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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한국서 열린 삼성전자 언팩 열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으로 이어져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 국내에서 개최한 언팩 행사가 부산 엑스포 유치 염원으로도 이어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갤럭시 언팩 2023' 취재를 위해 서울에 방문했던 외신 기자들이 28일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관을 방문했다. 외신 기자들은 40여명 규모로,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매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취재는 삼성전자가 언팩을 위한 취재단을 구성하면서 기자단에 부산엑스포와 관련 취재 의사를 확인하고 부산시에 요청해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들은 언팩 행사 취재를 끝낸 후 부산으로 이동,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관을 방문해 전시물을 관람했다. 부산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전국민적인 분위기와 함께, 충분한 유치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추후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하며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취재를 끝낸 기자들은 부산시 추진력과 장기적인 계획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부산시도 28일 오후부터 부산 광안리에 마련되는 갤럭시 스튜디오에 부산엑스포 홍보관을 설치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노태문 사장이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를 적는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전망이다.

2023-07-28 17:58: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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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변 밀실정부"..."근거 없는 추측"

정부는 28일 국책기관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연구를 합리적 이유 없이 중단했다는 야당 측 지적을 적극 반박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언론설명회에서 "처음과 끝만 보아서 생긴 오해라고 생각한다"며 "(국책기관이) 연구보고서를 비공개로 결정한 사유가 일본 눈치를 봤기 때문이라는 주장은 근거 없는 추측"이라고 말했다. 이틀 전인 26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법제연구원, 환경연구원, 원자력연구원 등은 지난 2021년~2022년 9월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연구를 진행했다. 오염수 방류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였다. 강 의원실은 "연구가 당초 10년간 매년 10억 원씩 들여 총 100억 원 규모로 진행하도록 설계됐었다"고 전했다. "연구는 그러나 한 차례 실시된 후 중단됐고, 결과도 외부에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향후 10년간 오염수가 미칠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연구를 설계한 뒤, 합리적 이유 없이 중단한 것은 전형적인 일본 눈치보기"라고 비판했다. 또 "일본 정부의 입장은 적극 대변하고, 우리 입장에서 분석한 정보는 숨기면서 연구를 더 이상 진행조차 하지 않는 밀실 정부"라고 했다. 이에 대해 박 차장은 "2020년 국정감사 이후 10년간 10억원씩을 들여 오염수 관련 연구를 사업화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당시 코로나19 대응 등 다른 시급한 사안이 많아 이 연구에는 예산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이듬해인 2021년에는 접근방법을 바꿔, 연구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주관의 협동연구과제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협동연구과제는 통상 단년도 과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해당 연구도 2022년 9월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했다. 그는 또 지난해 9월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비공개를 결정한 사유에 대해 언급했다. "(우리 정부의) 대응방향 등 제언이 담긴 보고서가 공개되면 국민 혼란을 초래하거나 대외협상력 등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는 게 당시 연구회 측 입장이라는 설명이다. 박 차장은 "연구보고서의 비공개 결정은 우리 정부의 오염수 대응에 혼선을 주지 않기 위한 임시조치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라는 견해를 냈다.

2023-07-28 17:38: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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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와인 복합공간 '도운' 오픈…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취향 공유

"와인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프라이빗한 VIP 공간부터 여럿이 모일 수 있는 공간까지 누구나 방문해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와인 문화를 선도하는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와인 복합문화공간 '도운(萄韻)'을 28일 오픈했다. '도운'은 나라셀라가 와인에 대한 접근성과 문화 저변 확대를 목표로 설립한 국내 첫 와인 복합문화공간으로 포도 도(萄)와 취향 운(韻)이라는 두 한자를 더해 와인을 온전히 경험하고 취향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았다. 435평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과 루프탑까지 총 10개 층으로 이뤄진 '도운'은 프라이빗 와인 스토리지부터 와인샵, 와인 시음회 및 페어링 클래스를 열 수 있는 홀과 파인다이닝, 와인 바까지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지하 2층은 VIP 고객의 와인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보관할 수 있는 '도운 프라이빗 셀러', 지하 1층은 500여종의 와인, 프리미엄 사케, 스피릿 등 나라셀라의 다양한 주류들을 만나볼 수 있는 '나라셀라 리저브' 직영점을 열었다. 와인 교육과 시음회, 푸드 페어링 클래스 등 와인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들도 있다. 2층에 위치한 '도운 홀'은 와인 교육, 시음회, 세미나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최대 4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6층 '도운 스페이스'는 쿠킹 스튜디오가 마련되어 있는 프라이빗 공간으로 취향에 맞는 와인과 어울리는 푸드를 페어링하여 즐기는 와인 클래스를 준비 중에 있다. 또 한국 식재료를 사용해 창의적으로 해석한 메뉴와 와인 페어링을 선보이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코리'(4~5층)와 나라셀라의 와인, 위스키, 스피릿, 스페셜 칵테일을 만나 볼 수 있는 취침 전 마시는 술 한잔을 뜻하는 '나이트캡'(7층)도 운영한다. 관계자는 "4층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콘셉트 본연에 집중했다면, 5층은 대저택 느낌으로 공간을 조성했다"며 "오픈 레스토랑으로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과정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나라셀라는 '도운' 오픈을 기념해 PB와인(Private Brand Wine) '레팡드르(repandre)'도 선보였다. '레팡드르'는 '향, 소문 등이 널리 퍼지다'라는 뜻의 나파 밸리 레드 블렌드 와인으로 크랜베리와 세이지의 향에 체리, 코코아 파우더 풍미가 부드러운 탄닌과 조화를 이룬다. 연간 2400병만 생산되며 도운의 '나라셀라 리저브'와 '나이트캡'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나라셀라 마승철 회장은 "'도운'은 나라셀라가 선보이는 국내 최초 와인 복합문화공간이다"라며 "와인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누구나 쉽게 찾아와서 와인을 경험하고, 개인에 취향을 찾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28 17:36: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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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1학기 개척학기제 성과발표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는 지난 27일 오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1층 다용도홀에서 '2023학년도 1학기 개척학기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척학기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업 대신 스스로 교과목을 설계하고, 자기 주도적 활동을 수행해 교양 또는 전공학점을 인정받는 것이다. 2019년 2학기부터 국립대 최초로 도입·시행하는 학사제도다. 지도교수는 학생들의 교과목 수행을 밀착 지도하고,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교과목을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활동 지원금을 지급한다. 개척학기제 이수 학생, 지도교수,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성과발표회는 18개 팀, 42명의 학생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과제를 포스터 및 성과물로 발표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축하와 격려의 자리로 마련됐다. 개척학기제 운영위원회가 성과물을 심사한 결과 인문사회계열 최우수상은 법학과 'Gesetz팀'(진주시 노동 권리보호 조례안 및 개정안 작성), 이공계열 최우수상은 정보통계학과 'Big Leader팀'(영상처리 인공지능 모형을 활용한 고열자 판별 알고리즘 개발)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우수과제 장학금 50만 원을 수여했다. 학생들이 발표한 포스터는 앞으로 경상국립대 학사지원과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인문사회계열 최우수상을 수상한 Gesetz팀 팀장 이송아 팀장은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활동을 자율적으로 하고 전공 학점도 취득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공계열 최우수상을 수상한 Big Leader팀 김지원 팀장은 "이번 경험으로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우리만의 알찬 학기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개척학기제 운영위원장인 김동진 교무부처장은 "개척학기제는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해 학사제도를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도입한 경상국립대만의 자기 주도적 학사제도"라며 "과제를 수행하며 학과 수업에서 얻지 못하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경상국립대의 대표적인 학사 혁신제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척학기제는 매 학기 참여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2023학년도 2학기에는 27개 팀, 68명의 학생이 새롭고 창의적인 과제에 도전한다.

2023-07-28 16:15: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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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2분기 영업익 97.9%↓ '364억'…정유부문 '적자'

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실적(연결기준)이 매출 7조8196억원, 영업이익 36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1.66%, 영업이익은 97.89% 감소한 수치다. 2분기 당기순손실은 2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진전 분기 대비해 적자 전환했다. 에쓰오일은 "정기보수로 인한 판매물량 감소 및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판매 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의 이번 분기 매출액은 13.9%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아시아 지역 정제마진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대규모 정기보수로 인한 손실(2556억원)과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675억원)로 인해 정유 부문이 적자로 전환했다. 2분기 정유 부문은 6조원의 매출과 292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아로마틱, 올레핀 등 석유화학과 윤활 부문의 이익은 개선됐다. 2분기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91억원, 영업이익 82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윤활 부문은 매출 8105억원, 영업이익 2465억원을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3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대규모 정기보수가 7월 중 종료돼 공장 가동률이 정상화되면서 일회성 요인인 정기보수 효과가 사라지고, 정제마진 회복과 수요 증가로 인해 3분기 이후 빠른 이익 증대가 기대된다"며 3·4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윤활부문에서는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주요 공급사들의 정기보수 완료에 따라 다소 조정이 예상되지만 신규 설비 증설 부재로 인해 평년대비 견조한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향후 샤힌 프로젝트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2023~2024 사업연도 배당성향을 당기순이익의 약 20%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며 "투자 재원 확보가 일정 수준 이상 마무리되면 배당 성향은 상향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7-28 16:13: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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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군수,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오태완 의령군수가 지난 2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순천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3회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226개 시군구의 자치 행정 우수 공약과 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場)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 선거가 없는 해에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문명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뉴노멀 시대(New normal)'에 대비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실제적 행동 모델 및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으로 개최됐다. 전국 시군구에서 총 364개 사례가 접수돼 172개 사례가 본대회 경연에 올라 6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 오태완 의령군수가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의령군은 이번 대회에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에 '농부의 일터에 이름표를 달아 농부의 일터가 달라집니다'라는 사례로 공모해 사업의 창의성과 적합성, 소통성, 심사 준비도, 발표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발표에서는 심사위원 관계자 모두에게 "군민들과 현장에서 함께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정책 사례"라며 "전국적으로 확산됐으면 좋겠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의 불편한 점을 현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며, 군민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 더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현장 행정을 실천하고 우수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8 16:11: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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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메타버스 기반 프로그램 개발대회 시상

동명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총상금 520만원 규모로 소프트웨어(SW) 비전공자들도 함께 참여해 시행한 메타버스 기반 3D게임 프로그램 개발대회(Do-ing SW Challenge) 시상을 완료했다. 지난 27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SW 전공자와 비전공자 각각 최우수상 1팀(상금 100만원), 우수상 2팀(상금 50만원), 장려상 2팀(상금 30만원)이 수상했다, SW 전공자 트랙에서는 정보보호학과 'Studio HaeRyu'팀이 최우수상, 게임공학과 'UPTRAND'팀과 AI학부의 '이겼조'팀 우수상, 게임공학과 '경사다'팀과 컴퓨터공학과의 '민채'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SW 비전공자 트랙에서는 기계공학과 '정극원'팀이 최우수상, 기계·로봇공학과 '동명대 오락단'팀과 유아교육과의 '육안'팀이 우수상, 간호학과 '문과의 반란'팀과 시각디자인학과의 '브릭스 컴퍼니'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비전공자들로 구성된 팀으로도 게임 완성도가 전공자 못지않은 실력을 보였다. 대회를 함께 진행한 메타버스 업체 레드브릭의 관계자는 "별도 집중 교육 없이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법 교육만으로 수준 높은 3D 게임들이 시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명대 조미경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전공 여부를 떠나,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이용해서 직접 3D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과 SW에 대한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8 16:03: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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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수승대서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

거창군은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상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수중 특설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 국내 대표 야외 연극제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식을 거창 수승대에서 개최했다. 개막식은 뛰어난 수승대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지난해 도입했던 수중 무대를 한층 더 개선한 특설 무대에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문제점을 보완, 수변 모든 위치에서 개막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설치해 거창국제연극제만의 유일한 야외 무대 공간을 마련했다. 개막식의 백미인 개막 공연 '춘희'는 자연 속에서 펼쳐진 수상 무대 위에 50인조 오케스트라의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에 성악가, 연기자, 합창단, 무용수 등 100여 명의 출연진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거창문화재단은 전문성과 예술성을 갖춘 공연팀들을 섭외해 자체 기획했으며,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초연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연극제 개막 작품으로 큰 의미가 있다.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는 개막 공연인 음악극 춘희를 시작으로 8월 11일까지 국내외 10개국 54개 팀이 거창군과 수승대 일원에서 82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제 마지막 날인 11일 수승대 특설 무대에서 폐막 선언과 폐 막공연 '뮤지컬 갈라쇼'로 15일간의 여정이 마무리된다. 연극제 기간 유료 공연은 수승대 축제극장, 구연서원, 돌담극장에서 공연된다. 주요 작품으로는 청춘들의 꿈과 도전을 트로트 장르로 그려낸 '트리아웃', 대유커뮤니케이션즈의 비보이가 그려내는 '마리오네트', 맹진사택 경사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 '맹'이 있다.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인 벨기에 왕립의 전통인형극 '삼총사'와 프랑스 출신의 팬터마임 대가 마르셀 마르쏘의 제자 보덱커&네안더의 팬터마임 '데자뷔' 등 국내외 우수한 작품들을 거창 수승대에서 시원하게 피서를 즐기면서 관람할 수 있다. 또 수승대 수중 특설 무대와 잔디광장, 거창군 일원(죽전공원, 창포원 등)에서는 관객 참여형 공연인 '빅 벌룬쇼', 마리오네트 인형들이 전하는 이야기 '낭만유랑극단', 코미디 마임과 저글링 공연 '바람' 등 국내외 공연팀의 다양한 프린지 공연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두 정여창 선생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신관사또 행차하네'는 거창연극고등학교에서 처음 거창국제연극제에 참여한 공연 작품으로, 미래 거창국제연극제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연극제를 찾는 관람객뿐만 아니라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수승대를 찾은 피서객을 위해 세계풍물관 체험, 세계음식코너, 먹거리(푸드) 트럭 해외음식 체험, 프리마켓, LED 포토존, 거창군 농특산물 판매장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를 운영한다. 세계음식관에는 독일의 수제 소시지, 미국의 트위스트 포테이토, 베트남의 코코넛 음료, 튀르키예의 전통 아이스크림 등 맛있고 시원한 세계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풍물관에서는 태국의 장식품과 전통 젓가락, 인도의 전통 목각 공예품, 에콰도르의 전통악기와 액세서리 등을 볼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LED 포토존은 수승대의 밤을 밝게 수놓아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국제연극제는 자연, 인간, 연극이 함께하는 야외 공연예술축제로 그 이름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왔다"며 "이제는 연극예술 도시로서 다원화된 시각을 바탕으로 정체성과 문화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고, 수승대 인근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연극예술의 거점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28 16:02:5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