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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봉이에 이어 bhc도 치킨 가격 인하…"AI 피해 농가 위해"

또봉이에 이어 bhc도 치킨 가격 인하…"AI 피해 농가 위해" 또봉이 통닭에 이어 bhc도 한시적으로 치킨 가격을 내린다.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AI 창궐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양계 농가를 위해 위한 것이다. 앞서 BBQ와 KFC는 치킨가격을 올렸다. BBQ는 지난달과 이번달 두 차례에 걸쳐 치킨 가격을 최대 2000원 인상했다. KFC도 이달들어 제품가격을 최대 10%가량 올렸다. 치킨프랜차이즈업계 2위 bhc치킨이 다음달 15일까지 치킨 가격을 내린다고 16일 밝혔다. bhc치킨은 최근 AI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 그리고 소비감소로 인한 가맹점 피해와 더불어 끊임없이 오르는 물가와 치킨 가격 인상 단행에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위축되어 있는 소비심리를 개선시키고 소비자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할인메뉴는 bhc치킨의 신선육 주력 메뉴인 '뿌링클 한마리'와 '후라이드 한마리', '간장골드 한마리'로 할인 인하폭은 1000원에서 1500원으로이다. bhc 측은 AI 피해가 빠르게 해결되길 바라며 만약 장기간으로 확산 될 경우 할인인하 시기를 추가 검토해 연장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bhc 본사는 할인 금액을 가맹점에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본사가 모든 부분을 부담, 가맹점과의 상생의 원칙이라는 기업에 가치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조낙붕 bhc 대표는 "최근 AI로 어려운 이 시점에 가격 인상과 인상가격을 가맹본부가 취하는 듯한 치킨업계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비춰지는 것에 심히 고민이 많았다"며 "이에 치킨 업계 선두 기업으로 진정성 있는 상생을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또봉이 통닭은 이달 20일부터 한 달간 전국 모든 가맹점의 치킨 메뉴 가격을 최대 10% 내릴 예정이다. bhc와 마찬가지로 가격 인하 분은 가맹점주들에게 떠넘기지 않고 100% 본사에서 보전한다.

2017-06-16 14:58: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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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존, 대만 타이페이에 1호점 오픈

스트라이크존, 대만 타이페이에 1호점 오픈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을 운영하는 뉴딘콘텐츠는 지난 14일 대만 타이페이시에 해외 매장 1호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오픈한 해외 매장 1호점은 스트라이크존의 첫 해외 진출 국가이자 야구를 국기스포츠로 하는 대만의 타이페이시에 위치해 있다. 이를 통해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야구를 즐기는 대만 특유의 야구 문화와 야구에 대한 남다른 국민들의 애정에 힘입어 해외 신규 시장 개척에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스트라이크존은 올 3분기 내에 대만 2호점을 연이어 오픈 할 예정이다. 스트라이크존은 이번 대만 타이페이 매장에서 대만 현지어 구현과 함께 국가별 경기를 지원하는 인터내셔널 모드, 피칭 모드 등 현지에 맞춤화된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고, 매장 내에서 야구 레슨을 진행하는 등 한국 시장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만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일본, 미국 등 다양한 국가를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김효겸 뉴딘콘텐츠 대표는 "대만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해외 야구팬들에게 스크린야구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향후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국내 스크린 놀이문화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스크린 야구를 통해 제 2의 한류를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뉴딘그룹 계열사인 뉴딘콘텐츠가 운영하는 스트라이크존은 현재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일본, 베트남, 태국 등 기업들과 파트너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2017-06-16 14:58: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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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집주인 동의없이 '전세금 보장보험' 가입 가능해진다

오는 20일부터 집주인의 동의 없이도 임차인이 전세금 보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신용카드사에 대한 보험상품 모집비중 규제는 2020년까지 3년간 유예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2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전세금 보장보험에 가입하려면 집주인(임대인)의 개인정보처리 등을 위해 사전 동의가 필요해 가입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전세금 보장보험은 집주인이 임대차계약 해지 또는 종료 후 30일이 지났거나, 임대차 기간 중 해당 주택이 경매·공매 후 배당을 했는데도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경우 전액 보상해 주는 상품이다. 앞으로는 집 주인 동의 없이도 서울보증보험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서울보증보험의 전세금보장신용보험은 보험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고, 채권양도계약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채권양도 약정 시 보험료가 할인된다. 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경우 수도권은 전세보증금 5억원 이하, 수도권 외부 지역은 4억원 이하인 경우만 가입할 수 있다. 보증금 반환 채권양도계약도 필수다. 이에 따라 전국 72개의 서울보증보험 영업지점과 가맹대리점으로 등록된 전국 65개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앞으로 누구나 손쉽게 전세금 보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부동산 중개업소 등 가맹대리점 등록요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영업기간은 3년 이상에서 1년이상으로, 매출액은 서울지역 2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문턱을 낮춘다. 이에 따라 부동산 중개업소를 올해 말까지 35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보험요율은 아파트는 0.192%, 기타주택은 0.218%다. 예를 들어 전세금이 3억원이면 보험료는 50만∼60만원가량 되는 셈이다. 임차인 채권양도약정을 하면 20% 할인율이 적용된다. 지금까지 전세금 보장보험 계약건수는 지난 4월말 기준 2만4775건, 잔액은 4조6000억원에 달한다. 금융위는 아울러 신용카드사에 대한 보험상품 모집비중 규제인 이른바 '25%룰'을 2020년까지 3년간 유예키로 했다. 보험상품 모집비중 규제는 매 사업년도별로 신용카드사가 모집하는 연간 보험상품 판매액 중 1개 보험사 비중이 25% 초과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다. 현재 3~4개 중·소형 보험사만이 카드슈랑스를 통한 판매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 사실상 25%룰 규제 적용이 곤란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해당 규제를 예정대로 적용하면 신용카드사 전화판매(TM) 특화 설계사의 소득 감소와 4000여명의 보험설계사에 대한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게 금융위의 판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특히 신용카드사를 통한 보험모집 규모는 전체 보험시장의 0.1% 미만으로 규제 유예 시 영향이 크지 않은 반면 설계사의 생계·고용문제 등의 부작용이 클 것"이라며 "규제 준수가 어려운 카드슈랑스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신용카드사에 대한 보험판매비중 규제 적용을 유예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2017-06-16 13:19: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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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日서 '대형 OLED 업적상' 수상

LG디스플레이가 일본 도쿄 NHK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제 24회 유기EL 토론회에서 해외 기업으로는 최초로 '대형 OLED 패널 개발과 TV 시장의 개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업적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유기EL 토론회는 일본의 동경대, 큐슈대, 소니, JDI, JOLED 등 유기EL 즉 OLED 관련 일본의 주요 학계 및 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 응용 연구 및 실용화의 발전을 위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는 학회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TV 생산을 가능하게 한 WRGB 기술의 우위성을 인정받아 유기EL 토론회로부터 해외 기업으로는 최초로 업적상을 수상했다. WRGB 기술은 TFT 기판 위에 빛의 삼원색인 적(R), 녹(G), 청(B)의 유기물을 수평으로 배열하는 RGB 방식이 아닌 적, 녹, 청의 유기물을 TFT 기판 위에 각각 수직으로 쌓아 올리고 화이트(W) 소자를 추가해 4개가 하나의 서브픽셀을 이루는 특허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는 WRGB 기술을 적용해 2013년 1월, 세계 최초로 OLED TV 패널을 양산하면서 대형 OLED TV시대를 개막했으며, 올해 CES에서는 종이처럼 얇은 월페이퍼(Wall Paper) 디스플레이와 CSO(Crystal Sound OLED), 투명 TV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OLED TV 개발 Group 오창호 전무는 "앞으로 차별화된 OLED 제품 개발로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7-06-16 11:28:4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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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능률협회 주관 '브랜드추천' 보일러 부문 1위

귀뚜라미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7 한국산업의 브랜드추천'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추천은 브랜드를 적극 추천하는 응답자 비중에서 비추천하는 응답자 비중을 제외하여 추천지수를 산출한다. 이번 조사는 2016년 10월 중순부터 2017년 1월 중순까지 약 3개월 동안 서울 및 6대 광역시 10대~50대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산업 대표성을 지니며 소비자 추천이 중요한 '100개' 산업군을 조사했다. 귀뚜라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진에 대비한 2중 안전장치인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내부에 장착하고 있다. 지진을 감지하면 보일러 작동을 중단시켜 가스 누출, 폭발, 화재 등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지난해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귀뚜라미보일러의 안전장치가 작동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시대를 앞선 안전 기술'로 재조명을 받았다. 이같은 안전장치는 원가 상승의 요인이 되지만 '보일러는 무엇보다 안전해야 한다'는 귀뚜라미 창업주 최진민 회장의 평소 철학 때문에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 장착을 고집하고 있다. 또한, 귀뚜라미만이 사용하고 있는 온수코일 내장형 저탕식(보온탱크) 기술은 온수를 빠르고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귀뚜라미 가스보일러가 다른 제품보다 가격이 조금 비싼 이유는 안전 기술과 풍부한 온수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타인에게 제품을 추천해 주는 것만큼 고객의 신뢰를 받는 일은 없다고 생각하며 큰 책임감을 느끼고 좋은 기업, 좋은 제품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2017-06-16 11:01: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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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국 현지 마케터들이 본 中시장 공략법은?

"조급증을 버려라. 상품의 질은 좋게, 가격은 낮춰라." 코트라(KOTRA)의 중국 지역 17개 무역관에 소속돼 있는 중국 현지 마케터 105명이 말하는 중국시장 공략법이다. 코트라가 마케팅 및 시장조사 담당 경력이 1년 넘은 이들 직원을 대상으로 중국 시장 최근 현황 및 한국 제품 진출 전략 등을 설문조사해 16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중국은 경기침체와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인해 소비 지출이 감소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전체적인 소득수준이 올라갔고,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비력이 왕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소비시장 활력도에 대해 응답자의 40%는 '활발하지만 예년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고 답했다. 또 38%는 '둔화세가 뚜렷하다'고 진단했다. '매우활발하다'는 응답은 21%에 그쳤다. 주관식 답변에서는 중국 소비재 시장의 경우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수입제품 점차 확대 ▲막연한 환상구매에서 품질, 가격 등을 고려한 이성구매로의 전환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한 제품정보 접근성 강화 ▲온라인 쇼핑 강세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양극화 심화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수입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 점유율 1위가 언제까지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엔 38%가 '1~2년 이내', 29%가 '3~5년'이라고 답해 전체의 67%가 5년 이내로 내다봤다. 한국 제품과 경쟁관계에 있는 국가는 일본이 76%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와 함께 유럽(33%), 미국(30%), 대만(27%) 순으로 많았다. 특히 일본 제품의 경우 품질이 높은데다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올라가 한국산 제품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일본의 가전제품, 생활용품, 건강식품, 유아 등 다양한 소비품목에서 합리적 가격, 안정성 등의 장점이 부각되며 중국시장에서 일본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특히 가까운 일본으로의 여행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일본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서도 한국 제품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야로는 소비재(60%), 문화컨텐츠(58%), 서비스(35%), 부품·중간재(21%) 순으로 꼽혔다. 사드로 인해 한국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일부 있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한류를 기반으로 전반적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친근성이 비교적 탄탄하다는 점은 긍정적 대목으로 분석됐다. 특히 유럽, 일본 등 선진국 대비 낮은 인지도를 한류가 보완해준 측면이 강했던 터라 한류를 한국소비재 확대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한국제품의 강점으로는 디자인(49%), 성능·품질(26%)을 들었다. 전반적으로 우수한 디자인이 제품 경쟁력을 높여 주고 있으며, 화장품 같은 경우 유럽이나 미국 제품 대비 중국 여성들의 소비 특성을 잘 반영한 맞춤형 제조를 통해 지속적인 시장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우리 기업들이 지나치게 서두르고 있는 것은 약점이란 지적이다. 경쟁 제품 현황, 해당 제품의 최적 유통경로, 타깃 지역 선정 등 충분한 사전 조사 없이 뛰어드는 경우가 많은데다, 바이어와의 중장기적인 파트너쉽 구축 마인드도 취약하다는 의견이다. 또 시장 내 경쟁제품들과의 냉정한 비교 없이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고집하거나, 최소주문량(MOQ) 유연성 부족 등으로 기회를 놓치는 부분도 아쉬운 점으로 지적했다. 조급증을 버려야 중국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 소비재가 성공할 수 있는 전략으로는 단연 '가성비 제고'를 꼽았다. 공략해야 할 소비층은 응답자의 절대다수인 95%가 가성비를 바탕으로 한 '중가(中價)시장'을 지목했다.

2017-06-16 10:51: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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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라오스 픽업트럭 시장 본격 공략

코라오홀딩스가 라오스 픽업트럭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 코라오홀딩스는 라오스 자동차의 50%이상을 차지하는 픽업트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7년 4월에 이어 다음 달에 두 개의 신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2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것으로 라오스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인기가 높은 이스즈 엔진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라오스에서는 도로사정이 열악하여 화물운반 및 승용목적을 충족할 수 있는 픽업트럭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왔으나 그 동안 코라오는 픽업라인 부재로 50%가 넘는 해당 시장에서의 판매가 전무한 상태였다. 라오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약 43만대(2016년 기준) 중 23만대 가량을 차지하는 픽업트럭은 연평균 성장율이 12.8%에 달하는 주요 차종이다. 코라오는 2016년에 대한 픽업트럭인 '익스트림' 모델 하나로 주요 경쟁자인 도요타에 이어 라오스 시장 최초로 10%가 넘는 두 자릿수 점유율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할 픽업모델까지 포함하여 자체 브랜드로 다섯 개 신 차종의 픽업트럭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시장에서 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라오 자체공장에서 생산함으로써 수입가격의 40%가 부과되는 소비세가 5%로 감면되면서 경쟁 모델인 도요타 픽업모델이 3만 5천 달러 이상 가격에 판매되는 것에 비해 코라오 픽업트럭이 약 2만 달러의 합리적 가격을 선보임으로써 픽업트럭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2017년도에 판매되는 총 5개의 픽업라인업은 기존의 전국적 영업망에 더해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7월부터 주요 지방 거점도시 12곳에 오픈되는 코라오케어 직영점을 통해 판매 및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그 동안 지방도시 판매에 대해 제한되어있던 할부금융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판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7-06-16 09:33:3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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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마지막 승부수 통하나…도시바 인수발표 1주 연기

도시바의 반도체부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미뤄졌다. 연기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SK하이닉스가 미·일 연합 합류라는 승부수를 던지면서 매각 막판 변수로 등장한 게 아니냐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15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도시바는 오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반도체 자회사인 도시바메모리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당초 도시바는 이날 이사회에서 우선협상자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한 주 뒤로 미뤘다. 연기 이유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 일간공업신문은 이날 보도에서 "지난 14일 베인캐피털 컨소시엄이 일본 산업혁신기구(INCJ)가 주도하는 '미일연합'에 참여할 의사를 보여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베인캐피털은 앞서 SK하이닉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도시바 인수전은 2차 입찰 이후 미국계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탈과 SK하이닉스 연합을 비롯해 미국계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일본 관민펀드인 산업혁신기구(INCJ)를 주축으로 미·일 연합, 미국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과 미국 사모펀드인 실버레이크 연합, 대만 훙하이정밀공업(폭스콘) 등의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강력한 인수업체로 브로드컴을 꼽아왔다. 이들은 2차 입찰에서 주요 후보 3곳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인 2조2000억엔(약 22조5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일연합에 베인캐피털의 합류로 '한·미·일연합'이 구축되면서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했다. 아사히신문은 전일 "도시바메모리 매각을 관할하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미일연합의 틀을 대폭 바꿔 한미일 3국 연합으로 한 뒤 출자액 규모를 2조엔(약 20조5000억원)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특수목적회사(SPC)를 만든 뒤 SK하이닉스와 일본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INCJ), 국책은행인 일본정책투자은행,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이 3000억 엔(약 3조600억 원) 씩을 낸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도시바는 핵심 사업인 반도체 부문을 매각해 원전 사업으로 발생한 부채를 해소해야 하는 다급한 상황"이라며 "도시바 '한미일 연합'이라는 새로운 변수를 기간 내 검토하고 정부와 조율해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봤다. 도시바는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 전까지 합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거래 마무리 목표시점은 내년 3월 31일이다.

2017-06-15 19:08:3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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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계 일자리 해법 접점찾기…"결국 기업이 나서야"

대한상공회의소가 재계를 대표해 일자리위원회와 가진 첫 회동에서 대통령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로 양극화 갈등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자는 인식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일자리위원회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정책을 무리하게 밀어붙이지 않고 재계와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정부와 재계 간 관계가 해빙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대한상의는 15일 서울 효자로 정부정사 창성동별관을 방문해 일자리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모두 발언에서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지금의 시대정신은 불평등·불공정·불균형으로 인한 서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해소해 국민 통합을 이루는 것"이라며 "양극화, 분열, 갈등을 해소하지 않고는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다"며 해법은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정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일자리 창출은 민간부문과 기업이 해줘야 한다"며 "주역은 민간부문과 기업이라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이고 일자리위원회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소통을 잘하는 정부다. 대한상의로부터 많이 의견을 듣고 균형 있는 일자리 정책, 살아있는 대책을 만들겠다"며 "민간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도 사회적 합의와 법제화를 통해 투명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은 "지금 시점에서 일자리 정책 개별 사안을 두고 찬성이냐 반대냐를 얘기하기는 이르다"며 "막연한 우려나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 일자리 정책 원칙에 인식을 같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공업계에서도 일자리 창출이 가장 보람있는 사회적 기여로 생각한다"며 "경제계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박 회장은 "빈곤층 비중이 15%에 이르고 있고, OECD 선진국과 비교해도 근로시간이나 불평등지수가 상위권에 있는 점은 문제라는데 공감한다"며 "대통령께서 위원장을 맡고, 각계에서 폭넓게 참여하면서 실질적인 해법과 변화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진행된 간담회는 첫 회동인 만큼 양측은 새 정부의 고용·노동정책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박 회장은 비공개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일자리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면서도 "대안을 내는 것은 상황에 맞춰서, 탄력적으로 하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 역시 "오늘은 첫 상견례였기 때문에 대한상의에서도 정부의 일자리창출 문제에 대해 공감을 표하면서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는 얘기를 했다"면서도 "다만 일자리위원회가 소통하면서 일하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에서 이 부위원장을 비롯해 일자리기획단과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 관계자가, 대한상의에선 박 회장과 이동근 상근부회장, 부산·대구·광주 상의 회장이 참석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오는 19일 경총, 21일 한국무역협회와 차례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2017-06-15 19:00:59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