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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심도 빗물터널' 찾은 與…지역별 맞춤형 침수 대책 마련

국민의힘이 수해 예방 대책 마련 차원에서 19일 서울 양천구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을 찾았다. 김기현 당 대표, 조수진 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는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을 찾아 수해 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한 뒤 "지역별 맞춤형 침수 대책 마련에 최대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찾은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은 저류 용량 32만톤에 달한다. 비가 많이 내릴 때 지하 통로에 저장했다가 안양천 수심이 낮아지면 방류, 침수 피해를 막는 시설이다. 안양천 상습 범람에 대비, 2013년 5월부터 2020년 5월까지 7년간 공사 끝에 완공한 시설은 양천구 가로공원로, 신월로, 목동유수지를 잇는 도로 지하에 자리 잡았다. 김 대표는 이날 빗물저류배수시설을 둘러본 뒤 "이상 기후로 자연재해가 더욱 심화되는 만큼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 안전도 확보하기 위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중앙 정부가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경부가 전국 지류·지천, 하수 관리 전반을 담당할 역량이 되는지 많은 의문이 제기됐으나 이번 폭우를 겪으며 많은 의문이 현실로 드러났다"며 문재인 정부인 2018년 물관리 일원화 정책을 추진한 데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 "물은 환경 영역이기도 하지만 우선돼야 할 것은 치수의 영역"이라며 "가뭄과 홍수에 제대로 대응하려면 물은 치수 차원에서 먼저 다뤄야 할 자원"이라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10년 재직 당시 상습 침수지역 7곳에 대심도 저류시설 마련하려 했으나 박원순 시정 당시 백지화된 점까지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기록적 폭우가 수도권을 강타했을 때 강남역, 사당역 인근은 침수 피해를 입었지만 신월동 일대는 피해가 적었던 이유도 대심도 배수시설이 한몫했다"고 강조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서울시가 강남·광화문·도림천 빗물 저류터널 공사를 하는 점에 대해 언급한 뒤 "완공까지 빨라야 4년이나 걸린다고 한다.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당정 차원에서 국비 지원 논의를 시작한 만큼 적극 챙기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을 둘러본 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등 서울시 및 환경부 관계자들과 함께 비공개 회의도 진행했다. 회의에서 당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대비 대심도 빗물터널 용량 확대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물관리 일원화 정책 시행 이후 환경부가 지류·지천 정비 사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한 분석도 주문했다.

2023-07-19 15:21:4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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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KLM, '지속가능한 비행' 위해 부루벨코리아와 기업 SAF 파트너십 연장

에어프랑스와 KLM 네덜란드 항공은 럭셔리 브랜드 유통기업 '부루벨코리아'와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사용 활성화를 위한 기업 파트너십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어프랑스-KLM은 2021년부터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비행에 동참할 수 있는 '기업 SAF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은 출장 여행 시 항공편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추정한 후 원하는 만큼의 액수를 연간 기부할 수 있다. 에어프랑스-KLM은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SAF 구매에 사용한다. 에어프랑스-KLM은 지난해 7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부루벨코리아와 SAF 프로그램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후 1년간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양사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금번 SAF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탄소배출 저감에 더욱 힘써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보리스 다쏘 에어프랑스-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은 "국내 첫 SAF 파트너 기업인 부루벨코리아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여정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항공업계의 공동 과제인 SAF 상용화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메이란 부루벨코리아 회장은 "에어프랑스-KLM과 함께 지속가능성이라는 공통된 가치 아래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해 의미가 깊다"며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서 계속해서 환경친화적 활동에 앞장설 것이며, 나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7-19 15:21: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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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업계 긴장 …닭고기 공급 늘리고 공정위까지 칼 빼들었다

생닭 공급사들이 닭고기 공급량을 늘리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를 정조준해 거래 관행을 대대적으로 점검한다고 발표하면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하림,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사조원 등 10개 회사와 함께 닭고기 수급조절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 업체는 국내 닭고기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주요 회사들이다. 정부는 여름 보양식 대표 메뉴인 삼계탕과 치킨, 햄버거 등에 사용되는 육계의 공급량이 부족하다 판단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림은 18일 공식자료를 통해 닭 공급을 늘려 소비자 및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초 조류독감(AI)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515만 마리(25개 농장 및 부화장)의 닭 및 종란이 살처분되고, 이상 기온으로 생산성이 하락하면서 육계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 여기에 국제 곡물가 인상과 환율 상승이 닭고기 사육원가에 영향을 미치며 사육농가의 입추가 감소됐다. 하림은 종란 수입을 통해 닭 공급을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장기적으로 공급 불안요소를 해결할 계획이다. 종란 수입은 8월 21일 주차부터 미국(또는 EU)에서 주간 30만 개 종란 수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8주간 총 240만 개를 수입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종란을 수입해 이를 육계로 출하하기까지 최소 55일이 소요되는데, 오는 8월 본격적으로 입식 물량을 확대할 경우 10월부터 시장에 공급됨에 따라 육계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닭고기 공급량이 늘어 가격이 안정화되면 가격 인하 압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밀가루 제조사를 만나 공급 가격 인하를 논의했으며, 이후 밀가루를 원료로 하는 라면, 과자, 빵 제조사들이 가격을 줄줄이 인하한 바 있다. 올해 3월 일부 제품 가격을 3000원씩 올린 교촌치킨은 원자재 부담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F&B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원가는 27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억원이 증가했다. 또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율은 같은 기간 82.8%에서 87.6%로 올랐다. BBQ와 bhc치킨은 올해 가격 인상을 단행하지 않은 만큼 가격 인하 가능성은 더 낮다.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주와의 이해관계를 이유로 가격 인하가 어렵다는 입장이. 이처럼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가 인하 불가 이유를 가맹점 탓으로 돌리자 공정위가 칼을 빼들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9월 27일까지 '가맹 분야 실태 조사'를 진행한다면서 "'필수품목 떠넘기기'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치킨 등 외식업종에 대한 '차액가맹금 과다 수취'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도한 차액 가맹금을 받는 치킨 업계의 갑질 관행을 정조준한 것이다. 차액가맹금은 가맹본부의 물류 마진을 의미한다. 가맹본부가 가맹점사업자에게 상품·재료 등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가맹본부가 구입한 원가'와 '가맹점사업자에게 공급하는 가격' 에서 발생하는 차이다. 주로 필수 품목을 팔아 이윤을 남기는데, 치킨 업계의 차액 가맹금은 다른 외식 업종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2021년 가맹점이 프랜차이즈 본부에 한 해 동안 낸 차액 가맹금은 평균 1700만원에 달했다. 그중 치킨 업종이 21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피자(1700만원), 제과제빵(1700만원), 한식(1600만원), 커피(900만원) 순이었다. 한 해 매출액 대비 차액 가맹금 비율도 치킨 업종이 7%로 평균(4.3%)을 한참 웃돌았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10월 가맹점에 들어가는 튀김유 공급가를 13.9% 인상했다. 2014년부터 주요 원자재의 가맹점 납품가를 동결해왔지만, 수익성 악화에 원가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근 10년 만에 가맹점 납품 가격을 올려받기로 결정한 것. bhc는 2021년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부자재 가격을 7번 인상했다. 지난해에는 6월 납품가격을 올렸다가 같은 해 9월 가격을 정상화하고 61%가량 인상했던 튀김유 가격을 일부 하향 조정했다. BBQ는 지난해 4월 가맹점 원부자재 가격을 평균 19.5% 인상했다. 이처럼 가맹점에 납품하는 단가를 올린 것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3사의 영업이익률 순위는 1위 bhc 27.9%, 2위 BBQ 15.3%, 교촌 0.6% 순으로 집계됐다. 한 가맹점주는 "본사가 정하는 필수 품목과 원부자재 가격이 오르면 아무리 치킨을 많이 팔아도 본사 배만 불리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가격 인상이나 인하에 관한 이슈가 생길 때 가맹점주들을 방패막이 삼는 것같다"고 토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9 15:19: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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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KOTRA 수출무역교육 개최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지난 18일 하남시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무역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KORTA와 업무협약 체결 후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하남시 수출 중소기업 50여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앞서 하남시와 KOTRA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하남시 소재 기업의 투자유치 확대 및 수출기업의 무역을 지원하는 등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바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수출무역 기초 지식 함양 ▲국가별 수출 전략 및 지원 시책 ▲KOTRA 글로벌 무역투자 빅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한 국가·시장·바이어 정보 활용 방법 등 관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의 강의자로 나선 KOTRA 경기지원단 복덕규 부단장은 KOTRA에서 25년 근무한 전문가로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남시 관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와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했다. 또한 교육과 함께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출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1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수출 추진 문제점 등 1대1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자문이 필요한 기업에는 하남시 전담 KOTRA 수출전문위원을 지정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KOTRA 수출무역교육을 통해 하남시 관내 기업의 수출 역량 및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며 "하남시 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KOTRA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9 15:18: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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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와 공동으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 첫 개최

경기도가 반도체 패키징 산업 육성을 위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ASPS)'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컨벤션센터 등이 주관한다. 지자체가 주최하는 반도체 관련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수원상공회의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마이크로전자패키징연구조합, 한국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학회, 소부장기술융합포럼, 한양첨단패키징연구센터, 한양대학교링크3.0사업단 등 반도체 관련 기관·단체들이 후원하고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반도체 패키징이란 반도체 소자 제조 후 소자의 신호·전력 전달 및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 칩을 보호하는 작업 등 후처리 공정을 말한다. 최근 반도체 생태계의 새로운 화두는 패키징으로, 초미세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또한 반도체 패키징 기술은 급속한 기술 진보와 함께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반도체 기업은 앞다퉈 패키징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산업전에서는 도내 패키징 기업지원을 위해 후공정(OSAT) 및 관련 산업 산·학·연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제품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최신 흐름과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반도체 패키징 컨퍼런스'와 'KAMP(한국마이크로전자패키징연구조합) 심포지엄'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개별 참가기업의 신기술 발표회·기술 세미나와 반도체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반도체 전공정 미세화 한계로 첨단 패키징 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경기도 내 반도체 패키징 기업 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무료 사전등록을 접수 중이며, 전시회 참여, 관람 및 기타 문의는 전시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7-19 15:18: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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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가능성은 무한한 도전에서 나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9일 미래의 주인공은 학생들이라며 가능성은 무한한 도전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성남시 양영디지털고등학교(교장 백인순)에서 열린 '학과 발전 및 학교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학교 관계자를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관내 중학교 교장단, 지역 내 기업체 인사가 다수 참여해 지역의 모범 특성화고등학교로 성장하고 있는 양영디지털고등학교의 성장 로드맵을 경청했다. 학교 구성원은 비전 제시를 통해 반도체, Al 네트워크, 바이오헬스 분야로의 학과 개편을 준비하고, 학과별 세부 코스 교육과정을 운영해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산·학연계를 더욱 강화해 학생의 졸업 후 진출 경로를 다각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판교 테크노밸리의 지역총생산이 광역시를 넘는 수준"이라고 강조하며 "세계적인 첨단산업단지인 판교 테크노밸리에 인접해있는 양영디지털고등학교 학생들이 무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고 더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가능성은 무한한 도전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양육한다는 학교의 이름처럼 오늘 이 자리가 양영디지털고등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7-19 15:18:22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