PC, 노트북, 게임 콘솔 등 우수한 그래픽 성능이 요구되는 응용처에서 더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그래픽 시장 수요에 맞춰 적기에 상용화하고 차세대 그래픽 D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DDR6x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향 주요 공급자였던 마이크론은 올해 안으로 GDDR7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양산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9 14:38: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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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KSQI 고객 접점 부문 전자제품 AS 품질도 1위

삼성전자서비스가 또 1위를 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9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2023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 접점 부문 조사에서 전자제품 AS 품질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SQI 고객접점 부문은 36개 산업과 145개 기업 서비스를 분기별로 체험하고 평가해 1위를 선정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5월에도 콜센터 부문에서 가전서비스 산업 최초로 '고객감동 콜센터' 및 '14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된 바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평가에서 엔지니어의 전문성, 우수한 서비스 인프라 등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가전제품 AS 13년, 모바일/IT AS 1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산업별 조사가 시작된 이래,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1위 자리를 지켜온 기록을 이어갔다. 앞서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표준협회가 6일 발표한 '2023 한국서비스품질 지수(KS-SQI)'에서도 휴대전화, 가전제품, 컴퓨터 AS 품질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품질의 핵심 요소인 '엔지니어 CS 역량'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소비자상담사, CS리더스 등 전문자격을 갖춘 'CS컨설턴트'가 전국 서비스센터를 순회하며 CS 교육, 고객 응대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에게 일대일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개선에도 노력 중이다. 지난 6일에는 국내 최초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인 '삼성 강남'에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스마트폰을 점검받는 동안 삼성 강남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센터 시설 및 환경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리뉴얼 등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팀장 박성민 상무는 "서비스품질 1위 기업에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 가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9 14:37: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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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만큼 세금 깎는 'K콘텐츠 법'...인프라 구축·OTT 육성 등 내실도 다져야

여야가 약 3640조원(2023년) 규모인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K-콘텐츠' 기업의 점유율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내실 다지기도 주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생충', '오징어게임', 'BTS(방탄소년단)' 등이 최근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면서 콘텐츠 산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상황이다. 콘텐츠 산업은 제조업이나 서비스업보다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고용 창출 효과가 높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반면, 넷플릭스가 판권을 산 오징어게임은 국내 제작사가 만들었으나, 수익 대부분이 OTT 플랫폼에 귀속돼 국정감사의 이슈가 되기도 했다. 콘텐츠 산업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9%의 고성장을 이뤄냈으며, 2021년 14조3000억원의 수출을 이뤄내 수출 효자품목인 가전, 이차전지, 전기차의 수출액을 뛰어 넘었다. 로위연구소의 문화적 영향력 순위(2023), '유에스 뉴스'의 문화적 영향력 순위(2022)에서 대한민국은 7위권에 오른 가운데, 전세계 시장 점유율도 2.76%로 세계 7위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도 'K-콘텐츠의 매력을 세계로 확산시키겠다'는 기조 아래 'K-콘텐츠' 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채택하면서, 민관합동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는 지난 18일 2차회의에서 영상콘텐츠 세액공제 확대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국회도 세액 공제 비율을 최대 25%로 늘리고 영상 콘텐츠 세액 공제 대상 범위를 넓히는 등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강화한 'K-칩스법'도 최대 25%의 세액공제를 적용한 바 있다. 현행 영상 콘텐츠 제작비용에 대한 세액공제는 방송프로그램과 영화 관련 제작비용에 한해서 대기업 3%, 중견기업 7%, 중소기업 10%다. 영상콘텐츠 제작비에 대한 세액공제 실적은 2018년 21억원에서 2022년 297억원(잠정치)로 상승했다.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를 대기업 15%, 중견기업 20%, 중소기업 25%,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대기업 6%, 중견기업 14, 중소기업 20%로 늘리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영상 콘텐츠 제작업의 특성상 영세한 중소기업이 많아 현행 세액공제에서 혜택을 많이 보지 못한 점을 반영한 결과다. 또한 이용 의원의 개정안은 세액공제를 받는 콘텐츠를 뮤직비디오, 게임물, 전자출판물, 웹툰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홍성국 민주당 의원은 영상콘텐츠 세액공제에 대한 일몰기한을 1년 연장하고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25%의 세액공제를 주는 개정안을 내놨다. 윤영찬 의원은 대기업 20%, 중견기업 23%, 중소기업 25%로 세액공제율을 상향하면서 세액공제의 일몰기한을 삭제했다. 국민의힘 의원보다 민주당 의원들이 오히려 더 세액공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개정안을 만들었다. 다만, 국회예산정책처가 이들이 제출한 개정안에 대해 비용추계를 해본 결과 연평균 최소 343억원에서 1775억원의 세수가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계는 영상 콘텐츠 세액 공제 비율이 최대 호주 40%, 미국 35%, 캐나다 30%, 프랑스 30%, 헝가리가 25%인 것에 비해 한국은 3%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콘텐츠 시장 최대 강국인 미국은 '국세법 섹션 181'에 따라 영화, 방송, 라이브 공연 제작사 및 투자자에게 최소 제작비의 75%를 미국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조건으로 1500만 달러까지 소득공제를 해준다. 또한 주 정부도 일정 조건하에 콘텐츠 산업에 세제 지원을 제공한다. 채지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19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콘텐츠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 연구위원은 "세제 지원같은 것도 정책 인프라라고 할 수 있다. 정부 연구기관에서 이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제 지원 이외에) 인프라 구축에도 국가가 나서야 한다. 한류의 위상을 볼 때 필요한데 기업, 특히 우리나라 문화 산업 기업이 건립하기엔 굉장히 규모가 크고 비용이 많이 드는 '케이팝 아레나' 같은 건물들이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21대 국회에서 세제 혜택 이외에도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지식재산권 확보, 신기술 AI(인공지능)·메타버스 등과 융합, 불공정행위,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법안이 발의됐지만 아직 계류돼 있는 상태다. 김경숙 상명대학교 지적재산권학과 교수는 이날 통화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제작사가 제작비가 충당이 안되니까 넷플릭스 등에 의존을 많이 하는 슬픈 현실"이라며 "지식재산권은 살 수도 있고 팔 수도 있고 나눌 수도 있다. 제작비가 국내에서 충당이 되면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잘 제작해서 넷플릭스에 글로벌 라이센스를 주고 유리한 지위에서 협상을 한텐데 그것이 안 되니 의존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OTT 플랫폼 자체가 엄청나게 큰 인프라다. '우리도 저런 플랫폼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이라며 "과거에 국내 영화를 해외에 수출을 거의 못했다. 글로벌 OTT의 경우엔 콘텐츠를 올리면 전 세계가 다 보니까 인기를 그만큼 얻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오징어 게임이 국내 안방 극장에서 상영했으면 인기가 있었을까. 방송 심의조차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7-19 14:34:4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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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마한의 심장’으로 본격 도약한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계기로 마한의 역사·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 19일 영암군의회는 제300회 임시회에서 <영암군 마한역사문화자원 개발 및 정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의결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 복원 및 정비·활용 시행 계획 수립 ▲마한역사문화권 유적 연구·발굴·조사 지원 및 학술자료 축적 ▲마한역사문화 행사·축제, 관광자원화 지원 ▲마한역사문화 자문위원회 구성 등이다. 2,000년 전 영암 시종면을 중심으로 고유한 마한 문화가 존재했었다는 사실이 오래 전부터 입증돼왔다. 그동안 많은 발굴조사와 연구성과가 이를 뒷받침했지만, 정부와 지역사회의 관심 부족으로 역사적 사실의 확산과 보존, 정비가 미흡한 실정이었다. 영암군은 마한역사·문화의 가치를 조명하고,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연구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취지로 이번 조례를 제정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전남도의원 시절 <영산강 유역 마한 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 했다"며 "신설한 문화자원팀을 중심으로 마한역사문화권 조사 발굴, 정비육성사업 등을 시행해 마한의 영광을 되살리고,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마한의 심장'이 영암임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2023-07-19 14:32:49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