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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이씨엠디, '찬장' 3호점 오픈

풀무원 이씨엠디, '찬장' 3호점 오픈 풀무원 이씨엠디는 서울 송파구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 모던 가정식 반상 브랜드 '찬장(CHAN:JANG)'3호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찬장'은 '음식, 그릇을 넣어두는 찬장(饌欌)'과 '맛있는 반찬과 좋은 장'의 중의적 표현으로 이다.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바르게 차린 식탁'을 콘셉트로 한 한식 브랜드이다. 건강한 집밥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에 엄선된 식재료로 만든 정성 가득한 한식을 서비스한다. 찬장 3호점의 대표메뉴로는 '버터플라이 고등어구이 반상', '바른콩 해물 순두부찌개 반상', '향긋 더덕 문어 초고추장 비빔밥 반상' 등이 있다. 또한 모든 반상 메뉴에는 현미 잡곡밥, 소박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찬류, 국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매장 인테리어는 그릇을 넣어두는 찬장을 모티브로 브라운 톤의 우드 소재를 사용했다. 단체 손님을 위한 12인석 우드 테이블부터 혼자서도 편히 식사 할 수 있는 바(Bar) 테이블까지 다양한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좌석이 마련했다. 이동훈 이씨엠디 브랜드사업부 사업부장은 "차별화된 브랜드와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철 식재를 활용하여 특별한 메뉴를 제공하는 대표 한식 반상 브랜드로 성장해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찬장 3호점 오픈 이후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에서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씨엠디는 지난 1991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사업, 휴게소 사업, 전문레스토랑 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06-04 14:03: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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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부터 디지털 학교까지'…은행권, 더 고도화된 핀테크 서비스

은행들,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강화…삼성전자 빅스비·삼성패스 결합 '음성명령·생체인증' 도입 "아들한테 10만원 보내줘." "계좌에 얼마 있는지 알려줘." "현재 환율 보여줘." 은행들이 음성 명령을 통한 금융거래 등 고도화된 핀테크(금융+기술)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음성기반 지능형 인터페이스 서비스 '빅스비'와 바이오 인증 서비스 '삼성패스'를 결합해 금융 거래의 시간을 10초대로 대폭 줄였다. 이 같은 디지털금융 강화 추세에 일부 은행은 디지털 금융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카데미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삼성전자 갤럭시 S8 시리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빅스비·삼성페이·삼성패스를 연계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 빅스비에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면 삼성페이가 연동된 은행 앱을 호출하고 삼성 패스를 통해 지문·홍채 등 생체인증을 한 뒤 금융업무가 처리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기능을 접목한 '신한S뱅크 mini(미니)+'를 내놨다. "신한은행 계좌잔액 조회해줘"라고 음성으로 명령하면 앱이 자동 실행되고 바이오 인증을 통해 간편 계좌 조회가 가능하다. 우리은행도 빅스비를 이용해 음성명령으로 조회·이체·환전 등이 가능한 '원터치개인 삼성페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수취인의 계좌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보안카드, 공인인증서 등 입력 없이 생체인증 한 번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도 빅스비 기반 '음성 인식 텍스트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텍스트뱅킹을 통해 입금계좌를 별칭으로 미리 등록만 해 놓으면 15초도 채 걸리지 않아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지방은행인 경남은행도 최근 삼성패스 생체인증서비스를 '투유금융센터 앱'까지 확대했다. 홍채·지문으로 인증 받는 삼성패스를 통해 모바일뱅킹 서비스 절차를 기존 3단계에서 2단계까지 축소했다. 이처럼 은행들이 핀테크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서자, 일부 은행에서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까지 구축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디지털 에이스(ACE) 인재 양성을 위해 'KB디지털 ACE 아카데미'를 구축했다. ACE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디지털생태계(Ecosystem) 등 디지털 기술을 모든 은행 업무에 접목해 금융혁신의 에이스가 되자는 의미다. 이 아카데미는 다섯 단계의 수준별 과정으로 ▲사전 입문 과정 ▲기본 과정 ▲실무 역량 강화 과정 ▲전문가 과정 ▲마스터 과정 등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국민은행은 'KB 단독 맞춤식 과정'과 외부 기관과 연계를 통해 '디지털 금융 환경'을 전사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이 발달하면서 소비자들이 더 쉽고 빠른 서비스를 찾는다"며 "이에 따라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도 목소리, 지문 등 생체인증만으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은행권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4 13:40: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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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개혁, 빛과 그림자]④순환출자 해소 숙제로, 투자·고용에 부담 줄라

삼성전자는 지주회사를 포기했다. 지난 4월 27일 이사회를 열어 지주회사로 전환하지 않기로 한 것. 사실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을 완전히 중단한다는 의미여서 파장이 컸다. 지주회사 전환은 계열사간 지분보유를 통한 순환출자 고리를 끊고, 이재용 부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지배구조를 확고하게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유력한 승계작업의 하나로 여겨졌기에 더 그랬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삼성전자는 지주사 전환 계획이 없다고 봐도 된다"고 밝혔다. 시장의 관심은 현대자동차그룹에 쏠려 있다. 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순환출자 문제가 얽혀 있어서다. 문재인 대통령의 '10대 공약' 가운데 '기존 순환출자 해소' 항목이 빠졌지만, 접은 것은 아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5년 전 선거를 치를 당시에는 14개 그룹 9만8000개의 순환출자 고리가 있었는데 지난해 기준으로는 8개 그룹 96개였고, 최근에는 7개 그룹 90개 고리가 남아있다. 많이 변했다"면서 "순환출자가 총수 일가의 지배권 유지 승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그룹은 현대차그룹 하나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기존 순환출자 해소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 그것부터 해야할 만큼 우선순위가 높은 과제가 아니라는 차원으로 이해해달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순환출자 해소, 투자·고용에 부담 줄라 문 대통령은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였을 때 기존 순환출자까지 해소해야 한다는 공약을 내놨지만, 막판 고심 끝에 기존 순환출자 해소 추진 공약에서 뺐다. 덕분에 순환출자 고리가 얽혀 있는 기업들은 당장 걱정은 덜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재벌의 불법 경영승계, 황제 경영, 부당 특혜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강경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 재벌그룹(대규모 기업집단)의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공정거래법을 고쳐 기존 순환출자의 해소를 추진하고, 총수 일가가 공익법인이나 자사주를 활용해 편법적으로 지배력 강화를 도모하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공약도 했다. 시기의 문제일 뿐 기존 경제 민주화 공약을 어느 정도 궤도에 올려놓은 후 칼을 뽑을 것이란 게 재계의 판단이다. 새정부 첫 임시 국회에서도 이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기존 순환출자 해소 관련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지난해 9월 발의된 이 법안은 4개월 가까이 묵혀 있다가 올해 1월 11일에 상임위에 상정된 이후 특별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법안 통과 시 기존 순환출자를 보유한 기업집단의 재무적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 "현대차의 경우 지주회사 전환을 고려한다면 순환출자 해소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제는 비용이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대기업의 순환출자 해소 비용은 약 11조원에 달한다. 기존 순환출자 해소 카드는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등 순환출자 고리를 완전히 없애지 못한 대기업에 큰 부담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현대차의 경우 6조원의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 윤태호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오너 지배력 강화 이외에 사업 효율화, 주주환원정책강화, 지배구조 투명성 등을 동시에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화재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의 지분을 모두 매각하면 순환출자가 해소된다. 이를 인수하기 위한 자금은 1조5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롯데그룹은 순환출자 해소 비용으로 약 4000억~1조5000억원이 소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가뜩이나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순환출자를 해소하라고 할 경우 대기업들이 경영권 방어에 돈을 쓰느라 4차산업 등 새 먹거리 투자나 고용을 주저하게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순환출자와 얽혀있는 지주회사 전환을 포기하면서 "지주회사로 전환할 경우 전반적으로는 사업경쟁력 강화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경영 역량의 분산 등 사업에 부담을 줄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한 데서 기업들의 부담을 짐작하게 한다. ◆자사주의 마법 사라진다, 시장 자율적 규율에 맞는 제도 정비 필요 자사주의 마법도 더는 보기 힘들 전망이다. 최근까지 대기업은 인적분할 때 자사주 의결권이 부활하는 일명 '자사주의 마법'을 쓰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새정부들어 경제 민주화에 논의로 더 이상 마법을 기대하기 힘들어졌다. 지난해 7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업이 회사 분할 시 자사주 소각을 강제하거나, 자사주에 신주 배정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상법 369조에 의하면 회사가 가진 자기주식,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다. 그런데 인적분할을 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기존 회사 주주들은 분할된 회사의 신주를 원래의 지분 비율만큼 똑같이 배정받는다. 의결권을 가진 자회사 지분인 분할신주는 통상 오너 일가의 영향력 아래 있는 경우가 많아 이들의 영향력도 덩달아 올라가게 된다. 적은 지분으로 큰돈 들이지 않고 경영권을 승계할 수 있어 '자사주의 마법'이라고 불린다. 주주가치 훼손을 막아야 한다는데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삼성전자가 자사주 처분에 나선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삼성전자는 지주회사 전환 포기와 함께 대규모 자사주 소각 방침을 밝혔다. 이미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 1798만1686주(12.9%), 우선주 322만9693주(15.9%) 약 40조원어치와 올해 새로 매입할 자사주 9조3000억원어치를 모두 소각키로 한 것. 김우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이 한국증권학회지에 발표한 '한국 기업의 자사주 처분 및 소각에 관한 실증 연구' 논문에 따르면 기업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취득한 자사주를 보유하기보다는 처분하는 경향이 강했다. 또 지배구조(한국기업지배구조원 점수)가 좋거나 배당을 많이 하거나 이사회의 평가가 좋을수록 자사주 소각을 많이 했다. 조성익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1일 KDI 포커스(Focus) '자기주식 처분과 경영권 방어' 보고서에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자사주를 경제적 본질에 맞게 재무관리수단으로만 활용하도록 하되, 단기적으로도 회사의 가치를 훼손하는 과도한 경영권 방어를 제어할 정책수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감독 당국의 자기주식 처분 심사를 도입해 일반·소액주주의 손실 가능성을 사전·사후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며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독립적 사외이사의 역할이나 일반·소액주주의 손해배상 청구 등 시장을 통한 자율적 규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전반을 정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하지만 재계도 할 말은 있다. 자사주는 지주회사 전환을 유도하는 '당근책'이었다. 지주회사법은 외환위기 이후 정부가 재벌의 순환출자를 막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1999년 최초 도입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대기업들의 자사주 보유를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향이 있다"면서 "자사주는 주주가치를 높이는 적극적인 수단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2017-06-04 13:40:0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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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 UP, 한국 증시]③한국 증시 이끄는 쌍두마차 (상)삼성전자 300 시대가나?

'(금융위기 이후)최고의 승부사는 집을 팔아 삼성전자 주식을 산 투자자다.'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의 강력한 믿음이다. 한 때 애플이 그랬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2·4분기 영업이익이 13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한다. 애플에 가려 늘 2인자였던 삼성전자는 주가에서도 세계 최고의 자리를 꿈꾸고 있다. 최근 1년(2016년 6월 2일~2017년 6월 2일)동안 삼성전자의 주가는 68.85% 올랐다. 130만원 대에 불과했던 주가가 1년 만에 230만원 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2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229만8000원이고, 시가총액은 300조2762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총(1535조4330억원)의 19.55%에 달한다. 삼성전자의 거침없는 질주 뒤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져놓은 탄탄한 리더십, 전무후무한 반도체 실적, 자사주 매각 등 강력한 주주환원책, 인공지능(AI)과 바이오사업 등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시장의 믿음이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다. 코스피가 3000을 향해 달리는 힘도 삼성전자가 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코스피는 211포인트 상승했는데, 삼성전자의 지수기여도는 231포인트나 된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상승세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한다. 반도체 호황 사이클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자사주 매각과 분기 배당 등 주주에게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SK증권은 삼성전자의 주가 목표치를 320만원까지 높여 잡았다. 삼성전자의 최고가는 아직 멀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반도체 투자 규모 '전 세계1위'…"이제 시작이다" 지난 4분기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9조2210억원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갤럭시노트7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놀랄만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반도체에서만 4조9530억원의 실적을 낸 덕분이다. 올해 1분기에는 반도체 비중이 더 증가해 9조9000억원의 영업이익 중 63.75%(6조3100억원)가 반도체 부문에서 나왔다. 삼성전자는 계속해서 반도체 시장에 대한 공격적 투자를 진행 중이다. 지난 2일 시장조사기관인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가 반도체 설비 투자(Capex)에 145억 달러(약 16조2400억원)를 지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투자한 113억 달러(약 12조 6600억원)보다 약 22% 이상 증가한 것이며 전 세계 반도체 기업의 투자규모 중 1위다. 특히 삼성전자는 10조원의 자금을 투입해 중국 시안에 3D 낸드플래시(NAND Flash) 공장을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3D 낸드플래시 분야 '절대강자'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도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13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 부분에서만 8조원 가까운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는 가정에서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갤럭시S8 출시, 메모리와 플렉서블(Flexible) OLED 출하량 증가와 더불어 하반(Harman) 실적이 완전히 반영됨에 따라 전 분기 대비 35.5% 증가한 13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 대비 7.9% 상향한 51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JY'리더십-실적-주주환원책'3박자 어우러진 삼성전자 지난 4월 27일 삼성전자가 지주사 전환에 대해 '전면 무효화'를 발표했다. 기업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연 초부터 지주사 전환에 따른 기대감으로 삼성 그룹주들의 주가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 지주사 포기가 주가 폭락이라는 큰 태풍을 몰고 올 것으로 예견됐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그리 비관적이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이라는 '당근'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자기주식 보통주 1798만1686주와 우선주 322만9693주를 총 2회에 걸쳐 소각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전체 발행주식수의 13.3%(보통주 12.9%, 우선주 15.9%)에 해당하는 주식의 가치는 당시 주가 기준으로 40조원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전체 자기주식의 50%(보통주 899만843주, 우선주 161만4847주)는 지난 달 2일 소각됐으며 잔여분은 2018년 중 의사회 결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자사주 소각은 전체 유통 주식수를 줄여 주식 가치를 올린다는 점에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꼽힌다. 자사주 소각이 완료되는 2018년 말 기준 발행주식수는 전년대비 10.4% 감소하게 된다. 이는 주당 이익 및 자산의 가치가 약 10% 상향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24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영업이익 10% 상향 조정 효과, 자사주 소각 효과까지 감안하고 2018년까지 총 2121만주(보통주+우선주)의 자사주 소각이 완료되면 약 19%의 주당순이익(EPS) 증가효과가 있다"면서 "2017년 주가수익비율(PER)은 8.1배, 기업가치/세전영업이익(EV/EBITDA) 3.8배에 불과해 글로벌 경쟁 그룹과 비교해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이며 실적에 부합하는 주가 상승이 뒤따를 것이다"고 전망했다. 증권업계에서 제일 먼저 삼성전자 200만원 시대를 예견했던 노무라 증권은 지난 4월부터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330만원으로 예측했다. 노무라 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분기 배당 약속과 13% 자사주 소각 등과 같은 주주환원정책 면에서 모범이 되는 업체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긍정적인 변화가 다른 상장사에도 확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 덕에 한국 증시의 질주도 계속될 전망이다. 자본시장연구원 김준석 연구위원은 "코스피의 상승은 전적으로 삼성전자가 견인했고 삼성전자의 주가상승이 없었다면 코스피는 오히려 20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최근 6개월 기준으로 코스피의 상승분은 197포인트이고, 삼성전자의 기여분은 138포인트다. 삼성전자의 비중은 1년전 기준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압도적이다.

2017-06-04 13:39:5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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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착한 기부 늘린다

CJ제일제당, 착한 기부 늘린다 CJ제일제당이 착한 기부를 늘린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일 서울시 마포구 한국 사회복지협의회에서 푸드뱅크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의 임직원이 각 지역 푸드뱅크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횟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CJ제일제당이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식품의 양도 늘어나게 된다. 즉, 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 한 명 당 선물세트 한 세트가 더해지는 방식이다. 전국 11개 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므로 기부량은 최대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CJ제일제당은 4인 가족이 3개월간 사용 가능한 분량의 선물세트를 연간 평균 2만개 가량 푸드뱅크에 기부하고 있다. 선물세트는 고추장, 된장, 밀가루, 설탕, 식용유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이와 같은 제도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 바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 수도 늘어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와 같이 다양한 기부방법을 모색해 식품 1위 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나눔 문화를 체계적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경영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물적 자원 뿐만 아니라 인적 자원까지 체계젹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CJ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식품 기부와 임직원 봉사 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푸드뱅크와 연계한 식품 나눔활동을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 20년째 진행하고 있다.

2017-06-04 13:18: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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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반려동물용 여름 상품 선봬

롯데마트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위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반려동물인구는 1천만명이다. 전체 가구의 21.8%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도 2016년 2조원 규모에서 2020년 5조8000억원까지 성장을 예상하는 등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의 장기화와 고온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반려동물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관심이 많아졌다.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체온이 높고 털 때문에 온도조절이 어려워 더위에 취약하다. 때문에 매년 여름마다 열사병으로 동물병원을 찾는 반려동물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애완용품 및 관련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인 '펫가든'을 포함한 롯데마트 전 점에서 오는 14일까지 반려동물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는 상품들을 판매한다. 쿨링 소재 안감의 '아이스 사각방석'을 2만8900원에 판매한다. 또 쿨링 젤을 이용해 실온보다 5~10도 가량 온도를 낮춰주는 '반려동물용 쿨매트'를 9900원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더위에 지친 반려동물에게 활력을 주는 '데이스포 영양제'를 9000원에, 더위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애니펫 샴프'를 450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행사 상품 2만5000원 이상 구매시 배변봉투, 바디티슈, 균이팡 등으로 구성된 '애완용 나들이 KIT'을 증정한다. 김선규 롯데마트 라이프스타일팀 MD는 "올해는 무더위가 장기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며 "쿨매트, 영양제와 같은 여름상품을 통해 더위에 지친 반려동물의 피로 및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6-04 13:17: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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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면 산다…' 소상공인협동조합 공동사업 '쑥쑥'

소상공인협동조합 공동사업이 갈수록 활성화되고 있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간 협업 및 공동마케팅 등을 촉진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5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모여 협동조합을 결성, 일정 분야의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지원해주고 있다. 4일 소진공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1800여 개의 소상공인 협동조합이 설립됐고, 이 가운데 일부가 공동사업 지원 혜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원분야는 공동장비(1억원), 공동개발(3000만원), 공동브랜드(2000만원), 공동마케팅(5000만원), 공동네크워크(2000만원) 등으로 사업비의 70% 범위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달 30일까지 신청을 받는 관련 사업은 올해 250개 조합에게 총 142억원 가량을 보조할 계획이다. 경북 영천에 있는 대한한약협동조합의 경우 2014년 당시 관련 사업을 통해 금속검출 및 중량선별기, 저온 시설 등 공동설비를 지원받은 후 매출이 크게 늘었다. 한약조합은 2015년 39억원 매출에서 지난해에는 43억원까지 늘었다. 이 과정에서 조합과 생산자간 직접 계약재배 방식과 공동구매를 통해 중간유통 마진을 없애는 등 원가 절감 노력도 기울였다. 또 우수한약재제조기준(H-GMP) 인증 등 제품 품질 향상과 공동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탄탄한 자립기반도 만들었다. 지난달 말 한약조합을 방문한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국내 소상공인들에게 '협력'과 '상생'을 통한 시장의 성공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격려하며 "경기침체로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에게 협동조합이라는 모델은 희망이 될 수 있다. 협동조합이 소상공인 생태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7-06-04 12:17:0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