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보험 다이제스트]KB손보, 2017 KB희망바자회 개최 外

◆KB손보, 2017 KB희망바자회 개최 KB손해보험은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KB손보 본사 사옥 1층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2017 KB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KB손보 희망바자회는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된 KB손보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모은 기부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한다. 올해는 메인 행사장인 KB손보 본사를 비롯하여 아름다운가게 숙대입구점과 영등포점 등 총 10개소에서 바자회가 동시 진행됐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보육원 퇴소 청소년을 위한 자립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B손보는 이번 바자회를 위해 역대 최고수량인 8만7000여 점의 물품을 모았다. 특히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와 KB금융그룹 대표 모델인 김연아 씨도 기부에 기꺼이 동참하며 친필 싸인이 담긴 골프채와 스케이트 등을 내놓았다. 양종희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나눔을 위한 임직원과 영업가족 분들의 열띤 참여 덕에 바자회장이 역대 최대치의 기부 물품과 더불어 따뜻함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었다"며 "보험회사로서 나눔을 통해 사회에 희망을 채워나가는 기업이 되고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PCA 인수 통합추진단 출범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의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단을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통합추진단은 양사 임원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를 필두로 40여 명의 각 부서 실무자들이 참여한다. 통합추진단장은 곽운석 미래에셋생명 경영혁신부문장이 맡는다. 이들은 앞으로 상품·자산운용·마케팅·언더라이팅·IT 등 모든 영역의 업무조율을 통해 내년 1분기 내 최종 통합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는 PCA생명 임직원 및 FC들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과정을 진행하며 미래에셋 DNA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미래에셋생명은 주식매매계약서에 명시된 것과 같이 인위적 구조조정 없이 PCA생명 전 직원의 100% 고용 승계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대주주 변경과 자회사 편입 심사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인수를 승인한 바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총자산 약 28조원의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을 통합하면 총자산 33조4100억원으로 ING생명을 제치고 업계 5위로 도약한다. 설계사 수 역시 5600여 명을 기록하며 업계 5위로 올라선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PCA생명 통합 이후 상품과 자산운용의 강점을 바탕으로 은퇴설계 시장을 리딩하는 연금전문 1등 보험사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특히 PCA생명 전 직원의 100% 고용 승계를 통해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는 따뜻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더케이손보, 새내기 선생님 임용 축하 '웰컴 페스티벌' 진행 더케이손해보험은 오는 31일까지 새내기 선생님의 신규 임용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웰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2016년과 2017년 신규임용(예정)교사와 임용시험 합격자로 임용장이나 합격증을 스캔해서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웰컴팩(환영선물)을 증정한다. 또 이벤트 페이지에서 간단한 게임에 참여하면 K3 승용차·여행상품권·백화점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에 자동 응모된다. 참여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더케이웰컴'을 검색하거나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당첨자는 이벤트기간이 끝나고 추첨을 통해 발표하며 게임 참여횟수가 많을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한편 더케이손보는 선배 교사에게도 페스티벌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응원댓글을 달거나 다양한 게임 이벤트에 참여하면 모바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2017-05-28 16:55:32 이봉준 기자
韓경제 문재인 효과?…주식-부동산이 뜨겁다

한국 경제가 새 정부 출범 이후 봄바람을 타고 있다. 기업 수출 및 투자여건이 개선되는 등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다. 주식시장도 뜨겁다. 코스피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부동산 시장도 활황이다.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아파트 공급부족이 예상되면서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실제로 내수회복을 가늠할 수 있는 소비심리도 이달 들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당장 올해 경제성장률(GDP) 전망이 현재(2.6%·한국은행 기준) 수준을 넘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0으로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넉 달 연속 오름세를 보인 CCSI는 한 달 새 무려 6.8포인트나 상승했다. 박상우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대통령 탄핵 사건 등으로 급격히 얼어 붙었던 소비심리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제거로 안정감이 커지며 이달 들어 급격히 상승했다"고 말했다. ◆취업 전망 역대 최고…올해 성장률 상향 조정 예상도 특히 일자리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해석된다. 이달 취업기회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13으로 월별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상승 폭 역시 한 달 만에 27포인트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컸다. 이달 임금수준전망CSI 역시 7포인트 상승한 120으로 나타났다. 통계 편제 이래 수치 면에서나 상승 폭면에서나 모두 최고이자 최대 기록을 이어갔다. 시장에선 이를 '문재인 효과'로 설명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이후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현황판을 설치하는 등 일자리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놓고 국정 운영을 펼치고 있다. 당장 10조원의 일자리 추경도 예고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적 노력에 따른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지표로 연결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최근 이처럼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세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 25일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러가지 경제지표의 움직임을 봤을 때 오는 7월 (성장률)전망치를 당초(2.6%)보다 상향 조정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 초까지만 해도 한국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팽배했지만 점차 개선세를 보이는 경기 지표에 한은은 물론 주요 연구기관들이 당시 잇달아 올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 실제 올 1분기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9%로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반도체, 기계 및 장비 등이 늘면서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新정부 출범 후 코스피 강세…진보정권 부동산 열풍 재현? 증권과 부동산 시장 역시 새 정부 출범 이후 잇단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22~26일) 코스피는 66.82포인트(2.92%) 오른 2355.30으로 마쳤다. 이번주 종가 기준으로 닷새 연속 사상 최고치를 바꿨다. 장중 최고치 기록도 수차례 바꿔 2360선을 뚫기도 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새 정부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과 같은 일련의 주주 친화 정책을 내보이면서 한국 증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당시 기업 지배구조 개선 공약으로 스튜어드십 코드의 본격 도입을 내세운 바 있다. 스튜어드십코드는 연기금,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들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자금의 주인인 국민이나 고객에게 이를 투명하게 보고토록 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재벌 저격수'라 불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인선도 영향을 미쳤다. 문재인 대통령이 재벌개혁과 경제 민주화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불리는 한국 증시의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올해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를 2000~2600으로 올려 잡았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선 배당성향 상향 등 주주환원정책의 확대가 필수적인데 현재 18.8% 정도인 우리 기업들의 예상 배당성향이 일본을 제외한 신흥국 수준인 34.3% 정도로만 올라도 코스피 3000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부동산 시장 열기도 상당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3주차 서울 아파트값은 0.30%올라 상승폭이 커졌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활 우려로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도 0.36%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0.2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문재인 정부 초기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과거 노무현 정권 때 각종 부동산 규제책에도 불구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등 열풍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노무현 정부 출범 초기인 지난 2003년 3월 한 달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59%,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75% 상승한 바 있다. 업계는 그러나 대선 이후 부동산 강세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올해 30만가구 정도가 물량으로 나오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면 자연스레 (시장)열기가 식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7-05-28 16:52:03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견본주택 인산인해...3.3㎡당 2200만원

올해 첫 분양에 나선 서울 고덕지구 재건축 아파트인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에 대한 시장반응이 뜨겁다. 숲세권에 위치했다는 매력은 물론 인근 단지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조건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187번지 일원에 위치한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의 견본주택을 찾았다. 비교적 이른시간임에도 최근 고덕지구의 인기를 입증하듯 견본주택 앞에는 긴 입장 대기줄이 형성됐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고덕 주공7단지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올해 고덕지구의 첫 분양 물량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동, 1859가구로 지어지며 이중 86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9㎡ 66가구, 84㎡ 777가구, 122㎡ 24가구 등이다. 고덕지구에서는 지난해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그라시움'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올해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시작으로 주공3단지와 5단지, 6단지에서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재건축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고덕지구는 2만여가구가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의 최대 매력은 단지가 '숲세권'에 위치했다는 점이다. 최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주거환경에서 공기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상일동산과 상일근린공원에 인접한 더블 숲세권을 자랑한다. 명일역에서 올림픽공원을 잇는 숲 산책 코스 강동그린웨이와도 가깝다. 단지 내부에도 '포레스트 웨이', '벚꽃 산책길' 등 부지의 43%이 녹지로 조성되며 모든 차량이 지하에서 운행하도록 설계돼 공해도 최소화했다. 이날 유니트 내부에서 만난 김모씨는 "동네가 한적하고 주변에 녹지가 풍부해 현재 공사 중인 단지가 모두 완공되면 서울시내 임에도 공기 좋은 신도시 분위기가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10월 분양된 고덕 그라시움의 2338만원과 비교하면 100만원 이상 저렴하다. 면적별로는 59㎡ 5억6000만~6억2200만원 84㎡A 6억7900만~7억9100만원, 84㎡B 주택형 6억6600만~7억7500만원, 122㎡ 8억9200만~10억200만원 수준이다. 업계에서도 예상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입지조건에 비해 분양가가 싸게 나왔다"며 "평균 30대 1 이상의 청약경쟁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통 편의성과 교육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천호대로와 내부순환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인접한 것은 물론 2022년에는 인근에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개통되고 2018년에는 감일~초이광역도로가 준공된다. 또 한영외고, 한영중·고, 상일여중·고, 고일초, 상일초 등이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반면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은 약점으로 꼽힌다. 단지에서 5호선 고덕역과 상일동역까지의 거리가 1㎞ 내외로 도보로 이동하면 15분 이상이 소요됐다. 9호선 연장선 한영외고역(가칭) 예정부지도 단지와 거리가 있어 지하철 이용에는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9일이며 이어 정당계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12월이다.

2017-05-28 16:25:22 김동우 기자
기사사진
"동남아부터 유럽까지"…유통업계, 해외진출로 국내 불황 '타파'

국내 유통업계의 해외시장 개척이 분주하다. 동남아 시장에선 한국산 제품이 늘어나고, 화장품 본거지 유럽에선 K뷰티가 전파되고 있다. 사드보복으로 중국에서 한국산 상품에 대한 반감이 커지자 동남아, 유럽 등이 국내 유통업계의 불황을 뚫을 수 있는 곳으로 판단해 전략적으로 이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지난해부터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집중한 결과 말레이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홍콩과 대만, 싱가폴 등 동남아 시장 파이를 점점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말레이시아에서 12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최대 유통 기업 'GCH리테일'을 통해 이마트 PL브랜드 'e브랜드' 상품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GCH리테일 산하의 콜드스토리지(Cold Storage), 메르카토(Mercato), 제이슨스(Jasons) 등 3개의 프리미엄 슈퍼 총 17개 매장에 이마트존을 차리고 e브랜드의 과자와 차, 시리얼 등 52개 상품을 정식 유통하고 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을 준비해 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말레이시아 현지 이세탄 백화점 4개 점에서 노브랜드 16개 상품을 테스트 판매하며 실적을 쌓았다.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을 계기로 동남아 수출 비중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마트의 동남아 시장 수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10%(24억원)를 기록, 올해는 20%(약80억원)까지 높아질 것으로 이마트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해를 '수출 원년'으로 정하고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3년 3억원, 2014년 9억원, 2015년 81억원, 2016년 320억원 등 수출 실적 또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는 530억원, 내년에는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이마트는 베트남, 몽골 등 해외에 매장을 진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출 루트를 확보해 상품 자체를 진출 시키는 투트랙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며 "수출 사업이 우수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잡아 더욱 많은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롯데마트는 창업진흥원과 함께 청년 창업가들의 제품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소개하는 프로젝트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 13개, 인도네시아에 45개의 점포를 각각 운영하고 있는 롯데마트는 해외 점포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상품을 소개, 그에 따른 성과가 수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롯데마트는 창업진흥원과 함께 해외 MD 30여명을 초청해 청년 상품들의 가능성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글로벌 청년창업 스타트업' 박람회를 진행했었다. 박람회에는 200여 업체가 참여, 국내외 80여명의 MD들이 상품의 옥석을 가렸다. 그 결과 지난 1월 인도네시아, 2월 베트남에서 각각 청년 창업 판촉전을 열고 국내 상품들의 수출 계약까지 이끌었다. 대표적으로 두 번의 해외 판촉전을 통해 JS아이디어의 아쿠아슈즈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12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코디아의 공룡알 장난감은 베트남에서 2만5000불의 수출 계약을 이끌어 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올 하반기 프로젝트 규모를 1, 2기보다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점포 내 뷰티패션에 특화된 공간을 마련해 청년 창업가들의 판로 개척을 돕는다는 복안이다. 정원헌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청년 창업가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의 고민을 많이 했다"며 "지금의 경험을 토대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화장품이 뷰티의 본고장 프랑스에 자리잡은 것도 눈에 띄는 실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에 설화수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갤러리 라파예트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백화점 체인으로 유럽의 대표 명품과 화장품들이 입점한 뷰티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설화수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윤조에센스'와 인삼의 생명력을 담은 안티에이징 크림 '자음생크림'을 위주로 프랑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오프라인 단독 매장과 더불어, 해당 백화점 온라인몰에도 동시 입정 예정이다. 이번 갤러리 라파예트 입점을 통해 설화수는 아시아?미주뿐 아니라 유럽 시장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설화수는 K뷰티의 선도주자인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인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해오고 있다. 2015년에는 국내 단일 뷰티 브랜드 사상 최초로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 지난해에는 11년 연속 국내 백화점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설화수는 해외에서도 꾸준하게 성장해 온 브랜드다. 2004년 홍콩 첫 진출 이후 현재까지 중국,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미국, 캐나다까지 전세계 11개국(한국 포함)에서 2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7-05-28 16:11:20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지수, 오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증권사들이 연 초 제시했던 코스피지수의 최고치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가장 긍정적인 예상치였던 2350선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승세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한다. 수출부문 등 상장사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 수출 증가율은 16%를 기록해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월 수출액은 510억달러로 2014년 10월(516억달러)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수출액을 원화로 환산하면 약 57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한국 경제 구조가 수출 중심이고 증시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수출 기업이라는 점에서 코스피지수의 사상최고치 달성은 과장된 결과가 아니라는 분석이다. 수출 호조에 따라 올해 상장기업들의 순이익이 1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순이익은 이미 33조원을 넘어섰다. 2~4분기까지 97조원의 이익을 기록하면 시장의 기대치를 달성할 수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이 70조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현 불가능한 전망치도 아니다. 특히 10대 그룹의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80.1%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망치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낙관적 추정도 가능하다. 하반기 주가 상승을 예상하는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결국 순이익 증가다. 만약 올해와 내년 이익이 120조원 수준을 유지한다면 2010~2015년 코스피 평균 순이익(80조원)에 비해 50%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해당 기간 코스피 평균 지수가 1950이었기 때문에 이익 상승분만 반영돼도 2900선에 도달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코스피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역사적 고점 수준에서 주가수익비율(PER)은 11.3배였다. 대만 증시 PER(14배), 미국 증시 PER(17배)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PER이 12~13배만 돼도 코스피 3000을 넘어서게 된다. 이렇듯 국내 증시의 저평가는 외국인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으로 작용하며 하반기 상승 동력으로 볼 수 있다. 이 외에 코스피지수 상승세에 긍정적 전망을 더하는 요소는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이다. 이는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를 유도하기 위한 자율 지침으로 기관투자자가 투자자를 대신에 상장기업의 지배구조부터 배당, 감사 선임 등 경영에 대한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함으로써 투자자 이익을 극대화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그간 낮은 배당성향, 지배구조 불투명성으로 외국인들의 투자를 주저하게 만들었던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예정이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4년 일본이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 후 배당성향은 27%에 32%까지 확대됐고, 동경주가지수(TOPIX)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12년 5.7%에서 2014년 8.5%로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주식 투자 금액은 이와 동행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스튜어드십 코드에 따라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같은 호재에 따라 코스피지수 상승세는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하반기 중 속도 조절 구간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내년 연말까지 코스피지수가 2800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도 "트럼프의 국정 운영에 난항이 계속되고, 세계 경기 개선 속도가 일시적으로 둔화되는 조짐이 보이면 2, 3분기 중에 증시의 상승세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5-28 16:08:42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부동산 시장 '이상고온' 현상...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부동산 시장이 '이상 과열'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가계부채 축소를 위해 재건축아파트 초과이익환수제 부활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등 강력한 부동산 규제책을 시행할 의사를 내비치고 있음에도 시장에는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와 재건축 규제에 따른 아파트 공급물량 축소 우려, 저금리 지속 등이 최근 집값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해석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30%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대선 직전인 4월 넷째주 상승률(0.03%) 대비 10배가 높아진 것이다. 거래건수 역시 5월 중 8490건으로 전월(7824건) 대비 8.5%나 증가했다. ◆초과이익환수의 역설…"아파트 공급 줄어드나" 업계에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내년 부활 예정인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다.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취득하지 않으면 많게는 억대의 '세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사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부터는 재건축아파트 공급이 줄어 들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매수자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 서울에서 재건축 사업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강동구는 최근 몇주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에도 강동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28% 오르며 송파구(0.68%)와 광진구(0.59%) 대비 2배 가까운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 2일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며 초과이익환수제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강동구 둔촌동의 주공단지는 한 달새 최대 5000만원까지 오르며 호가가 치솟았다. 마찬가지로 오는 7월 관리처분총회를 앞둔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도 대선 이후 3000만~4000만원 가량 올랐다.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되며 투자심리 회복 새 정부 출범으로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도 부동산 시장의 활기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탄핵정국에서 대선까지 길었던 정치적 불안감이 걷히면서 투자심리도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진보정권이 들어섰음에도 아직까지 부동산 규제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다는 점도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용산구 등 주요 뉴타운 해제지역에서는 새 정부의 부동산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 기대감으로 오히려 호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동안 몸을 사렸던 건설사들도 신규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5월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는 3만1050가구로 전월(2만1966가구)보다 1만가구 가까이 늘어났다. 오는 6월에는 월별 최대 물량인 7만3262가구가 시장에 쏟아질 예정이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4만8487가구가 분양된다. ◆"상승세 하반기까지 이어질 듯" 업계에서는 시장의 열기가 최소한 올해 하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아직 구체적인 실체를 드러내지 않은 만큼 섣부른 움직임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권 재건축 사업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대선 이후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새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에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까지는 지금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면서도 "그러나 지금 분위기는 정책에 따라 언제든지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부동산이 계속 상승세를 보이면 정부에서는 규제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향방을 아직 알 수 없는 만큼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신중한 투자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28 16:07:44 김동우 기자
기사사진
'건강'과 '미래', 참신한 신혼 선물 인기

'건강'과 '미래', 참신한 신혼 선물 인기 #큰 딸의 결혼을 앞둔 남희숙씨(63·가명)는 혼수 마련에 정신이 없는 딸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살림살이에 필요한 가전제품이나 주방기구 외에 꼭 챙겨주고 싶은 그녀만의 혼수품을 몰래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남씨는 '건강', '미래', '분위기'라는 메시지를 딸에게 알려주기 위해 비타민, 다이어리, 디퓨저를 그녀만의 선물 리스트로 잡아 결혼식날 깜짝선물로 줄 생각이다. 신혼부부를 위한 선물이 다양해지고 있다.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은 대부분의 신혼부부들이 신혼 살림으로 준비하기 때문에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선물로 건강기능식품, 천연향초, 간단한 커플용 화장품 등 소박하지만 의미있는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식품 전문기업 네츄럴굿띵스(NGT)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최대한 자연에 가까운 원료로 만든 '퓨어 엽산 앤 비타민D'+'퓨어 락토 철분 세트'를 추천한다. NGT의 '퓨어 엽산 앤 비타민D'는 간편하게 1일 1정으로 천연 원료 100%의 엽산과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출산을 준비하는 여성을 위해 칼슘과 인의 흡수 및 뼈 형성 등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뿐만 아니라 태아의 신경관, 세포, 혈액 생성 등에 좋은 엽산 성분을 일일 권장 섭취량(한국영양학회 기준) 이상 함유하고 있다. 또한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합성감미료, 합성착색료 등의 합성부형제가 전혀 포함돼 있지 않은 자연에 가까운 제품일 뿐만 아니라 유기농 과일과 야채 등 17종의 성분이 부원료로 함유되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이 제품과 함께 추천되는 NGT의 '퓨어 락토 철분'은 간편하게 1일 1정 복용으로 천연원료 100% 철분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체내 철분 보충 및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준다. 임신을 앞둔 여성들을 위해 천연원료의 철분과 유산균 배양건조물을 제공함으로써 산모나 태아가 안심하고 철분을 보충할 수 있다. 철분은 체내 산소를 공급해주는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이어서 산소를 각 조직으로 운반해준다. 철분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물을 통한 규칙적인 섭취가 필요한 영양소다. 노트 브랜드 몰스킨은 신혼부부들을 위해 아날로그의 추억과 함께 18개월 간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다이어리를 추천한다. 기존 다이어리는 1년 단위이지만 몰스킨이 새로 선보인 다이어리는 올해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년6개월 동안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18개월 다이어리는 몰스킨 고유 색상인 블랙을 포함해 스틸 블루, 코럴 오렌지 등 새로운 색상이 추가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배트맨' '어린왕자' '피너츠' 등을 캐릭터로 표지와 내지 등을 디자인했으며 테마 스티커, 북마크 등도 구성에 포함됐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대이지만 1년 6개월 간의 미래를 다이어리 한 권으로 쉽게 계획하고 관리할 수 있어 색다른 느낌을 신혼부부들에게 선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임화장품은 복잡한 스킨케어단계를 줄여 남녀 모두 편하게 쓸 수 있는 세트 천연화장품 '청춘예찬'을 신혼부부용으로 추천한다. '청춘예찬'은 스킨화장품의 청량감과 에센스화장품의 영양공급기능을 하나로 합친 액체 타입으로, 피부를 밝고 깨끗하게 해주면서도 주름까지 없애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이 제품은 남성용 '청춘예찬 스켄스'와 여성용 '청춘예찬 크로션'이 한 세트로 돼 있어 커플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남성은 스켄스를 먼저 바른 뒤 크로션을 쓰고, 여성은 남성과 반대로 크로션을 먼저 바른 뒤 스켄스를 바르면 미백+주름+보습효과를 최대로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이밖에 오가닉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붐베이직은 최근 유해성분이 없는 자연 원료의 향초와 디퓨저를 신혼부부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붐베이직의 천연 캔들은 합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추출 원료인 소이왁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연소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천연재료와 아로마 오일로 만든 디퓨저는 향기와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동시에 줄 수 있어 피로에 지친 여성 소비자에게도 추천되고 있다.

2017-05-28 15:16:5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르포]CJ제일제당 '고메 함박스테이크' 생산기지를 가다

[르포]CJ제일제당 '고메 함박스테이크' 생산기지를 가다 "고메 함박스테이크는 풍부한 육즙과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의 겉과 속을 구분해 만드는 차별화된 신기술을 적용했다." 양태민 CJ제일제당 수석연구원 부장의 말이다. 고메 함박스테이크 개발을 지휘한 그를 지난 26일 열린 '고메 함박스테이크 R&D 토크'에서 만났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6월 '고메 함박스테이크'를 선보였다. 고기를 굵게 썰어 넣어 원물 그대로의 조직감과 육즙을 살려 씹었을 때 입안 가득 차는 풍부한 식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조리 시에도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을 살리기 위해 제품의 겉과 속을 구분해 만드는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했다. 직화 방식으로 구운 뒤 급속 냉동시켜 함박스테이크 전문점 메뉴의 맛과 품질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 부장은 "제품을 개발하는 데 약 2년이 걸렸다"며 "국내 유명 함박 전문점 방문과 시식으로 반년을 보냈고, 일본 등 해외에서 설비 등을 검토히는 데 반년, 설비를 국내로 들여와 시운행을 하는 등 출시까지 1년이 걸렸다"고 전했다. 제품 개발까지는 쉽지가 않았다. 많은 시간 기술을 검증하고 해외에서 설비를 들여왔는 데 이론대로 제품이 생산되지 않았다. 그는 "수제형 외관과는 다른 제품으로 성형이 되거나, 육즙이 빠지고 중량 편차가 발생하는 등 맛 품질이 균일하지 않아 개선작업만 수개월이 걸렸다"며 "제품 개발 당시인 2014~2015년 경에는 시장 규모도 50억원 수준으로 내부에서는 제품의 성공여부에 대해서도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고메 함박스테이크'의 핵심 R&D 전략은 외식 수준의 프리미엄급 메뉴를 그대로 구현하는 것이다. 기존에 있는 스테이크 제품은 육즙이 손실되거나 고기 식감이 퍽퍽해지는 등 맛과 품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이는 제조과정에서 원재료(고기)가 1차로 고온 처리가 되고, 소비자가 조리하면서 또다시 제품을 가열하기 때문에 육즙이나 품질을 그대로 보존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제조공정을 과감히 포기했다. 먼저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맛이 무엇인지부터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다. 서구인들은 풍부한 고기의 식감, 일본인은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한다면, 국내 소비자들은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훨씬 더 까다로운 레시피 개발이 필요했다. 이에 원재료 전처리 과정부터 변화를 줬다. 양 부장은 "기존에 고기를 갈아서 만들던 공정에서 칼로 굵게 썰어 넣는 것으로 새롭게 도입했다"며 "이에 고기를 손상시키지 않고 보존하면서 원물 그대로의 조직감과 육즙을 살려 씹었을 때 입안에서 가득 차는 풍부한 식감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풍부한 육즙과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의 겉과 속을 구분해 만드는 차별화된 신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며 "만두피가 만두소를 감싸고 있듯이 육즙의 손실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새롭게 도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짧은 시간에 고온으로 가열하는 공정으로도 차별화했다. 230도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빠르게 표면을 익혀 겉은 단단하고 바삭한 식감을 만들고 속은 육즙과 재료 고유의 맛 성분을 가두어 손실되지 않게 했다. 달궈진 돌판에 구워먹는 스테이크 메뉴 원리를 응용해 제조공정을 설계했다. 양 부장은 "스테이크를 올리는 순간 표면 수분이 증발해 겉은 빠르게 익으면서도 속은 신선한 육즙이 풍부하게 있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던 특징을 기술로 구현한 것"이라며 "제품을 가열하는 온도 변화까지 생각을 못했는 데 우연치 않게 핵심기술을 스테이크 메뉴로부터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품 전용 소스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소스의 콘셉트와 방향성을 잡은 후 식품연구원과 전문 셰프가 유명한 맛집이나 전문점을 직접 방문해 소스를 맛보며 특징들을 분석해 최종 레시피를 결정했다. 토마토와 양파를 넣어 진하고 깊은 맛을 살렸고, 새콤달콤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소스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고형물을 큼직하게 넣었다. 그 동안 소스 재료는 갈아서 사용했다면, '고메 함박스테이크'는 토마토의 새콤한 맛, 양파의 자연스러운 단맛, 진한 쇠고기 육수의 풍미를 구현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함박스테이크와 소스를 분리해서 포장했다. 이같은 노력에 소비자는 응답했다. 지난해 6월 철 출시달부터 약 15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그 다음달에는 매출 30억원으로 뛰어올랐다. 올해들어 5월 기준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총 목표는 320억원이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스테이크를 비비고 왕교자와 함께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2017-05-28 15:16:10 박인웅 기자
29일부터 P2P대출 가이드라인 시작…투자 시 유의사항은?

29일부터 'P2P(개인간)대출 가이드라인'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P2P대출 업체가 고객 예치금 분리보관 시스템을 도입했는 지 등 투자 시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발표했던 'P2P대출 가이드라인'이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29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은 지난해 P2P금융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제정됐다. 한국P2P금융협회의 대출 누적 금액은 4월 말 기준 8680억원으로 1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금융 당국은 투자자 및 차입자 보호를 위해 P2P업체 및 연계 금융 회사 등이 준수해야 할 사항을 가이드라인으로 규정했다. 가이드라인이 시작되면 개인 투자자의 연간 투자액수는 건당 500만원, 중개업체당 1000만원으로 제한된다. 다만 연간 이자·배당소득이 2000만원을 넘거나 사업·근로소득이 1억원을 넘는 소득적격 개인 투자자는 중개업체당 4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투자 한도를 초과해 투자를 유인하거나 일반투자자에게 법인 설립을 권유·대행해 투자한도를 회피하는 업체는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P2P대출 업체는 투자자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은행이나 저축은행, 신탁업자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 예치·신탁해 회사 자산과 분리해 놓아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분리보관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업체가 파산·해산할 경우 제3의 채권자가 P2P 업체 자산에 가압류 등의 조치를 할 수 있어 고객 투자예치금이 보호받지 못할 수 있다"며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P2P 업체 상품은 투자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홈페이지에서 ▲연체율 ▲부실률 ▲예상 수익률 및 산정방식 ▲수수료율 ▲세금 등 부대비용 ▲차입자에 관한 사항 ▲투자자 및 차입자 계약의 해지에 관한 사항 ▲조기상환 조건 등을 공시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원금보호'나 '확정수익' 등의 문구를 사용하는 업체는 가이드라인 위반 업체일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짚었다. 이 밖에 홈페이지에서 해당 업체의 회계 투명성과 전산 보안수준 등도 확인해야 한다. 금융위는 앞으로 P2P 업체의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불건전 영업행태를 보이는 업체는 P2P 업체 연계 금융회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P2P 금융협회도 자율적으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업체는 P2P 금융협회 홈페이지에 공지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P2P 대출 시장의 건전한 성장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지속해서 보완·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5-28 15:07:19 채신화 기자
면역치료법 등 혁신적인 암치료 기술 등장…"보험 니즈 커질 것"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치료 기술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맞춤형 치료법인 면역치료법이 등장해 향후 암치료가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혁신적인 암치료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암보험 수요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면역치료법은 암환자에게 수술이나 약물 투여를 하지 않고 유전자 기술을 이용해 암환자의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인체가 스스로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이다. 28일 보험연구원 김세중 연구위원이 발표한 '암치료 기술의 발전과 영향'에 따르면 암은 대표적인 사망원인으로 암 발생 시 보험을 통한 보장을 원하는 소비자가 다수다. 이에 보험사는 다양한 암보험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다만 면역치료법과 같은 기술이 일반화되면 외과적 수술과 입원 등에 대한 급부 니즈는 감소하고 신 의료기술 치료에 대한 보장 니즈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맞춤형 암치료 기술은 높은 비용을 수반하기 때문에 고액의 암치료비를 보장하는 고가의 암보험 상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수 있다. 김세중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과 의료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질병치료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질병에 대한 보장을 제공하는 보험사는 장기적으로 이 같은 변화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빅데이터와 정보처리 기술의 발달로 주요 선진국들은 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병을 진단하고 적합한 치료제를 선정하는 정밀의학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는 "보험사는 소비자의 니즈변화에 적합한 상품개발을 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5-28 15:05:55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