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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미공개정보 이용해 적발된 준내부자 증가세

최근 증시에서 미공개중요정보를 이용해 적발된 준내부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의 대주주나 임직원이 아니라도 계약과정 등에서 누구나 준내부자가 될 수 있지만 이를 잘 모르고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보거나 지인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경우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2016년)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행위를 적발해 처리한 사건은 총 204건, 위반자는 총 566명으로 집계됐다. 위반자 유형별로 내부자보다 준내부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내부자는 상장법인의 대주주·임직원 등 회사 내부에서 직무와 관련해 미공개중요정보를 알게 된 이들이다. 준내부자는 감독 권한을 가지거나 계약 체결 등을 통해 해당 회사의 미공개중요정보를 알게 된 사람들이다. 내부자와 준내부자로부터 직접 미공개중요정보를 받으면 1차 정보수령자가 된다. 위반행위로 적발된 내부자는 2013년 59명에서 2016년 43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준내부자는 같은 기간 10명에서 36명으로 늘었고, 1차 정보수령자도 16명에서 56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주식대량취득처분,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 최대주주 변경 과정에서 매매계약 중개인, 유상증자 참여자 등 준내부자가 미공개중요정보를 이용한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전체 위반자 566명 중 157명(27.7%)은 고발, 350명(61.8%)은 수사기관 통보했으며, 위반 정도가 경미한 59명(10.4%)은 경고 조치로 마무리됐다. 위반자 유형별 고발 비율은 내부자(38.1%)가 준내부자(21.5%)나 1차 정보수령자(14.7%)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회사의 미공개중요정보를 직접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이용하게 하는 행위는 자본시장법상 형사처벌 또는 과징금 부과 처분 대상 위법행위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부자가 아니더라도 상장회사나 최대주주 등과의 계약 체결 또는 체결의 교섭 과정에서 누구나 준내부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계약 체결의 당사자가 법인인 경우 업무 수행 과정에서 정보를 알게된 소속 임직원도 모두 준내부자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7-06-25 12:03: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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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가속화…예금·대출 이자 모두 '들썩'

미국 금리인상 후 전 세계적 금리 인상 추세…예금금리 2%대 등장, 대출금리도 꾸준히 상승세 국내 시중금리가 본격적인 인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근 미국이 기준금리를 0.75~1.00%에서 1.00~1.25%로 올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금리 인상 추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멕시코 중앙은행인 방시코(Banxico)는 기준금리를 6.75%에서 7.0%로 0.25%포인트 올리며 8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으며, 중국은 자금시장 금리를 꾸준히 올려 왔다. 한국은 11개월째 기준금리(연 1.25%)를 동결하고 있으나, 시장금리는 서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예금금리, '2%대 단비' 내린다 2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한·우리·KB국민은행 등 17개 국내은행이 공시한 1년물 정기예금 상품(30개)의 평균 금리는 1.4%로 한 달 새 0.07%포인트 올랐다. 2%대 금리 상품은 전무했으나 각종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2%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 상품도 금리가 서서히 오르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중반 기준금리 인하 후 2%대 정기예금 상품이 자취를 감췄다. 불과 5년여 전까지만 해도 3%대 상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2015년 중반부터는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1%대 정기예금이 주를 이뤘다. 이 가운데 지난 4월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출범하며 연 최고 금리 2%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을 내놨다. 케이뱅크가 이 상품을 7차례 완판함과 동시에 미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시중은행들도 2%대 금리 경쟁에 뛰어들었다. 우리은행은 연 최고 2.0% 금리의 '위비 슈퍼 주거래 패키지2'를 출시했으며, 씨티은행은 '뉴인터넷뱅킹' 오픈 기념으로 연 최고 2.0%의 정기예금 특별 판매를 실시했다. 적금의 경우 2%대 중반을 넘어서는 상품도 속속 나오고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절약과 재테크를 합성한 '짠테크'를 표방한 모바일 적금 상품 '위비 짠테크 적금'을 출시해 최고 연 2.3%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연 최고 2.6%의 금리를 적용하는 '신한 두배 드림(Dream) 적금'을 판매하고 있고, KB국민은행은 최고 연 2.5%의 금리를 주는 'KB 1(일)코노미 스마트' 적금을 출시했다. KEB하나은행도 연 최고 2.8%의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머니세상 적금'을 판매 중이다. ◆ 대출금리 여전히 상승세 은행권의 대출 금리 인상 기조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에 앞서 시장금리가 미리 상승하면서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47%로 전달 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신규 코픽스가 전달보다 오른 건 지난해 12월 이후 다섯 달 만으로, 이후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도 0.01%포인트씩 일제히 올랐다. 신한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5월 2.81~4.12%에서 이달 2.82~4.13%로 올랐다. 같은 기간 KB국민은행은 3.09~4.29%에서 3.10~4.30%로, KEB하나은행은 3.01~4.09%에서 3.01~4.09%로 각각 인상했다. 우리은행은 최저금리만 0.01%포인트 올랐다. 신용대출상품 금리에 기준이 되는 금융채 6개월물과 1년물도 각각 0.02%포인트, 0.01%포인트씩 올라 1.39%와 1.53%를 기록했다. 지난달 은행연합회 공시를 보면 KB국민·KEB하나·신한·우리·IBK기업·NH농협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5%에 육박한다. 이들 은행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4.82%로 지난 2월(4.07%)에 비해 0.65%포인트 올랐다. 금융권 관계자는 "전 세계가 금리를 인상하는 쪽으로 움직이는 만큼 우리나라도 곧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모바일·인터넷 뱅킹을 위주로 비대면 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금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5 11:35:20 채신화 기자
"文정부, 카드수수료 인하 등 정책 시행…업계 年수익 3500억원 감소"

문재인 정부가 최근 영세·중소 가맹점 대상기준을 각각 3억원 이하, 5억원 이하로 확대할 것임을 밝힌 가운데 이에 따른 카드업계의 연간 수익은 약 35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는 지난 2015년 말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시 2억원 이하의 영세가맹점은 1.5%에서 0.8%로, 2~3억원의 중소가맹점은 2.0%에서 1.3%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한국신용카드학회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신정부의 신용카드 정책과 국내 신용카드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 춘계세미나에서 이건희 경기대 교수는 "중소가맹점 기준을 5억원 이하로 확대하면 우리나라 전체 가맹점 수의 87%(현재 77%)가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게 된다"며 "카드업계의 연간 수익은 이에 따라 약 3500억원 정도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소해야 한다며 정부가 인위적으로 가맹점 수수료를 조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서지용 상명대 교수는 "가맹점수수료는 지급결제시스템의 균형적 유지를 위한 가격체계로서 국내 카드시장의 경우 카드회원들의 혜택이 가맹점의 매출을 결정하는 구조적 문제가 존재한다"며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함은 물론 정부가 인위적으로 가맹점 수수료를 조정하는 것은 시장가격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오히려 카드시장 참여자들의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현재 금융상품 중 법률로 가격 결정 프로세스를 규정한 것은 가맹점 수수료가 유일하다. 이기환 경기대 교수는 "결국 카드사는 한정된 재원 하에서 손실만회를 위해 회원 혜택을 축소할 수밖에 없다"며 "이는 소비자 후생 및 소비감소, 가맹점 매출 감소로 연결되는 등 부메랑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카드업계에선 영세가맹점의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가맹점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임대료·세액부담 완화 등의 지원 정책이 더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특히 빅데이터, 핀테크 산업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산업계 투자 동력이 떨어져 국내외 경쟁력 약화는 물론 수익악화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 신규채용 축소 등으로 이어져 신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명식 한국신용카드학회 회장은 "카드사 입장에서 낮은 가맹점 수수료 적용범위가 확대되면 수익기반은 더욱 악화되어 그동안 당연시되어 왔던 소비자의 혜택을 축소하거나 없애고 연회비도 증가시킬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카드 가맹점수수료의 갈등의 본질은 이러한 공공재 성격을 띠고 있는 신용카드의 지급결제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한 비용을 카드생태계의 구성원 중 누가 부담할거냐에 대한 인식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이어 "따라서 정부가 주도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정하기보단 수수료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 및 투명성을 분명히 하는 가운데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7-06-25 11:15:0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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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6월 마지막 주, 1만1634가구 분양 '풍성'

6월 마지막 주에 올 상반기 막바지 아파트 분양이 쏟아진다. 전국 15곳, 1만1634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롯데캐슬더퍼스트',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센트럴푸르지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파주문산역동문굿모닝힐' 등 8788가구 규모다. 지방은 광주 북구 동림동 '운암산대광로제비앙',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도시중흥S-클래스센트럴시티' 등 2846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곳도 전국에서 17개 사업장으로 풍성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131번지 일대에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해 '고덕센트럴IPARK' 59~102㎡, 1745가구 중 7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633-31번지 일대에 월계2구역을 재건축해 '월계역인덕IPARK'59~84㎡, 859가구 중 58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 광운대역에는 GTX가 2026년 들어선다. 효성은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 일원에 국제빌딩주변제4구역을 재개발해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 92~237㎡, 1140가구 중 6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아파트와 함께 업무시설, 종교시설, 공공시설, 판매시설 등의 조성이 계획돼 있다. 지하철 1호선 용산역(경의중앙선)과 4호선 신용산역 등 더블역세권 아파트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 M1블록에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 아파트 84~95㎡, 2230가구, 오피스텔 29~84㎡, 1242실을 공급한다. 제2외곽순환도로와 경인2·3경인고속도로, 지하철 인천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수건설은 부산 서구 동대신동3가 63-2번지 일원에 동대신1구역을 재개발한 '동대신브라운스톤하이포레' 39~84㎡, 554가구 중 299가구, 대우건설은 경북 포항시 장성동 산 50번지 일원에 '로열파크씨티장성푸르지오' 74~144㎡, 1500가구를 분양한다. [!{IMG::20170625000007.jpg::C::480::}!]

2017-06-25 11:14:1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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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기조·불확실한 경영환경에…100대 기업, '투자 보단 빚 갚았다'

100대 기업의 투자에 활용된 현금은 2013년 이후 최근 3년 동안 17%로 감소한 반편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 현금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5일 '주요기업 현금흐름 분석'을 한 결과,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저성장 기조에 불확실성까지 증대되면서 투자 확대보다는 부채 상환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위 100대 기업(비금융 상장사, 2016년 매출액 기준)의 매출액은 지난해 1532조 원으로 2013년 수준을 회복했다. 하지만 2013년 146조원 수준이던 100대 그룹의 투자활동 현금유출 규모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120조원 수준에서 머물렀다. 재무활동 현금흐름도 부채 상환으로 유출액이 유입액보다 많아졌다. 한경연은 "기업의 매출 정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성장이 장기화되고,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에 신규 투자처 확보 등 투자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00대 기업의 매출액은 2013년(1500조 원)을 기점으로 2014년(1490조 원), 2015년(1470조 원) 연속 하락한 후 지난해 1500조 원 수준(1532조 원)을 회복했다. 하지만 최근 5년 내내 1500조 원을 중심으로 정체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영업을 통해 실제 벌어들인 현금유출입 상황을 보여주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15년부터 크게 증가했다. 유입 규모는 2014년 116조 원 수준에서 2015년 약 164조 원, 2016년 약 171조 원으로 늘어났다. 2015년 당시 영업활동 현금유입이 증가한 이유는 2014년 3분기 이후 이어진 저유가로 인한 수익성 회복 때문이다. 한경연은 기업 실적이 정체된 가운데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 확대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00대 기업의 투자활동 현금흐름을 살펴보면 2013년 약 146조 원의 유출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 투자활동 현금유출은 약 17% 감소했고 최근 3년 간 120조 원 초반 수준의 유출규모(14년 121조8000조원, 15년 121조9000원, 16년 122조8000원)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들은 영업활동으로 늘어난 현금유입을 투자보다는 차입금 상환 등 재무상황 개선에 활용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2014년까지 유입였으나 2015년부터 유출로 반전(15년 16조1000원, 16년 33조5000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경제의 저성장이 길어지고 미국 금리 인상, 북핵 등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업이 보수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환익 한경연 정책본부장은 "기업의 투자여력은 다소 확보됐지만, 적절한 투자처가 없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 회복세가 장기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투자와 고용, 그리고 성장의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경영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신산업을 발굴하는 투자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17-06-25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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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프레임’, 미술 작품이 되다…'유니온 아트페어 2017' 참여

삼성전자가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 1길'에서 개최되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축제 '유니온 아트페어 2017'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사 1길은 재생 건축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인사동의 복합문화상업공간이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유니온 아트페어는 참여 작가 166명의 작품 1000점이 출품되는 미술 축제이자 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작가 장터로 유명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20대를 활용해 구본창, 박형근, 이완, 최선, 최성록, 하태범, 허영만 등 총 7명의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행사에 참석한 관람객들은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실제 액자 같은 TV 더 프레임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또 현대 미술가 구본창 작가와 이완 작가의 작품을 더 프레임과 함께 구매 할 수도 있다. 더 프레임은 TV가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과 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와 어떤 설치 공간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프레임 디자인'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소비자들이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특히 아트 모드에는 전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 100점이 포함되어 있는 '삼성 컬렉션'과 세계적인 갤러리들의 작품을 구독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아트 스토어'가 있어 다양한 작품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사용자 디바이스에 저장된 이미지를 아트 모드를 통해 볼 수 있는 '마이 컬렉션' 메뉴도 지원한다. '더 프레임'은 지난 5월 30일 스위스 취리히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디자인 중심지인 북유럽에서 잇따라 선보였다. 지난 19일에는 국내에 55형과 65형이 출시됐다.

2017-06-25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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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부담 줄인,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LG전자가 장마철을 맞아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제습 용량을 늘린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 6종을 25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4종(모델명: DQ197PGC, DQ197PSC, DQ197PAC, DQ197PRC)은 제습 용량이 19리터다. 국내 가정용 제습기 중에서 최대 수준이다. 제습 용량 16리터 용량의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2종(모델명: DQ167PSC, DQ167PLC)은 소비전력이 215와트(W)로 동급의 국내 가정용 제습기 가운데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다. 이 제품은 저소음 모드로 4시간 사용하면 전기료가 110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출시한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는 지난 해 말 강화된 에너지효율 등급기준을 모두 통과해 모두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습도가 높을 때는 강력 모드로, 적정 수준일 때는 절전 모드로 컴프레서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16리터 용량의 듀얼 인버터 제습기의 경우, 기존 동급의 정속형 제습기(모델명: DC161PAG) 대비 제습 속도는 30% 빨라지고, 전기사용량은 43.5%, 소음은 2dB(데시벨) 감소했다. 또 무선인터넷(Wi-Fi)를 탑재해, 사용자가 집 밖에서도 '스마트씽큐(SmartThinQTM)'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품을 켜고 끌 수 있다. 신제품은 극세 필터 및 제균 이오나이저를 탑재해 일반 먼지는 물론 공기 중에 있는 세균도 제거해준다. 또 ▲한 손으로도 쉽게 물통을 빼고 넣을 수 있는 '원핸드 물통' ▲바퀴를 360도 회전시켜 제품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이지 휠' ▲제품을 옮길 때 사용자가 허리를 숙이지 않도록 해주는 '이지 핸들' 등 차별화된 편의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인테리어 효과를 중시하는 점을 감안해, 기본 색상인 화이트 디자인에는 골드·실버·라임 색상의 핸들을 적용했다. 또 휘센 에어컨 및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와 동일하게 로맨틱 로즈·로맨틱 오션 색상을 적용한 제습기를 선봬 세트로 구매하는 소비자도 고려했다.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62만9000~74만9000원이다.

2017-06-25 10:00:00 정은미 기자
쌍용양회, 슬래그시멘트 1위 '대한시멘트' 인수

쌍용양회가 국내 슬래그시멘트 1위 업체인 대한시멘트를 인수한다. 쌍용양회는 지난 23일 한앤컴퍼니 제일호 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대한시멘트의 지분 100%를 26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엔 대한시멘트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슬래그 파우더 전문사인 대한슬래그도 인수대상에 함께 포함됐다. 전남 광양에 위치한 대한시멘트는 지난해 450만t의 슬래그시멘트와 슬래그 파우더를 남부권과 수도권에 판매해 약 2400억원의 매출, 약 47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슬래그시멘트 전문기업이다. 쌍용양회는 이번 대한시멘트 인수로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국내 시멘트 시장 환경에 대비함으로써 국내 시멘트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대한시멘트 인수를 통해 약 80만t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수요처를 추가로 확보하게 됨에 따라 연간 약 200억원 이상의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슬래그시멘트 시장에서 기존의 쌍용양회 계열회사인 쌍용기초소재, 한국기초소재와도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쌍용양회측은 대한시멘트 인수를 위해 삼성증권, 한영회계법인, 법무법인 태평양 등을 자문사로 선정, 실사작업을 거친 바 있다.

2017-06-25 0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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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4차산업혁명 대비 경쟁력 핵심은 '사람'

【서귀포(제주)=김승호 기자】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사업체수 기준으로 전체의 99.9%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일하고 싶은 기업이란 '사람이 모이는 기업'과도 상통한다. 특히 이를 위해선 중소기업 경영주와 근로자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성과공유제가 핵심이라는 조언이다. 성과공유제가 보편화 될 경우 중소기업을 외면하고 있는 청년들을 끌어모으고, 현재 대기업의 약 60%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를 획기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일하고 싶은 일터로 탈바꿈할 때는 정부의 중소기업 관련 정책 효과도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2017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행사 일환으로 지난 23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일자리 창출의 주역 중소기업-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기조발표에 나선 이정희 중앙대 교수는 "중소기업들이 성과공유제를 도입하면 직원들의 책임감과 헌신이 늘어나 생산성이 증가하고, 궁극적으론 기업의 성장과 종업원의 성장이 선순환을 이루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정부는 성과공유제 참여 기업에게 근로환경 개선 지원 등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 참여를 유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가 통계청 자료 등을 토대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중소기업 임금은 2012년 당시 대기업의 64.1%수준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해 2015년엔 62%수준까지 떨어졌다. 중소기업은 또 대기업에 비해 고령화 현상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예로 종업원수가 10~29명인 중소기업의 경우 20~30대 청년층 비중은 42%, 50대 이상은 30.4%를 차지했다. 반면 500인 이상 대기업은 56.7%가 20~30대였고, 50대 이상은 15.6%로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대체로 젊었다. 특히 중소기업의 청년 인력 비중이 계속 줄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전체 고용의 약 88% 가량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고령화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갖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 교수는 "중소기업 경영진과 직원이 비록 경제적인 상황은 대기업보다 못하지만 서로에게 신뢰를 갖고 일한만큼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문화를 구축할 필요가 있는데 그 핵심이 바로 '성과공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정부가 예산, 정책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게 기술혁신을 지원한 과실을 대기업이 가져가는 현상은 아주 잘못됐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성과공유를 통해서도 이들 기업간 임금격차를 줄이고,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기업의 협력 중소기업이 기술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납품단가 인하로 이어지고, 성과를 대기업이 가져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이 심화될 경우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동기를 약화시켜 결국 대기업의 경쟁력 저하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대기업에 대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시 성과공유제 반영 여부에 따른 배점을 올리고, 공정성장의 주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도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도 이같은 주장에 말을 거들었다. 김 교수는 "사람중심의 중소기업 경제를 만드는 핵심은 '미래성과 공유제'와 '기업문화 혁신'"이라면서 "기업의 3대 혁신자원은 투자, 기술, 사람이었는데 지금까지의 기술혁신이 설비투자에 집중한 '기술혁신'이었다면 이젠 '사람의 헌신을 통한 혁신'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장시간 근무가 만연화 돼 있지만 업무몰입도는 세계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 기업이 가장 중요한 자원인 종업원은 기업 발전이 나의 발전이라는 주인의식이 약하다. 이같은 상황에서 종업원이 회사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혁신을 주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중소기업이 종업원과 미래성과를 공유하고, 사람 중심의 기업가정신을 실천하겠다는 기업가의 의식변화와 의지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2017-06-25 06:00:00 김승호 기자