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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 헬스케어서비스 제공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 가능"

최근 4차 산업혁명을 통해 헬스케어산업의 급성장 추세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보험업이 헬스케어서비스 제공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의 구축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정유신 서강대학교 교수는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보험연구원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한 '제4차 산업혁명과 헬스케어산업 활성화' 정책세미나에서 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은 기술·산업 간 융합"이라며 "보험산업은 헬스케어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건강개선 도모 및 건강정보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상품·서비스 제공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구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보험업이 웨어러블기기 및 건강정보, 기록 솔루션 등을 활용하여 개인별 건강상태를 측정·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상품 및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 교수는 이어 "보험업은 인슈테크와 관련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디지털 기술의 기회 선점 및 신사업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스타트업 기업은 가치 사슬(Value-Chain)별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해 보험사의 역할 대체 또는 보완하는 사업모델로의 시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한기정 보험연구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헬스케어산업은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보건의료체계의 선순환 전환이 시급히 모색되어야 하며 또 저성장 장기화에 따라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헬스케어산업의 활성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2017-04-17 16:34:2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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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속에서도 빛난 IT株…실적·외인·펀드수익률 다 잡았다

지난 주말. 삼성의 마지막 공채 시험 현장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증강현실(AR)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문제들이 다수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눈앞에 다가온 4차 산업혁명에 기업들이 사업 역량을 모으고 있음을 방증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한 주간 주식시장의 하락장 속에서도 빛난 건 IT주들이었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4월 10일~14일) 증시는 IT(0.32%)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업종이 하락했다. 코스피지수가 0.73% 하락하는 장 속에서도 IT주는 굳건했다. IT업종의 대장주이자 국내 4차산업 혁명 주도주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활약을 설명하기엔 입이 아플 정도다. 올 1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9조918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와 대비해 48.6% 증가한 수치다. 오는 25일 실적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32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수요 증가 및 단가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가파르게 좋아지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은 14.5%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20%를 상회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해 19.1%에서 올해는 무려 40%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 외국인들은 저평가된 국내 IT주 쓸어 담기에 한창이다. 지난 한 주간 외국인의 순매도 우위장 속에서도 IT·반도체 관련한 LG 주식을 사 모은 걸로 드러났다. 특히 LG전자(266억원), LG이노텍(128억원), LG디스플레이(84억원)가 코스피에 상장된 933여개 종목 중 외국인 순매수 상위 20위 안에 모두 들었다. 증권사들도 4차 산업혁명의 수혜를 받을 IT업종을 찾는데 골몰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IT지수 수익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해당 펀드는 KOSPI200 정보기술지수(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17개의 정보·기술 종목만 재분류한 것)를 추종한다. 이는 섹터지수를 포함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엔씨소프트를 자산으로 편입해 운용중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28.30%로 여타 펀드와 비교해서도 괄목할만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 IT주의 성장세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새로 출범할 정부 역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IT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떤 대통령 후보가 당선 되더라도 차기정부의 신성장동력정책은 제4차 산업혁명이 될 것"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 관련주의 경우 미래 성장동력 가치에 대하여 높은 밸류에이션 적용이 가능할 것이므로 관련 종목들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04-17 16:34:0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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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티몬·위메프, 매출 늘었지만 적자 '지속'…수익성 개선은?

소셜커머스로 태어난 쿠팡과 티몬, 위메프 등이 지난해 매출을 끌어올리며 건실한 외형 성장을 이뤘다. 반면 지속적인 투자로 적자의 늪은 빠져나오지 못했다. 쿠팡은 올해 물류인프라 구축과 아이템마켓에 집중해 수익성을 기대하고 있다. 티몬은 신선식품과 여행 카테고리, 위메프도 신선생과 최저가 판매에 각각 집중할 계획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은 매출액 1조9000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8000억원이 늘었다. 티몬은 2015년보다 1959억원을 더 벌어들여 2860억원을 기록했다. 위메프는 전년보다 70.5% 성장한 3691억원을 벌었다. 총 매출만 살펴보면 외형적으로 3사 모두 성장세를 보였지만 영업손실은 전년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영업손실만 따져보면 쿠팡은 5652억7000만원, 티몬은 1585억원, 위메프는 63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영업손실액과 비교해보면 위메프를 제외하고는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해 영업손실액은 쿠팡 5470억1300만원, 티몬 1419억원, 위메프 1424억4800만원이다. 장기적인 사업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한 몫 한다. 쿠팡의 경우 지난해까지 73만m²의 물류인프라를 구축했고, 쿠팡맨 배송지역을 85%로 확대했다. 아이템마켓도 수익성 개선을 위한 집중 사업 분야다. 쿠팡 관계자는 "매출액이 전년보다 약 1.7배 증가했으나 손실액은 전년도와 큰 변동이 없다"며 "고객에게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담하게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몬의 경우 직매입서비스인 신선식품 '슈퍼마트'와 '여행' 사업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영업손실 1585억원 중 600억원은 슈퍼마트와 여행에 투자한 결과라고 티몬측은 설명했다. 슈퍼마트의 경우 취급품목에 생필품은 물론 냉장·냉동과 신선식품을 확대하며 물류와 콜드체인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해 총매출 2860억원에서 슈퍼마트의 상품매출은 149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2%가 성장했다. 티몬 관계자는 "생필품 마트인 슈퍼마트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외형적인 확대만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전략하에 가전 등의 객단가 높은 카테고리를 넓히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객단가가 높은 카테고리는 여행이다. 티몬은 항공권 티켓 예약서비스와 전세계 호텔예약시스템을 완비하고 액티비티 상품과 연계한 티몬패스 등을 구축했다. 여행상품을 통해 매출 규모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신현성 티몬 대표는 "지난해 의미있는 성장과 투자를 통해 트래픽 등 사용자 확보는 물론 시장에서 롱런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신한다"며 "신규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비용 이외에 기존 중점 사업에서의 손실은 계속 줄고 있어 효율화를 갖춘 성장동력을 발판으로 올해 크게 비상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일하게 영업손실을 크게 줄인 위메프도 신선식품 직매입 '신선생'과 '최저가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수익성을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신선식품 전문관 '신선생'과 신발 편집 매장 '슈즈코치'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직매입 서비스를 늘린 위메프는 직매입 서비스가 3사중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또 최저가 플랫폼을 기반으로 '싼 값'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어 기존 고객들의 재구매율 증가와 신규 구매자수의 견조한 상승 등이 실적에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위메프가 특정한 일에 '데이' 프로모션을 내세우는 것도 한 몫한다. 반려동물데이, 디지털데이, 완구데이 등 매월 특정한 일을 정해두고 관련 상품을 모아서 '싼 값'을 내세우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 개선뿐만 아니라 성장을 위한 외연 확장에 더욱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최저가로 발생되는 수익을 고스란히 고객의 혜택으로 되돌리는 등 가격 경쟁력에 기반해 기존 거대 플랫폼 사업자들과의 새로운 경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셜커머스의 사업을 접고 이커머스로서의 사업을 전환한 3사 모두 아직까지는 직매입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의 경우 내부적으로 구체적인 분야별 수치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직매입서비스인 로켓배송 매출이 약 88%, 중개수수료가 약 11%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에 기록된 쿠팡의 지난해 수수료 및 기타매출액은 2112억100만원이다. 티몬은 지난해 직매입 서비스가 매출의 52%를 차지하며 1492억원을 벌어들였다. 위메프 또한 전년보다 105%나 늘어나 2043억48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이커머스의 기본 수익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중개수수료에서의 실적은 아직까지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티몬의 중개수수료는 전년보다 64% 증가한 1368억원, 위메프는 41% 증가한 1647억5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2017-04-17 16:07:5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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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얼음시장 연간 '1천억원'대…상품 라인업 '총력'

편의점이 얼음 상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편의점 얼음 시장이 해마다 두 자릿수 매출신장률을 보이며 연간 1000억 원대 규모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최근 5년간 얼음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3년 15.7%의 매출신장률을 보인 얼음은 2014년 16.4%, 2015년 21.7%, 2016년 33.2%으로 꾸준히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43.3%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크게 뛰었다. 편의점 얼음 매출 성장 배경에는 컵얼음이 한 몫 한다. 컵얼음은 2013~2014년 10%대 성장률에서 2015년 22.8%, 2016년 38.2%, 올해 1분기 역시 56.9%의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컵얼음은 2009년 파우치 커피, 음료 원액을 따라 마시는 아이스드링크의 보조상품 격으로 출시된 이후 다양한 음료들과 조합을 이루며 2013년부터 2016년까지 CU 전체 3000여개의 상품 중 줄곧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컵얼음 외에도 일반얼음의 매출도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여름 얼음 품귀현상으로 일시적으로 공급량이 조정된 점을 제외하면 최근 5년간 평균 매출 상승폭은 20% 내외로 매우 높다. 편의점에서 얼음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온난화 영향으로 인해 예년보다 평균 기온이 점차 높아지고 하절기가 더욱 길어지면서 얼음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CU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올해 얼음 판매 공급 체계를 확대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춰 다양한 얼음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처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얼음 공급 부족 현상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신규 제조사를 추가, 사전 물량을 확보하는 등 올 여름 안정적인 얼음 공급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주부터 지리산 암반수로 만든 봉지얼음 2종(800g·2.5kg)을 지퍼 패키지로 출시하는 등 상품 라인업도 다양화 하고 있다. 컵얼음 역시 일반 컵얼음(190ml 전용)과 대용량 컵얼음(345ml 전용)을 함께 운영해 고객의 편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얼음은 여름철 시즌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편의점 업계의 전체 판매량이 약 3억만 개로 추산될 정도로 엄청난 수요가 몰린다"며 "올 여름도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업계의 얼음 공급 및 판매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7-04-17 16:04:39 김유진 기자
대우조선, 자율 구조조정 '청신호'…국민연금 찬성에 기관들도 동의

대우조선해양이 사실상 자율적 구조조정의 길로 들어섰다. 막판까지 대립각을 세웠던 국민연금이 결국 채무 재조정안을 받아들이면서 주요 기관투자자들도 줄줄이 찬성 입장을 표했다. 아직 2번의 사채권자 집회와 기업어음(CP) 투자자들의 동의가 남아 있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대우조선해양 채무조정안은 무난히 받아들여질 전망이다. 17일 서울 다동에 있는 대우조선 서울사무소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열린 사채권자 집회는 각각 99.9%, 98.9%의 찬성률로 채무조정안을 통과시켰다. 가장 큰 장애물이던 국민연금이 채무 조정안에 동의하면서 대부분의 기관들도 연이어 찬성표를 던졌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전날 밤늦게 투자위원회를 열고 정부와 산업은행이 제시한 대우조선의 자율적 채무조정 방안을 전격 수용키로 했다.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 가입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채무조정 수용이 기금의 수익 제고에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해 찬성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을 움직인 것은 산은이 마지막 협상카드로 보낸 '회사채 및 CP 상환을 위한 이행 확약서'다. 대우조선의 별도 계좌에 신규 지원자금 중 1000억원을 바로 입금하고 회사채·CP 투자자에게 담보로 제공하겠다는 것이 요지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대우조선이 망하더라도 국민연금을 비롯한 사채권자들은 1000억원 가운데 투자금 비율 만큼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당초 국민연금이 요구한 '회사가 망해도 상환할 수 있도록 강제력 있는 방안'에는 못 미친다. 그러나 지급보증이 산은법과 수은법에 어긋나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산은과 수은이 제시할 수 있는 최대한의 양보라는 점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우정사업본부도 이날 투자심의위원회 결과 채무재조정이 현 상황에서 최선의 결정이라고 보고 찬성하기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이제 남은 건 기업어음(CP) 투자자 설득이다. 사채권자 집회는 각 회차마다 참석 채권액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하면 됐지만 CP는 투자자 전원의 동의가 필요하다. 우정사업본부가 3분1을 갖고 있고, 개인투자자도 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사채권자 집회가 모두 가결되면 CP 투자자들도 동의할 것으로 낙관했다. 시중은행, 회사채투자자, CP투자자가 모두 동의하면 법원의 인가를 받아 대우조선 정상화 계획이 본격 가동된다. 현재 대우조선 노조와 시중은행과는 합의를 마친 상태다. 대우조선 노조와는 지난 6일 기존 무분규·무쟁의 원칙 하에 전 직원의 임금 10% 추가반납과 단체교섭 잠정중단 등 고통분담에 대한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시중은행과도 역시 지난 12일 80% 출자전환, 20% 만기연장 등 채무조정과 함께 신규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지원에 대해 합의를 끝냈다.

2017-04-17 15:45:35 안상미 기자
기업 회계부정 내부고발 포상금 10억원↑…분식회계 과징금 한도 폐지

앞으로 회사의 회계부정을 고발하는 내부신고자는 최대 10억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감사인에 대한 과징금 20억원 한도는 폐지된다. 또 모든 상장사는 10년 단위로 회계 전수 감리를 받아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회계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 최종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마련된 대책은 ▲재무제표 작성 시 내부 관리 강화 ▲감사인의 감사 품질 제고 ▲감독당국의 사전·사후 감독 강화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금융위는 우선 기업이 의도적으로 숨기는 회계부정 적발에 가장 효과적인 내부고발 활성화를 위해 포상금 상한을 현행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린다. 내부신고자에 불이익 대우를 한 회사에 대한 과태료 부과수준도 3000만원에서 5000만원 이하로 올리고 책임자에 대한 형사 처벌 근거도 신설키로 했다. 또 회사의 내부회계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감사인 인증 수준을 현행 '검토'에서 '감사'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다만 자산총액 2조 이상 상장회사부터 내년에 도입해 전체 상장회사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장사 지정사유를 추가해 현행 직권지정제도 확대한다.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에서 1개의 회계법인을 선택해 회사의 감사인으로 지정하는 현행 '지정제'의 지정사유를 추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분식회계에 취약한 회사에 대해 '선택지정제'를 도입한다. 신규 상장사가 자사의 감사인이 되길 희망하는 회계법인 3개를 제시하면 증선위가 그 중 하나를 지정하는 식이다. 특히 감사인 선임기준과 절차 등 감사인 선임과정에 대한 공시를 의무화해 적정한 외부감사인을 선정했는지 여부를 공개해야 한다. 지정 대상은 자산총액 5조 이상인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와 금융회사, 지배구조·재무상황·기타(투자주의환기종목(코스닥), 감사전 재무제표 지연제출, 동종업계 대비 감사시간이 현저히 적은 회사, 신규 상장회사), 회계투명성 유의업종 등이다. 다만 신규 상장회사는 상장예정 단계에서 감사인의 지정 감사를 받았음을 고려해 선택지정 감사기간은 1년으로 단축한다. 감독 당국은 상장회사 감사인 등록제를 도입해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등 기본적인 요건을 정하고 이를 충족하는 회계법인만 상장사 감사인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든 상장사는 10년마다 금감원 전수 감리를 통해 회계 투명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감사인 지정(직권지정·선택지정)을 받지 않은 상장사는 6년 내 우선감리 받아야 한다. 이석란 금융위 공정시장과장은 "감리주기를 대폭 감소함에 따라 회계처리 위반에 대한 적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자연스레 분식 유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분식회계와 부실 감사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 위해 임원 직무정지 규정을 신설키로 하고 회계 부정 사례와 연루된 회사, 감사인, 개인에 대한 과징금 부과한도 역시 폐지하기로 했다. 특히 감사인의 과징금 부과기준은 현행 5~7년 이하 수준의 징역기간을 10년 이하로 늘리고 벌금도 부당이득의 1~3배 이하로 상향한다. 부정청탁·금품수수 또는 거짓 재무제표 작성·공시로 부당이득을 얻은 경우에는 필요적 몰수·추징을 한다. 손해배상 시효 적용기간도 3년에서 8년까지 연장된다. 금융위는 회계 투명성 제고 계획 관련 입법안을 이달 중 마련해 조속히 개정절차를 진행하고, 표준 감사투입시간 제시와 회사-감사인간 배정방식 개선에 대한 이해관계자 협의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후속 추진 계획을 실행할 계획이다.

2017-04-17 15:44:3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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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없어도 계약 가능한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분양

한화건설은 경기도 광교신도시 핵심입지에 위치한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광교신도시 내 인기가 높은 광교호수공원 바로 앞에 조성되며 백화점·호텔·컨벤션센터까지 누릴 수 있는 주거시설로 실수요자와 투자자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 6-3블록(수원 컨벤션센터 지원시설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 전용면적 84~175㎡ 총 7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에서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천정고를 2.5m로 설계하는 등 광교신도시 내 최고급 주거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받을 수 있다. 특히 1인당 최대 4건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한화건설은 견본주택에서 18일까지 청약을 받고, 19일 당첨자 발표, 21~22일 계약을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1000만원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으며, 중도금 50%는 무이자 융자가 가능해 부담도 최소화했다. 또 계약자에게는 시스템 에어컨, KT의 '기가지니' 등 다양한 옵션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전매제한도 없다. 교통도 편리하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버스환승센터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광교신도시를 대표하는 약 200만㎡의 광교호수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사색공원과 역사공원 등도 가깝다. 인근엔 신풍초등학교, 이의구초등학교(신설 예정), 다산중학교을 비롯해 8개의 초·중·고 교육시설이 밀집돼 있다. 한화건설 강진혁 분양소장은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광교신도시의 편의와 미래가치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의 복합단지이며 차별화된 금융 혜택과 상품성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모두에게 관심이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이규성 기자

2017-04-17 15:43: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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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노사정 사회적 책임 협약 체결

롯데제과, 노사정 사회적 책임 협약 체결 롯데제과는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롯데제과 영등포공장에서 서울 남부고용노동지청과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동반 성장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 속에서 체결됐다. 협약서 서명 후 노사정의 대표들은 영등포공장에 마련된 장소에 모여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일·가정 양립을 통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 ▲하도급 업체의 경영안정 지원 및 처우 개선 ▲투명경영 및 윤리경영 실천 ▲공정 거래 및 노동 관련 법 준수 등이다.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는 "노사정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 책임 실천을 공동으로 선언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으며 서울 남부고용노동지청은 롯데제과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자문과 지원을 약속했다. 롯데제과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2014)을 인증받고 고용노동부로부터 일가양득 감사패(2015)를 받았다. 지난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스위트위드를 설립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협약식에는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와 김창수 노동조합 위원장, 서울 남부고용노동지청 김영기 지청장이 참석했다.

2017-04-17 15:41: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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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빌려줬다가 보이스피싱 사기범으로…인터넷 불법금융광고 주의

#. A씨(여, 20대)는 스포츠토토와 관련해서 통장명의를 15일만 빌려주면 하루에 30만원씩 준다고 하는 휴대폰 문자메세지를 받았다. 연락해 봤더니 통장과 체크카드가 필요하다고 해 사기범이 알려준 주소로 퀵서비스를 이용해 발송했다. 그러나 이 말을 전해들은 A씨의 가족이 수상히 여겨 계좌를 조회한 결과 다른 사람들의 입금내역이 있었다. A씨의 계좌에 입금된 금액은 사기범이 보이스피싱을 통해 편취한 피해금이었고, 이로인해 피해자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야 했다. 금융당국의 단속에 불법금융광고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피해사례가 적지 않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상 불법금융광고를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통장매매, 미등록대부 등 불법광고물 1581건을 적발했다. 전년 2273건 대비로는 30.4% 감소했지만 광고매체가 오픈형 사이버공간에서 문자메시지·카카오톡 등 폐쇄형 모바일 공간으로 전환되는 등 풍선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유형별로는 통장매매가 566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등록대부(430건)와 작업대출(299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통장매매는 보이스피싱이나 불법도박 등 범죄에 이용되는 대표적인 수단이다. 통장을 매매한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등 공동불법행위자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대부업체와 거래할 때는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내 '파인'에서 가능하다. 대출을 받기 위해 재직증명서, 급여명세서 등을 위·변조하는 것은 대출사기이며, 문서 위조범과 함께 대출받은 사람도 징역형,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2017-04-17 15:20:4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