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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베트남·중국서 급식사업장 신규 수주

아워홈, 베트남·중국서 급식사업장 신규 수주 아워홈은 베트남과 중국에서 급식사업장을 신규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하이퐁 지역에 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 위탁급식 시장에 본격 진출한 아워홈은 이달 하이퐁에 신설된 LG이노텍 생산공장 내에 베트남 급식업장 1호점의 문을 열었다. 하이퐁 LG이노텍점은 현재 하루 평균 500인분의 식수를 제공 중이며 공장 인력 충원이 완료되는 올 하반기부터는 1000식 규모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아워홈은 베트남인들의 취향에 맞춰 현지 메뉴 표준 레시피와 운영 매뉴얼을 구축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베트남 사업의 조기 정착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하이퐁 LG이노텍점은 현지식 메뉴를 제공하는 '브이푸드(V-Food)' 코너와 함께 쌀국수 등 면요리를 즐겨먹는 베트남인들의 식성을 고려해 누들 코너를 별도로 마련했다. 또한 한류 열풍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비빔밥, 불고기 등 한식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해 한국에서 전문 영양사와 조리사를 현지로 파견해 정통 한식을 선보이는 '케이푸드(K-Food)' 코너를 운영하며 현지인들의 취향을 공략하고 있다. 한편 아워홈은 사드 영향으로 급속도로 얼어붙은 중국 시장에서도 사업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베이징과 난징에서 위탁급식 사업 운영권 5건을 신규 수주하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특히 이달 아워홈은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촌 소재 롱커빌딩의 순수 로컬 오피스 급식사업권을 따냈다. 중관촌은 구글과 샤오미 등 유명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중국 IT 기업 대부분이 자리하고 있는 신흥 경제 중심지이며, 3개동으로 구성된 롱커빌딩은 약 2만여명의 내외국인이 상주하는 중관촌의 대표 빌딩으로 손꼽힌다. 연내 오픈을 앞두고 있는 베이징 롱커빌딩 맘초이점은 건물 지하 2층에 1200㎡ 규모로 지어지며, 개점 이후 일 1500인분 규모의 식사를 책임질 예정이다. 아워홈은 현지 오피스 급식 성공모델인 베이징 FFC(Fortune Financial Center) 맘초이점과 마찬가지로 중국식 면과 한국식 라면, 파스타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면요리를 즐길 수 있는 누들 코너와 중국인들 사이에서 건강식으로 인식되고 있는 삼계탕과 설렁탕, 갈비탕 등 한식 코너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현지식과 한식을 중심으로 보다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철저한 식품 안전 관리와 차별화된 선진 운영시스템을 통해 아워홈 푸드서비스의 우수성을 현지인들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5-29 14:53: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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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몰, 식품 전문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푸디' 론칭

동원몰, 식품 전문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푸디' 론칭 동원몰이 식품 전문 인공지능 챗봇 '푸디(Foody)'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푸디'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을 해석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챗봇(Chatbot·채팅로봇) 서비스다.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가운데 하나인 'IBM 왓슨'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질문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최적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푸디'는 '푸드(Food·식품)'와 '버디(Buddy·단짝)'의 합성어다. 식품 전문 챗봇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동원몰 고객은 홈페이지 내의 챗봇 상담 기능을 통해 '푸디'에게 결제, 배송, 교환 등 각종 주문 관련 사항과 적립금, 쿠폰 등 다양한 회원 서비스에 대해 문의할 수 있다. '푸디'는 현재 오픈 베타 버전으로 기초적인 문의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으나,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Deep learning)' 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 이전에 동원몰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정식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정식 버전의 '푸디'는 고객의 취향과 구매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거나, 구매한 상품과 연관된 레시피를 추천하는 등 식품 전문 챗봇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강용수 동원F&B 온라인사업부 상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소비자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 전문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푸디'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조만간 인공지능을 통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7-05-29 14:47: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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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회장 "은행 발전하려면 겸업주의·네거티브 규제 필수"

새 정부에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은행권 제언' 전달…과도한 규제 완화, 4차혁명 대비 등 요청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새 정부에 금융산업 발전방안을 건의했다. 국내 금융사가 발전하려면 전업주의에서 겸업주의로,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하영구 회장은 29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은행권 제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에 대한 은행권의 요청 사항을 밝혔다. 하 회장은 "국내 금융산업이 과거의 법, 제도, 관행 등 낡은 틀에 갇혀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급격한 변화 속에서 이제는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과도한 규제 그만…'포지티브→네거티브' 요청 먼저 하 회장은 현재의 포지티브(Positive) 규제 방식(하지 말아야할 사항을 세세하게 나열하는 것)에서 네거티브(Negative) 규제 방식(하지 말아야 할 것을 큰 틀에서만 정하는 것)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간 새로운 정부가 시작될 때마다 항상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규제개혁과 금융개혁이 반복돼 왔으나 여전히 과도한 규제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규제의 틀을 바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지티브 규제방식은 모든 경제주체 및 금융 회사들의 자율성을 저해하고 새로운 규제를 양산해 우리 경제 및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저하하는 주된 요인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금산분리·은산분리 적용기준 합리화도 주장했다. 현행 은행법 하에서는 창의적인 기술과 자본력이 있는 ICT(정보통신)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주도적으로 경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하 회장은 "최근엔 대출 및 예수기능을 가진 대형 금융회사들의 규모가 커지고 은행고유의 업무까지 수행하게 돼 금융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추세"라며 "이제 금산분리 적용기준을 '업종'에서 '금융회사의 실제 업무내용, 규모 및 역할'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선 개인정보 공유 확대와 비대면 본인(실명)확인의 인프라 확대 등을 요청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금융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과감한 법률과 제도의 정비가 필수적"이라면서 "빅데이터 등의 활용을 위한 개인정보 공유의 유연성을 높이고 디지털 시대에 맞춰 정부가 지문 정보 확인 서비스를 제공해 이를 사회적·금융 인프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겸업주의' 주장…황영기와 2라운드? 올 초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과 상반된 입장을 보였던 '겸업주의'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하 회장은 "현행 전업주의에서는 금융사들이 규모·효율성·시너지 등 여러 측면에서 한계가 있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대형금융사의 탄생이 불가능하다"며 "아울러 고객에게 종합적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유럽 등 대형 금융사는 비이자수익이 40%를 차지하는데, 이는 증권·보험·자산운용의 수익이 모두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며 "한 울타리 안에서 경영할 수 있게 한다면 금융사의 대형화·효율화에 유리하지만 지금은 전업주의기 때문에 수익성과 효율성 부분에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탁업 활성화와 방카슈랑스 업무 확대 등도 주장했다. 하 회장은 "신탁서비스 강화를 통해 신탁업이 전 국민의 생애 자산관리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신탁업법의 별도 제정 등 전반적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방카슈랑스 역시 상품, 판매 비율, 모집 방법 등 다양하고 복잡한 규제가 많아 채널을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힘든 구조"라고 말했다. 1300조원을 뛰어넘은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지표를 합리적으로 마련하고 일률적 LTV(담보인정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를 대출 목적이나 대출 규모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가계 대출의 가격기능이 시장논리에 따라 합리적으로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7-05-29 14:42:4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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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46> 일시금 수령과 연금 수령의 결정

[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일시금 수령과 연금 수령의 결정 퇴직급여를 포함하여 세액공제 연금저축, 기타 추가 적립금으로 노후 준비를 해왔다면, 이제 연금으로 수령해야 합니다. 연금 수령은 3층 연금자산관리의 목적입니다. 특히 퇴직 급여는 반드시 연금으로 수령한다고 결정해두어야 합니다. Q:'퇴직연금과 은퇴설계'에서 한결같이 퇴직급여는 장기 관리하여 연금으로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근로자는 일시금 수령 시 내야 하는 퇴직소득세와 연금으로 수령할 때 필요한 연금 수령의 요건과 연금 소득세 등을 잘 알지 못합니다. 연금 수령의 경우를 상정하여 설명해 주십시오. A:퇴직급여를 일시금으로 받을 것인가, 연금으로 받을 것인가는 퇴직연금제도가 추구하는 목표에 있어 가장 핵심적 결정(선택)사항입니다. 당연히 연금으로 받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퇴직급여를 일시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연금으로 수령하면 연금소득세를 냅니다. 2014년 이전에는 일시금 출금과 연금 수령의 세금이 큰 차이가 없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5년부터 연금 수령의 세금이 일시금 수령시 내는 세금의 70%(30% 경감)로 변경 되었습니다. 가능한 연금으로 수령하도록 하기 위해 세금을 줄여 주고 있습니다. 퇴직급여를 연금으로 수령하여 세금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이 연금 수령 요건입니다. 조건은 5년 이상 적립하여, 55세 이후, 10년 이상에 걸쳐 수령하라는 것입니다. 요건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퇴직급여를 노후생활 자금이라 생각하고 이에 맞추어 설계하고 실천 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연금 수령 요건에 맞춰 연금으로 받으면 더 많은 혜택을 주고, 그렇지 않으면 더 많은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진행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결국 퇴직급여와 연금저축은 연금으로 받는 것으로 결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직연금과 은퇴설계'에서는 퇴직급여의 일시금 출금과 연금 수령을 각각의 시리즈로 깊이 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근로자 여러분이 퇴직연금을 잘 관리하여 노후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장

2017-05-29 14:03:5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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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자산운용 존 리 대표의 도전…어린이펀드 열풍 "다시 불까?"

펀드 열풍이 불었던 지난 2007년 우후죽순 생겨난 어린이펀드는 현재 대부분 판매가 종료되거나 설정액이 크게 줄었다. 이러한 침체기 속에서도 메리츠자산운용은 최근 파격적인 혜택의 어린이펀드를 들고 나왔다. 다시 어린이펀드 열풍을 몰고 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7년 전반적인 펀드 열풍 속에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펀드'가 대거 출시됐고, 가입하는 사람도 많았다. 저축보다 수익률이 높고 아이들의 경제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금융사들의 고객유치전도 치열했다. 어린이 금융교실, 외국 유학 기회 제공, 어린이 투자대회 및 글쓰기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했다. 당시 금융사 벽면에는 "장난감 대신 펀드 사주세요"라는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실제 수익률도 좋았다. 펀드 열풍을 일으킨 주역인 미래에셋에는 어린이펀드에만 1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모였다. 특히 2005년 4월에 설정된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주식G1' 펀드는 2007년 12월 초까지 총 5800억원의 자금이 모였으며 그 해에 40% 이상의 수익을 냈다. 지금까지도 어린이펀드 중 설정액이 가장 큰 펀드지만 현재는 자금이 많이 빠져 3467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기준으로 전체 어린이펀드 설정액은 8895억원으로 집계됐다. 과거 한 운용사에만 1조원의 돈이 모인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또 현재 10억원 이상의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펀드 개수는 41개로 연금펀드(819건)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다. 개수 뿐만 아니라 운용규모도 연금펀드가 어린이펀드를 압도한다. 어린이펀드 시장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 메리츠자산운용의 존 리 대표(사진)는 연금펀드가 아닌 어린이펀드 상품을 들고 나왔다. 이른바 '메리츠주니어펀드'다.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고 오는 7월 3일 출시된다. 우선 펀드 운용보수를 20bp(0.20%포인트)로 설정했다. 존 리 대표는 "보통 펀드 운용보수는 50bp 이상이다. 나는 이 펀드로 수익을 얻고자하는 것보다 어린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일깨워주고 부자로 살 게 해주고 싶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최소한의 비용만 받으며 운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펀드의 상품구성은 한국 주식 50~60%, 해외 펀드 40~50%로 이뤄졌다. 안정성을 위해서다. 존 리 대표는 "국내 주식만 담으면 국내 주식상황이 좋지 않을 때 큰 손해를 본게 된다. 아이들을 위한 펀드니까 조금 더 안정적일 필요가 있어서 해외 유망한 기업들에 투자하는 펀드를 담아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했다"고 말했다. 과거 어린이펀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금융사들이 제공했던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바로 존 리 대표가 직접 찾아가는 '투자 강의'다. 그는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 등에서 금융투자교육 요청이 들어오면 언제든지 달려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직접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부자되는 습관'을 가르쳐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어린이펀드 열풍이 다시 불어야 하는 때라고 지적하는 가운데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세제감면이 가능한 연금펀드와 달리 어린이펀드에는 국가가 지원하는 혜택이 없기 때문이다. 또 연금펀드를 IRP계좌로 만들어 아이 명의로 가입해 세금을 감면받는 등 각종 우회수단이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존 리 대표는 "어린이펀드가 다시 흥행한다면 영국과 일본처럼 국가에서 세제 혜택 등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2007년 어린이펀드의 열풍과 함께 연간 300만원까지 부모의 소득에서 공제하고 상속 및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법안이 발의된 바 있다. 또 왜 어린이펀드를 만들었냐는 질문에 "어린이펀드를 통해 경제관념을 새로 배운 부모와 아이들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7-05-29 14:03:1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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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성과연봉제, 임금 체계 유연성 위한 과제"

[일문일답]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성과연봉제, 은행권 임금 체계 유연성 위한 과제"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그간 진척이 없었던 은행권의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에 대해서 "은행권의 임금 체계 유연성을 위해 달성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금융권의 일자리 창출 또한 임금의 유연성과 관련 지은 바, 성과연봉제 도입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은행연합회는 29일 서울시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새 정부에 대한 은행권의 요청 사항인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은행권 제언'을 발표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의 요청 사항을 4대 틀과 14개 과제로 정리해 국민인수위원회에 제안했다. 하 회장은 "국내 금융산업이 과거의 법, 제도, 관행 등 낡은 틀에 갇혀 성장이 정체되고 수익성은 세계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으며 국제경쟁력도 저하돼 있다"며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급격한 변화 속에서 이제는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산업의 프레임 전환 ▲국민의 재산증식 지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금융인프라 구축 ▲금융산업 현안 해소 등 4대 틀에서 과도한 규제 완화, 전업주의에서 겸업주의로의 전환 등을 주장했다. Q 새 정부에서 은행권의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추진은. A 성과연봉제는 임금 체계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은행권의 임금체계 유연성 확대는 계속해서 추진해야 한다. 임금체계의 유연성 확보를 위해서는 호봉제 폐지, 직무급제 도입, 성과측정에 대한 합리적 배분의 방법이 있다. 이 세 가지를 합해야 성과연봉제라고 할 수 있는데, 이들이 한꺼번에 도입이 가능한지 단계별로 가능한지가 아직 숙제로 남았다. 지난해 성과연봉제 도입 관련해서 일반 은행의 경우 여러 차례 노사 협상이 진행됐으나 성과연봉제 자체에 대한 논의를 거부했기 때문에 결국 개별 은행으로 넘어가 있다. 일방적인 형태의 성과연봉제 도입 부작용, 문제점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시행하지 않았다. 노사간 협의를 지속해서 추진하고는 있지만 현재로는 진척이 없다. 그러나 호봉제가 폐지돼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는 형성돼 있으며, 성과연봉제는 은행권의 임금 체계 유연성 위해서는 노사간 협의 통해서 달성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Q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일자리 창출에 대해 은행권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A 이 사안에 대해서는 은행권의 전체적인 의견을 나눌 기회가 없었다. 개별적인 은행의 상황에 맞게 검토하거나 시행한 은행이 있다. 금융권 자체 일자리 창출은 결국 일자리를 어떻게 나누느냐와 일맥상통한다. 저녁이 있는 삶, 휴가가 있는 삶 등과 맞물려 구현됐을 때 추가적인 인력 수요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신규 직원 추가 채용하는 것과 임금 유연성은 뗄 수 없는 관계다. 임금의 유연성이 제고됨에 따라서 피라미드형 고용 구조, 신입직원 채용 등 같이 해결될 것으로 본다. 개인적 소견으로는 현재 모든 창업 보육 기구·기관이 서울에만 너무 집중돼 있는데, 이를 지방도시와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건실한 중소기업이 청년을 추가 고용하면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Q 새 정부에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규제가 완화되면 우리나라 금융 산업이 어느 정도로 발전할 수 있나. A 은행의 경우 전체 수익에서 이자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90% 가까이 되니까 '이자장사'를 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또 대형화도 쉽지 않아 국제 경쟁력 부문에 있어서도 취약해서 해외에서 창출하는 수익도 낮다는 게 일반적인 평판이다. 이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숙제가 '겸업주의'와 '네거티브 시스템' 도입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미국, 유럽 대형 금융사의 실적을 보면 이자소득이 대개 60%, 비이자수익이 40%에 달한다. 비이자수익에 증권, 보험, 자산운용의 수익이 모두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한 울타리 안에서 경영할 수 있게 한다면 금융사의 대형화와 자본의 효율화에 유리할 것이다. 지금 전업주의로는 자본의 효율성을 높일 수 없어 수익성이 낮아지고 대형화가 안 되는 등 악순환이 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이 개선되면 우리나라 은행들도 선진국 형태의 수익구조로 바뀌어 대형화 국제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Q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의 합리적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가계대출 총량제 등 새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방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A DSR 적용 방식은 금융 당국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은행권에서 논의해서 결정하는 것이다. 가계부채 총량제에 대해선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결론이 나기 전에 현재 하고 있는 제도·규제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건의한 것이다. DTI(총부채상환비율)는 일률적 상한선 정해져 있는데,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얼마 전 업무보고 과정에서 관련 규제를 생애 최초 집 구매 시엔 완화하겠다고 했는데 이런 방안들이 규제에 유연성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Q 최근 씨티은행이 점포 80% 축소를 예고했다. 이 같이 은행이 처한 현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디지털화되는 건 전 세계적 추세로,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점포 채널 전략은 은행마다 다르다. 미국 씨티은행은 1980년대 '은행 점포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리테일 스토어와 일반적 지점이 아닌 형태의 채널을 구성했다. 하지만 너무 앞서가는 바람에 미국 내에서 씨티은행이 리테일 부분에 시장 점유율을 뺏겼다. 이처럼 점포 채널에 대한 전략은 은행마다 다르고 어떤 방식이 맞는지는 지나봐야 결론이 날 것이다. 다만 은행의 가장 큰 장점이 고객과 대면할 수 있는 기회와 접점이 많다는 것이다. 이 장점을 어떻게 살리느냐도 중요하다.

2017-05-29 14:02:2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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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공기청정기 신제품으로 대만 소비자들 '러브콜'

코웨이가 공기청정기로 대만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코웨이는 지난 26일 대만 타이베이 네이후에서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코웨이는 대만시장에 지난 2008년부터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공기청정기, 정수기, 비데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특히 지난해부터는 미세먼지 등의 외부적 영향과 공격적인 마케팅 덕에 공기청정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에만 대만에서 코웨이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이상 급증했다. 또 지난 3월엔 대만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코웨이 AP-1009CH 모델이 판매수량 기준 2위(GFK 자료 기준)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날 열린 코웨이 공기청정기 신제품 론칭 행사에선 일명 '공유 공기청정기'로도 불리는 '코웨이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총 3개의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특히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는 깨끗한 공기흐름을 만드는 '에어 다이나믹스(Air Dynamics)'가 적용된 제품으로 가까운 곳은 물론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 신속하고 강력하게 관리한다는 점에서 론칭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코웨이 김용성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마케팅 활동 강화와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급격히 성장하는 대만 공기청정기 시장을 선점하겠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 공기청정기를 판매하고 있다.

2017-05-29 13:25: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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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대장부' 미국 첫 수출

롯데주류, '대장부' 미국 첫 수출 롯데주류의 증류식소주 '대장부'가 미국에 진출한다. 롯데주류은 지난 4월 '대장부' 첫 수출 물량 약 1만2000병(1상자=6병)을 선적했고 5월부터 LA 지역을 시작으로 현지 판매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되는 '대장부'는 수출 전용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 21도에 용량은 375㎖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증류식 소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대장부'를 고급스럽고 전통적인 느낌을 살린 실크 문양의 병에 담아 가격과 품격을 동시에 잡았다. 롯데주류 측은 미국 현지에서 증류식소주에 대한 관심이 커져감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프리미엄 소주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는 빠르면 오는 6월에 2차 물량을 선적할 계획이다. 시음회 등 적극적인 현지 판촉 활동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여 판매 지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미국 이외에 내달 2일에는 대만 수출분 5000병, 4일에는 캐나다 수출분 1만5000병의 선적을 마치고 상반기 내 현지 판매를 준비 중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국내에서 검증 받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쳐 LA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대장부'를 맛볼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장부'는 미국 내 LA 지역의 프리미엄 주점, 마트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2017-05-29 11:35:49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