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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OLED 성장에 미소 짓는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디자인 차별화를 위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차용하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도 앞으로 상당기간 동안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전 세계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은 지난해 437억 달러로, 전년 대비 2.1% 성장에 그쳤다. 그러나 중소형 OLED 시장은 지난 5년(2012~2016년) 동안 연평균 23.5%의 급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출 역시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형 OLED 시장 규모는 오는 2018년 284억 달러로, 지난해 142억 달러의 두배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해 LCD 매출은 281억 달러에 불과해 사상 최초로 중소형 OLED 시장 규모가 LCD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0년에는 중소형 OLED 시장 규모가 353억 달러로 LCD 시장 규모 250억 달러보다 40% 이상 클 것으로 관측됐다. 이 같은 성장에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앞다퉈 OLED를 차용하는데에서 찾을 수 있다. OLED는 LCD 보다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뛰어난 색 재현력과 우수한 소비전력 등 때문에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로 평가받는다. 또한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한 점도 침체일로의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OLED 양산에 성공한 이후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96.7%를 기록했다. 올 1분기와 2분기에도 각각 96.5%와 97%를 기록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기존 듀얼 엣지, 쿼드 엣지 형태는 물론 폴더블, 롤러블 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헬스케어, 패션 등 다양한 신시장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휘어지는 올해 플렉시블 OLED 시장 규모는 출하량 1억4500만개, 매출 92억6000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0년에는 출하량 3억9600만개, 209억83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2017-05-29 16:52:5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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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타 들어간다… 정부, 가뭄 극복 총력 대응

5월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에 미치는 등 봄 가뭄이 악화되자 정부가 가뭄 극복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29일 세종청사에서 국무조정실·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국민안전처 등 5개 부처 합동으로 브리핑을 열고 가뭄 극복 대책을 발표했다. 이달 현재,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161.1㎜로 평년 292.7㎜의 56%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보령, 서산, 예산, 홍성, 태안, 서천, 당진, 청양 등 충남 서부지역 8개 시·군에 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은 지난 3월 25일 가뭄 예·경보 기준이 '경계' 단계에 도달했다.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도 현재 61%로 평년의 75% 보다 낮아 농업용수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정부는 우선 6월 1일 4대강 16개 대형보 중 6개에 대해 우선 상시개방을 추진한다. 6개보는 낙동강의 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금강의 공주보, 영산강의 죽산보 등이다. 6개 보는 모내기철임을 고려해 1단계로 농업용수 이용에는 지장이 없는 수위인 '양수제약수위'에 미치지 않도록 해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 충남 서부지역 가뭄 대응을 위해 공주보-예당지 도수로의 7월중 조기 급수를 추진하고 서산과 보령 간척지의 염해피해 예방을 위해 관정 개발과 급수차 동원 등을 통해 희석수를 지속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보령댐 저수율이 현재 10.3%로 평년대비 27% 수준까지 낮아짐에 따라 6월 1일부터 보령댐의 공급량 일부를 인근 댐에서 대체 공급하는 급수체계 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용수 공급과 관련해 6월 모내기철과 그 이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부처가 함께 농업용수 필요지역에 대한 급수차 등 긴급지원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특별교부세도 긴급 지원한다. 국민안전처는 특별교부세 70억원을 지원하고 향후 가뭄이 심화될 경우 농식품부의 가뭄대책비 93억원를 신속히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부는 가뭄 해소시까지 국무조정실의 '통합물관리 상황반'과 농식품부의 '농업가뭄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가뭄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손병석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6개 보의 개방 수준은 양수 제약 수위보다 낮지 않게 유지해 농업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며 "수상레저 등 수변시설 이용에도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IMG::20170529000118.jpg::C::480::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희겸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4대강 보 개방 발표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05-29 16:52:3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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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채식식품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여인홍)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해외 채식시장 진출을 위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채식주의자는 육류, 가금육, 어류, 계란, 우유 등의 섭취 여부에 따라 비건(Vegan), 락토(Lacto), 오보(Ovo), 락토오보(Lacto-Ovo), 페스코(Pesco), 세미베지테리언(Semi Vegetarian) 등으로 분류된다. 국내에서는 한국채식연합이 전체인구의 2% 정도로 추산되고 있는 반면 세계 채식시장은 2016년 기준 74억 달러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조류독감과 구제역 등 음식 매개 전염병에 대한 공포와 웰빙·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구미지역 선진국과 인도·싱가포르 등 수십 개 국가에서는 전체인구의 10% 이상이 채식주의자일 정도로 시장이 커지고 있어 세계 식품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aT는 해외 채식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국내외 정보 조사와 국내 베지식품 제조·수출업체 의견을 수렴해 왔다. 마켓테스트 시장으로는 무역자유국가이면서 채식인구가 10%인 싱가포르로 결정, 이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기획했다. 싱가포르 바이어 11개사와 국내 수출업체 24개는 29일 1: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98건, 65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오는 30일에는 바이어들이 관심 있는 제품의 생산현장을 방문해 제조과정을 확인하는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싱가포르에 성공적으로 수출이 이루어진 상품의 경우에는 현지 베지테리언 체험행사, 온오프라인 판촉행사 등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향후 국내 생산업체의 육성과 규모화를 통해 서구 선진국가 등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5-29 16:36:4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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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마트, 中企 협력 프로젝트 '활발'…수출액 점점 높아진다

국내 대형마트 업계가 중국과 동남아 등에 자리잡은 해외 점포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들을 대거 수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청년들의 창업 상품을 자체적으로 평가해 해외에 소싱하는가 하면 작은 제조 업체들의 생산품 비율을 늘리는 등 전반적으로 국내산 제품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30일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우수 중소기업 성장 플랫폼 기반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진흥공단·이마트 노브랜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는 향후 노브랜드 상품의 중소기업 생산 비중을 늘리고 연매출 10억원 이상의 우수 중소기업을 현재보다 2배 이상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체계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노브랜드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중소기업 비중은 지난해 기준 60%다. 이마트는 올해말 70%까지 비중을 늘리고 향후에소 지속적으로 70%를 유지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이마트에서 노브랜드를 생산한 중소기업은 123개로 총 76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신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올해 말까지 노브랜드 중소기업 협력업체 수를 150개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노브랜드의 대표적인 우수 중소기업으로는 노브랜드 체다치즈볼을 생산하는 '산들촌'이나 노브랜드 물티슈를 제조하는 '한울생약'등을 꼽을 수 있다. 이같이 연 매출 1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우수 중소기업은 지난해 20개사였다. 올해는 39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마트는 우소 중소기업을 늘리기 위해 중소 협력회사에는 상품 생산에만 핵심 역량을 요구하고 그 외에 상품 디자인과 판매, 마케팅 등은 모두 이마트가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노브랜드 수출을 통한 해외 판로 확대에도 나선다. 지난해 이마트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375개의 노브랜드 상품을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총 8개 국가에 43억원 수출했다. 올해는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노브랜드 상품을 적극 수출해 수출 국가도 15개국으로 2배 가까이 늘리고 수출 규모도 100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한다. 대표적으로 올해 1분기 기준 베트남 이마트 고밥점 노브랜드 매출액은 월 평균 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이마트 1개 점포의 노브랜드 월 평균 매출액은 1억5000만원으로 고밥점이 국내의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특히 청우에서 생산한 노브랜드 계란과자와 산들촌에서 생산한 노브랜드 체다치즈볼은 베트남 이마트에서 전체 노브랜드 상품 매출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과거 코스트코의 자체 브랜드 상품인 커클랜드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높은 해외 상품으로 인정 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현재 노브랜드 상품이 한국산 상품을 선호하는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일반 한국 제품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성비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측도 이마트 노브랜드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노브랜드 과자를 생산한 중소기업 '산들촌'의 경우 지난해 회사 전체 매출액이 82억원이었다. 반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는 노브랜드 과자만으로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이마트 전체 물티슈 상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한 노브랜드 물티슈(100매·800원) 생산업체 한울허브팜은 회사 전체 매출이 기존보다 50%나 늘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노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체감 물가를 대폭 낮추는 합리적인 상품을 넘어 숨겨진 대한민국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우수 중소기업들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 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이마트 노브랜드가 앞장서서 중소기업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지난 2015년부터 창업진흥원과 함께 청년 창업가들의 상품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도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18일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끌라빠가딩점에서 '청년창업가 한류상품 특별전'을 진행했다. 1월 인도네시아, 2월 베트남에 이은 세번 째 해외 판촉전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오토바이 수요가 많은 인도네시아의 시장을 취향저격한 탈부착 LED 비상등, 붙이는 젤네일 스티커, 손톱광택제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등장해 호응을 얻었다. 18일부터 24일까지 총 1750만원의 성과를 기록, 현지 환율과 물가가 국내 1/10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금액이라는 평가다. 1월 인도네시아, 2월 베트남에서 진행한 판촉전과 비교해보면 각 8.6%, 21.4%가량 높은 수치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1월 인도네시아 해외판촉전을 통해 기능성 아쿠아 슈즈 창업기업이 현지 롯데마트에 성공적으로 입점했다"며 "국내 창업기업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했다. 임효섭 롯데마트 동반성장팀장은 "해외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마트의 특징을 살려 청년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5-29 16:08:45 김유진 기자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재범자 처벌 강화

앞으로 농수산물 원산지표시를 두번 이상 위반하는 재범자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매년 4000건 이상 발생하는 원산지 표시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6월부터 재범자에 대한 형량 하한제 및 원산지표시제도 교육, 과징금 부과 등이 시행된다. 우선 6월 3일부터 원산지 거짓표시로 형이 확정된 후 5년 이내에 다시 거짓표시로 적발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1억5000만원 이하 벌금 처분이 내려진다. 현행 법에도 상습위반자에 대한 처벌 중과규정이 있지만 적용사례가 없는 등 실효성이 낮아 이번 개정을 통해 재범자를 명확히 하고 형량 하한제를 도입하게 됐다. 이와 함께 거짓표시 재범자에 대한 과징금이 6월 4일부터 부과된다. 2년간 2회 이상 거짓표시로 적발된 자에 대해 위반금액의 5배까지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위반자에 대한 의무교육도 시행된다. 거짓표시 또는 2회 이상 미표시로 적발된 자에 대해 2시간 이상 원산지제도 교육을 실시한다. 박범수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상습적 위반자에 대한 의무교육과 함께 형량하한제, 징벌적 과징금이 시행됨에 따라 원산지 부정유통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 된다"며 "이에 따라 생산자와 유통·판매인들이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해 소비자에게 선택받으려는 인식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7-05-29 15:46:0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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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성수동, 강북의 '핫 플레이스' 부상

성수동이 서울 강북의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강북권 최고가와 유명 연예인들의 입주로 화제가 됐던 '갤러리아 포레'가 위치한 성수동은 대림건설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두산건설의 '서울숲 트레마제' 등 40층이 넘는 초고층 단지들이 줄줄이 들어서며 서울의 마천루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6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과 업무·판매·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주거문화단지다. 주거용 2개동과 프라임 오피스인 '디 타워', 미술관과 공연장이 결합된 '디 아트 센터', 유통·상업시설 '리플레치스'로 구성된다. 주거는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 바로 옆인 뚝섬4구역에도 부영건설이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부영은 대지면적 1만9002㎡ 규모의 땅에 최고 49층 공동주택 2개동 340가구와 47층짜리 5성급 호텔을 지을 예정이다. 30일 입주를 시작하는 두산건설의 '서울숲 트리마제'는 총 4개동 전체 688가구 규모로 25㎡의 초미니 주택부터 216㎡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현재 전용 185㎡는 분양이 완료됐으며 188·204㎡ 잔여세대가 분양 중에 있다. 이들 단지의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성수동 일대는 갤러리아포레(45층), 트리마제(47층), 아크로 서울포레스트(49층), 부영 호텔(49층)과 아파트 등이 자리한 서울의 대표적 마천루 타운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성수동이 고급 주거지역으로 변모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성수전략정비구역의 4개 재개발구역도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성수동 제1지역은 조합창립총회를 개최를 개최했으며 2·3지역 역시 최근 추진회를 구성했다. 4지구는 이미 지난해 7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조만간 건축심의위원회에 계획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성수동의 위상도 크게 달라졌다. 과거 서울의 대표적인 공업지역으로 유명했던 성수동은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지식산업센터 등에 젊은 창업인구가 유입됐다. 노후한 창고와 공장이 공방과 카페로 재탄생했고 골목 사이사이에도 예술가들의 세련된 전시공간이 들어섰다. 언더스탠드에비뉴, 더페이지갤러리, 아뜰리에아키 등 유명화랑도 속속 자리를 잡고 있다. 서울시와 성동구도 초고층 아파트와 개성있는 상업지역이 융합한 성수동만의 특색을 살린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성수동 일대에는 공공임대점포 취득, 사회적경제 패션 클러스터 조성, 도시경관 사업과 무지개 창의놀이터 재조성 사업,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 등 23개 사업에 443억원이 추가적으로 투입된다. 임대료 안정과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기 위한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성동구는 지난달 임대료 안정 협약 참여를 전제로 상가 건물의 용적률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동구 임대료 안정 이행협약 관리지침'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구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주요정책과 성과를 담은 정책백서 '상생으로 가는 길'을 발간하기도 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성수동은 고급 주거지역과 함께 문화예술적 가치도 높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 중 하나"라며 "강남을 마주하고 있다는 장점에 한강·서울숲의 더블 조망권, 2호선과 분당선의 더블 역세권으로 서울의 새로운 주거·관광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2017-05-29 15:39:49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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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바꿀 수 있는 '주민등록번호', 변경 조건은?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불편을 겪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2017년 5월 30일부터 가능해진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란,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는 제도로, 주민등록번호 13자리 중 생년월일과 성별을 제외한 지역 번호, 등록순서, 검증번호 변경이 가능하다. 신청 대상자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생명, 신체, 재산에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 또는 아동·청소년 성범죄 피해자, 성폭력·성매매 피해자, 가정폭력 범죄에 따른 피해자 이 중 하나에 해당하며 유출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 일단 신청 대상자는 관련 변경 신청서와 입증자료를 준비해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입증자료는 개인 정보처리자가 제공하는 개인 정보 유출 확인서(금융기관 확인서), 유출을 확인할 수 있는 공적 자료 (예: 판결문 등), 생명·신체: 진료기록부, 진단서 등. 재산: 금융거래내역서 등, 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상담 사실 확인서, 보호시설 입소확인서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고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피해의 개연성을 소명하는 자료(예: 녹취록, 진술서 등) 등을 준비하면 된다. 신청 뒤 절차는 신청자(신청서, 입증자료) 주민센터 방문 변경 신청→ 변경 결정 청구 (시·군·구청장)→심사 및 의결(주민등록번호 변경위원회)→결과 통지 (시·군·구에 결과 통보)→심의 결과 및 새 번호 통지 식이다. 절차를 통해 부여받은 새로운 주민등록번호는 복지, 세금, 건강보험 등의 행정(공공)기관과 연계되어 자동 변경이 가능하다. 그러나 은행, 보험, 통신 등 민간기관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주민등록번호가 표기된 신분증은 직접 변경을 해야 한다. 만약 변경이 되지 않았다면 이는 범죄 경력을 은폐하거나 법령상의 의무를 회피할 목적이 있는 경우, 또 수사나 재판 방해 목적,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배되는 경우 그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로 제도가 반영되지 않는 것이다.

2017-05-29 15:39:0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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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우체국 국제특송(EMS) 할인혜택 '활짝'

중소·중견기업들이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 국제특송(EMS)'을 보다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 코트라(KOTRA)가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배송비 할인혜택을 기존의 '바이코리아' 결제서비스 이용고객에서 KOTRA 회원으로 대폭 확대했기 때문이다. 앞서 중소기업청도 우정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들의 수출 물류를 지원키로 했다. 29일 관련 기관들에 따르면 KOTRA가 EMS 할인대상을 넓히기로 함에 따라 수혜기업은 296개사에서 4만개로 크게 늘어나게 됐다. 이에따라 KOTRA 회원 가운데 바이코리아에 상품을 등록한 모든 기업은 앞으로 적게는 12%에서 많게는 15%까지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바이코리아는 KOTRA의 기업간 거래(B2B)를 위한 전자상거래 사이트이다. 기업들은 바이코리아 상품에 등록한 뒤 '회원확인서'를 발급받아 각 지역 우체국 창구에서 EMS 계약 후 할인을 적용받으면 된다. 배송비 할인 뿐만 아니라 배송 물품에 대한 위치 추적도 가능하다. KOTRA 관계자는 "지난해 바이코리아 결제서비스를 이용한 296개사의 경우 3만6000건의 EMS 국제배송 할인혜택을 받아 약 2억80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봤다"면서 "할인서비스가 KOTRA 회원 전체로 확대될 경우엔 연간 약 5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OTRA는 이번 조치로 당장 4만개 기업까지는 아니더라도 올해엔 약 5000개 기업이 할인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코리아의 해외 바이어 회원은 17만여 개사로 지난해에는 약 2만2000개의 구매 오퍼(Buying offer)가 등록됐다. 2016년 기준 페이지뷰는 9840만 건에 달하고 하루 평균 3만7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89%는 해외 방문자로 파악됐다. 중기청과 우정사업본부도 최근 협약을 맺고 기업들의 수출 물류비 절감을 돕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중기청이 추천하는 중소기업들은 EMS 요금을 8~16%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양측은 8월부터는 수출기업에 대한 수출 물류비 절감에 관한 컨설팅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 EMS는 글로벌 물류회사인 DHL, 페덱스(FedEx) 등에 비해 요금이 싸고 세관신고서 작성이 쉬운 장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체국 EMS는 우수한 서비스 품질로 만국우편연합(UPU)의 2016년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최고상(Gold Level)을 수상한 바 있다.

2017-05-29 15:04:55 김승호 기자
완전양식 성공 명태 15만 마리, 동해바다로

지난해 세계 최초로 완전양식에 성공한 어린 명태 15만 마리가 동해바다로 돌아간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31일 '제22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30일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항 앞바다에서 인공 2세대 어린 명태 15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명태는 강원도 한해성 수산자원센터에서 키우고 있는 100만 마리 중 일부다. 해수부는 강원도와 함께 '명태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2015년 인공 1세대 명태 1만5000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이후 명태완전양식을 통해 인공 1세대에게서 2세대 어린명태를 얻었고, 최초 방류 이후 2년 만에 10배에 달하는 15만 마리의 어린 명태를 방류하게 됐다. 이번에 어린 명태가 방류될 강원도 공현진항 해역은 해수부가 2013년부터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이다. 자연암반지형에 500여기의 인공어초가 설치돼 있어 어린 명태들이 적응하기 적합한 환경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는 지난 1~2월 동해에서 포획한 명태의 유전자 분석 및 부착표지 확인을 통해 기존에 방류한 인공양식 명태가 우리 바다에 잘 정착해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서장우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제22회 바다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명태 방류행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수산자원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말까지 어린 명태 총 30만 마리를 방류해 동해 명태자원 회복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2017-05-29 15:03:48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